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란드
1. 이스 3의 등장인물
원래는 갈바란의 측근으로 있던 마물이었으나 갈바란의 부활을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맥과이어 영주 아래에 들어가 그를 꼬드겨 결국은 갈바란 부활을 성공시킨다.
갈바란을 부활시킨 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바레스타인 성에서 아돌과 대결하나 결국 끔살 당한다.
그후 갈바란에 의해 좀비화 되어(...) 갈바란 섬에서 아돌을 다시 가로막는다.
여담이지만 본 모습의 가란드의 디자인이 오리지날 이스 2 의 다암과 약간 비슷했던것 때문에 초창기에는 다암도 갈바란의 부하중 하나가 아니었는가 하는 의혹도 유저들 사이에서 있었다고 한다.
리메이크인 페르가나의 맹세에서는 설정이 꽤나 바뀌었는데...
2. 메가존 23의 주역메카
OVA 메가존 23 시리즈의 주역메카. 디자인은 메탈 스킨 패닉 MADOX01와 기갑창세기 모스피다로 잘 알려진 아라마키 신지가 맡았으며 어쩌면 같은 가변 바이크 메카인 모스피다의 연장선상격에 있는 메카라고 할 수 있겠다.[1]
의외로 파일럿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상당히 수준높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2.1. PART 1
로봇으로 변형하는 가변 오토바이.[2] 야하기 쇼고가 길에서 주웠다.[3] 쇼고는 그저 멋진 오토바이라고 생각하고 폭주질을 했으나 우연히 사건에 휘말려 B.D와 만나게 되고 가란드에서 들려오는 토키마츠리 이브의 메시지를 듣고 진실을 깨닫는다.
이후 진실을 깨달은 쇼고는 애인인 타카나카 유이의 친구들과 함께 자체제작 영화를 찍어 메가존의 진실을 알리려 하나 친구였던 우라시타 토모미가 군에 의해 사살당하고 이에 복수를 다짐, 가란드를 타고 바하무트로 칩입하지만 결국 조종실력이 좋지않았던 쇼고는 B.D에게 처참하게 패배하여 가란드는 반파당하고 목숨만 겨우 거진 쇼고는 처참한 꼴로 어디론가 향하게 된다.
2.2. PART 2
이후 파트 1에서 반파되었던 가란드를 군에서 개수하여 '''프로토 가란드'''란 이름으로 등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양산기 '''GR-2 가란드'''를 개발한다.[4]
파트 2에서는 파트 1보다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디테일해진데다 컬러링도 상당히 어두운 채도로 되어 있어 전작보다도 더욱 간지나게 변했다.
그러나 정작 극중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쇼고가 가란드를 되찾는것까지는 좋았으나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B.D로부터 쇼고 체포 명령을 받은 시라토리 유이치로 소위의 빌데 자우에게 공격을 받고 허무하게 격파당한다.[스포일러]
2.3. III
여기서는 신형 기체가 등장한다. 정식 명칭은 '''E=X 가란드'''이며 탑승자는 3편의 주인공인 타카나카 에이지. 디자인은 나름 육중한 디자인이였던 전작의 가란드와는 달리 매우 늘씬하고 날렵해졌으며 무장도 두 자루의 나이프로만 싸우는 왠지 근전접에 특화된 기체가 되었다.[5]
그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파트 2의 프로토 가란드보다는 상당히 활약하는 편이지만 3편은 전체적으로 평가가 미묘한탓에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러나 디자인만큼은 상당히 멋져서 나름의 인기는 있는 편.
2.4.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D에 참전하여 끔찍한 회피율로 사기유닛에 등극하며 1회차의 주역 중의 주역으로 활약한다. HP가 풀개조시 1850으로 한방 맞으면 바로 터지지만 '''가란드는 맞을 일 따윈 없다.''' 적이 필중이라도 걸지 않는한. 오히려 낮은 HP는 남은 HP가 적은 기체가 공격 우선순위(최우선은 아님)에 들어있는 슈퍼로봇대전 D의 AI특성상 떡밥용으로 던져놓고 놀기 적합하다. 그러나, '''낮은 명중률 인데도 불구 하고 그 공격을 쳐맞고 하늘나라로 보내는 일도 적지 않다.''' 안정적이게 더욱 굴리고 싶으면, 쇼코에게 회피 위주로 키우거나, 집중을 꼭 걸자. 주력 무기인 격투는 EN과 잔탄이 소비되지 않으며 콤보공격까지 된다! 사격무기 빔건도 잔탄이 무려 20발. 무기가 달랑 3개라 개조비도 싸다.
