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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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ガゾーン23'''
1. 개요
1985년부터 1989년까지 세 개의 파트로 만들어져 발매된 OVA 시리즈. 단 첫 두 파트는 한 파트에 한 편인데 비해 세 번째 파트는 두 편으로 나뉘어 나왔다.
환몽전기 레다와 더불어 초기 OVA의 흥행작 중 하나이다. 마크로스의 주요 스탭들이 다시 힘을 합쳤다는 걸로 유명했으며, 거기다 최초의 사이버 아이돌인 토키마츠리 이브를 만들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미국에는 로보텍 시리즈중 하나로 취급해서 ROBOTECH THE MOVIE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2. 상세
첫 시리즈에선 원작&감독 이시구로 노보루. PART II에선 원작은 이시구로 노부루에 감독은 이타노 이치로, III에선 원작 감독 아라마키 신지. 첫 이야기와 PART II는 이야기와 주인공이 완전 그대로 이어지지만 3부에 와선 주인공도 배경도 달라진다. 그래서 3부는 PART III가 아니라 III이다.
작화에 모든 것을 건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그림 잘 그린다고 유명한 애니메이터는 뭐든 끌어와서 제작한 작품이다.
각 파트마다 캐릭터 디자이너 겸 캐릭터 작화 감독이 다르다. 그래서 각 파트의 작화 스타일도 캐릭터 생김새도 영 다른 편. 첫 이야기에서 캐릭터 디자이너 겸 캐릭터 작화 감독은 히라노 토시키, 파트2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캐릭터 작화 감독은 우메츠 야스오미, 3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캐릭터 작화 감독은 기동전사 건담 ZZ로 유명한 키타즈메 히로유키이다. 단 작품 속의 상징 중 하나인 이브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키모토 하루히코의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스태프는 초호화로 1,2부의 각본은 호시야마 히로유키.
1부 참여 애니메이터로는 히라노 토시키, 유키 노부테루, 미키모토 하루히코, 이타노 이치로, 안노 히데아키, 카키노우치 나루미,이토 코지, 야마시타 마사히토, 마스오 쇼이치 등.
2부 참여 애니메이터로는 우메츠 야스오미, 이타노 이치로, 모리모토 코지, 우츠노미야 사토루, 유키 노부테루, SUEZEN, 키타즈메 히로유키, 온다 나오유키, 오오모리 히데토시, 이시다 아츠코, 나카 모리후미 등.
3부는 좀 힘이 빠져서 이 정도로 호화 멤버가 참여하진 않고 키타즈메 히로유키, 나카 모리후미, 오오바리 마사미, 이토 코지 정도가 유명하다. 작가가 바뀐데다 내용도 호불호가 갈려서 3부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1, 2부는 20세기의 지구, 일본에서 살고있다고 '''믿고 있던''' 주인공인 야하기 쇼고가 로봇으로 변형 가능한 오토바이인 가란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후 이 세계는 사실 거대한 우주선이며 모든 것이 우주선의 관리 컴퓨터 '바하무트' 에게 조작되고 통제되는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어찌보면 매트릭스와 비슷한 이야기.[1]
3. 여담
슈퍼로봇대전 참전 작품중 최초의 19금 작품이다. 작품 내에서 성관계 장면도 나왔다.(...) 다만 어디까지나 SF중심인 작품에 성적 표현이 약간 들어간 것이지, 성관계가 중심이 된 작품은 아니라서 참전할 수 있었던 것.
슈퍼로봇대전 D에서 등장했지만 관련 시나리오는 달랑 두 미션으로 그걸로 작품 스토리를 압축해서 전부 보여준다(...) 단 1,2부뿐이고 3부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캐릭터 그래픽은 1부 기준. 사실 3부는 1,2부에 비하면 그다지 좋은평은 못 받아서 묻혔다.
