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 머슬
1. 개요
'''"다섯 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가오 고릴라를 중심으로 파워 애니멀들이 하나로 모여, 근육의 전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2호 메카이자 두번째 주역 메카.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의 명칭은 '''콩가조드'''. 국내명은 파워포스레인저에서는 '''고릴라 포스''', 정글 포스에서는 '''정글 타이탄'''. 전용 테마는 'HOT! HOT! 가오 머슬'로 가수는 오프닝을 부른 야마가타 유키오. 전 로봇테마 중 제일 압박적인 가사를 자랑한다.'''"탄생, 가오 머슬!"'''
'''("탄생, 정글 타이탄!")'''
가오 베어 & 가오 폴라의 엄청난 힘에 의한 과부하를 못 이겨 나가 떨어진 가오 라이온을 대신하여 등장한 가오 고릴라가 가오 폴라, 가오 베어, 가오 이글, 가오 바이슨과 합체. 구성면에서 보다시피 가오 킹보다 힘에 치중한 로봇으로 합체하고 나면 빌드타이거&슈퍼빌드타이거가 연상되는 근육자랑을 한다. 이명조차도 '''근육의 전사'''. 힘을 주축으로 한 정령왕이기 때문에 파워와 방어력은 가오 킹을 상회하나, 가오 킹처럼 상황에 맞게 무장을 교환하는 기술적인 면은 그다지 없고 자체적인 힘으로 적을 밀어붙이는 경향이 크다.[1] 때문에 백수무장은 스트라이커 말고는 거의 안 쓴다.
그 외에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에선 하구레하이네스 락샤사한테 아무런 공격도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당한 뒤 합체가 풀려버리는 안습함을 보였다.(…)
무장은 거대한 닻인 머슬 앵커[2]와 어깨에 장착된 기관총 머슬 크래커. '머슬 베어허그', '바이슨 킥' 등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으며 필살기로 왼손 오른손 번갈아서 상대방을 한 대씩 때리는 '''강력무쌍 머슬 래리어트(용맹무쌍 타이탄 래리어트 / 더블 너클-파이널 스트라이크)'''와 가오 킹 더블 너클에서 사용한 곰 시리즈 대포인 '''빙아염멸 베어 스트라이크(빙염파괴 베어 스트라이크 / 더블 너클-베어 블라스터)'''가 있어 자체적으로 가진 기술만은 가오 킹 수준으로 많다.
세컨드 주역메카 중에서도 특이하게도 퍼스트 주역메카와 일부를 공유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반신까지는 그렇다쳐도, 가오 킹에게 머리인 가오 이글을 허리파트로 쓰기 때문에 아래 언급할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가 등장하기 전까진 가오 킹과 동시에 등장한 적이 없다. 이후에는 라이노와 마지로가 가오 이카로스의 필수 파츠가 되면서 등장이 더욱 줄어들었다. 세컨드 메카치고는 상당히 미묘한 위치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24화 이후 통상 형태의 가오 머슬은 등장하지 않다가[3] 44화에서 마지막으로 딱 한번 등장한게 전부였다.[4]
여담으로 한때(03년쯤) 국내 전대 팬사이트에서 일본어 발음대로 부르다보니 '가오 맛술'이란 명칭으로 불린 적도 있다(...). 아무래도 좋은 문제지만 가오레인저의 정령왕 중 유일하게 가오 울프, 가오 해머헤드와 합체한 적이 없다.
2. 바리에이션
2.1.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
국내판 명칭은 '''정글 타이탄 스트라이커''', 북미판 명칭은 '''콩가조드 스트라이커 모드'''.
가오 이글과 바이슨이 가오 킹째로 항아리 오르그에게 흡수당했을 때 가오 라이노스 & 가오 마지로를 임시로 합체시킨 형태.[5][6] 가오 팔콘이 본격 등장하는 후반부로 들어가면 같은 다리를 사용하는 가오 이카로스의 존재 때문에 위치가 애매해져서 잘 안쓰이게 되었다. 그리고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 상태에서 스피어, 크로스 혼 등을 다루긴 했으나 사실상 단발성 사용이었고 그나마도 제대로 먹힌 경우가 드물다.[7]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 상태로는 위의 머슬 앵커와 머슬 크래커, 머슬 래리어트와 베어 스트라이크 외에도 일반기로 점프해서 펀치 연타를 먹이는 '''스트라이커 봄버''', 필살기로는 '''강축폭쇄 라이노 슛(강축폭파 라이노 슛 / 파이널 스트라이크)'''이 추가되었으며 라이노 슛은 가오 킹 때와는 달리 승부차기 모션에 가오 마지로의 분신(잔상)이 생성된다.