필살기 트릿슈는 동료 폭주족들과 함께 폭주질을 하는 것인데 잔탄이 3발[6] 이며 특성상 지상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것때문에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다는 것도 크게 손해는 아니다.
일단 굳이 단점을 꼽자면 먼저 종이방어력이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가란드는 적이 필중을 건다든가 엄청난 운이 터지지 않는 한 격추될 일은 진짜 없다. 게다가 아무리 S어댑터를 달아도 '''절대로 바이크 모드를 우주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물 위에서는 급한대로 호버라도 달아주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결국 우주전에서만 어떻게든 커버하면 된다. 쇼고 같은 경우는 저력이 있지만, 굳이 저력을 발휘하고 싶으면 적당히 HP강화 뒤에 일부러 다른 기체 원호 방어에 들어가자. 그럼, 헬게이트 확정.
2.5. 기타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텅 비었다는 뜻인 가란도우(がらんどう). 사람이 타기 위해 내부구조가 텅 비었다는데서 따왔다고 한다. 그런데 영어로 옮겨 적은 garland의 경우 크리스마스 등의 서양식 명절에 벽에 거는 식물계 벽걸이 장식이 된다.(...) 그렇다고 L을 빼면 M1 개런드가 되어버린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사람이 탑승하기 위해 동체는 텅 비어있는데 보시다시피 콕핏이 정말 지독하게 좁다(...). 이는 메가존 23 시리즈에 등장하는 탑승형 로봇들의 공통점으로 대부분이 4m를 겨우 넘는 사이즈이며 그나마도 대형 기체인 빌데 자우도 고작 5.16m밖에 되지 않는다. [7]
여담으로 초기에는 호버바이크로 디자인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바퀴가 달린 오토바이가 되었다.[8]
[1] 물론 모스피다는 가변형 파워드 슈트고 이 쪽은 탑승형 로봇이란 차이점이 존재한다.[2] 공식 설정으로는 오토바이 형태는 '''메뉴버 크래프트''', 로봇 형태는 '''메뉴버 슬레이브'''란 명칭이 따로 존재하나 극 중에선 이렇게 칭하는 장면은 없다.[3] 정확히는 쇼고의 친구이자 가란드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나카가와 신지라는 인물에게 받은 물건이다. 참고로 가란드를 건네준 신지는 결국 B.D에게 사살 당하고 은폐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 것으로 처리된다.[4] 이쪽은 가란드와는 달리 에어바이크의 형태를 했으며 지면에서 호버링으로 주행한다.[스포일러] 사실 이 때 가란드에 탑승해 있었던 사람은 쇼고가 아닌 친구이자 쇼고가 몸담고 있던 폭주족 TRASH의 리더 라이트닝이였다. 쇼고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자기가 탑승하여 미끼가 되어준 것. 이후 라이트닝이 박살나서 겨우 몸통만 남은 프로토 가란드를 몰고오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5] 후반에 레이저건을 쓰긴 하나 원래 장비하는 무장은 아니다. 그러니까 고정 장비한 무기가 정말 두 자루의 나이프말고는 없다는 얘기.[6] 재밌는건, 카토르의 마그아낙 어택이나 쥰코,오리파의 슈라크 어택, 카가리의 아스트레이어택등 소환계 공격은 대체로 조건과 사정거리, 잔탄등이 같다.[7] 다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모니터조차 달지 않은 아머드 트루퍼와는 달리 이쪽은 그 작은 크기에 3면 분할 스크린 모니터를 우겨넣었다.[8] 그래도 제작진들이 호버바이크 설정에 나름 애착이 있었는지 파트 2에 등장하는 GR-2 가란드는 호버바이크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