Χ-DEN

 

'''카이덴'''
1. 개요
2.1. 싱글 플레이
2.2. 더블 플레이
2.3.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곡명은 '''카이덴'''으로 읽으며, 이는 단위인정의 개전(皆伝)과 독음이 같다. 아티스트 명의는 T.Σ.Generation[1]으로, 투덱 개전 플레이어로 잘 알려진 DJ TOTTOHuΣeR의 합작곡이다.

2. beatmania IIDX



장르명
ULTIΣATE COLLABORATION
얼티밋 콜라보레이션
BPM
200
전광판 표기
'''KAI-DEN'''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8
861
11
1418
12
2220
더블 플레이
8
896
11
1495
12
2220
20th Anniversary Secret Sound 이벤트를 통해 등장한 beatmania IIDX 26 Rootage의 원 모어 엑스트라 스테이지 곡이다.
전반부는 각 작곡가의 데뷔곡인 Highcharge DivoltValanga의 프레이즈가 삽입되어 있다. 중반부에서 싱글과 더블이 서로 곡이 다르며[2], 두 작곡가의 데뷔 버전의 개전 코스에 등장한 세 곡의 음원과 보면을 인용하되, 상승한 BPM을 고려해 몇몇 부분이 약화되었다. 후반부에는 싱글과 더블 공통적으로 의 가속 후반부와 동일한 비트가 나오며[3] 冥 구간 끝자락의 스크래치 노트에는 quasar의 스크래치 키음이 붙어있고, AA의 피아노 음이 섞인 구간도 나온다.[4]
레이어는 MILITARY SPLASH마냥 압디에치다나를 노트 판정에 맞춰서 광선총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레이어인데, 아래의 ENEMY LIFE를 원 모어 스테이지에서 전부 깎으면 클리어 여부와 관계없이 통상해금이 된다.[5][6] 미스 레이어에서 이 둘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공격을 하는데 '개전'이라는 한자 이펙트가 표시된다.
HEROIC VERSE 사운드트랙에는 싱글 버전이 수록되었다.

2.1. 싱글 플레이



배치 자체만 보면 원곡의 그것보다 약화되긴 했지만, 어쨌든 지력S, 개인차 S+, 지력S+에 위치하는 개전곡들의 발광 배치가 연속해서 등장하므로 상당히 어렵다. 거기에 이 곡의 BPM이 200이라 모두 원곡보다 빠르게 내려온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특히 한탄수의 24비트 대계단, 작열비치의 스크연사 + 트릴 구간이 원본에 비해 BPM이 40~50 빨라진 채로 내려오므로 체감이 확 된다. 그나마 명의 스크복합 발광과 히미코의 연타 발광은 BPM 차이가 비교적 적다.[7]
개전곡 파트를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빠른 쌍트릴과 데님이 난무하므로 랜덤황배를 노리는 게 좋지만, 상술한 개전곡들 배치와 오리지널 배치가 전부 쉽게 나오는 황배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맨 마지막 후살인 쌍트릴→데님에서 5번 키가 연타로 겹쳐지기 때문에 뭉개지 않고 정타로 친다면 배드밀림이 일어나기 쉬워 노멀 게이지로도 클리어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쌍트릴&데님 구간이 황배로 나오면 작열 구간의 패턴이 꼬인다. 이 때문에 클리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SPH 정배치 영상
어나더의 아성에 비하면 하이퍼는 초반과 작열비치 구간의 스크래치만 제외하면 그렇게 높은 난이도는 아니다. 한탄수의 경우 원 채보에서 짧게 나선 계단이 등장하나 그 부분을 과감하게 털어냈고, 작열과 히미코는 그대로, 명은 한탄수처럼 약화되어있다. 만약 여기서 살이 붙었다면 11렙 중에서 불렙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SPN 정배치 영상
노말은 원래 채보들이 다 레벨이 제각각이지만[8], 정작 크게 변한 건 구간뿐이며 나머지는 다 그대로다. 하지만 명의 경우, 원래 스크 6장이 끝이었던 200BPM 부분에 1번 축연타+동시치기가 생기고 그 전 부분도 멜로디가 아닌 비트를 따라가게 바뀌면서 동시치기로 대체되어 원본보다 더 어려워졌다. 그 외에는 초반/후반 트릴이 37 한마디→15 한마디로, 초반의 스크 연사는 8비트로 쉬워졌다.

