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뉴게이트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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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에드워드 뉴게이트(エドワード・ニューゲート)
이명
'''흰 수염(白ひげ)'''
세계 최강의 사나이(世界最強の男)
생일
4월 6일(양자리)[1]
나이
향년 72세
신장
666cm[2]
혈액형
F형[3]
출신지
신세계 스핑크스[4]
현상금
'''50억 4,600만 베리'''[5]
좋아하는 음식
술, 값싼 음식[6]
능력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
패기 (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록스 해적단흰 수염 해적단
그룹
사황
성우
[image] '''아리모토 킨류'''[7]오오토모 류자부로[8]
[image] KBS, 투니버스판: '''김정호'''[9]

대원판: 김일[10] → '''민응식'''[11]
[image] R. 브루스 엘리엇[12]
1. 개요
2. 소개
2.1. 위상
2.2. 성품
4. 강함
4.1. 능력
4.3. 장비
5. 명대사
5.1. 1부
5.2. 2부
6.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
6.1. 1편
6.2. 2편
6.3. 3편
6.4. 4편
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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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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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쟁
정상 전쟁 후반 [13]

'''무엇이 두렵겠나! 난 '흰 수염'이다!'''[14]

エドワード・ニューゲート / Edward Newgate.
원피스의 등장인물. 흰 수염 해적단의 선장.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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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적시대가 열리기 훨씬 전부터 바다를 누빈 노병으로 과거 해적왕 골 D. 로저와 유일하게 호각을 다투었던 전설적인 해적이다. 그 강함도 강함이지만 적마저 경의를 표하게 하는 인품과 어떤 상황에서라도 인의를 관철하는 삶의 자세로 해적임에도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칭송을 받는다. 생전에는 주로 '흰 수염'으로 불렸고 선원들을 비롯한 산하 해적단에게는 '아버지'라고 불렸다.
웃음소리는 '그라라라라(グララララ)'.[15] 멋들어진 흰 수염[16]을 기르고, 해군의 정의 코트와 매우 유사한 코트를 망토처럼 걸치고 있는 노인. 과거에는 흰색 해적모에 금발의 머리카락도 기르고 있었지만, 이후부터는 사실상 검은 두건 하나만 착용하고 다닌다.
평소 배에서 항해를 하는 상황이라면 링겔과 산소 호흡기 등 온갖 의료장비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옆에는 전속 간호사들을[17][18] 대동하고 다니는 노쇠한 몸이지만, 명백히 전성기가 지난 72세의 나이에 비록 자신이 노쇠해서 약해졌다는 것을 철저히 숨겨오기는 했지만[19], 여전히 다른 해적들과 해군들에게까지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해온 인물이다.
자신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굉장하다. 특히 평소와 두려움이 없는 상황은 물론이고 지병과 부상으로 각혈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덤벼오는 장교들을 상대로 "나는 흰 수염이다!"고 외치며 전부 날려버리는 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보다 어린 세대들을 여전히 어린 아이보듯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 자신과 같은 사황중 일각인 샹크스를 언제나 풋내기 취급하는 경향을 보인다. 첫 등장부터 샹크스가 보낸 편지를 태연하게 찢어버리면서 할 말이 있으면 좋은 술을 가지고 직접 자신에게 찾아 오라고 할 정도였고 샹크스가 직접 찾아와서 에이스와 티치의 충돌을 막지 않는다면 시대가 폭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나에게 지시하기에는 100년은 이르다."며 "무엇이 두렵겠나!!! 난 '흰 수염'이다!!!"라고 일갈하고 서로의 무기를 부딪히기도 했지만[20] 이후 후술될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하면 샹크스를 내심으로는 높이 평가하며 자신과 같은 위치로 여기고 있다. 즉 단지 이전 라이벌의 견습 선원에 불과하던 애송이가 자신과 어느새 동격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정상결전 도중 아카이누를 마그마 애송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등 세계정부의 최고전력 대장들을 애송이 취급했다.[21]
거기에 마지막 선 채로 사망에 이르면서 이어 코트가 떨어지며 등에 입은 치욕의 상처는 단 한 자국도 없음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젊은 시절부터 한 번 싸움에 임하면 절대로 도망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처럼 얼핏 보면 자존심만 센 영감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려 깊고 머리도 유연하게 잘 돌아가는 인격자이다.[22] 자세한 내용은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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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호건
턴에이 건담
모델은 미국의 신화적인 프로레슬러였던 헐크 호건의 노년 시절 모습[23] + 턴에이 건담과도 비슷하고[24], 그리고 무엇보다 인의를 중시하고 도망치지않고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다는 점과, 커다란 언월도로 무시무시한 위엄을 보이며 수염과 관련된 별명이 있다는 사실에서 관우의 흔적도 보인다.[25] 게다가 큰 덩치와 우월한 전투력면과 더불어 심지어는 콧수염이 마치 상아를 연상케 해서 코끼리의 흔적 역시 보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실제 설정집인 원피스 GREEN에 따르면 말투와 성격은 작가가 다니던 술집의 주인 할아버지가 모티브라고 언급했다. 특히 흰 수염의 대사처럼 코에 튜브를 꽂고 술을 들이켰으며, 손님에게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아, 멍청아" 라는 말도 했었다고 한다.[26][27]
성의 유래는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해적인 에드워드 티치. 성인 '티치'는 검은 수염에게 이름으로 가고 이름인 '에드워드'는 흰 수염의 성으로 갔다. 또한 티치에겐 '검은 수염'이라는 칭호가 그대로 갔지만, 뉴게이트에겐 '흰 수염'으로 반전되어 갔다는 것이 특이하게 여겨진다.[28] 이름인 '뉴게이트'의 뜻은 흰 수염 사후에 새로운 바다가 열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신시대의 새로운 문'이었다.[29]

2.1.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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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의 시대구나, 흰 수염

금사자 시키

이젠 누구도 막을 수 없어......!!! ──우린 '바다의 제왕'을... 노하게 한 거다.

몽키 D. 가프, 원피스 54권.

그때 로라가 결혼만 했었더라면 카이도빨간 머리도 심지어는 그 흰 수염조차도 쳐부수고 지금쯤 해적왕이 되었을 거다!!![30]

샬롯 링링

대해적시대 전기 22년의 정점인 동시에 구심점이었던 남자. 포트거스 D 에이스는 지금 이 시대를 부르는 이름은 '흰 수염'이라고 단언했다. 원피스 GREEN에 따르면 대해적시대는 해적왕이 만들고 흰 수염이 엮어낸 시대다. 사황으로 불리기 훨씬 이전부터 해적왕 로저와 호각을 다퉜다.[31] 로저가 죽고 시키가 자취를 감춘 후에는 단연 해적왕에 가장 가까운 해적으로 바다의 제왕으로 군림했었다. 사황의 시작점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32]
견습 시절 로저 해적단의 배에서 여러 차례 흰 수염과 부딪쳤던 칠무해 버기는 자신의 배에 무임승선한 에이스를 "절대로 공격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흰 수염을 확고부동한 최강의 해적,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라고 평가하며 두려워했다.
기본적으로 1부 기준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사나이'''이라는 위치와 함께 일종의 '''작중 강함의 상한선의 최정점급에 군림'''해있었기에, 시간이 갈수록 그의 위상이나 평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적어도 1부 시점에서도 해적 혹은 해군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면 아무리 2부에서 강하게 묘사되어도 사황을 제외한다면 흰수염은 그 이상의 강함을 지녀왔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33] 물론 이는 흰수염의 전성기가 지난 정상결전 시점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지만, 마지막 결전 직전까지도 그의 위상은 해군 전체가 긴장할 정도였다.
흰 수염 본인 뿐만 아니라 그가 이끄는 흰 수염 해적단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해적단이었다. 170국이 가맹한 세계정부가 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하기 위해서 해군은 물론이고 칠무해와 비밀병기 파시피스타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벌였다. 그럼에도 당시 해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원수' 센고쿠는 물론이고 정상결전의 소식을 파악하고 생중계 영상을 지켜본 수많은 시민들 또한 종전될 때까지 정부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남자'이자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이명이 붙었던 흰 수염은 대비보 원피스나 해적왕이라는 명예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젊은 시절부터 부와 명예보다 가족을 가지는 것을 더 중요시 했기에 그저 자신의 아들이나 다름없는 선원들과 함께 바다를 자유롭게 떠도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래서 로저가 "라프텔로 가는 길이나 가르쳐줄까?"고 슬쩍 떠보는 질문을 하자, 들어도 안 간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34]
드레스로자 스토리 이후 해군에게 붙잡혀 임펠 다운에 입감되기 직전이었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흰 수염을 두고 '해적왕'이 위대한 항로를 제패하고 25년 간, 그의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은 채 그 의자 앞에서 군림했다. 라고 표현한다. 즉 흰 수염은 로저의 위치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러지 않은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의 정점으로 만인이 인정하는 남자였다는 것. 이어서 도플라밍고는 흰 수염의 죽음 때문에 빈 왕좌를 두고 해적 역사상 최대의 '패권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그간 흰 수염이라는 인물이 난세의 가속을 막는 '억제력'으로서 얼마나 거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한편, '정점에 있으면서도 왕에는 관심이 없거나' 혹은 노골적인 패권 싸움을 꺼려왔던 그 성향 자체가 위대한 항로의 (비교적) 평화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즉 의도야 어쨌건 로저가 세계에 터뜨린 난세의 불꽃을, 흰 수염이 최대한 통제 가능한 선에서 수습해왔다는 점을 보여주었고 유언을 통해 고착화된 대해적 시대를 새롭게 재확립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의 막강한 힘을 다른 사황과의 패권 경쟁에만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신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투자했다. 이는 단지 힘을 떨쳐 누군가를 복종케 하여 위에서 군림하려는 패자가 아니라, 기존 대해적의 범주를 벗어나 진정한 의미에서 시대의 왕자였던 셈이다.

