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 이카로스
1. 개요
'''"넓은 하늘을 날개짓하는 불꽃의 날개와 다섯 전사들의 영혼이 하나가 되었을 때, 천공을 누비는 정령왕이 태어납니다."'''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주역 3호 메카이자 4호메카[1]. 테마곡은 'EYES OF JUSTICE'.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의 명칭은 '''아이시스 메가조드'''.[2] 국내명은 '''정글 이카로스'''.'''"탄생, 가오 이카로스!"'''
'''("탄생, 정글 이카로스!")'''
이명은 '''천공의 정령왕''' or '''궁극의 백수합체'''. 합체 시 메인이 되는 파워애니멀인 가오 팔콘은 31화에 첫 등장하면서 죽었던 가오레인저 4명을 되살려낼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가졌다. 가오 팔콘 1체만으로 우라를 관광태우며 그 강함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으며, 소환시에는 팔콘 서머너(Falcon Summoner)를 따로 이용해서 부른다. 출력은 7000만 마력으로 가오 킹과 가오 머슬 등 기존의 메카를 압도하는 막강한 후반부의 주역기이다. 본편에서 구성 파워 애니멀이 부상당하는 바람에 나오지 못한 적은 있어도 가오 이카로스가 오르그에게 패배한 일은 아예 없을 정도.[3]
이카로스라는 이름답게 날개가 달려 있어서 공중전이 가능하다. 날개는 몸을 감싸는 방패로도 쓸 수 있으며, 날개 안쪽의 작은 날개를 들어올리면 눈이 보인다. 이 눈은 보통 때에는 청자위에 검은 눈동자인 평범한 눈이나 적을 노려볼 경우 노란자위에 길쭉한 눈동자인 맹수의 눈으로 바뀌며, 이걸 본 적은 몸이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이카로스 바인드'로 적의 움직임을 봉하고 그 외의 기술로 '이카로스 점프', '강축일섬 라이노슛'을 사용한다.[4]
필살기는 공중에서 오버헤드킥으로 가오 마지로를 강하게 차서 적을 꿰뚫어버리는 '''궁극천기 이카로스 다이너마이트'''와 디어스 시저로 적을 집어들어 던지는 '''천지역전 혼 크래시(천지회전 디어스 크래시)'''가 있다.
의문점은 다른 기체들과 달리 탑승에 소울 드라이브를 행하는 묘사는 없는데 조종석 내에 거저 소울버드가 있다는 점. 동일 사양의 가오 나이트와 함께 본 작품 최대의 맥거핀중 하나로 알게 모르게 구설수에 오른다.[5]
완구로는 다른 파워애니멀들과 마찬가지로 가오 팔콘 단품발매에 더해 이카로스 합본도 나왔으며 일본 발매판은 이카로스의 눈동자가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극중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사용되었지만 타 국가에서 판매된 제품에는 일반 스티커가 붙어있다.
참고로 가슴의 가오 팔콘의 머리는 작중에서 CG에서와 슈트에서의 크기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다.
2. 바리에이션
2.1. 가오 켄타우로스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의 명칭은 '''페가수스 메가조드'''. 국내명은 '''정글 켄타우로스'''.'''"거대한 몸을 얻은 가오 라이온이 불꽃의 날개와 성스러운 무장을 몸에 두를 때, 위대한 성자 가오 켄타우로스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43화에서 다른 공간에 갇혀버린 가오레인저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변칙합체. 이명은 '''위대한 성자'''. 출력은 8500만 마력으로 일회용이던 가오 헌터 블루문을 제외하면 극중 최강의 메카.
라세츠의 부하 도로도로에 의해 죽은 오르그들의 혼이 머무는 귀령계라는 공간에 떨어지자, 절망하던 테토무의 계란말이를 먹어[6] 거대해진 가오 라이온이 하반신을 이루고 가오 팔콘이 상반신, 팔은 가오 킹 소드&실드로 이루어진다.
처음에는 가오레인저 없이 스스로 합체한데다가 차원을 넘어 대량으로 존재하는 오르그의 원혼들을 혼자서 무찌르고 듀크 오르그 도로도로도 단번에 쓰러뜨린 데다가, 다음화에선 가오레인저가 조종석에서 조종해 일말의 고전도 없이 하이네스 듀크 라세츠까지 해치우는 등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필살기는 이카로스 바인드로 적의 움직임을 봉해 엘리펀트 소드로 난무하는 '''궁극검기 수왕의 춤(궁극검기 수황검무)[7]'''. 이후엔 가오 라이온이 테토무의 계란말이를 먹었던 게 힘이 다되어가지고 다시 가오 킹 몸통 크기로 작아져 버리면서 더이상 등장하지 않다.
