沒我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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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지난해 여름 '쉐킷'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던 씨스타가 1년만에 고품격 섹시미로 무장한 타이틀곡 'I Like That'을 들고 2016년 6월 21일 네 번째 EP앨범 《沒我愛》로 컴백 하였다. 이번 앨범의 제목인 '몰아애(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이라는 뜻이다.
앨범은 'I Like That', '끈', '해볼래', 'Yeah Yeah', 'Say I Love You', '이불 덮고 들어', 'I Like That(inst)'으로 총 7곡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댄스, 알앤비, 발라드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듣기 편한 팝 음악의 전형을 들려준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임에도 산만하게 들리지 않는데는 멤버간 뛰어난 보컬의 조화가 큰 역할을 한다.
블랙아이드필승, 이단옆차기, 로빈, 에스비 등 개성 강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효린은 이번 앨범에서 수록곡 'Say I Love You'를 작사, 작곡하여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의 역량 또한 드러냈다.'''
이번에도 시원한 여름노래로 나올거라고 예상 했지만, 씨스타의 새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는 보기 좋게 예상을 빗나간다. 신비롭고 은밀해서 더 궁금해지는 여인의 분위기다. ‘I Like That'은 씨스타의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콘셉트는 네오 오리엔탈리즘을 적용, 한층 진화한 섹시함을 맘껏 뽐냈다. 하늘하늘한 의상과 천을 이용한 무대 퍼포먼스는 한 차원 다른 씨스타만의 섹시함을 보여줬다. 씨스타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사랑하는 내용인데, 이번 콘셉트 자체에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네오오리엔탈리즘을 콘셉트로 동양적인 패션, 컬쳐를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매해 여름마다 활동하며 거의 모든 종류의 섹시 콘셉트를 소화해봤다고 말한 다솜은 “큐티섹시, 상큼섹시, 발랄섹시, 청순섹시 등에 이어 이번 컨셉은 동양섹시다”고 말했다.
몰아애(沒我愛) :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 앨범 타이틀의 정의처럼,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인 무드로 가득하다. ‘유혹'이란 테마 아래 한층 더 성장한 감각 모두를 기분좋게 아우른다.
타이틀곡인 'I Like That'은 씨스타의 'Touch My Body', TWICE의 'OOH-AAH하게',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을 작곡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했다. 타이틀곡은 '나 혼자' - 'Give It To Me'의 계보를 잇는 곡이다. 'Touch My Body'때부터 'SHAKE IT'까지 이어간 3연속 썸머송 타이틀곡 계보를 깨버렸다.[1]
이번 미니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멤버들의 파트 분배가 있다. 타이틀 곡을 제외하면 효린과 소유의 파트가 다소 줄어든 대신 다솜의 파트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당장 타이틀 곡을 봐도 <나혼자>때만 해도 맡은 파트가 딸랑 한 소절에 불과한 걸 생각하면 제법 파격적인 취급이다. 심지어 랩도 하기도 한다. 반면 보라는 타이틀 곡에서 파트가 약 9초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보라의 랩 파트가 임팩트가 크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가버려 술이나 마셔 우율 마시던지~' 라는 가사가 중독성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한동안 보라를 우유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보라 파트는 일부 수록곡에선 다소 늘어났다.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리즈를 찍었지만 한국에서 노래의 흥행은 아쉬웠던 활동이었다. 그래도 음원강자답게 음원사이트 실시간 퍼펙트 올킬과 음방에서 4번 상을 받았고 가온 6월 음원상을 받았다.
씨스타 디스코그래피 최초의 한자/중국어 제목이다. 간체로 쓰면 沒我爱.
2. 티저 이미지
3. 수록곡
3.1. I Like That
'I Like That'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오가며 자극적이면서 달콤한 여운을 남긴다. 씨스타가 제시한 새로운 캐릭터는 온전히 음악 이상의 테마를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묘한 매력의 여인이 탄생했다. 오리엔탈 무드를 한껏 발산하는 피사체로써 신비롭고 은은하게 섹시한 매력을 뿜어낸다. ‘감출수록 더 진하게 배어나오는’ 상반된 감성을 주제로, 모든 요소를 씨스타만의 방식으로 모던하게 뒤집었다. 쉽고 분명한 씨스타표 대중음악은 여전히 유효하다.'''I Like That'''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으로, 은밀하고 짜릿해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판타지를 그려냈다. ‘Touch My Body’를 작업한 히트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매혹적인 보컬, 솔직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감추고 있어 더 간절한 눈빛, 은밀하게 주고받는 감정, 묘하게 감지되는 남녀간 로맨틱한 무드가 금지된 사랑의 로망을 들려준다. 은밀하고 짜릿한, 그래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판타지를 그려냈다.
