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누마 우스이

 

'''십본도'''
'''천검(天剣)'''
'''맹검(盲剣)'''
'''명왕(明王)'''
'''백식(百識)'''
'''도수(刀狩)'''
'''비상(飛翔)'''
'''대겸(大鎌)'''
'''환귀(丸鬼)'''
'''파군(갑/을)(破軍)'''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
유큐잔 안지
사도지마 호우지
사와게죠 쵸우
카리와 헨야
혼죠 카마타리
이완보
사이즈치
후지
[image]
[image]
애니메이션
실사판
이름
우오누마 우스이(魚沼 宇水)
생년월일
1842년 3월
신장
176cm
체중
77kg
혈액형
A형
별자리
물고기자리
출신지
류큐(지금의 오키나와)
무기
팀베, 로친
유파
류큐 왕가 비전무술
특기
도청
무(전투력)
지(지식,지혜)
심(정신력)
덕(카리스마)
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4
3
2
3
청력 무한대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술


1. 개요


바람의 검심의 등장인물. 성우는 류잔지 쇼/홍승표/제이미슨 프라이스.
이명은 '맹검(盲劍) 우스이'.
시시오 마코토의 부하이며 십본도의 일원. 이름의 유래는 니가타 현의 우오누마 시.
온 몸에 눈알이 그려진 기괴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 있으며,[1] 맹인이지만 "심안(心眼)"으로 전투나 생활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고향 류큐의 무기인 짧은 창(로친)과 방패(팀베)를 무기로 애용하고 있다. 시시오에게는 "틈이 생기면 언제라도 시시오를 죽여도 좋다."는 조건 하에 협력하고 있으며 오만한 태도로 대하고 있다.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심안을 사용한다는 특징을 어필하기 위함인지 상당히 설명충의 기질이 보인다.