2.2.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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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비가 못마땅할지언정 감히 칼을 들이대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아들이로구나!!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겠다···.

정상전쟁 중에 자신을 칼로 찌른 스쿼드를 끌어안아 주면서.

그 삶의 모습이 최강의 해적이다.

원피스 노블A 中

흰 수염이 살아 있는 전설이자 최강의 사나이로서 명성을 떨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의 인격이었다. 사람에 따라 작위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로 대인이 많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최고의 인격자 중 한 명이다. 가족과 동료를 가장 중시하였으며, 인의와 도리를 소중히 여겼다.
흰 수염의 성격은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는 유명하다. 버기는 맛있는 냄새를 맡아서 버기의 빅 톱 호에서 잔치를 벌이다가 갑자기 잠든 에이스를 죽이자는 부하의 발언에 기절초풍하면서, 이에 대해 "무슨 일이 있어도 흰 수염의 사람만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자리에 있던 모든 선원들에게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또 이후 결국에는 에이스의 처형 결정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흰 수염은 반드시 나타난다며 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을 정도의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라는 말과 더불어 세계 정부가 미쳤다고 경악하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정상결전 중에 흰 수염이 산하 해적단을 팔았다고 해군이 거짓 정보를 풀자 카포네 벳지[35]는 말도 안 된다며 "동료를 결코 팔지 않기에 흰 수염은 살아 있는 전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서 미리 상술했듯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굉장히 강했지만, 상대방을 얕잡아 보거나 깔보기 모습이 부분적으로 있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인정하는 이들을 상당히 존중하는 면모를 보인다.[36] 특히 샹크스와 재회했을 때는 그 외에도 원피스 소설 노블 A에서는 에이스가 자신에게 도전한 이유를 궁금해 하며, "사황의 목을 가지고 싶었다면 자신이 아니라 빨간 머리도 있지 않냐, 자기가 늙어서 더 쉬워 보였냐?"며 스페이드 해적단의 부선장인 듀스에게 묻기도 했다. 즉, 자신과 샹크스를 동등하게 취급할 정도로 샹크스를 높이 평가했다는 말이 된다.[37]
해적단을 결성한 가족인만큼 해적단원 모두를 보물로 여기고 아끼며, 흰 수염의 단원들 또한 흰 수염을 아버지라 부르며 충성을 바쳤고, 산하 해적단 역시 그를 아버지처럼 아꼈다.[38] 한 번 자식으로 인정한 인물들을 모두 친자식처럼 대하며 마음의 안정을 주면서 호의를 베풀었고, 배척당한 경험이 있거나 부랑아로 살아가던 해적들은 이에 감화돼 흰 수염과 함께라면 세계정부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어마어마한 사건도 터트릴 정도로 충성을 바친다. 비록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추격하기 시작한 것은 독단이었지만, 흰 수염은 에이스를 위해 자신이 명령을 내린 것처럼 꾸몄다. 정상결전 도중 스쿼드에게 찔리자, 흰 수염은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겠다고 말하면서 에이스만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 자식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스쿼드를 안아 주고,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스쿼드를 탓하지 않고 모든 분노를 해군에게 돌리게 된다.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그 상황의 장면이며. 직후에는 속죄하겠다며 해군에게 돌격하려던 스쿼드를 멈추고, 자식이 아버지보다 빨리 죽는 법이 어딨냐며 일갈하기도 했다.
힘을 남용하기는 커녕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에게는 관대했으며, 그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왔다. 어인섬이 인간들에 의해 핍박받던 대해적시대의 초창기 시절에는 넵튠 왕이 자신의 친우 사이였기에 어인섬 주민들을 괴롭히던 해적들을 무쌍으로 직접 토벌했다. 소설판에 따르면 해적들이 게거품을 물었다고 하며, 원작과 TVA에서는 공포에 질려 눈물까지 흘리며 "어떻게 저 괴물이 어인들의 친구일 수가 있는 거지!"라고 절규하는 해적들의 모습이 나왔다.[39] 그 후 흰 수염이 어인섬을 영역으로 삼았기에 어인섬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고 하며, 보호를 해주면서도 어인들에게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시기부터 흰 수염은 어인섬의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랜 차별과 폭력에 시달렸던 어인과 인어 종족이 인간들에게 아주 조금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다. 노블 A에서 에이스가 어인섬을 처음 방문했을 때 어인들은 세계정부보다 흰 수염을 더 믿는다며 찬양했다. 이토록 어인들의 흰 수염에 대한 믿음은 후에 정상결전 발발 전에 징베가 흰 수염과의 전쟁에 참가하라는 세계정부의 지시에 임펠 다운 수감을 선택할 정도로 흰 수염과 그 해적단을 적대하는 것에 격렬히 반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나 정상결전 2년 후의 어인섬 편에서는 흰 수염을 언급할 때는 다른 해적을 논할 때와는 달리 대해적이라는 존칭을 붙이게 된다.[40]
사황으로서 신세계에서 자신이 통치하고 관할하는 광활한 구역의 영토에서 엄청난 규모의 간식거리의 상납을 요구하고 단 한 번이라도 충족하지 않을경우 국가를 멸망시켜버리는 샬롯 링링이나 주민들이 견디다 못해 결국에는 반란을 일으킬 정도로 폭정을 펼치는 카이도와 달리, 흰 수염은 지배 하에 놓인 영역들에게 꽤나 편한 여건을 제공했다. 아무래도 세력이 만 단위에 이르다 보니 어인섬 같은 예외를 제외한 영역에서 보호비를 받기는 했지만 세계정부가 요구하는 천상금처럼 허리가 휘어질 정도의 막대한 액수는 아니었다. 특히 식량 공급을 위해 농가, 어업장과 계약하거나 직접 운영했고, 식당업이나 교역처럼 정당한 사업에도 관여해 운영비를 충당했다.[41] 이에 거주민들은 흰 수염의 보호가 내는 돈보다 가치 있기에 교역에 적극적이었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브로커를 통해 몇몇 해적을 해군에 넘겨 신세계를 조금 더 평화롭게 만드는 동시에 현상금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골 D. 로저가 동료에게는 흰 수염 못지 않게 극진하지만 적에게는 그야말로 자비가 없고 전투광 성향도 강했던 것과 달리 흰 수염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는 성격이었다. '평범한' 해군들이 쫓아오는데도 굳이 싸우지 않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코즈키 오뎅이 의아해하자 그들을 일일이 상대해 봐야 해군이라는 '조직'에서 파견되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사실 코즈키 오뎅이 와노쿠니를 벗어나 흰 수염의 배에 타게 된 계기도 멋대로 기습해 오는 오뎅을 굳이 박살내지 않고 적당히 힘을 조절해서 받아내 줬기 때문이었다. 이는 후에 흰 수염과 호각인 로저가 오뎅을 일격에 날려버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다만 호적수 로저와 싸울 때의 흰 수염은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인의에 어긋나는 행위를 엄격히 금한 흰 수염의 성향 때문에 흰 수염의 세력권에서는 몇몇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부패한 세계정부와 비교하면 무고한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누가 더 잘 충족하는지 헷갈릴 지경. 모든 영역에서 마약과 노예 제도를 금지시켰으며, 종족 차별이 벌어지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42] 특별판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의 모험'에서 등장한 브릿지 준장이 관리하는 섬은 과거 흰 수염의 영토였으나 후에 해군이 점령한 곳이다. 이곳 거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흰 수염은 장인들이 섬의 특산품인 예술품들을 마음껏 창작하도록 장려할 뿐만 아니라 지원까지 했다고 한다. 근데 정상전쟁 이후 즉 흰 수염 사후에 들어온 해군은 얼마나 착취를 했는지, 코비가 해군보다는 해적을 더 옹호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착잡해 할 정도로 흰 수염의 옛 영토 주민들은 흰 수염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으며 해군을 강하게 증오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흰 수염은 사황들 중에서도 그간 적들과 피지배자들을 모두 두려움에 떨게 한 빅 맘과 카이도, 자기 사람들에게는 동네 형 수준으로 친근한 존재였으나[43] 적에게는 냉혹하던 샹크스와는 달리,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경의를 표하는 대해적이었다. 후발 주자라고는 해도 같은 사황의 일각이던 샹크스조차,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탓에 발발했다고 할 수도 있는 전쟁임에도 흰 수염이 마음껏 정상결전을 치를 수 있도록 구태여 카이도를 저지하는가 하면,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소모가 심한 상태였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전쟁 중이던 검은 수염과 해군 본부를 동시에 위협하기도 했다. 또한 이후 흰 수염과 에이스의 무덤에서 마르코에게 흰 수염은 해군의 정점 센고쿠조차 경의를 표하는 사나이였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흰 수염 해적단에서 흰 수염의 몸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숨기고, 그의 건강을 어떻게든 유지시키려고 노력한 것은 흰 수염 개인에 대한 존경심과 충성심도 있지만, 흰 수염이 사라지면 그의 보호 아래 있는 영역들이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해서 흰 수염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으로 노블 A에서 묘사되었다.[44] 징베의 발언도 본편에서 나오지만, 흰 수염의 존재는 대해적시대에서 수많은 해적들이 폭주를 하는 것을 막아주는 억제재였던 셈. 실제로 흰 수염이 사라진 바다는 평화롭긴 커녕 더욱 혼란스러워졌는데. 이렇게 한 사나이가 수많은 해적들의 폭주를 막고 평화를 유지하며 신세계라는 바다의 균형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에드워드 뉴게이트라는 인물 자체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 거기에 2부 와노쿠니 편 이전 흰수염의 고향 '스핑크스'에서 조용히 은거에 들어간 마르코의 언급에 의해 생전의 행보가 더 드러나는데, 즉 출생지라는 점만 빼면 아무 연고도 없지만 황폐화된 고향이 마음에 걸려서 돈과 물자를 지원해 세계정부의 보호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회복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흰 수염은 호탕하고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가족으로 여기는 휘하 해적들에게도 술 한 잔 사주지 않고 맨날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이름 하에 나온 막대한 이득을 고향과 자신의 영역에 쏟아부었기 때문. 그래도 휘하 해적들은 어차피 흰 수염을 아버지로 존경하며 따르고, 흰 수염이 굳이 해적단 차원에서 고향에 돈을 쏟아붓지 않고 개인적으로 힘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던 듯하다.[45] 과거 샹크스에게도 '얘기하고 싶으면 좋은 술을 들고 직접 찾아와라' '좋은 술 들고 왔겠지' '별로 좋은 술 아니잖나' 같은 식으로 공짜 술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에는 단지 술을 중요시하는 성격처럼 여겨졌지만 이러한 내막이 있었던 것.
좌충우돌하는 젊은 풋내기 해적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대인배다웠다. 그리고 이와 걸맞는 예시로는 바로 루피와 스페이드 해적단 시절 에이스가 대표적이다. 과거 에이스의 경우는 직접 상대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배에서 에이스에게 자신을 죽일 무려 100번의 도전 기회를 준 것도 무모한 바보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직접 말했는데, 이는 사황 중에서도 그간 호인으로 여겨지던 샹크스보다도 관대한 조치였다.[46]
루피의 경우는 당시 겨우 3억의 풋내기 루키 주제에 대놓고 자신에게 반말을 하면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건방진 모습을 보고[47]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호의적으로 반응했고,[48] 이후 루피에게 해군의 작전에 대한 소식을 받은 이후에는 그 정보에 함정이 숨어 있을 것이라 짐작하면서도[49] "아주 귀중한 정보를 들었군. 고맙다."라며 치하했다. 거기에 이후 전장에 뛰어들면서 죽는 한이 있어도 에이스를 구하겠다고 맹세하는 루피를 보고 마르코에게 저 녀석 절대로 죽게 두지 말라고 당부했고, 정상결전 중에 방벽과 처형 광장을 돌파한 후에는 키자루에게 차여서 날아온 루피를 잡아내고 부하들을 불러 치료해주도록 한다. 그러면서 "인심 거한 혈기 덩어리, 그런 바보를 좋아한다"고 언급한다.[50]
그러다가 이후 루피가 패왕색의 패기를 선보이자, 자신의 모든 병력을 루피에게 호위 병력으로 붙여주면서[51] 날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D의 이름을 가진 인물로서 이 세계의 미래를 스스로 증명해보라고 속으로 외쳤다. 그리고 최후의 유언 중 세계정부가 두려워 하는 대전쟁과 이 세계에 도전할 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에 해당되는 인물로 D의 일족에 속하는 루피를 그 유력한 후보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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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사나이