3.2. 끈
'''끈''' 머뭇거리지 말고 화끈하게 대시하는 남자가 좋다는 유쾌한 파티 분위기의 댄스곡. 곡 전반부에 걸쳐있는 브라스라인과 씨스타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여름은 씨스타'라는 공식을 재확인 시켜주는 곡이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퀄리티라고 난리가 난 2번트랙 '끈'은 발매 직후 인기를 끌었으며 타이틀곡보다 '끈'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다.
3.3. 해볼래
'''해볼래'''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바라듯, 나에게도 진정한 사랑이 찾아왔다! 인생에 한번 뿐일 것만 같은 '내 사랑'에게 전하는 달달한 데이트 목록을 주제로 한 달달한 분위기의 미디움 댄스곡이다.
3.4. Yeah Yeah
'''Yeah Yeah'''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에 펑키하고 Tropical한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이다.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라이머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듣고 있으면 시원해지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3.5. Say I Love You
다솜은 "효린 언니가 곡작업을 많이 하는데 예전엔 상업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세계를 담은 노래를 썼다. 지금은 상업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대중적이면서 멜로디컬한 노래를 많이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스너들은 카페에서 듣기 좋은 달달한 곡이라며 칭찬했다.'''Say I Love You''' '''효린이 단독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화제를 모은 곡이다.''' 이 곡은 R&B 스타일의 자작곡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편곡 위에 다채로우면서 화려한 멜로디, 각 멤버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탄탄한 구성이 조화로운 곡이다. 효린은 “멤버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마음에 각자의 색깔을 떠올리며 만들었다”며 자신이 분석한 씨스타 각 멤버들의 장점에 대해 말했는데, 소유는 가성, 보라는 애교스러운 목소리, 다솜은 중저음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3.6. 이불 덮고 들어
'''이불 덮고 들어''' Triple shuffle 리듬을 살린 R&B 발라드곡으로 심플하고 빈티지한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 그리고 groovy한 리듬이 어우러져 트랜디한 사운드를 느낄수 있는 곡이다. 이별한 여자가 '이불을 덮고 듣는 슬픈 노래'라는 직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3.7. I Like That (Inst.)
'''I Like That (Inst.)''' 타이틀 반주곡.
4. 영상
4.1. 뮤직비디오 티저
4.2. 뮤직비디오
I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과 최대 동영상 사이트 인위에타이의 최신 주간(6월 20일~26일) K팝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하였다.
'''보라는 "데뷔 이래 뮤직비디오에 4명만 출연한 것이 처음"이라며''' "저희에게 집중했고, 비주얼 부분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에는 약간 스토리를 담은 형식으로, 비주얼 뮤직의 완성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믹스매치와 오리엔탈리즘..'비주얼 뮤직'의 완성
‘내 걱정은 하지마 너만 사라지면 돼. 그런데도 니가 좋아 널 사랑해..’ (‘I Like That’中) 노래 속 나쁜 남자는 온전히 모순적인 대상이다. 금지된 사랑을 주제로 한 ‘I Like That’의 노랫말은 겉과 속이 다른 혼란스러운 상황을 그렸다. 즉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길티플레저’(guilty pleasure 죄책감과 쾌감이 동반하는 일)로 대표되는 주제는 음악,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스토리텔링 등 디테일한 설정으로 노래, 그 이상의 영역을 표현해냈다.
‘I Like That’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멤버들의 캐릭터에 매우 밀착된 음악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노래 전체를 지배하는 유혹적인 분위기는 오리엔탈 무드로 투영되고 테마 전체에 신비롭게 묻어난다.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믹스매치’다. 화려한 색감에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청초한 메이크업에 오리엔탈 무드를 입혀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완성했다. 신비함 뒤에 숨어있는 강렬함과 로맨틱함, 그와 함께 느껴지는 특유의 애잔한 분위기는 그 어떤 주제로도 흉내내기 힘든 치명적인 매력을 담고있는 것이다. 씨스타에게 기대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것들을 압축한, ‘보고 듣고 빠져드는’ 비주얼 뮤직의 완성이다.
