嘆きの樹

 

'''한탄의 나무''' / なげきのき / Nageki no Ki
1. 개요
2.1. 싱글 플레이
2.2. 더블 플레이
2.3.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금사자(金獅子) 명의를 쓴 dj TAKA.
작곡가의 정체는 한동안 불명이였으나 사용된 샘플링이나 곡조가 D.J.Amuro 명의의 곡과 흡사한 점, 그리고 사자(Lion → Lion MUSASHI) 명의 등으로 dj TAKA로 추측되었고, 결국 dj TAKA의 앨범 milestone에서 2cd에 쿠보타 오사무가 리믹스한 버젼이 들어가면서 dj TAKA로 확정. 후에 열린 라이브 공연인 beatnation summit에서 Cardinal Gate Conclusion판 풀버전이 연주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HAPPY SKY까지의 엑스트라 스테이지 시스템과 다르게 엑스트라 악곡을 네 곡(CARDINAL GATE항목을 참조)이나 격파하고서야 플레이 할 수 있는 곡이다보니 dj TAKA가 작곡할 때 '왕중왕'이란 컨셉을 잡고 고심을 많이 했다 하며, 그래서 현대음악의 기조 중 하나인 무조음악(말 그대로 조성(調聲)이 없는 음악.)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실제 음악 내에서는 중후반의 피아노 독주 부분이 대표적인 특징.
무조음악을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에 장르명은 컨템포러리(CONTEMPORARY)이며, 제목과 곡내 컨셉을 정한 것은 투덱의 레이어와 전용 프레임을 담당한 GOLI의 발상이라고 한다. 이 곡명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한데, BGA의 문양 형태를 고려하면 세피로트의 나무를 반전시킨 개념을 모티프로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BGA는 카디널 게이트 범용 BGA에 GOLI가 그린 레이어가 덧대어 있는 형태. IIDX의 미스 레이어에는 '그 한탄이 곧 나의 먹이(其の嘆きこそ、我の糧也。)'라는 글귀가 써져 있다.
후속곡으로는 G59가 있다. 아티스트 명의가 '''화난 금색의 사자'''이며 곡조가 서로 비슷하고 이 BGA의 레이어가 일부 재활용되었다. 곡명은 .59를 비튼 느낌이다.[1]
가정용 DistorteD 발매시 한정판에 동봉된 앨범인 Cardinal Gate Conclusion이란 앨범에 풀버젼이 수록되었으며, 전술한대로 milestone의 2cd에 쿠보타 오사무가 재즈풍으로 리믹스한 버젼이 수록되었다. 곡명은 嘆きの樹 Arbre triste -a la viennoise-.

2. beatmania IIDX



장르명
CONTEMPORARY
컨템포러리
BPM
160
전광판 표기
'''NAGEKI NO KI'''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비기너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3
400
8
902
11
1281
12
2000
더블 플레이
-
-
7
875
11
1281
12
2000
砕きの微笑み、嘆きは満つる。
파괴의 미소로 한탄은 가득하리.
출현 조건을 만족할 때, 리절트에 뜨는 문구(아래의 오토플레이 영상을 참고)
IIDX 13 DistorteD의 엑스트라 스테이지 시스템인 CARDINAL GATE의 곡들을 어나더, 정배치 하드게이지로 AA 이상 판정을 내면 원 모어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뜨는 곡이었다. 해금 전 당시 이 곡을 해금하기위해선 엄청난 노고가 필요했던 셈이다. 해금 전 이 곡을 출현시키면 작곡가, 장르명 표기 없이 제목만 嘆きの樹。로 표기되었다. [2] 또 해금 전에는 모니터 아래의 전광판에 여러 부정적 의미의 단어들[3]이 나열되기도 했다.
HAPPY SKY의 처럼, 이 곡도 IIDX의 부제를 대표하는 곡이다. IIDX 13의 부제인 DistorteD는 '''왜곡'''을 의미하고, 이 곡의 중간 부분은 조성이 '''왜곡'''된 무조음악이기 때문.