원피스 25권.

세력으로 윗돌고 있다 해도, 승리를 자신하지는 마라. 최후를 맞는 건 우리일지도 모른다! 저 사내는! 세계를 멸할 힘을 가지고 있다!!!

센고쿠, 원피스 57권.

'해적왕' 골 D. 로저와 맞먹은 대해적이자, 로저 사후 20년 동안 바다의 제왕으로 군림한 세계 최강의 사나이였다. 사후에도 밀짚모자 일당이 그와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었던 사황과 본격적으로 엮이면서 이러한 강자들과 "무한지옥"이라 불리는 임펠 다운 레벨6에서 과거 세간에 잔혹함을 뒤날렸지만 결국 세계정부에 의해 존재가 감춰진 흉악한 죄수들마저도 엄청난 원한을 지녔을 정도[52]로 흰 수염이라는 벽을 끝내 넘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위상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53] 여러모로 세계관 최강자. 거기다가 사용하는 언월도는 최상명검 '무라쿠모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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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과 72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결전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또 이러한 흰 수염을 제압하기 위해서 대장들이 연달아 달려들었지만 실패했고, 특히 사카즈키는 흰 수염의 공격을 정통으로 두 대나 맞고 피까지 토하며 충격의 여파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면의 균열 사이로 떨어졌다. 또 거기에 흰 수염은 이미 산하 해적인 스쿼드의 칼에 배가 뚫리고 또 해군의 칼, 총, 대포, 사카즈키의 맹공에 정면으로 안면과 몸통에 강타당하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알다시피 몸상태가 노쇠했기 때문에 패기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패왕색도 몸의 발작으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바로 코앞에서 찌르고 들어오는 칼도 못 피할 정도로 견문색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 패왕색과 견문색이 이 지경인데 무장색만 제 컨디션이었을 리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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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은 '자연계 타격 가능'이라는 최소한의 어드밴티지를 제외하면 그냥 패기 없이 싸웠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페널티로 전투력이 엄청나게 너프를 먹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해군 최고급 전력인 대장중 하나인 사카즈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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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쓰나미를 일으키는 악마의 열매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능력이 없어도 엄청난 신체 능력을 자랑한다. 거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괴력이 그 중 하나인데, 정상결전 당시에는 뒤에서 기습한 거인족 론즈 중장을 한 손으로 제압하고 열매의 능력으로 리타이어시킨 후, 다시 한 손만으로 론즈 중장을 집어던졌다. 칼에 꿰뚫린 후에 존 자이언트 중장이 전력으로 내려친 칼을 역시 한 팔로만 받아치고 밀어내기까지 했으며, 자신의 몸에 무기를 찔러넣은 해병들을 몸에 달고 나기나타를 바닥에 내리쳐서 장교급 해병 수십 명을 까마득한 공중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에이스가 구출된 후에는 미끼가 되기위해 전속력으로 해군에게 돌격하는 스쿼드의 패들쉽을 빈사의 몸이면서 한 팔로 멈췄다. 검은 수염에겐 지진 능력이 막혔지만 어림없다는듯이 나기나타 한방에 베어버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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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또한 초월적이다. 스쿼드의 칼로 몸이 꿰뚫린 직후인데도 능력을 써서 아오키지의 얼음 장벽을 붕괴시키고, 전 병력을 지휘하며 참전했다. 이 모습을 보고 무신경하기로 악명높은 루피가 감탄했을 정도. 특히 당시 아카이누에 의해 '''머리의 절반이 녹아내리는 치명상'''[56]을 입었음에도 [57] 멀쩡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센고쿠조차 경악하였고 그는 이후 마리조아에서 원수자리를 내놓고 은퇴하기 직전 콩에게 흰 수염을 정점이라 논했을 정도였다.
특히 전략가로서의 역량과 감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도 나타나는데 이에 해당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산하 해적단의 해적선들이 일제히 마린 포드 앞으로 몰려오면서 해군 병력들의 시선이 집중된 사이, 본인과 대대장들이 탄 기함 모비 딕 호와 해적선 3척이 일제히 마린 포드 내의 만에서 떠오르는 기행으로 전쟁 시작부터 원수 센고쿠, 참모 츠루를 비롯한 해군의 쟁쟁한 전략가들이 경악하도록 만들었고[58] 파시피스타의 참전 여부는 몰랐지만 해군의 수상한 움직임을 보고 산하 해적단에게 명령을 내려 궁지를 면했으며, 또한 코팅된 패들쉽 한 척을 예비로 숨겨두어 만약을 대비하는 면모까지 보여주었다.

  • 산하 해적단의 퇴로를 막은 얼음 벽을 부숨으로써 전 병력을 결집시키고 사기를 올렸다. 해군 원수 센고쿠도 대단하다며 감탄했을 정도.

  • 전쟁 도중에 난입한 루피, 버기 등의 와일드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여 끝내 에이스를 구출하는 데는 성공했다. 죽기 전에는 유언으로 원피스의 존재를 공언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으로 루피와 자신의 해적단원 및 관계자들의 대피를 돕는다.[59] 이 유언으로 에이스를 처형하여 해적왕의 핏줄을 끊고 대해적시대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해군의 목표를 완전히 물거품으로 만들며, 나아가 D의 의지가 계승되도록 도왔다.[60]
작중에서는 회상으로 나오는 장면이기는 하지만,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으로 악명을 떨치던 초대형 루키 에이스를 최소 백 번 정도 패배시킨 전적이 있다. 첫 싸움에서는 에이스의 도량과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는지 나름대로 오래 싸운 모양이지만,[61] 이후에는 자다가 팔을 휘두르는 수준의 대응만으로 압도적인 패배를 안겼다. 당시 에이스는 칠무해 징베와 닷새 동안 싸워도 승부를 내지 못했고, 세계정부칠무해로 영입하려고 할 정도의 강자였다. 거기에 크로커다일정도 되는 젊은 강자도 흰 수염에게 패배한 아픈 과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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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 또한 죽기 일보 직전[62]의 상태에서 단칼에 쓰러뜨렸다. 바로 이전까지는 흰 수염을 조롱하며 날뛰던 티치는 두려움에 벌벌 떨고, 흰 수염의 아들을 자칭하며 목숨을 구걸했다.
거기에 마지막 최후에 등장한 작중 해설에 따르면 이렇다.