4.3. 메이킹 필름
4.4. 안무영상
4.5. 스페셜 영상
- Showcase
4.6. 음악 방송
5. 성적
5.1. 음원
''''씨스타'라는 이름에 비해서''' 아쉬웠던 것들이 많았던 앨범.
앨범 공개 당일부터 홍콩, 싱가포르 3위, 대만 5위, 인도네시아 9위, 말레이시아 10위 등 해외 5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 톱 10 안에 랭크되었고, '''빌보드의 최신 월드앨범 차트에서도 7위'''를 차지하였다.
발매한 당일 오전 9시에 실시간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노래가 여름보단 가을이나 겨울에 어울린다는 점, 가사가 여자들에게 더 공감이 된다는 점때문에 차트에서 이전 곡들만큼의 파워가 안나오는 중이다. 쇼미더머니5의 음원들이 이전 시즌들과 다르게 차트를 휩쓸었고 설상가상으로 태연까지 선행싱글을 발매해서 5~6위권에서 머물렀지만 2016년 6월 26일 8시 기준, 태연의 신곡을 제치고 I Like That이 3위에 오르고, 그 이후로부터 28일 현재까지 새벽을 제외하면 쭉 3위를 유지하였다. 쇼미더머니 음원들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폭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순위를 굳히고 있는 중인 셈이다. 힙합 열풍이 불고 있는 데다가 재방송을 하면 할수록 음원 이용자가 많아지는 악재 속에서도 순위를 유지하며 걸그룹 음원강자로써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6년 6월 29일엔 가요계의 또 다른 음원강자 Zion.T의 쇼미더머니 스페셜 음원이 나왔다. 모두의 예상대로 자이언티가 1~2위를 휩쓸었으나 씨스타는 4~5위권에서 잘 버티는 중이다. 물론 쇼미더머니 음원들을 제외하면 1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강하던 음원이 생각외로 부진해서 스타일들의 가슴을 쪼그라들게 하였고, 실제로 꽤나 부진한 성적을 올렸으며 누적으로 따져도 꽤나 부진한 편이다. 수치로 따지면 작년과는 진짜 비교도 안 될 성적이다. 대표적으로 2015년 나왔던 SHAKE IT 은 진입 첫주에 580만, 2주차에 660만, 3주차에 600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I Like That은 첫주에 420만, 2주차에 420만, 3주차에 370만을 기록하여 기존 수치보다 60~70%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쇼미더머니 음원으로 인해 순위가 낮았다고 하지만 그 쇼미더머니 음원을 정면으로 받았던 원더걸스의 경우 첫주 540만, 2주차 540만, 3주차 510만의 성적을 보였으며, 수치 자체로 부진한 성적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물론 이 정도 성적이라도 내는 걸그룹이 어디 있냐 하겠지만 씨스타가 그동안 장점으로 가지고 있었던 음원에서의 대중성이 확실히 떨어졌다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원 음원강자의 파워로 상위권에서 그럭저럭 롱런을 하며 버티긴했으나 이전의 타이틀곡들이 전부 히트했기 때문에 씨스타로서는 아쉬운 노래가 되어 버렸다. 가장 큰 원인이 위에서 말했듯이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가 아닌 것이 크다. 팬들에 의하면 씨스타의 이 곡은 2월쯤 발매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씨스타의 여동생 그룹인 우주소녀가 2월에 먼저 데뷔하여 씨스타가 밀린 거라는 말이 있다. 팬들은 더운 날에 누가 이 곡을 듣겠냐며 계절감이 아쉽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여자들이 공감하는 모순적인 사랑에 대해 말하는 가사로 가사를 이해 못하는 사람도 많았으며 그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노래였다. 설상가상으로 쇼미더머니5와 언니쓰의 음원들이 차트상위권에서 버텼다. 롱런에선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타이틀 곡 'I Like That'은 6월 발매한 음원 판매량에서 가온 6월 1위를 하여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6월 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직은 씨스타가 나왔다면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으며 어느정도의 음원화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멜론 연간 46위.'''
5.2. 음악 방송
[1] 물론 수록곡에 썸머송은 있다. Yeah Yeah 바로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