요리

 

1.1. 특징
1.2. 종류
1.3. 요리의 조리방식
1.4. 관련 문서
1.5. 관련 자격증
1.6.2. 일본 장르
1.8. 기타 게임매체에서 요리
2. 한국의 지명
4. 춘추시대의 인물


1.


[image]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Anyone Can Cook).'''

'''- 라따뚜이(애니메이션)'''

'''음식은 어머니다...!'''

'''- 식객'''

'''요리'''(, Cooking)는 먹기 좋게 가공한 음식이나 가공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 식재료를 가공하는 행위에는 '조리(調理)'도 명사로 쓰이지만, 음식을 보고 조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한자로 풀이하면, 요리(料理)는 料(헤아릴 요)와 理(다스릴 리)고 조리(調理)는 調(고를 조)와 理(다스릴 리)로서 조리는 재료를 알맞게 해 다스려 음식을 만든다는, 즉 음식을 먹기 좋게 만든다는 뜻이고 요리는 '다스리다, 처리하다'라는 뜻이었으나 이것이 전의돼 ‘음식을 만든다’거나 ‘완성된 음식’ 자체를 의미하게 됐다. 참고로 동사형으로 쓰인다고 해도 뭔가 약간의 차이가 나는게, 요리는 예술(Art)분야고, 조리는 기능(Craft)분야에 해당한다. 누구나 예술은 할 수 있지만, 기능을 보유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1.1. 특징


식물이나 동물의 사체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소화에 상당한 무리가 따르고 병원균이나 기생충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심지어는 생물이 갖고 있는 독소를 제거하거나 중화시키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식재료도 꽤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재료 가공 기술은 인류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생존 요인으로 인정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생물이 보유한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 하면서 인간이 소화하기에 알맞고 안전한 형태로 식재료를 가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요리 및 조리의 첫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행위로 불리기도 한다. 과거 사냥, 채집으로 얻은 동식물을 날로 먹던 인류가 우연히 산불이나 낙뢰 등으로 타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날것보다 여러 면에서 좋단 걸 알게 되었다. 이런 '타버린 음식'을 인위적으로 재현하기 시작하면서 최초로 요리라고 불릴 만한 행위가 이루어졌다.
자연을 가공하여 인간이 흡수하기 알맞은 형태로 바꾸는 것이 요리의 첫 번째 목적이라면, 두 번째 목적은 더 먹기 좋은 느낌, 즉 '''보기 좋고 맛있게 만드는 것''' 또한 요리의 목적이다. 특히 의식주 문제가 충분히 해결된 선진문명으로 갈수록 조금이라도 요리를 더 맛이 있고 보기 좋게 만드는 이 2번째 목적으로 그 관심이 집중된다. 그것이 더욱 심화되면 요리의 양보다는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달리 말하면,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나, 대체로 어느 지역의 전반적인 요리 문화를 보면 그 지역의 경제 사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 모양과 맛보다는 최대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식문화 위주: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여유가 없는 사회[1]
  • 양뿐 아니라 음식의 맛과 영양까지 중시하는 식문화 정착: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사회
  • 음식이 양의 굴레를 벗어나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여유가 많은 사회[2]
2010년대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일반적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가 공존하는 형태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발달한 국가의 거의 대부분이 그러하다. 다만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 성장 때문에 세대 간의 문화적 관점이 극명해진 탓에 두 번째와 세 번째가 서로 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일이 왕왕 있다. 가장 일반적인 예로, 음식점의 평점을 매길 때, 퀄리티를 중시하느냐 양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같은 음식점이라도 평점이 크게 달라진다. 비슷하게,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양은 적어도 비싼 고급 음식들을 맛보는 것을 돈 낭비로 생각하는 기성세대가 많다.