죽고서도 그 몸이 굴하지 않으며 적을 쓰러뜨리던 그 모습, 실로 '괴물'. 이 전투에서 입은 검흔 정확히ㅡ 267자국[63]

ㅡ 맞은 총탄 152발[64], 맞은 포탄 46문[65] 그러나 그 긍지 높은 뒷모습에 혹은 그 해적 인생에 단 한 줄기 '치욕의 상처'도 없었다.

극장판 스탬피드에선 검은 수염조차 감당해내기가 버거워 동료로 받아들이지 않은 국가전력급의 힘을 지닌 위험인물에다 루피를 포함한 최악의 세대들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압도적인 실력의 편린을 선보였던 더글라스 불릿조차 로저와 함께 흰 수염을 '''괴물'''이었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오뎅의 과거 회상에서 로저와 함께 대해적으로 일컬어지던 시기에는 그와 3일간이나 호각으로 다투었으며, 단지 분노하는 것만으로 섬과 근해를 뒤흔들 정도의 강자였음이 밝혀졌다. 2부에서 빅 맘, 카이도 등이 (특히 방어력 면에서)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에 비해 압도적인 연출로 그려졌고, 과거 회상 초기에도 로저-가프 연합에 와해된 록스 해적단의 간부였다는 점과 오뎅의 공격을 받아내며 당혹해하던 모습 [66] 때문에 한동안 저평가의 일로를 걸었으나,[67] 로저와의 대결에서 엄청난 수준의 패기의 충돌을[68] 보여주고 말만이 아닌, 진짜로 로저와 대등하게 겨뤘다는 것이 밝혀져 위상을 회복했다.[69]
흰 수염의 강함은 1001화에서 또 다시 입증되는데,카이도가 루피에게 고무고무 레드 록을 맞아 쓰러진 후 나와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며 로저, 샹크스, 오뎅, 그리고 특이하게 '''록스'''와 같이 나란히 언급된다. 이 때 실루엣의 흰 수염은 모습은 머리카락이 있던 전성기 시절이 한창일 때의 모습이었다.[70]

4.1. 능력


초인계 악마의 열매 흔들흔들 열매를 먹은 '진동인간(震動人間)'이었다. 무엇이든 쳐서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열매 자체도 작가가 공인한 최강의 파괴력을 지닌 열매인데다가 사용자가 사용자라서, 주먹을 내지르기만 해도 어지간한 물체는 박살나고, 해진을 일으켜 거대한 해일을 만들 수도 있으며, 작정하고 능력을 쓰면 대기를 포함하여 일대가 전부 흔들리게 된다. 정상결전 최후반부에 사카즈키에게 분노의 일격을 가했는데, 진동의 여파 때문에 해군 본부 전체에 금이 가고, 마린포드가 둘로 갈라졌다.
또한 과거 신세계의 어느 섬에서 로저와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하던 도중 자신의 동생인 오뎅을 빌려달라는 로저의 부탁에 가족을 뺏는거냐? 라는 말로 격분한 것만으로도 그들이 머무는 섬과 주변 근해가 마치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쓴 것 마냥 심하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71]

4.2. 패기


흰 수염의 노쇠함과 작품 외적으로 1부 후반대 당시 패기의 설정이 간당간당했던 것 때문에, 당연히 3색 패기를 다 가지고 있어야 아귀가 맞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패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이 잘 비춰지지 않았다.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루피가 결전 당시 패왕색을 사용하였을 때 주변에서 아버지, 빨간머리와 같은 패왕색의 패기라고 표현함으로서 패왕색 패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다만 실제로 확실하게 패왕색을 쓰는 장면이 나오기까지는 한참이 걸렸다. 에이스 처형 직전에도 패왕색 패기를 사용하려 하지만 너무 노쇠한 탓에 제대로 사용하지를 못했다. 정상전쟁 이전에 샹크스와 일합을 벌일 때 하늘이 갈라진 것이 패왕색의 충돌이라는 의견이 있었다.[72] 이후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로저와 맞붙었을 때 패왕색과 무장색으로 손에 닿지도 않고 충돌하는 장면이 나왔다.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자연계 능력자인 사카즈키에게 유효타를 먹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치료를 받으면서 자는 도중에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자 에이스를 주먹 한 방으로 100번 정도 날려버렸다. 하지만 급격한 노쇠화와 오랜 지병 탓에 빅 맘이나 카이도처럼 초월적인 강도의 육체의 내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고, 또 세계관내 강자들에게는 그저 패시브와도 같은 무장색의 패기조차도 에이스를 죽인 장본인이었던 사카즈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가할 때만을 제외하면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저와 자웅을 겨루던 전성기에는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여 경화한 언월도를 휘둘러 닿지도 않고 대상을 타격을 줄 수 있었으며,[73] 같은 경지에 올랐던 로저와 패기를 실은 무기를 서로 부딫히지 않아도 섬 전체가 진동할 정도의 충격파가 발생했는데 본인들은 태연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74]
자는 중에 에이스의 기습을 알아채고 날려버렸다. 다만 정상 결전이 시작될 때 스쿼드의 기습을 피하지 못했는데, 이는 마르코의 언급을 보아 치료 튜브를 뽑고 시간이 지나 지병으로 인해 패기를 사용하지 못했거나, 알아챘어도 못 피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4.3.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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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명검 12자루 중 하나인 '''무라쿠모기리(叢雲切)'''를 사용했다. 흰수염 사후, 그의 묘비에서 안식을 취하게 된다.

5. 명대사



5.1. 1부


편지 따위나 보내오다니···. 그 꼬마 녀석이 언제부터 그런 거물이 됐지? (중략)

빨간 머리 꼬마한테 전해···. 내게 할 말이 있으면 좋은 술 들고 직접 찾아오라고···.

알았으면 돌아가라.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아, 멍청아.

원피스 25권.[75]

(음주를 즐기며) 멍청하긴, 마시고 싶은 걸 마시는데 몸에 나쁠 리가 있냐.

원피스 25권.[76]

그 자식의 죄는··· 해적선에서 가장 저질러선 안 될 '동료 살해'다···!! 철칙을 깬 거지. 내 배에 태운 이상, 그 어떠한 바보라도 내 자식이다. 이미 죽은 아들놈의 혼은 어디로 가겠나···!!! 이 한 세상, 인의를 저버린 채, 살아가선 아니 됨을, 티치 놈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내 책임일터···!! 알아들었나, 머저리. 내게 지시하려면 100년은 멀었다.

원피스 45권.[77]

무엇이 두렵겠나!!! 난 '흰 수염'이다!

원피스 45권.[78]

나의 사랑하는 아들은, 무사하겠지·········!!!! 그라라라라라······!!! 잠시만 기다려라 ·········에이스!!!

원피스 56권.

더 날뛰고 싶다면 이 바다에서 내 이름을 업고 원껏 날뛰어 봐라·········!! 내 아들이 돼라!!!

원피스 57권.

(에이스: 왜 못 본 척 버리지 않는 거야!!! 내가 멋대로 굴어 이렇게 되고 말았는데·········!!!)

아니··· 난 분명 가라고 말했다, 아들아.

(에이스: 거짓말! 어이 없는 소리 하지 마! 당신은 그때 날 말렸는데도 난···.)

난 가라고 말했다. ──그렇지, 마르코?

원피스 57권.

중요한 이야기라고 하기에 뭔가 했더니 별 자잘한 생각을 다 하는군. 누구한테서 태어났든··· 인간은 모두 바다의 자식이다! 그라라!

원피스 57권.[79]

아오키지······!!! 이 애송이······!!!

원피스 57권.[80]

생일 케이크의 초나 키거라. 마그마 애송이.

원피스 57권.[81]

스쿼드··· 아무리 아비가 못마땅할지언정 감히 칼을 들이대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아들이로구나!! (스쿼드를 보듬어 안으며)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겠다···.

원피스 58권.

아카이누가 그렇게 말했나··· 로저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그것은 가슴 저미도록 잘 알고 있다···. ──허나 스쿼드, 아비의 죄를 자식에게 묻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 에이스가 네게 무슨 잘못을 했느냐···?! 우애 있게 지내라···. 에이스만 특별한 게 아니라··· 모두 나의, 가족이다···.

원피스 58권.

내가 아들들의 목을 팔았다···?! 해적이라면! 무엇을 믿을지는 스스로 결정해라!

원피스 58권.[82]

'약한 사내'라··· 멋대로 지껄여대긴···. 이젠 좀 봐다오, 악어 애송이···!! 나도 이놈아··· 그저 심장 하나 가진 한 인간일 뿐. 악마에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도··· 언제까지고 '최강'으로 있을 수는 없단 말이다······!!! 그저 푸릇한 목숨 하나 미래에 남겨놓는다면 본분을 다한 것 아닌가···?![83]

원피스 58권.

입심만 거한 혈기 덩어리······!! 젊고도··· 볼 성 사납지···!!! ──···그런 바보는, 좋아하거든.

원피스 58권.

아들들아!!!!! 지금부터 밀짚모자 루피를 전력으로 엄호해라!!!!!!

원피스 58권.

한 번 펼쳐봐라, 꼬맹이·········!! 조금 전에 에이스의 처형을 멈추게 만든 건 내가 아니라 바로 너였다. 너도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나한테 보여달란 말이다!!!!!!

원피스 58권.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다는 게 얼마나 큰 불효인지 넌 모르는 거냐, 스쿼드!!