2.1. 싱글 플레이



SPA 오토플레이 영상
난이도에서는 dj TAKA가 작정하고 만든 만큼 DistorteD의 보스곡으로 당당히 군림한다. 노트수는 冥과 동일하게 2000개.
싱글 어나더의 전반은 동시치기의 향연, 중반 이후는 스크래치 + 데님 배치가 특히 플레이어들을 괴롭게 한다. 중반 이후는 비교적 긴 피아노 독주 계단배치가 인상적이며, 대계단이 끝나고 다시 스크래치와 어울려 나오는 노트배치,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데님배치로 곡이 마무리된다. 도입부의 정배 기준 7531 흰 계단으로 랜덤 걸었을 때의 데님 모양을 예측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비공식 난이도는 게이지 관련없이 지력 S를 받았으며 대계단과 최후의 데님배치 덕에 노멀 게이지로는 가장 어려운 곡이었으나[4] 卑弥呼가 등장함으로써 서열에서 밀려버렸다. CS판에서는 Go Beyond!!가 하드 게이지 랭크가 더 높다.
단위인정 싱글 개전의 일원이였으며 개전에서는 첫등장부터 펜듀얼까지 1라운드 보스의 역할에 충실했다.[5] 후반 도입의 데님폭타에서 배드밀림이 시작되면 전체적으로 말아먹을 가능성이 크다.
싱글 노멀 패턴은 레벨 8 치고는 어렵다. 어나더의 파란건반 동시치기 부분때 5+7 동시치기가 3번씩 끊어서 튀어나와 타이밍을 한번 놓친다면 뒤로 주르륵 밀려버릴여지가 있다. 싱글 하이퍼는 레벨 11 중에서 상당히 쉽다고 평가받으며 사실상 레벨 10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2. 더블 플레이



DPA 오토플레이 영상
더블 어나더도 노트수가 2000개인데, 노트가 많이 분산된 형태이다. 특징적으로는 후반의 피아노 대 계단을 '''오른손으로만''' 처리해야 한다. 이외에도 싱글의 데님 배치가 트릴로 바뀌었는데, 단순한 트릴로 보이겠지만 직접 해보면 은근히 틀리게 된다. 중반의 복합난타 구간은 굉장히 까다로운 손배치를 요구하지만, 대계단 이후에는 비교적 쉬운 구간이 나와서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다.
비공식 난이도는 12.5에 위치해 있다. 개편 전 12.4였을때는 하급으로 평가됐었으나 구 12.4 상급이 신 12.6, 중하급이 신 12.5로 이동한 현재는 대계단-반복패턴-도약스크래치로 이어지는 후살로 개인차에 따라 12.5에서 하급일수도, 상급일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계단에서 바닥을 찍으면 뒤에서 게이지 채우기가 은근 빡빡하기 때문에 대계단을 손바닥으로 비비더라도 30%정도는 확보를 해야 클리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더블 하이퍼는 비공식 난이도 11.6에 올라와 있는데 최후반 한 손 23456 버튼에만 나오는 폭타 등 후살이 까다로워서 클리어 레이트가 30% 초반대에서 놀고 있다
가정용 DistorteD에서는 QUANTUM TELEPORTATION과 quell의 존재로 보스곡의 위치에는 못 미친다.