이것을 재현할 수 있는 특별 사이즈의 가오 라이온 완구가 따로 있는데 와일드포스 때엔 나오지 않았으나 정글포스로 방영될 때 들여왔다. 그리고 국내 마트 한정으로 이걸 재현해보라는듯이 팔콘+디어스+지라프와 함께 묶여서 발매된 스페셜 세트까지 존재한다.(!!!)[8]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VS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에서도 환상의 레인저키의 힘으로 고버스터 라이오가 고카이체인지하여 등장. 일섬으로 메가조드의 군세를 물리친다.
2.2. 가오 이카로스 어나더 풋&암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에서의 명칭은 '''아이시스 메가조드 프레데터 모드'''. 국내 방영 명칭은 '''슈퍼 정글 이카로스'''.
47화에서 다른 거대정령의 힘이 전혀 통하지 않는 증기기관 오르그에 대항하기 위해 행한 또다른 변칙합체이자 방영 당시의 마지막 바리에이션. 가오 팔콘을 중심으로 팔은 가오 헌터의 해머헤드와 울프, 다리는 가오 바이슨, 오른손에 리게이터 블레이드, 왼손에 크레센트 부메랑을 쥔다. 가오 실버를 포함한 전원이 탑승해서 그런지 단순히 다른 메가조드들의 조각조각을 팔콘에게 합친 형태[9][10]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워를 보이며, 드롭킥이었던 바이슨 킥이 무영각이 되고, 이카로스 바인드가 강화되어서 날개에서 파괴광선이 나가기까지 한다.
필살기는 비행상태에서 맹 스피드로 적에게 돌격후 크레센트 부메랑을 앞세워 리게이터 블레이드로 뒤에서 찌르듯이 돌격하는 '''악귀격멸 이카로스 브레이커'''.
여담으로 국내판 이름이 '''슈퍼 정글 이카로스''' 인지라 일본판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 이 폼이 그레이트 합체로 여겨지는 경우가 꽤 있었다. 사실 출력도 실제로 노멀 가오 이카로스를 능가하는 7700만 마력이다.
3. 같이 보기
[1] 등장순서상 3호메카가 아니라 4호메카라는 얘기다. 3호메카라는 얘기는 그냥 말 그대로 주역으로 활약한다는거지 엄현히 4호메카에 속한다.[2] SBS판인 '파워포스 레인저'에서는 '이시스 메가조드'로 나왔다.[3] 사실 패배할 뻔한 적은 있었다. 42화에서 가짜 도로도로와 싸울 때 그의 공격에 맞아 추락한 뒤 그대로 당할 뻔했으나 가오 실버가 본체를 찾아내어 공격하는 바람에 가짜는 그대로 사라졌다.[4] '악귀관철 넥 쓰러스트', '청휘현현 버블 캡쳐'도 쓸 수 있어 보이나 극중에서 쓰진 않았다.[5]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가 첫등장할때 '''소울버드가 없으면 합체할 수 있어도 의미없다고 징징거리고 거대 오르그에게 맞기만할 정도로'''(…) 소울 드라이브를 중요시하는 가오레인저니 묘사가 생략되었을 뿐 소울 드라이브를 거쳤다고 보는쪽이 적당할 것이다. 가오 나이트의 경우는 진짜 소울 드라이브 없이 탑승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경우는 단순히 '''기존의 조종석을 안써서 치워버렸기에''' 소울버드를 조종석으로 내보냈다고 보는게 적당한듯. 위의 사례도 소울버드 이전의 조종석이 없다는 어른의 사정이 적용된 해프닝으로 보인다.[6] 와일드포스에서는 쉐일라 공주의 목걸이에서 나온 빛을 삼키고 거대화했다.[7] 미국판에선 레인저들이 탑승하지 않고 1회만 전투했기 때문에 기술 이름이 없다.[8] 우연찮게도 가오 킹 1세트-가오 헌터 1세트-가오 갓 1세트-이 세트에 들은 팔콘/디어스/지라프 외 나머지 파워애니멀 전체 단품-이 세트를 구매할 경우 중복 없이 모든 파워애니멀들을 구매할 수 있다.[9] 심지어 원래의 가오 이카로스보다 합체한 파워애니멀도 하나 적은 4마리다.[10] 하지만 가오 머슬의 요소는 거의 없는 편이다. 바이슨이 가오 머슬의 하체도 맡지만 가오 킹의 하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보니... 차라리 한 번 밀린 뒤 바로 지라프와 교대해서 힘이 남아 있었을 가오 폴라가 오른팔을 맡았다면 가오 킹-가오 바이슨, 가오 머슬-가오 폴라, 가오 헌터-가오 울프, 가오 이카로스-가오 팔콘으로 정령왕들의 조각조각이 모였다는 이미지도 강화되고, 양팔의 실루엣이 다른 만큼 급조한 형태라는 연출도 강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