시건방 떨지 마라, 네 한 칼에 흔들릴 내 목숨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수명이란 게 있지···[84]

이곳에서의 목적은 이루었다··· 이제 우리는, 이 장소에서 볼일이 없다·········!!

지금부터 전하는 말은·········!! 마지막 '선장 명령'이다······!!

잘 들어라······ 흰 수염 해적단!!! 너희들과 난 여기서 헤어진다!!!!

전원!! 반드시 살아남아!! 무사히 신세계로 귀환하라!!!

난 시대의 잔당이다·········!!! 새로운 시대에 내가 올라탈 배는 없다···!!! 가거라아!!! 얘들아아 !!!

원피스 58권.

돌아보지 마라. 시대는 바뀐다!!! 꽤 오랜 세월 여행을 했군···. 결판을 내자, 해군!!!

원피스 58권.

······말은 필요 없다···. ···하나만 대답해 다오, 에이스···. ···내가 아버지라서 행복했나······?

원피스 58권. 이에 에이스는 흰 수염에게 감사해하며 "물론이지~~!!!"라고 답했다.

아니다···. 로저가 기다리는 인물은 적어도 티치, 너는 아니지···.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명맥은 끊임없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센고쿠··· 너희들 '세계정부'는··· 언젠가 찾아올··· 그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어!!! 흥미는 없다만··· 그 보물을 누군가가 찾아냈을 때··· 세계는 뒤집히는 거지······!! 누군가 찾아낼 그 날은 반드시 온다···.

''''원피스'는 실재한다!!![85]

'''

원피스 59권.[86]

·········어렸을 때부터··· 원했던 게 있지.[87]

가족.

원피스 59권.

너희들에게선 전부를 얻었다. 감사한다. 잘 있거라, 아들들아·········!!

원피스 59권.


5.2. 2부


젊은 시절의 넵튠에게 신세를 졌고. 우정의 술을 나누었지. 내 친구의 나라를 어지럽히지 말란 말이다!!!
이 멍충이들아아~~~!! 이 섬은 내 구역으로 삼는다!!!

원피스 65권.

헛소리 마라 로저!! 내게서 가족을 뺏어 가겠단 말이냐!!?

원피스 966화.


6.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



6.1. 1편


정상결전까지는 참가하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망한다.
진 삼국무쌍여포를 능가하는 사기캐로 군림하였다. 게임의 주 무대가 정상결전이다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

6.2. 2편


오리지널 스토리를 차용한 만큼 에이스와 함께 생존해 있으며, 티치의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면서 분기가 2가지로 갈리게 된다.
첫 번째 분기는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면서 초대형 깽판을 부리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패배 후 겟코 모리아와 티치의 협공 때문에 사망한다. 이 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티치가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가져간다. 두 번째 분기는 숨겨져 있으며, 해금하려면 (1) 그 때까지 개방된 동료 에피소드를 전부 깨면 나오는 흰 수염 동료 에피소드와 (2) 4장 3막을 깬 후 페이크 엔딩을 보고, 흰 수염이 사망하는 4장 2막에서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는 흰 수염을 거의 죽인 후 루피, 마르코, 에이스를 흰 수염에게 안내해야 한다. 조종당하는 흰 수염이 나기나타로 루피를 공격하고, 에이스가 그 사이로 뛰어들어 자기 몸으로 루피를 감싸 인간방패가 되자 아슬아슬하게 멈추고 스스로 지배를 푼다. 이후 최종장이 개방되며 로와 함께 해금된다.
1편과는 달리, 2에서는 어마어마한 너프를 당하여 손 꼽히는 약캐 중 하나로 위상이 추락했다. 공격 속도는 느리고, 지진 펀치 충전 시 실수로라도 과다충전하면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어마어마한 후딜과 함께 살아있는 샌드백이 되어버린다. 정말로 쓸데없는 원작 재현. 1단계 필살기는 딱히 좋은 편은 아니고, 2단계 필살기는 범위가 넓은 대신 대미지가 약하다. 기술의 대다수는 광역이면서도 쓸데없는 선후딜이 많고, 느려터진 공속으로도 디메리트가 부족했는지 대미지마저 낮다. 각성모드 상태에서는 보스 잡기가 힘들다.
대신 스타일리쉬를 키면 충전 기술들이 바로 풀차지 기술로 나가서 대미지가 보충된다. 나아가 R2로 쓰는 특수기가 이 해택을 받기에, R2-대쉬-R2-대쉬만 누르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

6.3. 3편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엄청난 사기캐로 부활했다. 에넬, 잇쇼를 능가하는 엄청난 사기캐이다. 에넬은 숙련도가 좀 필요하고, 잇쇼는 R1 특수기 하나만으로 먹고 산다. 하지만 흰 수염은 모든 단계의 필살기가 어마어마한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2단계 필살기 천지명동은 범위가 화면 전체인데다가, 대미지는 해당 맵의 보스 외엔 한 번에 전멸시킨다. 키즈나 어택 발동 시엔 R1-대시-캔슬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찌를 수 있다. 공속이 약간 느린 편이지만, 범위가 넓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6.4. 4편


빅맘,카이도와 같은 거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여전히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작 이상의 넓은 범위기와 똥파워, 거인 캐릭터답지 않게 빠른 이동속도로 탑티어를 달린다. 공속이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진심버스트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부분. 흰 수염과 성능으로 맞먹는 캐릭터는 같은 거인 캐릭터인 빅맘과 카이도뿐이며 이 둘도 타임어택에 한해서는 흰 수염에게 밀린다. 이때부터 변경된 크로커다일의 성우가 연기하였다.