여담이지만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미국판)가 국내 방영될 시 가오 이카로스에 들어있는 가오 라이노 & 가오 마지로의 구성품인 허리 베이스 유닛이 누락되어 있어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를 만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8][9] 물론 2010년 정글포스 방영 시 재생산분에는 제대로 동봉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미국판)가 국내 방영될 시 가오 이카로스에 들어있는 가오 라이노 & 가오 마지로의 구성품인 허리 베이스 유닛이 누락되어 있어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를 만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10][11] 물론 2010년 정글포스 방영 시 재생산분에는 제대로 동봉되어 있다.
2.2.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 크로스 혼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의 왼팔을 가오 디어스로 대체한 형태이다.
극중에서는 38화에서 가오 디어스의 힘으로 조종당하는 가오 킹을 되찾기 위해 등장하나, 가오 샤크에게 방해받아 실패해버리고, 거기에 합체에서 분리된 가오 베어가 조련사 오르그의 조종을 당하게 되어 가오 킹과 합체해버리고 만다.[12]
결국 가오 킹 너클 & 스피어의 '''가오 킹 레리어트'''를 맞고 쓰러져버리고 이때의 충격으로 가오레인저가 밖으로 배출되어버리자 가오 머슬조차 조련사 오르그에게 조종당해 가오 킹과 함께 사이좋게 가오 헌터에게 '''베어 스트라이크'''를 먹여버린다.(...)
2.3.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 스피어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의 오른팔을 가오 지라프로 대체한 형태이다.
최강의 바론 오르그인 증기기관 오르그에게 '''힘으로 밀리자''' 가오 헌터가 증기기관 오르그에게 리볼버 팬텀을 사용한 틈에 무장하고 기습적으로 넥 쓰러스트를 사용, 처음으로 유효타를 줬다. 그러나 그것뿐이고 가오 헌터와 사이좋게(…) 증기기관 오르그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한다.[13]
2.4. 가오 머슬 샤크&타이거/가오 크래커
가오 머슬의 양 팔을 가오 샤크, 가오 타이거로 대체하였으며 시즌 당시의 등장을 예고하는 잡지사진에서 등장했던 형태이다.
그러나 극 중에 실제로 등장하진 않았고, 정식명칭조차도 불명인 채로 끝났다. 일단 이 형태의 이름이 '가오 크래커'라는 이름으로 퍼진 적은 있다.
3. 가오 나이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극장판 '불의 산이여, 외쳐라!'에 등장하는 극장판 전용 메카이자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극장판 전용 메카'''. 국내명은 '''정글 나이트'''.[14]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의 명칭은 '''Ultimus 메가조드'''[15].'''"다섯 전사들의 마음과 섬 사람들의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섬의 수호신 가오 콩을 중심으로 불꽃의 정령기사 가오나이트가 태어납니다."'''
가오 킹 구성에서 가오 라이온이 빠지고 가오 콩이 합체. 이명은 '''불꽃의 정령기사'''. 여기에 가오 엘리펀트까지 가세하는 6기합체 로봇으로 나이트란 이름답게 머리는 가오 머슬 얼굴에 바이저를 씌운 듯한 투구형태로 바뀌며[16] 엘리펀트를 이용한 소드 & 실드를 장비. 그 힘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차원을 연 가오 콩을 볼 때 가오 이카로스에 필적 혹은 그 이상일 것이라 여겨지며, 합체하자마자 엘리펀트 소드로 포세이돈 오르그를 바로 참살했고 제우스 오르그도 필살기로 쓰러트린 흠많무를 보여준다. 필살기는 엘리펀트 소드를 빛의 채찍검으로 만들어 상대를 마구 베는 '''삼라만상 빅 번 파이널'''.