요리는 대부분의 현대 가정에서 집안 살림을 꾸리는 사람이 주로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요리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생각외로 어렵고 힘든 중노동이다. 요리의 상당부분에 불과 열이 빠지지 않으며, 여러가지 칼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들을 안전하게 다뤄야 함과 동시에 수만가지의 재료들을 다뤄야 하므로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와 연기 중에는 1급 발암 물징도 들어 있다.
자취를 해보면, 엄마의 위대함과 매일 먹던 집밥의 소중함을 사무치게 느낄 수 있다. 라면이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한두 번이고 가끔은 가족들과 같이 식사할 때 올라왔던 찌개나 탕이 그리울 때가 있다. [3]
숙련된 사람들이야 어렵지 않게 매일 해 내긴 하지만, 문제는 요리에 흥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집에서 살림을 한다면야 어떻게든 한정된 예산으로 가족들 밥을 차려야 한다는 사명감이라도 있지만, 자취생은 그런 거 없이 요리라는 행위 자체에 흥미를 붙임으로 이를 일상화 해야 하니 난도가 생각보다 높다. 자취생 생활을 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식비다.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아닌 이상 사시사철 3끼를 군만두로 때우는 것도 미친 짓이고, 짜장면이 좋다고 시도때도없이 짜장면만 시켜 먹는 것 역시 정신이상자 아닌 이상 할 짓이 못 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역시 돈이다. 요리 못한다고, 귀찮다고 그저 허구헌날 사 먹기만 하면 경제적으로도 손해요 영양학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 생계유지라는 차원에서도 필요한게 요리인 것이다.
결국 누군가 자신의 요리를 먹어줄 사람도 없는데 매일 반복되는 장보기와 조리행위에 지쳐, 얼마 가지 않아 밖에서 사먹는 음식으로만 식생활을 때우는 생활로 빠지기 쉽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요리라는 행위 자체를 기피하는데,[4] 정작 친구 집에 가거나 친구들이 와서 '먹어줄 사람이 있으면' 지쳐 사먹기만 하던 자취생들도 멀쩡히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요리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요리 전후의 재료 선별 및 구입, 손질, 설거지, 뒷정리 등 여러모로 일이 많고 체력도 많이 소모된다. 물론 몇 가지 안 되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금방 질려버린다. 그래서 엄마(한국에선 드물긴 하지만 아빠)들의 "에휴 오늘 저녁은 또 뭐하지"란 말이 왜 나오는 건지 알게 된다. 또한 위험한 도구들을 다루고[5] 디테일이[6]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과 숙련도를 요한다. 따라서 요리하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다.
다 그렇지만 요리도 센스를 타고나는 사람이 가끔 있다. 이들은 요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웬만한 요리는 조리법만 보고도 척척 해낼 수 있다. 더 재능이 있으면 언뜻 어디서 본 요리도 곧잘 흉내내기도 한다. 보통은 (다른 집안일처럼)경험치가 쌓일수록 는다. 물론 반대로 요리에 정말 재능이 없는 사람도 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괴식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는 그림, 음악처럼 "재능"의 범주에 들어가는 일이라서, 안 되는 사람은 아무리 하려 해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조리도 기능인데 배우고 연습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나 감각이 아예 없는 사람은 결정적인 데, 도발 상황에서 대처를 못 하고 엉뚱하게 해 버리기 때문에 결과가 엉망이 된다. 수학치가 수학 공식을 알려 줘도 못 푸는 것처럼 레시피를 줘도 못 한다. 요리치라는 것이 결코 농담이 아니다.
시대적, 지역적 특성에 따라서는 권력의 행위로 보여진다. 인간의 욕구 중 중요한 식욕을 통제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전통 몽골 요리 허르헉은 오직 남자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인도 요리 요리사들은 인도 카스트 상위층인 브라만 계급이다.
요리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인간만이 하는 행위이다. 단 이 때의 요리는 정확하게는 화식(火食), 즉 불을 이용한 요리에 한정된다. 어떤 말벌 종은 어미가 애벌레를 잡아 턱으로 잘개 으깨서 일종의 미트볼을 만든 다음 알과 함께 넣어두는데, 음식을 먹기 좋게 가공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요리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히는 '''모든 생물들 중에 오로지 인간만이 불을 이용해 요리를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1.2. 종류