RAG의 SPA 풀콤보 영상.

RAG의 SPA 미러 배치 풀콤보 영상.

Ryoga의 SPA 풀콤보 영상.

2.2. 더블 플레이



DPA 영상
크게 초반~개전코스-명구간~후반으로 나뉘는데 초반의 스크래치 난사는 싱글 어나더와 비슷하게 빠르기는 하나 크게 위협적이라고 보기 힘들고 깨알같은 Bad Maniacs초반의 계마동시치기를 붙여넣은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히 중~개전급 기준 유저에게는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지만 개전코스 구간부터 밀도가 확 오른다.
상술된 바와 같이 SP랑 다르게 개전코스 부분은 DP 개전 코스(헐화-배매니-천공)로 구성되어 있으나 후속타는 quasar가 등장하지 않고 SP와 똑같이 의 DPA 가속 끝부분이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BPM이 200이기때문에 원 패턴들에서 형태만 유지하고 조금씩 덜어낸 채보 구성으로 되어 있다.
헐화에서 배매니까지는 원곡 BPM도 빠른 편이었기 때문에 체감이 크진 않지만 천공은 확연하게 뛰기때문에 원 패턴보다 덜어내긴 했어도 천공 구간이 명 이전까지는 제일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다.
개전코스 구간이 끝나면 잠깐 쉬운 구간이 나왔다가 익숙한 쾅쾅 쾅쾅쾅 소리가 들리면서 冥 DPA 가속[9]구간으로 이행되는데 역시 원 패턴보다 많이 덜어내긴 했으나 2p 8박자 1,7번 연타 사이에 끼어있는 엇박6번연타(합쳐서 17-6트릴)가 한마디 내내 나오고 손바닥으로 뭉개기 어렵게 등장하는 대계단 등(#) 원본만큼은 아니지만 왜 DP 개전에는 冥이 수록되지 않았었는지 몸소 보여주는 패턴으로 천공에서 겨우 살아남은 유저들을 확인사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구간을 지나가면 후반부는 마찬가지로 AA 구간이 나오는데 까다로운 패턴이긴 하나 개전코스 구간에 비할바는 되지 못하고 넘어가면 초반과 유사한 쉬운 트릴구간 이후 교차 동시치기로 곡이 마무리된다.
20주년을 상징하는, 곡명부터 카이덴(개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보스곡급 패턴이지만 아무래도 SP 패턴에 비하면 그 위엄이 크지 못한 편인데 전체적인 채보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SP 패턴의 한탄수는 대계단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작열은 그 존재 자체로도 압박적이며 빠르지 않아도 어려웠던 이런 곡들이 BPM이 빨라진 채로 패턴이 수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반,후반의 데님의 존재로 배치빨도 받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지만 DP 패턴은 개전 코스에 어렵기는 한데 언어로 요약해서 딱 이거다 라고 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패턴이 없고 작열처럼 개인차가 극심한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며 BPM차이도 싱글쪽처럼 큰 편이 아니다. 무엇보다 싱글의 밑도끝도 없던 데님 구간이 DP에서는 분할되어서 동시치기 교차트릴, 즉 오히려 엄청난 포션 구간으로 바뀐 탓에 명에서 2% 들고 시작해도 뒤만 잘 치면 그루브 게이지는 어렵지 않은 곡이 되어 버렸다. 그렛이상으로 모두 쳐낸다면 무려 28%정도의 게이지를 회복가능하다.
이 때문에 최소 하드게이지부터 실력으로 인정해주는 SP와 다르게 이지 클리어도 인정해주는 경향이 있는 DP측에서는 하드게이지 난이도에 비해 그루브 게이지가 쉬운 본 곡이 상대적으로 크게 이슈화되지 못했다. 실제로 2019년 3월 2주차 기준 아직 비공식 난이도 투표가 진행 중에 있으나, 투표에 참여한 유저들 대다수가 중전 상위급 정도인 그루브게이지 12.5에 투표 중으로 카이덴이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첫 투표 당시에는 12.5로 책정 되었으나 冥 DPA와 같이 초중반이 극단적으로 어렵고 후반에서 회복해야하는 패턴들의 난이도 상향 평가가 이루어지면서 12.6으로 상향되었다.
물론 하드게이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헐화, 배매니, 천공 원판도 하드클리어가 굉장히 어려운 곡으로 꼽히는데 이 곡들의 발광구간만을 이어놓고 BPM을 불려 놨으며 이 구간을 지나면 기다리는 것은 12.55로 불리는 冥 파트이다. 물론 원 패턴에서 덜어낸 구간이 있고 길어야 의미 있는 발광 구간을 조금씩 잘라서 붙인 만큼 상위호환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며 그루브게이지와 달리 개전코스만 지나면 위닝런이나 매한가지이긴 하지만 중반 발광 채보가 채보인 만큼 최상위권에 준하는 난이도로 추정된다. 루티지 신곡중에서는 같은 12.55인 KAISER PHEONIX의 DPL과 자웅을 겨룰 정도.