합체 완료후 오른팔의 엘레판트 소드를 미칠듯한 기세로 몇번이고 회전시키고 폼을 잡는 시퀀스는 그야말로 전대 슈퍼로봇 슈트액팅의 극한이라 할 수 있으며, 가오 이카로스마냥 조종석 내에 소울버드가 존재하고 있는데 소울 드라이브가 행해지는 묘사는 없었고[17] 처음부터 가오 콩에게 탑재되어있다고 보기에도 뭔가 이상하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18]
4. 같이 보기
[1] 애초에 가오 머슬의 기본 출력은 '''5000만''' 마력. 가오 킹이 소울 드라이브를 해도 가오 머슬의 기본 출력에 못 미친다. 그리고 가오 머슬도 소울드라이브가 가능하다.[2] 사족으로 끝이 날카로운지 27화에서 항아리 오르그가 던진 '''부적을 머슬 앵커로 잘게 자른 적이 있다.''' [3]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는 이후로도 자주 등장했다.[4] 또한 이때 마무리는 가오 켄타우로스의 몫이었다.(...)[5] 근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가오렌쟈는 테토무가 지적할 때까지 이 조합을 생각 못한 건 물론, 소울버드도 항아리 오르그에 갇혔기 때문에 "소울버드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며 징징거리는 추태를 보였고, 소울버드의 분신이 참전할 때까진 거대화한 항아리 오르그에게 파워애니멀도 안 부르고 얻어맞기만 했다.(…) 뭐 하긴, '''로우키의 천년의 사기로 강화한''' 항아리 오르그니까 결국 소울버드의 도움이 없으면 뭐가 됐든 얻어맞을 수밖에 없었다.[6] 이러한 해프닝은 '''소울버드 등장 이전에 쓰던 조종석을 이미 치워버린 탓에''' 소울버드가 없는 조종석을 연출할 수 없다는 어른의 사정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울버드 이전의 방식으로 탑승한 가오 나이트의 조종석이 소울버드로 나온다던가, 가오 갓에겐 조종석이 없다는 식으로 기존의 조종석을 계속 내보내지 않는다.[7] 크로스 혼은 vs조련사 오르그와의 대전에서 사용했으나 조종받고 있던 가오 샤크가 방해해서 실패. 스피어는 vs증기기관 오르그와의 대전에서 사용해서 처음으로 유효타를 줬으나 그저 유효타에 그치고 말았다.[8] 합체 구성 자체는 가능하나 허리가 텅 비게 된다. 물론 고정이 전혀 안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인지 GBA판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게임에서는 분명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인데 허리에 가오 이글이 들어가 있다.[9] 이 베이스 유닛은 국내엔 미발매된 Ultimus 메가조드라는 완구에 동봉되어 있다.[10] 합체 구성 자체는 가능하나 허리가 텅 비게 된다. 물론 고정이 전혀 안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인지 GBA판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게임에서는 분명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인데 허리에 가오 이글이 들어가 있다.[11] 이 베이스 유닛은 국내엔 미발매된 Ultimus 메가조드라는 완구에 동봉되어 있다.[12] 이를 본 가오 폴라가 당황한 것인지 아니면 가오 베어보고 정신차리라고 하는 것인지 포효한다.[13] 집중공격을 받은 가오 라이노 이외의 파워애니멀이 뻗은 묘사가 없고, 가오 머슬 자체도 튼튼한 편인 만큼 나머지도 전투를 지속할 힘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상하체의 연결을 담당하는 가오 이글에게 힘이 남아있지 않았던지라 재등장할 수 없었다. [14] 단, 국내 홈페이지에서만 등재되어 있고 가오레인저스로 방영된 극장판 더빙판에서는 일본판 명칭 그대로 나왔다.[15] 정식 등장은 안 했다.[16] 다만 통짜성형이라 맨 얼굴은 볼 수 없다.[17] 가오렌쟈가 탑승하는 방식도 소울버드가 등장하기 전처럼 코어역을 맡은 가오 콩의 머리 융합해서 탑승했다.[18] 단순하게 그냥 소울버드 '''이전의 쓰던 조종석을 치워버려서''' 소울버드를 내놓은 듯. 솔직히 초반부 이후 소울버드를 조종석으로 써먹었으니 기존의 조종석을 남겨놓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