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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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전대 시리즈의 VS 시리즈중 한 작품. 슈퍼전대 시리즈 제25대 기념작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와 역대 전대의 크로스오버를 그린 VS이다.[1]
보통 VS 시리즈는 작품이 후반부로 접어 든 시점에서 만들어지지만 본작은 상당히 빠른 시점에 제작되었다. 그래서 시기상으로는 가오 실버가 아직 등장하기 전이다.
스토리는 갑작스레 나타난 의문의 하이네스 오르그 락샤사에 의해 가오 레드를 제외한 멤버들은 싸울 의지를 상실해버린다.[2] 이 때 각자의 G폰이 과거의 전대 멤버들을 찾아 날아가게 되고 4명의 멤버들은 이들에게서 각 전사들의 의지를 배운다는 내용인데…
가오레인저 멤버들이 과거 선배들에게서 전사들의 의지를 배우는 장면에서는 이전 작품들의 영상을 짜집기의 재탕방식이다.
여담이지만 죽었던 오르그와 선배 슈퍼 전대 전사와 싸우는 신에서는 레드 팔콘 배우였던 시마 다이스케가 불렀던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오프닝 곡이 흘러나왔다.
게다가 후반에는 레드 전용 메카들만 난입하고[3] 마지막엔 역대 레드들이 떼거지로 나오는데, 장면 자체는 보는 이들에게 전율이 느껴지게 할 만큼 명장면이지만 그나마도 목소리만 덮어 씌우고 다시 찍는 정성조차 없이 이전 촬영분에서 따온 것이라 자기 소개때의 원본 배경음마저 살아있어서 조잡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너무 뜬금없이 등장한데다 각자 포즈만 잡았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등의 연출로 인해 그야말로 레드 띄우기 작품이 되어 버린다.더불어 마지막에 락샤사를 관광보내는 필살기도 레드들의 힘을 모아 사용한 기술이다.
이런 점 때문에 당시 많은 팬들에게 거의 흑역사로 취급받거나 명작으로 평가되는등 호불호가 갈렸으나,[4] 나중에 그보다 더 죽을 쑨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슈퍼전대가 나온 이 후에는 '가오 VS 슈센이 훨신 낫다.'라는 반응이 대세. 귀찮았던 것인지 찍을 시간이 없었던 것인지 찍을 돈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원작 팬들을 고려한 것인지 싶을 정도로 재탕한 장면이 판을 친 이 작품보다 심한 악평을 받았단 의미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원래는 기존의 V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작과의 VS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타임레인저'''를 제작할 계획이었지만 하필이면 그 전에 아사미 타츠야 역의 나가이 마사루가 연예계를 은퇴하는 바람에[5][6] 타임레인저 쪽의 출연이 무산되었고 그래서 급히 노선을 선회하여 만들어진게 본 작품이라는 설이 있으나 명확한 사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7] 이후 제30대 기념작인 굉굉전대 보우켄저의 VS 시리즈도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마지레인저'''가 아닌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슈퍼전대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제35대 기념작인 해적전대 고카이저는 고카이저 고세이저 슈퍼전대 199히어로 대결전[8] 을 무사히 촬영하였고 흥행, 평가 모두 성공을 거뒀다.[9] 반면 제40대 기념작인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VS 시리즈 동물전대 쥬오우저 VS 닌닌저 미래에서의 메시지 from 슈퍼전대는 되레 후퇴한 걸로 끝나버린다.
2. 등장 인물
2.1.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3. 드림 전대
4. 역대 슈퍼전대 참전메카
바리도린
스카이 에이스
배틀 샤크
덴지 파이터
코스모 발칸
고글제트
다이나 마하
바이오 제트 1
제트 체인저
탱크 코만도
마스키 파이터
재트 팔콘
터보 GT
스카이 알파
제트 호크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
류세이오
갓 사루다
스카이 피닉스
V 파이어
긴가레온
레드 래더
브이렉스 로보
5. 삽입곡
전대명이 들어가지 않는 악곡 위주로 들어가있다.