7. 기타


  • 의외로 등장한 시간이 다소 짧기는 했지만[88] 그 등장한 에피소드가 정상결전이었고 워낙에 큰 임팩트를 남겨서 원피스 작품 내 간지 캐릭터 중 하나로 남게 된다. 단편역으로 나오기에는 인상이 너무나 깊은 나머지 후에 골드 로저가 회상될 때 어떻게든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점치는 사람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와노쿠니편 오뎅의 과거에서 현실이 되었다.
  • 제 5회 인기투표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6회 인기투표에서는 27위.
  •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접이 묘하다. 일단 정상결전에서 작붕도 상당히 줄었고 만화보다 간지가 쩔어주는 묘사도 상당히 늘었지만[89], 묘하게 굴욕적인 장면들이 생겼다. 예를 들자면 대장 사카즈키를 날려서 후려치기 전에 일격을 당하고 무릎을 꿇는 장면. 유튜브같은 곳을 보면 흰 수염의 팬들이 "나의 흰 수염님은 그렇지 않다!"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마찬가지로 검은 수염과의 싸움에서도 검은 수염이 흰 수염의 턱을 후려치는 장면에서 "왜 이리 원작과 다르게 흰 수염을 깎아내리냐?!"며 분노를 표하는 팬들이 많았다.
  • 어릴 적 모습. 보물에는 흥미가 없다고 말했던 청년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지만, 마르코를 통해서 언급되었던 전쟁고아이면서 무법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험악한 성장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어린 시절에는 부에 집착했어도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 흔들흔들 열매 사용으로 대기가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를 이용해서 액정이 깨진 휴대폰의 배경사진으로 설정해 놓은 사진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위치를 잘만 맞추면 정말 흰 수염의 일격에 액정이 깨진 것처럼 보인다.
  • 탈모로 인해 풍성하던 금발이 다 빠져버렸는데, 1부 기준 20년전(대해적시대 2년차)만 52세 때만 해도 여전히 풍성한 금발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2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대해적시대 초반 당시에 어인섬을 구하러 갔을 때는(1부 기준 18년전) 이미 탈모로 대머리가 되어있었다. 대해적시대의 초반이면 얼마 차이도 나지 않을 때인데 아무리 길어도 1~2년만에 대머리가 되었다는 뜻.
  • 흰수염의 영문명은 White Beard인데, 흰수염의 수염은 턱수염이 아니라 콧수염이므로 White Mustache라고 하는 게 합당하다. 하지만 번역을 올바르게 하지 않고 굳이 "하얀 턱수염"이라는 별명을 서양권에서 고집한 이유는, 실제 세계의 해적왕을 뽑자면 그 독보적인 위치로 군림하고 있는 위상을 가진 실존해적 검은 수염(Black Beard) 에드워드 티치의 별명을 그대로 따르고자 하였기 때문. 애초에 흰수염/에드워드 뉴게이트라는 이름도 에드워드 티치에게서 따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듯 하다.
  • 원피스 93권 SBS에 따르면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언월도는 최상명검 12자루 중 하나인 '무라쿠모기리'(むら(くも(ぎり)라고 한다.
  • 각자가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2부에 들어서 루피가 싸움을 시작할 때 미간에 힘을 주고 윗이빨이 드러나는 커다란 미소를 짓는데, 이게 흰 수염이 정상결전 내내 보이는 미소와 흡사하다.[90]
  • 코즈키 오뎅이 막 배에 탔을 때에는 선장 코트 안쪽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후 오뎅이 로저 해적단으로 옮겨갈 때까지 이 패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1] 출처: 57권 SBS. 흰 수염(白ひげ / 시로히게)의 고로아와세. '''4=시, 6=로.'''[2]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3]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4] 출처: 원작 909화,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5] 원피스 해적 역사상 골 D. 로저 다음인 두번째로 높은 현상금 액수이며 전현직 사황 통틀어서 가장 높은 액수이다. 4600만은 4, 6의 고로아와세인 시로(흰색)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6]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7] 한국판 성우들 중 1명인 김일이 세상을 떠난지 불과 약 2개월 반만에 일본 원판 성우인 아리모토 킨류도 고인이 되었다. 이후 회상 씬에선 작고 이전에 미리 녹음해 뒀거나 정상전쟁 편 때의 대사를 다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8] 크로커다일과 중복. 컵누들 CM에서 공개되었다. 본편 애니에서는 962화부터 담당.[9] 간 폴클로버 박사와 겹친다. 가장 싱크로율이 높다고 평가받는 성우이다. 투니버스에서 원피스 극장판과 스페셜에 흰 수염이 등장할 경우에만 맡는다. 흰 수염 캐릭터에 걸맞게 간지나고 중후한 노장의 목소리를 잘 소화했다. 대원판에서는 라오 G를 맡는다.[10] 상디와 겹친다. 김일이 생전에 노인 캐릭터를 잘 연기했는데도 PD의 발연출 탓인지 젊은 목소리가 나와서 평가가 좋지 않다. 애초에 주연급 배역인 상디를 연기한 김일을 여러 배역에 중복시킨 것부터가 대원의 잘못된 캐스팅이었다.[11] 김정호와 더불어 흰 수염에 가장 알맞은 성우로 평가받는다. 민응식 특유의 중후하고 거친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투니판에서 키자루를, 극장판에서 가스파데를 연기했다.[12] 괴팍하고 성깔있는 노장처럼 연기했다.[13] 사카즈키에 의해 얼굴의 반이 녹아 날아간 상태. 수위 상 애니에서는 수염만 날아갔다. 다만 만화 연재분에서도 말만 반이 날아간 상태지 작화상 10분의 1 정도만 손상되었다.[14] 스스로의 힘과 위치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흰 수염의 상징적인 대사.[15] 흰 수염이 먹은 흔들흔들 열매(グラグラの實, 그라그라 노 미)의 숨은 복선. 정발판은 원작의 웃음소리에 일반적인 웃음소리를 섞어 '그하하하하하'로 번역했다. 애니에서는 심부전 비슷한 지병이 있는 흰 수염답게 적당히 가래끓는 노인 웃음으로 나왔다.[16] 후술하듯 턴에이 건담의 그것마냥 위로 뻗은 초승달 모양의 인상적인 수염이다.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면 머리카락은 금발인데 수염만 새하얗다.[17] 간호사들은 전부 표범 무늬 스타킹을 착용했는데, 표범 무늬는 흰 수염의 취향이라고 한다.[18] 다만 원작 내에서는 사실 표범 무늬보다는 재규어 무늬에 더 가깝다. 표범 무늬는 원 안에 점이 없기 때문.[19] 그 탓에 에이스도 흰 수염에게 패배한 이후에야 이 사실을 알았고, 정상결전 1년전에도 노쇠하지 않아 역시 보통 늙은이가 아니라고 평가받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당장 병 들고 노쇠한 몸은 원피스 옐로우에 따르면 치료튜브를 필요로 하는지라 치료튜브를 써야만 현역의 힘을 낼 수 있는 지경이었다.[20] 다만 이건 샹크스가 자신의 숙적 로저의 견습 선원이었고 또 나이 차이도 샹크스의 아버지 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태도이다..[21] 사실 그의 입장에서 애송이 취급받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만....[22] 흰 수염은 원래 인격이 괜찮은 해적 후배의 경우들에게 관대한 면모가 있다. 반면 사황 중 흰 수염과 함께 인격자라 불리면서 악행은 하지 않기로 유명한 샹크스는 민간인들이나 자기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다정하지만 '적'으로 규정하는 순간 자비가 없고, 오히려 빅 맘이나 카이도보다 잔혹하다. 그에 비해 흰 수염은 에이스가 자신을 100번이나 죽이려 들었음에도 기개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제압하는 선에서 끝냈다.[23] 사실 원피스의 작가인 오다 에이이치로프로레슬링에 대한 조예가 제법 깊다. 비단 흰 수염 말고도, 프로레슬러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가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맨카인드에게서 영향을 받은 스팬담. 게다가 헐크 호건이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지녔던 신화적인 위상과 작품 내에서 흰 수염이라는 캐릭터가 지니는 위상을 놓고 봤을 때, 다른 것보다 헐크 호건에게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임이 확실하다. 이외에도 일본의 중견 만화가들은 유년 시절 프로레슬링의 흥행과 전설적인 프로레슬링 만화 근육맨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만화에 프로레슬링 관련 요소가 알게 모르게 스며든 편이다.[24] 특이한 수염 모양 때문에 이런 의혹이 있었는데, 사카즈키에게 당한 머리의 부상이 턴에이 건담이 작중에서 찌그러졌던 부분과 동일하다. 이 정도면 틀림없다.[25] 관우는 미염공,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흰 수염이라고 불리는 점에서 거의 확실한 모티브로 보인다.[26] 흰 수염이 첫등장 했을때 록스타에게 퉁명스럽게 내뱉은 대사이다. 해당 대사 직후 세계최강이라 소개되는 문구와 구도는 그야말로 폭풍간지. 다만 술을 매우 좋아해서 간호사가 금주하라는 당부에도 좋아해서 먹는 건데 몸에 나쁠 리가 없잖냐는 기적의 논리와 함께 배럴 단위로 마셨다.[27] 이러한 성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만화에 그리겠다고 본인에게 밝히자 매우 좋아했지만, 해당 설정집에 수록된 <원피스 파라다이스> 2호에 내용에 따르면 2007년 초에 별세하셨다고 언급되었다.[28] 그리고 에드워드 티치의 이명인 '삿치'는 티치에게 살해 당한 삿치에게 갔다.[29] 뉴게이트는 올드 런던 브리지에 있었던 유명한 감옥 이름이기도 하다.[30] 엘바프의 군사력이 생겼을 때 자신의 세력이 최강이 되어서 다른 사황들을 쳐부쉈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 때 흰 수염 해적단이 사황 중 세력이 최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전에 설정집과 이후의 마르코 재등장시의 작중 본편에서도 흰 수염 해적단이 세력면에서 최강이었다고 한 번씩 추가로 언급되었다.[31] 버기 왈 그 해적왕 골드 로저에게 유일하게 호각으로 싸운 대해적이라고 했는데 이게 로저시대 때 있던 해적들중 지금(1부)시점까지 살아남은 해적들중 유일하게 인지 아니면 그 시대에만 있던 시키나 더욱 과거 록스까지 포함해서 유일하게 인지는 불명이다.