기체인 가란드는 엄밀히 말하자면 슈로대 사상 최소 사이즈의 기체인데[2][3] ,덕분에 엄청난 회피율에 괜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특성상 필살기라 할 수 있는 공격인 트래쉬[4] 가 땅개인 바이크 형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한 방이 약하다는 점이 단점. 그러나 파츠슬롯이 '''4개'''나 되는만큼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하나 달아주면 트래쉬로도 공중 공격이 되는 덕분에 그리 심한 단점도 아니다. 물론 우주에선 강제로 번형해서 출격하기 때문에 이 방법도 안 통하지만, 어차피 최종보스전도 실내고 우주에서 싸우는 일 자체가 별로 없어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 공격력 문제도 회차를 거듭해서 키우다보면 개조 상한선 증가+넘쳐나는 BP 덕분에 그리 큰 단점도 아니라 결과적으론 초강력한 유닛. 키우면 절대 손해는 안 본다. 라이벌인 B.D도 나쁘진 않지만, 조건도 필요하고 D 특성상 설득으로 적에서 아군으로 넘어오는 캐릭터들은 육성하면 피를 보기 때문에 비추천. 어차피 육성해봐야 가란드보다 좋은 것도 아니고 합체공격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 버린다(...)
이후 슈로대 시리즈에서는 토비카게, TFO, 가랜드 등의 사이즈 SS 기체가 너무 강하게 나오는 것을 J 시절부터 수정하기 시작했으며, 때문에 SS 캐릭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J 나 W에서는 예전처럼 엄청난 회피율을 보여주지는 못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의 국가대표 성우로 손꼽히는 야마데라 코이치의 데뷔작이 바로 이 작품.
4. 관련 작품들
- 메가존 23 PART 1~3
- 메가존 23: 푸른 가란드(PS3)
5. 리부트
슈퍼로봇대전 D 참전 이후로 소식 없이 한동안 조용하다가 애니메 재팬 2019에서 뜬금없이 리부트 소식이 발표되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신작의 제작을 모집했는데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매니악한 작품이라 소수 인원 밖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 소수의 사람들이 엄청난 금액을 후원하였고''' 덤으로 스폰서도 붙어 리부트가 제작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본 작품의 팬들의 충성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PART 1과 PART 2를 만들고 속편도 기획에 있다고 한다.
6. 등장인물
7. 등장메카
- 가란드
- 하간- 메가존 23내에서 운용하는 양산형 메뉴버 슬레이브. 오토바이 형태와 로봇형태로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가란드와는 달리 이 쪽은 차체가 보디로만 변형하고 나머지 사지는 전용 캐리어에서 따로 장착되는 식이다.
- 자메자우
[1] 참고로 메가존23 내에는 일본 외의 다른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국가로 여행가거나 유학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항에서 바하무트에 의해 최면암시를 주입받아서 '다녀온 것처럼 생각'하게 될 뿐이다. 다만, 설정상 메가존은 한 대가 아니라 여러 대며 내부의 도시는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있다. 2335년 메가존 1호를 시작으로 33호(EDEN CITY)까지 완성한 것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메가존1의 별칭은 BIG APPLE로 1950년대 뉴욕으로 세팅되어있다.[2] 크기로 치면 테카맨이 더 작지만 엄밀히 말해 테카맨은 인간이 변신한거라 순수하게 인간이 조종하는 로봇으로 가장 작은 건 가란드. 그냥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로봇까지 따지면 가장 작은 유닛은 잭 스미스 같은 경우가 있어서... 반면 슈로대에서 최초로 나온 최소 사이즈 기체는 오라 배틀러이다.[3] 물론 지금와서는 탑승형 로봇 기준으로 나중에 Z2에서부터 나온 스코프 독이 1m더작은지라 더이상 가란드가 사상 최소 사이즈가 아니게 되지만..[4] 2부에서 쇼고가 들어가 있던 바이크 폭주족 집단 '트래쉬' 를 소환해서 같이 돌격하는 공격. 연출이 드라이브 바이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