DPH 영상
초반 스크래치 구간과 중간 메들리 부분을 제외하면 무난한 채보이다. 메들리 구간에선 헐화와 배드 매니악스의 DPH 난이도가 난이도이니 만큼 11렙에는 걸맞지 않은 채보가 나오다가, 8~9단 유저들 사이에 상당히 악명높은 천공의 새벽 후반 동시치기 발광이 BPM 200으로 1.25배 빨라진채 등장한다. 심지어 어나더처럼 열화시킨것 조차 아니라 원곡의 채보 그대로 가감없이 나오기 때문에 이 구간만은 사실상 12렙 중하급에 준하는 발광을 보여준다. 다만 역시 그루브 게이지에선 이 구간만 지나면 게이지 회복이 수월하기 때문에 비공식 난이도로는 11.4정도로 책정되었다. 당연히 하드게이지의 난이도는 매우 높은편.

2.3.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BEMANI Sound Team "HuΣeR"
안녕하세요, HuΣeR입니다.
beatmania IIDX 26 Rootage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컨셉으로 진행한 버전으로
진행 이벤트나 수록곡 안에서도, 제작진·작곡가 각각 만든 사람의 사랑이 전해져 오는 것뿐이었습니다.
신기루의 도서관」에서는, 새로운 것부터 그리운 것까지, beatmania IIDX를 되돌아볼 수 있는 퀴즈 출제 형식의 이벤트로,
그 퀴즈의 총수는 무려 369개라고 합니다. (조금 전에 들었습니다.)
제작진들의 사랑이 엄청나게, 모두 왁자지껄 달아오르며 제작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근 즐기기 시작한 분들 쪽에서 보면 정보 면에서 멍해진 부분도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내버려 두지 않기 위해 더 IIDX같은 이벤트였던 것이,
DELABITY LABORATORY」입니다.
IIDX의 이벤트 폴더가 무엇인지 두근두근거리네요, 저는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일 년 내내 개최하고 있던 「ARC SCORE」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여러 가지 해석으로 과거의 버전을 각각 되돌아 보았습니다.
기체로부터,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러 가지 버전의 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거나, 선곡 BGM을 듣게 되거든요.
감상에 너무 빠졌네요, 저는 DJ TROOPERS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 가운데 저랑 TOTTO씨에게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20년을 향해서」라는 어려운 오더가.
둘이서 음... 흠... 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모두가 바라보는 우리」 「우리들이 뒤돌아본 우리」 「과거의 역사와 현대로부터 보내는 경의」
그런 요소가 가득한 악곡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미 화학 변화입니다.
온갖 수많고 셀 수 없을 정도의 요소를 이 악곡 안에 집어넣었어요, 찾아보세요.
다 찾은 사람이 있다면 굉장합니다, 몰래 알려주세요.
모두가 절대로 맞출 수 없는 요소를, 마지막으로 하나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 이 곡의 퍼쿠션 일부는, IIDX의 버튼을 치는 건반 소리 -