2. 작중 행적



막말 시대에 막부 측에서 고용한 검객으로 유명한 칼잡이를 여럿 사냥한 적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칼잡이 사냥꾼이었지만, 시시오와 대결했다가 양 눈을 잃고 패배했다. 그 뒤 막부에게도 버려져서 산골을 헤메다가, 극한의 상황에서 소리만으로 저 멀리서 움직이는 물체를 훤히 감지할 수 있는 초인적인 청력, 이상청각을 얻게 되었다.[2][3][4] 이로 인해 심장의 박동수로 적의 심리상태를, 근육과 뼈의 마찰음으로 적의 움직임을 훤히 읽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눈이 멀기 전보다 더 강해졌다. 이것이 그의 심안의 정체.
이전 시시오에게 베였던 눈 부위에는 선명한 검상 자국이 흉터로 남아있으며 그 사이에 눈매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 단순히 검에 베인 것치고는 흉한 모양새인데, 원작에서 이전 눈을 잃었던 순간의 회상 장면을 보면 아무래도 비검 염령에 당해 이런 듯. 보기 흉한지라 평소에는 이 부분을 심안이란 글자가 새겨진 두건으로 가리고 있다. 그러나 상대를 심안으로 압박할 때는 이 눈을 드러내기도.
첫 등장시에는 사이토 하지메가 시시오와의 대결을 대비해 군대와 경찰에서 골라 고베에 집결시켜둔 검객 50여명을 하룻밤만에 살해하고, 시시오의 아지트에 등장할 때는 아군인 병사들을 수십 명이나 죽이고 들어와 천장에서 시시오를 급습하는 등 무서운 실력을 가진 살인귀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거기에 천검 세타 소지로와 십본도의 1,2위를 다툰다는 초우의 설명까지 덧붙여져 범상치 않은 포스가 흘렀다.
교토 대방화 작전에서는 마키마치 미사오의 목숨을 노렸지만, 유큐잔 안지에게 저지당해 그만두었다. TV판에서는 이후 켄신 3인조와의 대결을 앞두고 안지에게 시시오를 죽이고 놈의 세력을 손에 넣자는 동맹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5]
시시오의 아지트에 남아 있다가 사이토 하지메와 대결하였으며, 처음에는 자신에게 살기를 뿜어대는 사이토의 심리를 읽고 동료 경찰을 죽인 것 때문이냐 말해 그를 놀라게 했지만 입이 방정이라고 복수도 정의니까 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심안이 요술 따위가 아니라는 것을 간파당한다. [6]그에게 자신의 심안의 정체를 밝히며 과시하다 도리어 사이토에게 자신의 심리가 모두 탄로나 버린다.[7] 사실 우스이도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그가 복수하려 했던 시시오는 그 사이에 그보다 더 강해져 있었기 때문에 싸워봤자 패배는 분명하므로 자신의 패배를 가려 하찮은 자존심이라도 만족[8]시키고자 그런 조건을 내세웠던 것. 그 후로는 시시오에게 복수하지 못한 울분을 자기보다 약한 자를 괴롭히면서 풀고 있었다. TV판에선 시시오 아지트에서 켄신 일행과의 결투를 기다리던 중 을 죽여 피를 마시는데, 세타 소지로가 이걸 보고 원기보충하냐 묻자 그냥 잠을 깨려는 거라 말하고 '''여자 피가 더 효과가 좋지만'''이라 덧붙인다. 이걸 기준으로 보면 그야말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죽여온 듯. 하긴 미사오도 죽이려 했을 정도니...[9]
이로 인해 분노하며 사이토를 잔인하게 죽이려 한다. 거대한 방패 팀베를 내세워 사이토의 시야와 공격을 봉쇄하고 자신은 이상청각을 이용해 방패 뒤에서 사이토의 움직임을 간단하게 파악해 로친으로 열심히 양 다리를 찔러 사이토의 아돌을 봉쇄하였지만, 사이토는 비기 아돌 영식으로 우스이를 방패째로 꿰뚫어서 상반신째로 벽에 날려 박아버렸다. 너무 강한 힘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어 버렸을 정도.[10]
그렇지만 별 데미지도 입지 않고 상대에게 관광노선을 태워주는 사이토로서는 켄신 외에 가장 고전한 상대였다. 아돌의 경우 돌진력이 무시무시한 기술이라 대부분 빈틈을 이용해 카운터를 날리거나 흙을 폭발적으로 비산시켜 위력을 감소시키는 등의 대처를 하는데, 우스이의 경우 그냥 손창으로 정면에서 받아친다든지, 방패로 흘려보내서 무효화시킨다든지 하는 고급 스킬을 뻥뻥 선보인다(!). 박력있는 전투 스타일이 아니라 티가 나진 않지만 전투 기술로만 따지면 작중 최상급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다.
하지만 실제 전개를 보면 우스이 입장에선 사이토에게 선전한 이상으로 철저히 짓밟힌 꼴이 되고 말았다(...). 사이토를 상대로 우위를 어느 정도 점하면서도, 스스로를 과시하려 들면 들수록 역으로 철저하게 냉소만 사며 멘탈이 탈곡당하고 최후에는 정면에서 대놓고 날리는 필살기에 압도당해 몸통이 반토막나는 수모를 겪으며 리타이어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상대인 사이토에게 '''끝까지 용서가 없는 녀석[11]'''이라 한탄했겠는가. 대략 이런 식.

(사이토의 양쪽 허벅지를 로친으로 찌르고 물러선 뒤)

우스이: 승부는 났다 사이토. 네놈은 단숨에 죽이지는 않겠다. '''너는 오랜 시간 동안 시시오조차 눈치채지 못했던 내 속마음을 단번에 알아버렸어.''' 네가 내 비밀을 알게 된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 주마. (로친에 묻은 피를 혀로 핥는다) 으흐흐흐하하하...

