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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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ガスパーデ/Gasparde'''
극장판 데드 엔드의 모험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다 타로/민응식.[1]
가스파데 해적단의 선장. 일명 '장군 가스파데'. 현상금은 9,500만 베리. 원래 해군에 적을 두고 있었으나 권력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해적으로 전직했다. 그 결과 해군 최대의 오점이라고 불리게 됐다. "자신만 즐거우면 다른 사람은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쾌락주의자로 꿈이나 모험을 추구하는 해적을 경멸한다. 한편으로는 실력만 갖추었다면 자신의 목을 노리는 사람마저 부하로 받아들이는 배포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몸을 노리는 암살자 니들리스를 측근으로 두고 있다.[2]

2. 작중 행적


8년 전, 어느 섬에서 대학살극을 벌이고 항구에 정박되어 있었던 증기선을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올해 '데드 엔드' 레이스의 실질적인 주최자지만, 다른 주최측과 참가자들을 전부 배신하고 해치우려는 음모를 꾸몄다.[3]
본인 해적단만 유유히 데드엔드 게임의 결승점인 파르티아[4]으로 가던 중 복수를 위해 칼을 갈던 해적사냥꾼 슐라이어가 모습을 드러내자 니들리스를 내보내나 패배.[5] 곧이어 자신에게 덤벼오는 슐라이어를 압도적으로 박살낸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을 추적해온 밀짚모자 해적단[6]과 조우하게 되고 몽키 D. 루피와 일기토를 벌이게 되는데, 대결 중반에 증기선이 폭발한데다 긴급 탈출 보트는 1개, 여기에 거대한 태풍이 몰려와 생사를 걸고 싸우게 된다.
엿엿 열매의 물리 공격 무효화만 아니라 루피의 주먹이 꽂히자 끈적거리는 물엿으로 잡아두는 응용법에다 루피의 밀짚모자를 걸레로 만들며 고전시킨다. 허나 가스파데의 열매를 관찰한 상디가 루피에게 밀가루 포대를 가져다 주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가스파데가 루피를 공격하던 중 밀가루 포대 하나가 찢어져 루피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상태로 주먹을 날려오자 다시한번 잡아내지만 미끄러진데다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 상황파악한 루피가 밀가루 포대를 던져 밀가루 범벅되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 시작한다. 다름아닌 끈끈한 것에 전분가루 같은 것을 뿌리면 끈적이지 않게 되듯이, 밀가루를 뒤집어쓰자 더 이상 끈적거리지 않게 되었고, 공격 무력화도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막바지에 해적의 수치는 니놈이라는 루피의 일갈과 함께 고무고무 석궁으로 날아가나 악착같이 버텨낸다. 그리고 몸에 가시돌기를 잔뜩 돋아낸 상태로 돌진하지만 루피가 전혀 개의치 않고 날린 고무고무 바주카[7]를 직격당해 그대로 태풍으로 날아가 휩쓸려 최후를 맞는다. 그가 태풍에 휩쓸린 후에도 남아있던 쪼개진 증기선도 태풍에 찢겨 휩쓸리면서 모든 흔적이 말살된다.

3. 능력


악마의 열매 엿엿 열매의 능력자다. 몸을 끈적한 물엿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사탕 공예처럼 물엿을 송곳 모양으로 굳혀서 공격한다. 물리공격 무효화도 갖추고 있다. 자연계 능력을 제외하면 체술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늪늪 열매 능력자 카리브와 비슷하게 악마의 열매 능력만 믿고 자기가 무적인 줄 아는 거만한 유형. 몸을 가시로 변화시켜 주먹을 날리거나 돌진하는 게 다인데 비슷한 능력을 가진 가시가시 열매의 미스 더블 핑거와 비교해도 전투 기술이 한참 후달린다. 그래도 자연계 같이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걸보면 적어도 미스 더블 핑거보다는 강하다.

4. 기타


  • 오다가 그린 가스파데의 설정화. 극장판에 비해 눈이좀 커졌으며 눈색이 적안이다 극장판에서는 화내는 얼굴이 별로 없는데 여긴 오만상 찡그린 얼굴이다.
[1] 투니판에서 키자루를, 대원판에서는 흰 수염을 맡은 성우다.[2] 가스파데와 니들리스와의 관계는 바람의 검심으로 비유하면 우오누마 우스이시시오 마코토와의 관계와 같다.[3] 참가 해적단에게 결승점으로 가는 기록지침을 해군요새 나바론이 기록된 지침으로 바꿔치기 해놨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른 채 갑자기 해적들이 몰려온 해군본부는 대체 무슨 날이냐고 짜증내며 대포를 쏴버려 해적들을 몰살해버린다. 한편, 주최측에겐 태풍지대로 가는 기록 지침을 선물했다.[4] 태풍의 명소라고 불리는 섬으로 주최측에서 지나가듯이 말한 것이 결말의 복선으로 작용한다.[5] 이때 니들리스가 사용했던 클로가 우연히 왼륜 한쪽 엔진에 박히면서 배가 침몰하는 계기가 된다. 여기에 회심의 기회를 노린 보일러 관리자 비에라가 보일러를 폭발시켜 증기선을 두쪽 냄으로서 가스파데의 파멸에 일조한다.[6] 해군 요새에서 우회한 후 쵸파가 냄새로 찾아냈다(...) 가스파데 해적단을 발견한 우솝은 이게 가능한거냐고 어이를 상실한 개그는 덤.[7] 돈 클리크와 싸울때 가시 망토에다 루피가 냅다 주먹을 날린 것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