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T. 로크
[clearfix]
1. 개요
[image]
남아메리카 연방의 군 지도자 중 한명으로 '''미국인'''이다.미해병대 포스리컨 출신.[1] 담당 성우는 케빈 게이지[2] . '고스트 킬러(The Ghost Killer)'라고 불리는 고스트들의 숙명의 원수이다.'''우리에게, 로크는 전설이었다.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지옥을 통과할 수 있을 위인이었지. '''
'''고스트들은 최고 중의 최고였지만, 그중에서도 로크는 고스트가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였다.'''
-일라이어스 워커
2. 작중 행적
2.1. 고스트 부대 블랙옵스 현장 지휘관
계급은 미해병대 포스리콘 특수수색대 대위였다. 싱글플레이 오프닝에서 일라이어스가 설명하던 15명의 유령(고스트) 부대중 한명이었다.[3] 이번작의 인텔(Intel)인 로크 파일들을 모으면 좀 더 많은 것이 밝혀지는데, Sand Viper 작전[4] 에서 살아남은 이후, 심리치료사에 의하면 그 후 PTSD를 겪는 다른 부대원들과는 다르게 무언가 목적의식을 가진 눈빛이 돌았다고 한다. 로건을 죽이지 않고 그냥 끌고 간 것이나, 자신을 목격한 헤쉬를 그대로 내버려 둔 것을 보면 뭔가 의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고스트 팀 전임 현장 지휘관이었으나 12년 전 알마그로를 제거하기 위해 메릭, 에이잭스, 일라이어스와 함께 카라카스에 투입되어 알마그로를 추격, 뛰어난 지휘능력과 전투능력을 보여주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고스트의 리더 답다. 댐이 무너져 아군 적군 모두 큰피해를 입고 카라카스가 물바다가 되어도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5] 냉정하고 대원들의 안전따윈 생각하지 않는것 같지만, 마사일 발사 여파에 내평겨쳐진 일라이어스에게 손을 건네며 일으켜주고 건물이 무너져 물에 떠다니는 일라이어스의 손을 붙잡아 구해줬으며 고립된 메릭이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하자 "메릭 놈을 구하러 가야겠군" 하며 바로 도와주러 가는등 팀원의 목숨을 살리러 가는 이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흩어진 고스트들이 다시 모인후 탑승한 NH90에 난입하여 디에고 알마그로를 사살하고 헬기가 추락하면서 잔해에 매달린 상대가 된다. 일라이어스가 구하려 했지만 상황이 촉박했고, 손을 놓으라는 메릭의 독촉에 일라이어스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로크를 구하려 했지만 결국 손을 놓고 떨어뜨린다.[6]
2.2. 남아메리카 연방 지휘관
[image]
이후 로크는 행방불명됐다가 연방에 생포되어 끝없는 고문을 받다가[7] 본인은 신뢰했던 메릭하고 일라이어스를 생사기로에서 구출해줬더니 정작 자신의 위기일때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합리적인 이유로 이런 처지로 빠뜨린 고스트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연방으로 전향했다.[8] 배신자임에도 어떻게 남미연방 주요사령관이 된건지는 작중에서는 불명, 아마 후속작에나 내용이 나올 듯하다.[9] 사실상 이번 편의 최종 보스. '''고스트 중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나고''' 일라이어스가 그는 전설이었다 라고 언급까지 할 정도다. 고스트 대원들을 상대로 실력근접 격투에 상당한 실력을 보이며, 게임 내내 생존왕과 불사신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냐하면, 일단 배신의 계기가 된 추락 사고에서는 상당히 높은 곳에서 추락했는데도 살아남았으며, 포로로 붙잡혀 수송기 뒷칸에 갇혀있는데 연방 특수부대들과 '''묶인 의자채'''로 탈출하며
엔딩에서는 로건에게 가슴에 레이징 불을 한 발 맞았음에도 살아남는다. 거기다가, 이 총알은 로크, 헤쉬를 뚫고 창문까지 관통해버리는 위력이다. 방탄복을 입은 성인 2명을 뚫고 창문까지 관통해버린 것. 심지어 총에 관통상을 입기 전 헤쉬에게 소화기로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기까지 했다. 특수부대의 힘으로 휘두른 '''소화기에 뒤통수를 맞았는데 상처하나 없이 일어나 헤쉬에게 역공까지 시도했었다!!''' 보통 인간이라면 소화기로 뒤통수를 맞은 시점에서 박이 터진다. 즉, 가슴에 '''관통상까지''' 입었는데도, '''바닷속에서 탈출'''해서 로건을 '''발차기로 제압'''하고 '''끌고 가버리기'''까지 한다. 이 부분이 너무나 억지스러워서 비난하는 유저들이 꽤 많다. 이후 행적은 불명.