사이토: '''정말이지 썩어빠진 녀석이군.'''[12]

시시오한테 복수하지 못하는 울분을,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풀어왔다 이거지? 흥! '''시시오가 네 속을 모른다고? 그놈이 너같은 바보 칠푼이로 보이나? 아마도, 너의 마음 속 따위는 옛날에 다 꿰뚫어 봤을 거다. 그런데도 전혀 모르는 척 하면서 너의 그 알량하기 짝이 없는 자존심을 적당히 이용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녀석한테 속은 건 네 쪽이야.'''

우스이: 다, 닥쳐! ... 그렇다면! (사이토 앞에 바짝 다가와 사이토의 얼굴 앞에 팀베를 들이대고) '''이건 어떠냐? 이 거리에서는 아돌을 쓸 수 없다. 시야도 막혀버렸지! 지금의 넌 완전히 눈뜬 봉사나 다름없어! 이래도 계속 그 잘난 입을 놀릴 거냐?''' 앙? (생각: 자, 어떠냐, 무섭지? 이번에야말로 이 방패 뒤에서 확실하게 찔러 너를 저 세상 사람으로 만들어 주마![13]

'''네 쪽에서는 내가 안 보인다. 하지만 나는 너의 움직임을 심안으로 훤히 볼 수 있어!'''[14] 아니?!)

(사이토의 아돌 영식 공격에 당한 뒤)

우스이: (벽에 날아가 박힌 채) 뭐... 뭐지? 지금 그건... 아돌인가...?

사이토: 아돌에는 몇 가지 형식이 있다.[15]

기본형이 1식, 위에서 비스듬히 찔러내리는 것이 2식, 공중공격형이 3식, 그리고 지금 것이 비장의 기술, 거리가 없는 밀착 상태에서 상반신만의 탄력만으로 만들어 내는 영(0)식이다. '''이건 언젠가 발도재와 결판을 낼 때 쓰려고 아껴둔 거야. 영광인 줄 알라고.'''

우스이: 젠장... '''시시오라면 또 몰라도... 너 같은 놈한테 당하다니... '''

사이토: '''꼴불견이군. 시시오와 싸워보지도 않고 꼬리를 내렸을 때 너는 검을 버렸어야 했다.'''[16]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지 못한 녀석 따위는 이 세상에 살아있어 봐야 비참하기만 할 뿐이야.'''

우스이: '''너라는 놈은... 정말 끝까지 인정사정 없는 놈이로군.... '''

사이토: '''그럼 뭘 바랐지? 위로의 말이라도 듣고 싶었나?'''

우스이: 천만에... 한 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간다... 간단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 '''사이토... 너는 앞으로... 이 근대화되는 세상에서...'''[17]

'''언제까지 검으로 살며... '악ㆍ즉ㆍ참'을... 밀고 나갈 수... 있을까...'''

사이토: '''물론, 죽을 때까지다.'''