[32]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과 그런 흰 수염을 상대로 밀리지않고 패권을 다툰 3명의 대해적들을 묶어서 부른 것이 사황의 시초다.[33] 전투력면에서는 노블 A에 따르면 세간의 평가는 흰 수염이 약해진 것이 알려지기 이전부터 카이도가 위라고 나왔다.[34] 어찌 보면 세계의 진실을 아는 로저마저도 흰 수염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말이 된다.[35] 애니에서는 트라팔가 로.[36] 흰 수염이 얕잡아본 상대는 버기와 록스타 뿐이다. 버기의 경우 로저 해적단과 수없이 싸우면서 역량을 훤히 알게 되었고, 록스타는 흰 수염 해적단에 찾아와서 현상금과 악명을 자랑하며 그야말로 바다의 쌩풋내기 티를 팍팍 냈기 때문에, 흰 수염이 낮춰 보는 것도 자연스럽다.[37] 세간에서 샹크스는 해적왕의 직계로 불릴 정도로 로저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따라서 해적왕의 라이벌이었던 흰 수염과 겨룰 만한 명성을 지녔다. 흰 수염 본인만 샹크스를 높게 평가하는 게 아니라는 말. 거기다가 다른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도 흰 수염과 비교에서도 1:1로는 카이도가 더 강하다고 평가받고, 빅 맘도 흰 수염에 필적한다고 평가받지만 삿치가 흰 수염 해적단의 시선을 대표해 발언한 것에 따르면 카이도는 해적보다는 행패를 부리는 깡패고, 빅 맘은 마피아로 여기며 샹크스만을 민간인에게 손을 대지 않는 해적다운 해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샹크스는 오로성에게까지 신뢰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인물이지만 이처럼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흰 수염과 흰 수염 해적단의 입장상 사황 중에서 자신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민간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샹크스의 행보는 특히 좋게 보일 수 밖에 없다. 흰 수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누렸기에, 에이스는 자신의 힘을 증명하고 아버지를 능가하는 명성을 얻으려면 아버지와 대등했다고 여겨지는 흰 수염을 쓰러뜨리는 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노블 A에서 듀스의 추측에 따르면 에이스는 아버지 로저가 로그타운에 처형당한 것을 두고 세계의 속박에 굴복한 것이라고 꼴사납다고 여기고 있었고, 아버지의 라이벌인 흰 수염을 죽여서 일차적 계단으로 삼고 세계정부에 굴복(?)한 로저와 달리 세계정부 및 천룡인을 모두 파괴해 로저를 능가하고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어했다.[38] 산하 해적단의 대다수는 흰 수염을 적대하다가 수하로 들어간 경우인데, 흰 수염은 감히 자신에게 대항하는 신출내기라도 인성이 괜찮다 싶으면 제거하기보다는 자신의 자식으로 삼으려고 했다. 정상결전 때 흰 수염의 산하로 등장한 도마 해적단은 에이스가 2번대 대장이 되기 전에 에이스에게 패배했다.[39] 어인과 인어를 노예로 팔려고 납치하던 해적들이 다시는 어인섬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절규하면서 공포에 질려 도망친다. 징베는 임펠다운에 수감되었을 때도 그 때의 흰 수염의 압도적 모습을 기억하며 경외감을 느낄 정도.[40] 또한 밀짚모자 일당이 호디 존스의 신 어인 해적단으로부터 어인섬을 구하기 위해 싸우던 중 루피가 어인들을 친구라고 부르자, 이전에 마담 셜리로부터 루피가 어인섬을 멸망할 것이라는 점을 보고 들은 이후, 그들을 적대시하던 수많은 어인섬 주민들이 에게서 과거 흰 수염의 모습을 봤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거대 방주 노아에 깔려 죽을 위기를 무릅쓰고 섬에 남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열띤 응원을 벌였고, 이후 흰 수염 못지않게 섬을 지켜준 대은인들로서 무한한 신뢰를 가지면서 이후 어인섬을 떠나기 직전까지 극진히 대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41] 마약과 인신매매는 엄격히 금지했으나 도박은 허락하며 사업체로 취급했다. 당장 레일리나 잇쇼도 도박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을 생각해보면 험난한 신세계에서 도박은 상당한 수익이 되었을 것이다.[42] 어인섬에 베푼 호의나 어인섬의 넵튠 왕과의 우정도 있지만, 당장 흰 수염 해적단 8번 대장 나무르가 어인이다. 애초 종족이나 신분을 떠나 자기 부하면 모두 자기 자식이며 가족으로 생각하는 흰 수염의 성격상 종족 차별은 자신의 친구와 가족들을 차별하는 것으로 취급했을 것이다.[43] 민간인들에게는 손을 대지 않지만 적인 같은 해적이나 해군에게는 가차없어진다고 한다. 특히 자기 사람을 건드려서 화가 난 샹크스는 유난히 난폭해지는 탓인지 평상시에는 위험하지 않아도 화가 나면 무서운 자라고 세계정부 차원에서 알려져있을 정도. 당장 루피를 건들기 이전의 히그마에게는 웃어넘기던 샹크스가 루피를 건들자 자기 친구를 건드는 자는 용서없다고 태도가 달라지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44] 흰 수염은 정상결전까지 직접 나서는 일이 드물었으며, 정상결전에서 몸 상태가 폭로되기 전까지는 약해졌다는 사실이 숨겨져 왔고 전성기에서 약해지지 않은 보통이 아닌 노인네로 취급받았었다. 정상결전 이전까지는 잘 숨겨왔던 셈이며, 실제로 흰 수염이 약해졌다는 사실이 폭로되면 빅 맘이나 카이도를 비롯해 수많은 해적들이 흰 수염의 억제에서 일찍 더 벗어나 날뛰어댔을 것이다.[45] 자신이 흰 수염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미스 버킨은 과거에 흰 수염과 같이 해적 생활을 했었다고 마르코가 증언하는데, 이를 볼때 그녀는 당시에도 자신의 몫을 고향 재건을 위해 몰래 사용하던 흰 수염을 보고 자신의 재산을 몰래 숨겨둔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하는 흰 수염의 유산은 존재하지 않으며, 굳이 따지자면 이젠 평화롭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흰 수염의 고향이 유일한 그의 유산이다.[46] 에이스가 샹크스에게 적의를 보였다면 처음 대면했을 때 죽었을 것이다. 사황이 두려워 도망치던 해적 선장이 에이스에게 샹크스를 찾아가면 죽을 것이라며 공포를 드러냈고, 실제로 샹크스는 에이스가 마키노와 루피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는 여차하면 베려고 했다. 애초에 샹크스는 자기 사람에게는 관대해도 적에게는 무자비한 성격이다.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데다 힘없는 민간인들과도 잘 어울리고 루피랑 잘 놀던 것 때문에 티가 나지 않았을 뿐, 1권에서부터 해적으로서의 잔혹함은 보여주었으며, 루피나 후샤 마을 사람들은 샹크스의 기준에서 '친구'였기에 관대하고 친근했던 것이다. 그에 비해서 흰 수염은 신세대 해적들을 대하며 적에게도 관대한 면모를 은근히 보여주는 등 샹크스 이상으로 대인다운 모습을 보인다. 루키를 대하는 태도도 다른데, 흰 수염은 루키에 불과하던 루피의 당돌함을 마음에 들어하면서 챙겨주던 것이나 자신을 죽이려고 드는 에이스에게 100번이나 도전할 기회를 준 것과 달리 샹크스는 적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라고 평가받으며, 루키들에게도 잔혹하다는 암시가 에이스에게 제압된 해적 선장의 입에서 나왔다. 당장 에이스가 샹크스를 만나러 간다고 할 때 해적 선장은 100%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샹크스도 실제로 에이스가 도전했다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릴 생각이었다. 이러한 샹크스의 성격은 2부에서 유스타스 키드가 샹크스를 공격했다가 한 팔을 잃음으로서 증명되었다. 단, 샹크스가 직접 베었는지는 불명. 그래도 일단 죽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꽤나 봐준 것은 맞는 듯 하다.[47] 그것도 흰 수염 입장에서는 '정상결전에서 루피 수준으로는 목숨도 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팩트를 말해 줬을 뿐인데, 갑자기 '너'라느니 '시끄럽다'느니 하면서 난리를 친 것이다.[48] TVA에서는 '애송이 코흘리개'라고 대답하면서 언월도를 내려치고 분을 삭힌다. 혼동 주의!![49] 마르코가 조금 나중에 동일한 첩보를 입수해서 전달하자, 센고쿠는 실수로 정보를 적에게 흘리는 정도의 사내가 아니라고 말했다.[50] 에이스도 과거 그런 이유로 마음에 든다고 자기 아들이 되라고 권유했던 것이다.[51] 이 시점에서 흰 수염은 심장 발작 탓에 해군 대장 아카이누에게 가슴팍을 관통당했고, 그 외에도 스쿼드의 도검을 필두로 해군 병력의 집중 공격에 당하여 패기조차 발하기 어렵게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그런 흰 수염이 병력을 전부 루피에게 몰아줬다는 것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결단이다.[52] 임펠 다운 편에서 크로커다일은 흰 수염과 로저를 이기지 못한 은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LV.6 무한지옥에 종신형으로 감금된 죄수들이 일제히 흰 수염을 향한 원한과 투쟁심에 불타올랐다. 크로커다일도 그 중 하나였고, 과거 흰 수염에게 패배해 센고쿠도 흰 수염을 향한 원한을 가졌다고 인식했지만 원한보다도 실상은 최강의 해적에 대한 도전자로서의 호승심이 강했다.[53] 개인의 전투력에서는 사황의 전투력이 전성기 흰 수염에 필적한다고 하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거의 상식초월의 재앙임을 보여주는 현 사황들의 힘이 흰 수염의 본래의 강함 수준이라는 셈이 되어 1부 기준의 흰 수염이 얼마나 약해진건지 계속 재평가되고 있다.[54] 옆구리에 주먹을 날려 사카즈키를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시킨 건 대단하지만, 끝까지 떨어지지 않고 싸웠다면 결과는 모른다. 애당초 사카즈키가 떨어진 이후 땅 속을 녹이고 우회해 올라온 것이다. 원래부터 사카즈키의 목표는 흰수염이 아닌 루피를 최우선였던 걸 감안하면...[55] 그럼에도 작중 해군 대장에게 전투 중 중상을 입힌 건 흰 수염과 쿠잔뿐이다. '''그것도 지병과 죽음에 이르게 한 중상을 받은 상태로.'''[56] 작화상으론 아무리 봐도 머리의 10분의 1 수준 손상 밖에 입지 않았다[57] TVA에서는 복부에 맞고 몸 안의 장기가 타버렸다.[58] 이에 츠루는 전술 전략을 잘못 세운것 같다고 말한다.[59] 애니에서 루피가 옥스 벨을 울리기 전에 등장하는 기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해군은 패잔병들을 쫓고 싶지만 흰 수염의 유언을 듣고 신난 해적들이 걷잡을 수 없이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패잔병 추적은 뒷전으로 미뤘다고 언급한다.[60] 원피스에 대한 발언을 하기 전에 로저가 들려 준 이야기를 떠올린 것이나 센고쿠에게 대전쟁과 D에 대한 이야기를 들먹인 것을 보면, D의 의지가 를 염두에 두고 큰 그림을 그린 듯하다. 