走馬灯 -The Last Song-

 

1. 개요
2. beatmania IIDX
3.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은 TAKA.
보통 일렉트로니카와 거리가 먼 곡에는 본 명의에서 dj를 빼고 TAKA라고만 표기하는 그였지만, D.J.Amuro나 colors 등 비 일렉트로니카 계열 악곡에도 장르에 걸맞는 명의를 만들어 내면서 좀체 사용되지 않던 TAKA 명의를 오랜만에 사용한 경우가 되었다. 그리고 이 명의는 차기작인 16 EMPRESS의 V2 이후로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
곡명이 곡명인데다가, BGA도 '회상'을 주제로 한 내용인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이 곡을 마지막으로 dj TAKA가 BEMANI 시리즈에서 은퇴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 어린 논란이 있었다. 다행히도 곡 코멘트에서 dj TAKA 본인이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밝힘으로서 논란은 종식되었으나, Snakey Kung-fu의 코멘트 때문에 다시 이 논란이 불거지는 중.

2. beatmania IIDX

장르명
SOLDIER'S BALLARD
BPM
68~85
전광판 표기
'''THE LAST SONG'''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3
258
4
464
7
673
더블 플레이
3
258
5
465
-
-

싱글 어나더 영상
당 작의 테마인 '싸움'과는 거리가 꽤 있는 차분한 곡조와 느린 템포로, 시리즈마다 한 곡 씩은 배치되는 초보자 접대용 악곡이다. 다만 중간중간 배치되어있는 변속이나, 엇박자 음계가 많아 정확한 판정을 노리기에는 은근히 까다로운 구석이 있는 편. 더블 어나더 채보는 없다.

숨겨진 요소로, 곡이 끝난 후 스크래치를 돌리면 매우 큰 총 격발음을 들을 수 있다. 원곡에는 이런 효과음이 전혀 없고 게임 내에 키음으로 할당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때문에 숨겨진 요소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장치를 해둔 의도는 불명이다.
다만 four pieces of heaven의 dj TAKA의 코멘트에 '마지막에 스크래치를 돌리면 뭔가가 나온다'고 언급 자체는 되어 있다.

3.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TAKA
DJ TROOPERS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이라면 어떤 스토리가 떠오르시나요?
레코드를 입에 물고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그림이나, 배틀 계통의 리얼한 DJ의 싸움을 상상하신 분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DJ는 매번 DJ라서 TROOPERS라는 단어에 이미지가 끌린 분이 많을 것 같네요.
이 「주마등」은 DJ TROOPERS라는 말에서 제가 나름 떠올린 세계를 표현해봤습니다.
그리고 실은 아직 공개발표되지 않은 "어떤 곡"과 스토리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마등」이 스토리의 후반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스토리인가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각각이 이 곡을 듣고 느낀 세계를 상상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참고로
이 곡의 서브타이틀인 「The Last Song」이 제가 IIDX에 제공하는 최후의 곡이라는 오해를 초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오해를 살 표현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어디까지나 픽션 스토리 상의 이야기라서 향후에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Movie / F-FLY
격렬하게 나오기 힘들었던 무비였습니다.
곡을 들은 이미지에서 곧바로 멋진 영상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혈액순환이 나쁜 저는 전쟁과 평화를 어떤 형태로 모습을 바꿔 표현할지만 고민했습니다.
전쟁=검, 건조물의 붕괴, 평화=빛, 자연물 소재라는 것처럼 생각해 첫번째 무비가 완성했습니다.
제출했지만 「주마등」인데 좀 더 형태가 없는 느낌이라는 지시를 주셔서 겨우 결려 굳어있던 머리가 풀려서 이 2번째가 완성.
그래서 완전히 타입이 다른 영상이 2개 존재하는 사태가 벌어져 나오기 힘들었습니다.
이 곡은 정말 주마등처럼 환상적이게 빙글빙글 변화한 결과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미지에도 맞으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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