그리고 우스이는 사망한다.(...)
등장 당시에 비해 죽을 때는 꽤 소인배 악당이 되었다. 거기다 사이토가 말했듯 시시오는 진작부터 우스이의 본심을 꿰뚫어보고서 모르는 척 적당히 이용하고 있었다.[18] 사이토 하지메는 그런 그를 두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꼬리부터 말아버린 짖을 자격도 없는 잡종"이라고 한다. 그가 시시오를 죽이겠다고 벼르는 게 허세라는 점, 그 허세를 바탕으로 시시오에게 졌다는 패배감을 달래면서 약자들을 죽여왔다는 점, 결정적으로 시시오가 이 심리를 이용했다는 점을 사이토에게 그대로 간파당해 '''"네놈은 정말 눈이 멀었구나"'''라고 디스당한다. "마음의 눈"을 가졌다고 우쭐대던 우스이로서는 대굴욕. 저 세상에서 고마카타 유미가 '''정식으로''' 동료로 넣자고 한 걸 보면 이미 유미조차 그의 속내를 전해들은 걸로 보인다. 상당히 안습.[19]
하지만 우스이가 사이토의 다리에 데미지를 입혀준 덕분에 후에 사이토의 아돌이 시시오의 머리통을 직격했을때도 위력이 약해 이마의 철판 1장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그렇지 못했다면 시시오는 머리가 꿰뚫려 죽었을지도 모른다.''' 시시오도 우스이가 사이토에게 패배할 것을 확신하면서도 "오기로 밀어붙여 사이토에게 부상은 입힐 것"임을 짐작했다. 비록 우스이가 찌질하고 자기에겐 한참 못 미칠지언정, 상당한 강자라는 것은 인정한 듯하다. 그래서,사이토의 아돌이 위력이 못 미친 것을 알아라치고 사이토 다리에 난 상처를 보며 "그 상처, 우스이가 낸 거군." 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포지션은 십본도 '''2번 타자'''로, 사와게죠 쵸우의 뒤를 이어 켄신을 습격해서 터미네이터처럼 켄신을 끝까지 몰아붙이는 역할이 될 뻔했으나 취소되고 십본도 '''No.2로''' 승격된 것인데 결국 오히려 처음 결정할 때의 모습이 더 카리스마 있게 됐다고.
작가 와츠키 선생도 한탄했지만, 이래저래 사이토와 싸우는 캐릭터들은 항상 마지막엔 임팩트있게 등장한 처음 때와는 반대로 찌질하게 발리게 된다. 그 중에서도 우스이는 제일 심하게 당한 꼴이니... 작중 실력은 최상급이지만 초반의 카리스마에 비해 본래 성격이 3류 악당식의 떠벌이에 가까운지라 매력이 많이 떨어져버린 것이 작용한듯.
설정 단계에서부터 장님 검객이란 컨셉이 잡혀 있었으며, 처음 디자인했을 때는 너무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우쿄와 닮아 다시 디자인한 게 지금의 모습이라고 한다. 더불어 현 디자인의 모티브는 처음 손오공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악당 타오파이파이라고. 그 밖에 전신에 그려진 기괴한 눈 문양은 에반게리온의 사도 마트리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거북이 등딱지에 그려진 눈 문양을 보면확실히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다.(작가 언급으로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도라고..)
무기로는 류큐의 전통 무기라는 팀베와 로친을 사용한다. 류큐 출신으로 추측되며 왕가 비전의 무술을 쓰는 것으로 볼 때 류큐에서는 높은 신분이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름대로 꽤나 기구한 인생인 셈이다.
다만 시시오 마코토와 싸울 때를 보여주는 회상씬에서는 템베와 로틴이 아니라 그냥 일본도를 쓰고 있었다. 이 부분은 심안을 얻게 된 후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방어 위주의 무기로 바꾼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바람의 검심 신교토편에서는 OVA 1화에서 등장. 원작과 비슷하게 시시오 마코토를 습격하지만, 하필이면 시시오가 유미와 검열삭제를 하고 있을 때를 노리는 찌질함(…)을 보여준다. 게다가 후반에는 평소 공언하던 대로 시시오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다가 시시오 손에 오래 못살고 처참하게 '''끔살'''. 사이토와는 대결하지도 못했다.[20] 시시오가 비웃듯이 다 죽어가는 그의 얼굴에 손을 대며 비꼬는데 마지막으로 하던 말이 "보였어...."(뭐가 보이냐는 시시오의 말에) "네....놈이 타...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어."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다. 그래도 사이토에게 자신의 찌질함이 들통나던 원작 코믹스와는 달리 이쪽은 그나마 제대로 시시오의 목숨을 노리는 모습이라 좀 나은 건지도 모르겠다.
실사영화에서는 비중이 처참하게 하락(...). 농담이 아니라 교토 대화재 편에서는 십본도 집합시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그걸로 등장 끝(...) 게다가 전설의 최후 편에서는 영화 분량 탓인지 해변가 대난투극에서 사람 몇 죽이고 사이토 하지메에게 개돌하다가 사이토의 아돌 1식을 맞고 그대로 아웃(...)당한다. 나름 비중있는 캐릭인데 영화판에서는 그야말로 엑스트라 A급 비중이라 참 안습하다고 볼 수 밖에... 안대는 나름 리어레인지해서 멋진데, 복장은 무슨 부랑자 수준이다.
여담으로 사이토가 아니라 켄신과 싸웠어도 졌을 가능성이 높다. 우스이는 청각만으로도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할 정도로 뛰어난 이상청각을 가졌기 때문에 켄신이 이 점을 이용해서 용명섬을 쓰면 청각과 평행감각이 마비돼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해서 패배했을 것이다. 에니시도 광경맥 때문에 소리에 민감해져서 용명섬으로 청각과 평형감각이 마비되고 되었다. 그나마 에니시는 청각만 발달한 것이 아니지만 우스이는 눈을 못쓰고 귀만 발달한 상태인데다가 에니시보다도 청각이 발달했을테니 에니시 정도로도 안 끝났을 것이다. 게다가 실력 면에서도 시시오와 정면승부가 가능한 켄신에 비해 딸리니 용명섬이 아니라도 졌을 듯.