2.3. 아티스트 코멘트


金獅子 / Sound
한탄의 나무(嘆きの樹)
일찍이 이 정도까지 나오기 힘들었던 악곡은 없었다.
아니, 그건 아니다. 나오기 어려웠던건 아니다. 무엇을 만들어야 할 지를 몰랐던 것이다.
원 모어는 지금까지 여러번 해왔다. 이제와서 분투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이번엔 4개의 왕을 쓰러트리고 난 후의 왕 중의 왕의 곡.
게다가 사천왕을 짊어진, 누구나가 인정하는 실력자만이.
그런 중에, 어떤걸 만들면 좋을까.
드럼 베이스인가, 해피코어로 가는가, 아니면 또 바로크의 믹스쳐인가.
어떤걸 이미지해봐도 단순한 왕 밖에 되지않는다. 왕 중의 왕과는 결합되지 않은 채, 시간만이 흘러갔다.
기존의 스타일로는 안 된다. 지금까지의 IIDX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없었던 것.
그 말로부터 어떤 음악이 생각났다.
무조음악.
1900년 전후, 도라미파솔라시도[6]로 대표되는, 기존의 음악개념에 아주 싫증을 느낀 일부 음악가들이, 지금까지 음악의 기성 개념을 기초부터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연구를 시작했던 것이다. 이「시도」는 극히 일부의 음악 팬의 사이에서는 칭찬을 받고 형태를 바꾸면서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감성으로는 받아 들이기 어렵고, 메이저 음악 씬의 일부분을 담당한 건 지극히 드물었다.
덧붙여서 이러한 기법의 하나인 12음 기법으로부터 발전해, 최소한의 테크노가 태어났다고 하는 설도 있지만, 이야기가 빗나가므로 또 다른 기회에 하자.
100년전의 무조음악의 시도. 이거야말로 지금의 심경에 딱 맞지않은가.
라고 말은 했지만, 이런 이야기는 음악 수업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 나한테 근대음악의 지식같은게 있을리가 없다.
자신만의 감각을 의지하며, 불향(不響)과 불쾌한 빠듯한 음을 만들어간다. 거기엔 평소 곡을 만들 때 생각했던 코드도 스케일도 존재하지않고, 마치 직소퍼즐의 조각을 적용시켜나가는 감각이였다.
그렇지만 도중에 너무 붙들 곳도 없고, 매니악한데다가 자기 자신조차 이해불능.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겐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부엔 바로크조의 전개부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게임 음악의 엣센스를 도입했다.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이 곡은 같이 콤비를 짠 GOLI에 의해서 「嘆きの樹」라고 명명되어 탄생했다.
생각해보면 왕 중의 왕의 곡을 만드는 일이 없었다면 이 곡은 태어나지 않았겠죠.
이상한 감각에 빠지는 동시에 그런 기회를 준 beatmania IIDX에게 감사합니다.
GOLI / Anime
그 한탄이 곧 나의 먹이. (其の嘆きこそ、我の糧也。)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이번 작품의 애니메이션 중 제일 고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천왕을 넘는 대보스. 곡의 내용도 스케일도 큰 만큼, 내용을 쫓아가지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곡 중에 분위기를 부수지않게하기 위해서 긴 시간의 연출을 해내야한다. 이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였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신(神様)이라든가 호칭 있는게 아닌, 추상적인 이미지로 잡아 인간이 정신적으로 병들고 있는 고민하고 있는 감정을 픽업.
그런 관련성 있는 어구가 본체의 모니터 아래에 흐르고 있습니다. 한가한 사람은 전부 외쳐봅시다. 그 정도로 무기력한 말들 뿐입니다.
이 감정의 덩어리가 현대의 고름(膿)으로서 집약되어가는 모양(様). 그것이 「나무」(樹)와도 같이 존재하는 이미지의 레이어 애니메이션으로 해봤습니다. 빙글빙글 안 쪽에서 돌고있는게 그겁니다.
그것을 둘러싸 둔갑한 신들... 이것은 사천왕 각각이 한 번씩 쳐부수어져 현대를 둘러싸는 「한탄」(嘆き)의 「나무」(樹)가 재생시킨 정신체로써 이미지하고 있습니다.
「한탄의 나무」전용 프레임도 金獅子의 이름에 맞춰 금처럼 표현해봤습니다. 탐욕이 남긴, 소용없고 악취미, 그리고 기분나쁜 잔해의 이미지입니다.
그런 느낌으로 기획적으로 판타지한 요소가 짜넣어진 사천왕 기획, 어떠셨는지요?
다양하게 큰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천왕 기획의 중심 스태프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3. 댄스 댄스 레볼루션