- 섹시얼 레이디(초전자 바이오맨): 모모 레인저부터 파이브 옐로까지의 여전사들의 싸움을 소개할 때 나왔다.
- 청춘 서킷(격주전대 카레인저): 파이브 핑크부터 타임 핑크까지의 여전사들의 싸움을 소개할 때 나왔다.
- Blue Togetherness(초전자 바이오맨): 힘의 전사들의 싸움을 소개할때.[10]
- 俺のハートは夢じかけ(과학전대 다이나맨): 고레인저부터 옐로 라이온까지의 기술의 전사들의 싸움을 소개할 때 나왔다.
- 心よ しなやかに舞え!(고속전대 터보레인저): 옐로 터보부터 타임 블루까지의 기술의 전사들의 싸움을 소개할 때 나왔다.
- 夢の翼を(태양전대 선발칸): 검사들의 싸움을 소개할 때 나왔다.
- 초수전대 라이브맨 OP
- 다섯의 마음으로 파이브 로보(Instrumental Ver.): 역대 레드 메카들 총진격 때 나왔다.
[1] 그래봤자 고작 5명뿐인 예전 전대멤버들+후반 역대 레드들의 갑툭튀가 전부라고 보일 정도.[2] 가오 화이트를 제외한 3명은 락샤사에게 공격받아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고 가오 화이트는 락샤사에게 공격받지 않았지만 자기 혼자 레드를 도우며 싸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껴 사실상 싸울 의지를 잃어버렸다.[3] 여기서 각 메카들이 파이브 로보의 테마를 BGM으로 깔며 락샤사를 다굴치는 씬 역시 예전 영상 짜집기다. 다만 덴지 파이터는 원작에선 그 상태로 싸운 적은 없고 냅다 다이덴진으로 변했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에서야 전투씬이 딱 한 컷이지만 새롭게 그려졌다. 터보 GT가 하늘을 날아오를 때 지상의 V 파이어와 레드 래더가 질주하는 것처럼 이전 영상과 신규가 섞인 경우도 존재. 그리고 V 렉스는 타임 파이어에게 물려받은 V 커맨더로 나온 것이며, 예전 영상 짜집기라고는 하나 빅 원과 동일 배우가 연기한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아오 레인저와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미우라 참모장이 동시에 작렬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4] 최소한 구 전대 팬들에겐 나름대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대표적으로 잭커 전격대의 빅 원역의 미야우치 히로시의 능글맞은 변장 연기(잭커 전격대에선 에피소드마다 변장을 했다.)나 가오 옐로가 레드 팔콘과 만날 때 레드 팔콘의 변신과 가오 옐로를 쫒아온 오르그들을 단숨에 때려눕히는 장면 등.[5] 물론 현재는 다시 연예계에 복귀해서 중견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중. 히로스에 료코와의 열애로 잠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6] 타임레인져 쪽에서도 한명 출현하는것도 무리인게 전부 미래로 돌아갔으니 레드를 제외하고는 스토리 수정 없이 불가능이라 할수 있다.[7] 참고로 미국판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경우 제대로 두 작품의 VS 시리즈가 제작되었다.[8] 제목은 이렇지만 사실상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고세이저'''라고 봐도 무방하다.[9] 반대로 미판 파워레인저에서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를 리메이크한 Forever Red나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슈퍼전대를 리메이크했던 Once a Ranger는 원작을 뛰어넘는 명작 소리를 들은 반면 레전드 대전을 리메이크한 레전더리 배틀은 망작이 되어버렸다.[10] 다만 이 소개에 바이오맨의 멤버는 나오지 않는다(…). 한 술 더 추가하면 썬발칸과 체인지맨, 터보레인저, 다이레인저의 남자 멤버들도 해당. 대신 이 다섯 전대의 남자 멤버들은 검의 전사나 기술의 전사들에 나왔는데 애초에 이 다섯 전대의 남자 멤버들중 힘의 전사에 해당하는 멤버가 없긴했다. 마치 후술할 검의 전사들중 덴지맨과 고글파이브의 멤버들이 한명도 없었던거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