3. 기술


류큐 왕국 출신이라 류큐 왕국에서 전해지는 창과 방패 기술을 사용한다.
  • 팀베 : 거북이 등딱지로 만든 방패. 우스이의 상징인 눈무늬가 그려져 있다. 미끄럽고 둥근 부분으로 상대의 무기를 흘려내고, 방패를 적의 눈앞에 들이대서 시야를 가리고 방패 뒤에서 공격하는 전법. 우스워 보이지만 사이토 하지메아돌도 거뜬하게 척척 막아내는 위용을 보였다. 방패인만큼 강화 처리를 했겠지만 무슨 철판을 숨긴 것도 아닌데 아돌의 돌진력을 무효화시킨다는 점에서 우스이 본인의 방어 기술이 대단히 고등한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본래는 시전자 본인도 팀베 때문에 정면이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우스이의 경우 이상청각 덕분에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사이토의 시야를 막아놓고 우쭐대다가 아돌 영식에는 방패째로 꿰뚫려서 사망. 작중에는 검을 든 상대만 나와서 망정이었지 둔기를 든 힘이 강한 상대였다면 얄짤없이 예민한 청각 때문에 양날의 검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 로친 : 방패와 한 쌍을 이루는 짧은 손창. 평소에는 그보다 긴 중간 사이즈이며, 창날의 반대쪽에는 철공이 달려 있다. 팀베를 쓰지 않을 때는 이 철공이 방어 역할을 하는 동시에 공격 역할도 하는 듯. 사이토가 처음 내민 아돌을 철공 쪽으로 태연하게 막아내면서 별 것도 아니구만!이라는 패기만만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으나 아돌의 여파로 철공이 곧 박살나 버렸다(...). 이후 팀베를 꺼내들 때는 창을 2등분하여 원래의 손창으로 사용한다.
  • 보검보옥 백화요란(寶劍寶玉 百花繞亂) : 로친을 마구 회전시키듯이 휘두르며 철공과 창날로 공격을 가한다. 비천어검류의 용소섬을 연상시키는 난타 기술. 치명상은 아니라지만 사이토가 미처 다 피하지 못하고 세 군데나 상처를 입을 정도였다.
[1] 사이토 하지메로부터는 입고 있는 옷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었다.[2] 본디 사람은 한 쪽 감각기관의 능력을 상실하면 이에 대비하여 다른 감각기관의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보상기관'''이 생성된다. 하지만 저렇게까지 초인적이지는 않는다.[3] 게다가 그 보상기관도 훈련하지 않으면 평범한 사람만도 못한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보청기에 의존해야하는 사람이 청각이 예민한 사람보다 촉각마저 훨씬 둔한 경우도 많다. [4] TV판에선 일순 분명 심장이 정지했던 상태에서 이상청각을 얻게 되었다 하여 한 번 죽었다가 되살아난 끝에 이러한 힘을 얻었다고 표현한다. [5] 후술하는 우스이의 본래 속내를 생각하면 안 맞는 모습인데, TV판 제작진이 당시 뒤에 언급되는 우스이의 진짜 생각을 전해듣지 못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내적으로 생각하면 역시 원한은 남아있던 만큼 십본도 대다수가 부재인 타이밍에 안지와 손을 잡는다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서였을 수도 있다.