그런 곡이었습니다.
Sound / BEMANI Sound Team "DJ TOTTO"
안녕하세요, T라고 합니다.
완성도 30% 정도로 만든 단계에서 어쨌든 일단 건네줘 볼까,
라고 생각해 Σ군에게 데이터를 주었더니 아는 곡이 많이 들어간 매우 활기찬 곡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답례로 자연스럽게 제 곡도 넣어봤더니, Σ군도 태연하게 자신의 곡을 넣어 새 것처럼 활기차게 완성되었습니다.
정신이 돌아왔을 땐 DP의 음원이 다른 활기찬 느낌으로 완성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그런 활기찬 곡이 되겠습니다.
Anime / BEMANI Designers "VJ GYO"
HuΣeR 씨와 TOTTO 씨를 만나 인상 깊은 캐릭터를 각각 물어봤더니, 그 짝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최고난도의 싸움을 벌이는 용사 여러분 앞을 가로막는 보스들.
어떤 때는 악마처럼, 또 어떤 때에는 신들처럼, 생김새는 다양하지만 공통되는 것은 「한계 없는 두려움」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
20주년이라는 시점에 등장하여, 같은 계보에 있으면서도 각별한 존재가 요구된다고 실컷 설교를 받으며 끝없이 고민하는 하루하루...
...라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원본은 웃긴 실사 캐릭터와 만화풍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니까.
그러한 특징을 오히려 강조 시켜, 왠지 귀엽기도 하고, 왠지 약해 보이지만, 터무니없는 재앙를 초래해 맹위를 떨치는 존재로 만들려고 즉결.
「건반 치기와 접시 돌리기의 기예를 극대화하여 흘러가는 보면을 심안으로 멈추는 자여.
자! 루티지 도서관에 자리 잡은 마신 엑츄다나[10]와 사신 아부디엔[11]을 해치워라.」
[1] T.M.Revolution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2] 이 때문에 더블의 곡 길이가 살짝 더 길다.[3] 어나더 기준으로는 악명 높은 32비트 계단이 24비트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 동일한 배치가 나오지만, 하이퍼와 노멀은 전혀 다른 배치가 나온다.[4] 10단곡인 AA가 왜 있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DistorteD에서 개전 단위인정이 개설될 때 이 곡이 더블 개전에 수록된 적이 있다.[5] ENEMY LIFE는 노멀 17220, 하이퍼 28360, 어나더 44400으로, 싱글 각 난이도 노트수의 20배이다. GREAT 이상 판정당 20씩 깎인다. 통상해금 후에는 ENEMY LIFE가 표시되지 않는다.[6] 더블 노멀은 GOOD+CB<36, 더블 하이퍼는 GOOD+CB<78일 때 초견 해금 가능하고, 그 외에는 GOOD+CB=0이 아닌 이상 최소 2회 플레이해야 하는 조건이다.[7] 히미코의 BPM은 185고, 명은 이 곡에서 차용한 패턴이 내려올 때 기준으로 BPM이 190이다.[8] 한탄수: 8, 작열: 7, 히미코: 6, 명: 5[9] 단 실제로 변속되지는 않는다.[10] 원래 이름은 에치다나(エチダナ)[11] 원래 이름은 압디(AB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