3. 여담
[image]
다른 고스트들이 각자 아트워크가 있는 것처럼 가브리엘도 공식 아트워크가 있는데 다른 고스트들의 아트워크가 모두 게임 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누구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가브리엘의 아트워크는 게임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적이 없고 두건만 쓰고 다니는 가브리엘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두건을 안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라 설명이 없으면 이게 가브리엘인지 알기 어렵다. 게임 내에서는 항상 두건을 쓰고 있어 가브리엘의 머리카락을 볼 수 없어서 가브리엘이 탈모가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 아트워크를 보면 탈모는커녕 머리숱이 풍성하고 외모도 고스트 중에서 가장 잘생겼으며 게임 내에서의 사악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눈빛도 굉장히 맑고 선해보이는 인상이다. 아직 타락하기 전의 젊은 시절의 가브리엘인듯.
로크의 배신의 계기는 역시 카라카스에서 벌어진 작전에서의 일이다. 어찌보면 로크를 제외한 메릭, 일라이어스의 행동은 합리적이다. 일단 메릭의 입장으로써는 이미 작전수행 불가라는 피해라고 판단하여 일시 후퇴하자는 안을 제시했었고 로크가 강행하여서 메릭은 고립된 것이였으며 만약 작전 속행을 안했다면 이 사단은 안났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일라이어스는 로크를 구출하려 하면 자기 자신과 메릭 3명 전원 사망이라는 결과는 피해야 해서 지휘권 2인자로써는 나름 안정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크 입장으로 보면 이들의 행동은 특수부대원으로써는 합리적이지만 고문을 통해 심신이 망가지면서 매우 졸렬하기 짝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일단 작전속행은 지휘권자인 로크가 판단하는 사안이였고 그 책임으로써 메릭의 고립에 구하러 가고 일라이어스도 구했으며 더욱이 탈출하려는 알마그로를 잡으려고 헬기에 난입했을때 알마그로가 일라이어스에게 총구를 향하고 발포하려고 할때 구한 것도 로크였다. 로크 입장으로써는 자신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는데 그 동료들이란 놈들은 자신을 포함해서 위기에 전부 빠지자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버려버렸으니 복수귀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
다른 고스트들이 각자의 고스트 엠블럼을 가진 것과는 반대로 가브리엘에게는 그를 상징하는 고스트 엠블럼이 없다. 일라이어스의 과거 미션을 보면 가브리엘이 리더였을 시절에는 지금처럼 고스트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복장도 특별한 게 없었으니 가브리엘을 잃은 후에 일라이어스가 리더가 된 후 고스트 엠블럼을 만든 듯하다. 일라이어스의 미적 센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블랙 캣' 미션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 PBY 카탈리나의 기관총 사수 이름도 '로크'다. 이쪽은 상병. 꽤나 명사수 취급 받으며 기장 '부스'가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10] 이 문서의 로크와의 연관성은 불명이다. 어쩌면 이스터에그일지도? 다만 이름의 철자가 다른 것으로 보아 그냥 우연의 일치일 확률이 높다.[11][12]
[1] http://callofduty.wikia.com/wiki/Gabriel_T._Rorke[2] 히트의 웨인그로, 포인트 블랭크에서 조 레이를 연기한 배우.[3] 오프닝 부분 대사 중 "엎드려 있는 동안(중략),세례를 하였다" 부분에서 두건을 쓴 특수부대원이 바로 로크다.[4] 싱글플레이 오프닝에서 일라이어스가 아들들에게 이야기해주던 그 작전[5] 메릭이 피해가 심하니 여기서 그만 두는게 어떻냐고 묻자 "우린 고스트다 메릭 임무를 성공시킨다" 라고 말하였다.[6] 이때 로크의 표정이 참 안쓰럽다.... 자신을 버리고 갈것이란 직감에 "일라이어스....." 라고 애처롭게 그의 이름을 부르며 버리지 말라는 듯이 쳐다보지만 결국 손을 놓자 "일라이어스!!!!!!!!!" 라고 외치며 절규한다.[7] 고문의 내용은, 아마존 원주민들의 고문 방법 중 하나로 구덩이 속에 가둔 뒤 몇 달 동안이나 식량에 독이 든 식물을 섞어서 주는 것이었다. 좁은 구덩이에 갇힌 것만으로도 충분히 멘붕되고도 남는데, 독이 든 식물을 먹으라고 주니 육체적으로도 붕괴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8] 믿었던 동료들의 배신으로 고스트들을 사냥하는 고스트 킬러가 되었다.[9] 그런데 로크가 동료였을때 그의 지휘능력과 실력과 전향 후 고스트 킬러로써의 공적으로 보면 남미연방에서도 그의 배신가능성을 낮게 봤을 것이며 게다가 로크가 전직 고스트 부대 대장이었던 만큼 그에 준하는 병력을 양성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남미 연방에서는 장성대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인재이다.[10] 플레이어(즉 상병 '로크')가 일본 상선단 습격을 하던 도중 플레이어가 사격을 가하던 배면해치 쪽에 대공포탄이 터지자 "젠장, 로크! 설마 그 녀석 잃은 건 아니겠지?"라고 이야기한다. 이쪽도 유능한 군인인 모양. [11] 그 쪽은 Locke, 이쪽은 Rorke.[12] 거기다 둘은 애초에 나온 작품 제작사 계열부터 달라서 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