댄스 댄스 레볼루션 난이도 체계
BPM
싱글 플레이
BEGINNER
BASIC
DIFFICULT
EXPERT
CHALLENGE
4
8
12
16
18
160
더블 플레이

BASIC
DIFFICULT
EXPERT
CHALLENGE

8
12
16
18
발견! 되살아난 BEMANI 유적 이벤트로 Dance Dance Revolution(2014)에 이식수록되었다. 곡 자체도 오래된 곡에다가 타 게임에 한번도 이식된 적 없던 곡이라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으론 IIDX 고유의 보스곡이 이식된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도 있는 듯.

ESP+DSP 영상

EDP 영상
변속은 없지만 시종일관 물량으로 압박하는 채보가 특징. 특히 EXPERT 보면의 경우 IIDX에서도 큰 벽이였던 후반부의 계단 난타가 스텝으로 고스란히 재현되있는게 특징. 여담으로 EXPERT 싱글 난이도 노트수가 '''666'''개 이다.

CSP 영상

CDP 영상
2014년 8월 1일에 CHALLENGE 보면이 EXTRA ATTACK으로 추가되었다. JOMANDA CHALLENGE 채보를 해금해야 출현한다. 역대 레벨 18 중 최초로 '''변속'''과 '''멈춤'''이 들어가지 않은 채보가 되었다.
싱글이던 더블이던 챌린지 패턴이 상당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는데, 싱글은 대계단 부분의 '''24비트 계단'''[7]. 그리고 더블은 '''Spanish Snowy Dance EDP패턴을 빠르게 돌린듯한 대 계단'''. 이런 패턴 덕분에 무 변속곡임에도 레벨 18을 납득할수 있을 정도.
BGA는 IIDX의 범용 BGA + 레이어는 이식되지 않았다.
2016년 7월 19일 ESP MFC가 나왔다. # 16레벨 MFC로서는 역대 최초. 영상의 주인공은 Fungah!
[8]
DanceDanceRevolution A20에서 통상곡으로 풀려 아무 제약 없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4. 미라이다갓키


2014년 12월 25일 VEGA, Follow Tomorrow, 不沈艦CANDY와 함께 난데없이 이식되었다. 매주마다 곡을 업데이트하는 이벤트 '주간 미라이다갓키다'의 마지막 업데이트곡. 원래 1곡씩 업데이트하는데 마지막이라 그런지 네 곡이 한꺼번에 수록되었다.

울트라 채보 영상
DDR의 싱글 챌린지와 싱글 익스퍼트를 부분별로 섞고 일부 배치만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계단은 안 나온다.

[1] 두 곡명을 일본어로 읽으면 각각 지고쿠, 텐고쿠로, 지옥과 천국을 뜻한다.[2] 원제에 없는 고리점이 붙은 차이가 있다. 해금 후에는 장르명, 작곡가명까지 표기된다.[3] GRIEVES DESTRUCTION MUTATION COLLAPSES SOLITUDE DEATH EVIL REGRET FRAGILE NIRVANA LAZINESS MIRAGE DESIRE IMPULSE SINKING STAGNATION WHISPER CURSE DESPAIR RUIN SACRIFICE WORLD CONVICT SUFFERING SNEERS ADMONITION MAD DEGENERATION[4] 하드게이지면 이 더 어렵게 평가받는다.[5] 단, 초창기 일부 작품에 한해서 2스테이지에서 담당하기도 했다. 코퓰라에서 perditus†paradisus에게 1스테이지 보스자리를 물려주었다. 그리고 2작품 후인 캐논볼러즈에서 돌아왔다.[6] 원문에서부터 ド'''ラ'''ミファソラシド로 되어 있다.[7] Valkyrie dimension 챌린지의 480bpm구간 폭타와 동일한 속도이다.[8] 미국인이며, The 6th KAC DDR부분 결승 진출자이다. 일본 여행 왔다가 이 성과를 남긴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