[6] 사이토 하지메는 경찰이란 위험하고 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그들이 편히 쉬게 임무를 끝내겠다는 생각과 악즉참을 시행하겠다는 생각은 한적은 있어도 그들의 죽음에 복수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 저 말을 듣고 심안은 심리상태는 읽을 수 있어도 속마음까지 완전히 읽지는 못한다는걸 깨달았다.[7] 정말로 복수할 생각이었다면 시시오에게 당했던 그 굴욕의 시절을 생각하며 이를 갈았을텐데, 그때를 얘기하며 실실 웃고 있었다. 즉, 복수는 진즉에 포기했던 것.[8] 정작 시시오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래도 언젠가 시시오와 싸우다가 죽을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었다. 사이토에게 죽어갈 때 원작에선 "이...이럴 수가, 시시오에게 죽을 것은 언제라도 생각했지...만 네놈...에게 죽을 줄은..." 이란 대사를 했다.[9] 물론 시시오에게 눈을 잃기 전부터 이랬을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다.[10] 당연한 얘기지만 TV판에서는 사이토가 그냥 가슴에 칼을 박아서 벽에 처박힌 채로죽기에 상하반신 동강씬은 나오지 않는다.. 물론 국내 정발판 초판에서도 컷분할인양 교묘하게 삭제되었다. 그러나 애장판은 무삭제로 나와 이 부분은 원작처럼 나왔기에 나중에 애장판을 보고 아 정발판이 잘렸구나를 아는 이들이 많았다. 뭐,정발판 초판은 잔인한 건 죄다 자르거나 하얗게 수정질했었지만.[11] 한국어 더빙판으로는 "끝까지 인정사정 없는 놈".[12] 이 대사는 한국어 애니원 더빙판에만 등장한다. 원판에서는 이 부분에서 바로 "시시오한테 복수하지 못하는 울분을"로 시작한다.[13] 한국어 더빙판 기준. 원판에서는 "마지막 일격은 이 방패 뒤에서 얼굴을 찔러 죽여주마!"라고 되어 있다. 심의 때문에 바꾼 듯.[14] 이 시점에서 사이토 하지메가 아돌 영식을 시전했다.[15] 만화 원작에서는 이 앞에 "네 말대로 명색이 필살기인데 변형 기술이 있는 게 당연하지 않나."라고 하는 대사가 더 있다.[16] 원작에서는 이 뒤에 "'''그걸 겉모양이라도 그럴 듯하게 꾸미려고 허세 부린 게 잘못이지.'''"라고 되어 있는데 애니판에서는 빠졌다.[17] 한국어 더빙판 기준. 원판에서는 제대로 '근대화하는 '''메이지''''로 나온다.[18] 우스이는 심안으로 감정이 결여된 세타 소지로의 심리 상태도 어렴풋이 읽어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죽을 때까지 시시오가 자기를 역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건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다.[19] TV판에선 우스이의 대사에 대해 소도까지 꺼내들려 할 정도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이 역시 제작진들이 향후의 내용을 전해듣지 못해 생긴 오류로 보이지만, 시시오가 우스이의 본심을 모른 척 하고 있던 걸 보면 유미가 시시오에게 그 얘기를 듣고 모르는 척 한 걸로 볼 수 있다.[20] 신교토편에서는 사이토가 꽤나 버프받았기 때문에 어차피 싸워도 원작 이상으로 털렸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