사실상 이 유언이 해군의 상처뿐인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사황 한명에게서 승리를 거둘 경우 당연히 해군의 위상은 올라가고 해적들의 토벌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 센고쿠가 원피스는 실재한다는 흰수염의 말에 놀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흰수염은 이 유언으로 해군에게 빅 엿을 날림으로서 해군에게 상처뿐인 승리를 주는데 큰 기여를 했다.[61] 흰 수염이 에이스에게 입단 권유를 하기 전에 주변 지형은 완전히 박살난 상태였다.[62] 더욱이 지병과 자상에, 거기다 머리까지 날아간(애니에선 내장이 완전히 타버린) 상태였다.[63] 이백 육십하고도 칠 개소[64] 백하고도 오십 두 발[65] 사십하고도 여섯 발[66] 흰수염이 당혹한 것은 오뎅이 "네 배에 태워줘"라는 말을 한 이후고, 공격을 받아냈을 때의 얼굴을 보면 당혹한 기색이 없다. 애초에 흰수염은 오뎅의 접근을 눈치채고 경계하고 있었다.[67] 물론 흰수염은 무장색을 두르며 전력으로 공격하는 오뎅과는 다르게 무장색 경화를 두르지도 않은 채 오뎅의 공격을 무난히 받아냈다. 대부분의 독자가 전력으로 공격해놓고 승선을 바라는 오뎅의 태도에 당황한 모습을 공격을 힘겹게 받아낸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인듯.[68] 크게 두른 무장색의 패기가 부딫혀 무기가 서로 닿지 않았음에도 패왕색의 충돌이 일어났다. 그 수준은 모비딕 호가 흔들리고 섬의 잔해들이 미친듯이 흩날렸을 정도.[69] 즉 오뎅의 공격에 당황했을 지라도 생전 처음 접한 미지의 땅에서 가족들을 위협할 수 있는 예상 외의 강자가 나타나서이지, 그가 실제로 위협이 돼서 그런 건 전혀 아니었던 셈이다. 실제로 흰수염과 대등한 강자인 로저는 오뎅이 제대로 공격을 하기도 전에 카무사리 단 한 방으로 날려보냄으로서 오뎅은 이 둘과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흰수염이 당황한 건 그의 성격 탓일 가능성이 높다. 동료를 끔찍히 생각하는건 로저도 마찬가지지만, 그와 동료 대부분은 친구 사이에 가깝지 일방적으로 보호할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흰수염은 동료 대부분을 자식으로 생각한다. 자식을 데리고 있는 입장에선 이들을 위협할 미지수의 강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당연한 일. 반대로 서로 잘 아는 로저와의 싸움에서는 가장 강한 로저가 자신을 노릴 걸 알았기에 걱정할 이유가 없었던 것.[70] 흰 수염은 대해적시대 개막 후 4년안에 대머리가 되어버렸다. 대머리일 때도 전성기일 때가 있지만, 이 때는 독자 입장에선 나이 구분이 어렵다보니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머리카락이 있는 시절로 그린듯하다.[71] 59권에서는 검은 수염이 죽은 흰 수염의 능력을 손에 넣고 마린포드에 비슷하게 요동치는 장면이 비슷하게 등장했다.[72] 정확히는 패왕색을 가진 자들이 서로 충돌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루피 또한 칭자오 전, 도플라밍고 전에서 규모는 작아도 비슷한 현상을 보여주었다. 설정집에서도 하늘마저 갈라 버릴 패기라며 패기로 인해 하늘이 갈라졌다고 명시되어 있다. 후에 빅 맘과 카이도가 서로의 무기를 부딪쳤을 때, 과거 샹크스와 흰 수염 때처럼 하늘이 갈라지게 된다. [73] 스케일은 다르지만 효고로가 루피에게 전수하는 중인 '방출해 두르는 패기'의 초강력 버전으로 보인다.[74]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75]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자존심을 세우는 록스타를 압박하면서 한 말이다. 구 KBS판에서는 '가서 빨간 머리 꼬마한테 전해라! 나한테 할 말이 있으면, 좋은 술 한 병 사들고 직접 찾아오라고. 알아들었으면 꺼져. 코흘리개하고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 멍청한 녀석.'[76] 링거를 맞고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자 간호사들이 술은 마시지 말라며 말렸을때 흰 수염이 말한 기적의 논리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자주 가던 술집 할아버지가 실제로 하던 말이라고. 투니버스 판으로는 "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싶은 걸 마시는데 몸에 나쁠 리가 있겠나![77] 샹크스가 과거를 언급하면서 방심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오히려 티치에게 상처받은 자신의 왼눈 흉터를 가리키고 이에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쫒는 것을 그만두라는 저지를 부탁하는 용건을 언급하자 이에 대한 흰 수염의 단호한 대사이다. 그리고 KBS,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기존 대사와는 별개로 대사가 살짝 수정되었다. "그 녀석은 해적선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을, 즉 동료를 살해했다, 목숨처럼 지켜야 할 규칙을 어긴거야. 내 배에 태운 이상 아무리 멍청한 녀석이라도 다 내 자식이다. 녀석을 용서하면 내 아들의 억울한 영혼은 어떻게 달래지? 인의를 저버린 녀석은 결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걸 티치, 그 멍청이 녀석한테 가르쳐 주는게 바로 내가 해야할 일이다. 알아들었나, 애송이? 감히 날 훈계할 생각 따윈 꿈도 꾸지 마!"[78] 더빙판 기준에서 대원판에서는 "난 두렵지 않아. 이 몸은! 흰 수염이니까!!" 투니버스판에서는 "두려울 게 뭐 있나. 나는! 흰 수염이다! 이아얍!", 영어 더빙판에서는 "Is that suppose to frightening me boy? I'm the whitebeard!(그거 겁주려고 한 말인가? 나는! 흰 수염이다!)" 이후 흰 수염과 샹크스는 서로의 무기로 한합을 주고 받자 구름이 갈라지고 이후 원피스 951화에서는 또 다른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이 서로의 무기를 부딪혔을 때도 이와 똑같은 장면으로 연출된다. 원피스 25권에서 샹크스의 선원 록스타의 전보를 받은 이후에도 '난 흰 수염이다' 라고 언급하였고 이후 정상결전 중에서도 도움 따위는 필요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난 '흰 수염'이다라는 대사를 내뱉는다.[79]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에이스에게 한 답변. 에이스는 이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으며, 흰 수염에게 더더욱 경애하는 마음까지 들어 그를 진정한 아버지라고 인식하게 된다.[80] 정상결전이 시작할 때 흰 수염이 개전을 알리면서 일으킨 해진을 아오키지가 막자 한 말이다. 아울러서 1부 초중반부에 밀짚모자 일당이 다 덤벼도 이길 수 없었던 해군 대장 쿠잔을 애송이 취급하는 흰 수염의 위엄을 각인시키는 장면이기도 하다.[81] 사카즈키의 화산탄을 창으로 받아 입김으로 불을 꺼버리고 한 도발. 이에 대한 사카즈키의 화답은 "후후후...화끈한 장례식은 싫으신가, 흰 수염.".[82] 스쿼드가 사카즈키에게 속아 흰 수염을 칼로 찌르면서 파시피스타에게 산하 해적단만 공격당하는 걸 근거로 들면서 흰 수염이 산하 해적단의 목을 팔았다고 주장할 때 그 말에 산하 해적단이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을 때 한 대답, 순식간에 퇴로를 열어주며 당장에라도 죽을 위기였던 산하 해적단을 구해준다. 그리고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을 루피가 2부 어인섬에서 그대로 써먹는다.[83] 최강으로 불리는 흰수염도 세월만큼은 이길수 없다는 씁쓸한 대사[84] 에이스 구출 직후 스쿼드가 남아있는 모비 딕 호 한 척을 이끌고 에이스와 흰 수염을 대피시키고 대신 죽으려고 했을 때 흰 수염이 한 팔로 모비딕 호를 멈춰 세우며 한 말. 즉, 이미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의 지병에 걸린 데다 해군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수명은 다했으니 무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지, 스쿼드에게 찔려서 죽는 것이 아니니 죄책감을 갖지 말라는 것을 일부러 돌려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마르코의 언급에서 '아무리 마음을 허락한 동료라지만 예전의 당신이었다면 그 정도도 피하지 못할 리가 없어!'라고 한 것을 보아 지병으로 인해 흰 수염의 몸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85] 애니판에서는 이 대사를 외치려고 기합을 불어넣는 장면에 로저의 얼굴이 스쳐가는 것으로 연출하였다.[86] 작품 내적으로는 해적왕의 유언 이후로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발언이다. 골 D. 로저 사후 20여 년 동안 해적들이 원피스나 위대한 항로 제패에 대한 의욕을 잃고 무기력한 정체 상태에 놓여 있었다. 특히 원피스라는 보물은 그저 로저가 손에 넣었다고 전해지기만 할 뿐, 그의 생전에도 해적왕과 그의 해적단 단원 일부를 제외하면 아무도 목격한 사례가 없었다. 거기다 20여 년이나 지나버렸으니 원피스는 사실상 죽은 전설이나 다름없었던 것인데, 해적왕의 라이벌이자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원피스의 존재를 전 세계에 보증하게 된 것이었다. 이 발언을 그 자리에서 들은 센고쿠는 격노했고, 이 대발언이 전보벌레를 통해 세계에 생중계되는 와중에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전 세계의 사람들은 경악했으며, 전 세계의 해적들은 이러한 흰 수염의 유언에 환호하게 되는데. 사실상 정상결전 이후 벌어진 제 2의 대해적시대, 즉 해적들 사이의 거대한 패권싸움의 장을 열어버린 중대한 발언인 셈. 특히 '이 세계에 도전할 자'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루피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위 58권에서 흰 수염이 독백한 명대사와 해당 유언에서 마샬 D. 티치에게 로저가 기다리던 인물은 적어도 티치는 아니라는 언급, 그리고 이 유언을 남기면서 루피의 얼굴이 스처 지나간 점을 봤을 때 루피를 지목하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약간 뒤의 일이지만 코즈키 오뎅도 아내 코즈키 토키에게 남긴 편지에서 언젠가 대해가 갈라질 거대한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썼는데, 아마 원피스, 그리고 공백의 100년과 관련해 세계정부와 이에 대항하는 세력 사이에 벌어질 최후의 대전쟁을 의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87] 동료선원: 오오!! 있구만. 알려줘 봐.[88] 50화정도뿐이다.[89] 추가된 감동의 회상 장면들이라든가, 존 자이언트 중장을 칼 단 한 합에 밀어버리는 장면이라든가, 해군 병사들이 몸에 무기를 꽂아 넣은 상태에서 들고 있던 언월도로 땅바닥을 후려치자 해군 장교 수백 명이 까마득한 하늘로 올라갔다 떨어지는 장면이라던가...[90] 어쩌면 어인섬 편에서 잠깐 등장한 바와 같이 루피가 흰 수염의 의지, 혹은 뜻을 이어받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