요리나 조리는 크게 나누어 지역별로, 시대별로 그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인류의 삶의 필수요소인 의식주 중 식(食)을 담당하는 만큼 고대부터 현재까지 매우 중요한 기술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개 각지의 문화권으로 세분화되어진다.


1.3. 요리의 조리방식


  • 굽기
  • 끓임[7]
  • 데침 및 삶음[8] : 숙채, 수육
  • 볶음
  • 조림
  • 생식조리 : , 샐러드
  • 튀김 (Deep Fry)
  • 보존식품

1.4. 관련 문서



1.5. 관련 자격증


  •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복어조리기능사


1.6. 요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 및 작품





1.6.1. 만화




1.6.2. 일본 장르


구루메, 쿠킹 판타지 문서 참고.

1.6.3. 영화




1.7.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생활 스킬


요리(마비노기) 문서로.

1.8. 기타 게임매체에서 요리


과거 게임의 경우 요리는 체력 회복 이외에는 효과가 없는, 포션의 다른 버전인 경우가 많았으나 사냥 이외의 컨텐츠가 늘어나고 아이템의 분류가 다양해지면서 전투중에도 먹을 수 있는 포션과 달리 회복량은 많지만 전투가 아닐 때에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제작단가가 비싸도 특수 버프등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늘어났다.
  • 울티마 온라인 - MMORPG 장르에서 요리라는 개념을 최초로 등장시킨 게임. 요리(cooking)라는 스킬이 있고 이걸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 간단한 요리는 모닥불 피우고도 만들 수 있지만 복잡한 요리는 오븐을 이용해야 하는 등 도구의 제한도 있고, 재료도 꽤 다양하고 이런저런 것을 조합해야 하는 등 게임에서 요리 스킬에 대한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했다. 그러나 초창기 게임이다 보니 요리의 효과는 '다른 기술 사용시 실패 확률 감소'밖에 없었다. 결국 울온에서의 통상적인 음식은 재료 구하기도 쉽고 만들기도 쉬운 생선 구이(fish steak)가 주류가 되었다. 피자같은 다른 종류의 고급 음식은 게임상에서친구들끼리 파티한다거나 집 장식용으로 쓰거나 하는 용도가 되었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 - 특정 스테이터스를 증가시키는 능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재료중 상당수가 몹에게서 얻는 것인데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
  • 블레이드 앤 소울 - 스테이터스 증가 이외에 경험치 회복량 증가등을 노리는 음식들이 있다. 이것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일미문이라는 제작단체가 있으며 여기에 가입하여 전용 제작을 할 수도 있으나 수지는 전혀 맞지 않는게 흠. 한때 떼돈을 번적이 있는게 엔시에서 제재의 목적으로 이 아이템을 대량으로 풀어버리는 이벤트가 생겨서 망한 제작이 되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보조 기술. 요리 전문가 NPC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능력치 일시 증가 등의 부가 효과를 MMORPG 장르에서 가장 잘 알린 시초. 요리 재료는 요리재료 상인에게서 구하거나 고기나 다른 요리 재료를 주는 사냥감을 잡아 일정 확률로 득 하던가, 낚시로 물고기를 낚던가 하는 식으로 얻는다. 일정 숙련도가 되면 요리 전문가 NPC에게서 새로운 요리 기술을 습득하거나 조리법을 얻거나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고, 숙련도가 거의 꽉 차면 단계마다 요리 전문가 NPC를 통해 숙련도 최대치를 늘릴 수 있다.
연관된 유명 NPC로는 노미가 있다.

2. 한국의 지명


料里.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리(里)이다.
당연히 1번 항목과는 무관하며, 마을 대부분의 지대가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에 요곡 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큰, 작은 마을 등이 있다. 큰 마을은 요리의 큰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며, 작은 마을은 요리의 작은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3. 일본어


より
'~에 의해', '~로 인해', '~보다' 등 여러 뜻을 가진 고유어.
보통은 가나로 적지만 한자도 같이 적으면 '의해'는 '依り', '인해'는 '因り'로 적는다. '의해'와 '인해'라는 말은 일본어의 한자를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에 의해'는 '~에 따라'로 바꿔쓸 수 있고, '~로 인해'는 '~에 따라' 또는 '~ 때문에'로 바꿔쓸 수 있다. 둘 다 '~로 말미암아'로 바꿀 수도 있다. 단, 번역체 '~에 의해'는 '~에 따라'로 바꾸면 보통 어색함이 느껴진다.
일본어에도 같은 영단어(by) 번역체가 있다. 편지의 경우, 편지를 쓴 사람이 자신을 밝힐 때 「ー○○○○ よりー」라고 쓰는데, 이는 「~から」[9]와 같은 뜻이다.
예전에 'ゟ'로 합자해서 한 글자로 쓰기도 했는데, 뭘 어떻게 합친 건가 좀 의아하겠지만 위아래로 합친 것이다.


4. 춘추시대의 인물


요리(춘추시대) 문서로.

5.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요리(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문서로.
[1] 1950~'70년대의 대한민국을 들 수 있다.[2] 거품경제 시기의 일본이 그 예이다. 이 시기를 전후해서 일본 요리가 '눈으로도 먹는 요리'가 되었다.[3]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 생각보다 많은 주부들이 매일 요리를 하면서도 정작 평균 이하의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집에서 집밥에 시달리며 살다 보면 차라리 레토르트 식품이 고마울 지경. 그건 식품 화사의 전문가들이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서 만드는 것이라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보증한다.[4] 카레 한 솥 끓이는데는 장 보고 재료 다듬고 조리하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정작 그걸 먹는데는 성인 남성 기준으로 아무리 널널하게 잡아도 1회 20분 이상 소요되지 않는다. 거기에 설거지까지 생각하면 아무리 몇 회 이상 먹을 수 있다 해도 영 가성비가 안 남는 노릇이다. 특히 야근이나 회식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더더욱....[5] '''칼''', '''불''', 기름, 무거운 냄비, 후라이팬 등[6] 사소한 불조절과 양념하고 익히는 시간 조절, 향신료, 조미료 양 조절, 칼질로 맛과 향이 크게 차이 난다.[7] 데치기나 삶기와 다르게, 물도 먹는 경우.[8] 조리 시간에 따라 구분됨.[9] ~부터. from의 의미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