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빌드타이거
1. 빌드팀의 최종합체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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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건설합체 슈퍼 빌드 타이거(Super Build Tiger)
전고:21.1m
중량:20.26t
최고 출력:26790 마력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등장 로봇. 빌드타이거에서 드릴보이가 추가로 들어와 합체한 형태이다. 성우는 사실 빌드팀의 성우 전원이나 주 조정을 맥클레인이 맡기 때문에 해당 담당 성우인 오키아유 료타로/한규희가 주로 맡는다.'''쓸데없는 저항은 하지 마라(멕클레인). 어떤 무기로 공격을 해도(파워죠), 우린 끄떡도 않는다(덤프슨). 마음을 하나로 뭉친 우리는 무적의 브레이브 폴리스다!!(드릴보이)'''[1]
첫 등장은 15화로, 용자 시리즈의 3+1 합체 중에서는 가장 이른 회차에 나왔다. 타 시리즈는 이쯤이면 3+1 합체는 고사하고 추가멤버 자체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 시점.[2][3]
파워로만 따진다면 제이데커를 상회하는 성능을 가진 듀크 파이어보다 강하며, 이 위는 파이어 제이데커 뿐이다[4] . 그런데 작중 활약을 보면 파워가 오락가락해서 어떨때는 제이데커는 물론이고, 듀크 파이어보다도 강해보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듀크 파이어는 커녕 제이데커보다 약해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5][6] 다만 파워가 오락가락한건 마음이 있는 로봇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전투력이 오락가락한다. 이는 본작에 나오는 모든 로봇들에게 해당된다.[7][8]
인격은 여전히 맥클레인이 선두. 그 탓에 격투전에 강력할 것 같은 스펙으로 타이거 캐논만 쏴댄다. 사실 사격전을 버리고 격투전을 벌였다면 치프턴전에서 제이데커가 그 꼴이 날 일도 없었다. 제이데커는 기본적으로 원거리 특화 메카닉이고 격투전을 벌일 장비가 전자경봉뿐이라는 한계점이 있지만 슈퍼빌드타이거는 격투전을 벌이더라도 활용할 무장들이 많다. 그런데도 막상 치프턴들이 빔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건맥스를 통해서 알았고 직접 빔을 쏴보기까지 하며 목격했음에도 둘 다 주구장창 치프턴의 흡수에너지만 잔뜩 기부한 게 결정적 패인이였다. 심지어 해당 시점 최강의 빔포인 맥스캐논까지 갈기는데, 아무래도 흡수능력 이상의 출력을 쏟아부으면 아무리 치프턴이라도 흡수하지 못 할 거라고 판단한 모양이었지만 흡수한 에너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는 건 몰랐던 탓에 패배해버렸다.
오히려 가장 격투전이 눈에 띄인 건 딱 한번 23화에서 드릴보이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였는데 적 로봇한테 니킥과 펀치를 날린 뒤 필살기로 유일하게 드릴 펀치를 사용했었다.[9]
그밖에도 간호로봇 관련 에피소드에선 주도권을 파워죠가 잡은 적이 있었다.
빌드타이거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맞아야 합체가 가능한데, 신참이었던 드릴보이와 마음이 맞지 않아 합체에 실패하고 결국 유우타의 구조는 드릴보이와 따로 행하게 되었다. 다만 드릴보이 합체 전까지 빌드타이거 합체는 성공적이었는데 드릴보이 합체에 실패했다고 통째로 분산 되어 버렸다. 이후 위기의 상황에서 겨우 합체에 성공하며 합체시 다리를 끼우고 등에는 날개로 드릴쪽은 호랑이로 변경하며 합체한다. 이 때문에 슈퍼빌드타이거 떡밥이 나오고 합체 성공까지 3주나 잡아먹었다.[10][11]
빌드타이거도 그렇지만 슈퍼빌드타이거도 합체포즈가 꽤 인상적이다. 로봇 주제에 저 짧은 시간 동안 마초 근육미를 대폭발시키는 합체 완성 포즈는 언제 봐도 압권 .
그리고 가슴의 호랑이 장식은 검치 호랑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여담으로 3+1용자들 중 비중이 가장 큰 편으로 피니시 횟수도 많은 편이다.[12] 더불어 3+1용자중 3대합체시의 머리를 추가 합체시에도 그대로 사용하는 최초의 용자이기도 하다. 머리가 그대로여서인지 3+1합체시에도 인격이 변하지 않는다. 다만 합체 후에도 개별 기체간의 의사소통 및 타인과의 대화가 자유롭다는 점에서는 다른 용자들처럼 인격이 통합된다기보다는 맥크레인이 메인 파일럿에 다른 기체들이 보조 파일럿을 담당한다는 느낌이 들기도하며 때에 따라서는 파워죠나 드릴보이 등이 메인으로 나설 때도 있다.
슈퍼빌드타이거를 시작으로 3+1용자들은 합체후에도 얼굴이 바뀌지 않으며 4대의 합체에도 추가전사가 아닌 리더가 그대로 인격을 맡는다.[13]
합체구조상 빌드타이거와 달리 어깨에 달린 타이거 캐논과 쇼벨은 수납할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걸 무시하고 수납된 장면으로 그린다.[14]
1.1. 무장
사수인 제이데커가 주로 제압용 무장을 사용하는데 비해 본격적으로 전투용이라는 느낌의 무장이 주를 이룬다.
'''드릴 펀치'''
팔을 회전시켜 적에게 펀치를 날린다. 23화에서 드릴보이가 주도권을 잡았을때 사용했다.
'''타이거 캐논'''
빌드타이거와 동일. 위력이 강화되었지만 빌드타이거때와 달리 주로 통상기로 사용한다.
'''빌드 크래셔'''
타이거 캐논에 철구를 장착한 다음 그걸 멀리 사출시켜 타격을 주는 기술로 드릴 펀치와 같은 근거리 무장. 괴도 라이어 에피소드 때 마무리로 사용. 이후 한 번 더 나왔다.
'''타이거 빔'''
필살기. 가슴의 사벨 타이거에서 하전입자빔이 발사된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필살 무장. 빌드타이거 시절의 호랑이 얼굴이 그냥 장식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제법 유용하게 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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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기믈렛'''
빌드팀 전 기체를 비클 모드에서의 사중련형태(선두로부터 드릴 보이 , 맥클레인 , 파워 죠 , 덤프슨)로 변형하여 한줄로 이어 돌격, 그대로 들이받아 적을 뚫어버린다. 공격 형태는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 오마쥬라 볼 수 있지만, 기술명은 전작의 가드 다이버가 사용했던 다이버 기믈렛의 오마쥬라고 볼 수 있다.[15] 사용 에피소드는 32화. 완구로 재현가능하며 드릴보이만 별도의 연결파츠가 필요할 뿐 나머지 셋은 자체적으로 연결 가능하다. 한국판은 타이거 회전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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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팽'''
제이데커와의 합체기. 타이거 캐논을 뒤로 젖히고 제이 버스터를 접속해, 파워를 직결시키고 사벨 타이거 입에서 강력한 타이거 빔을 발사한다.[16] 에너지 소모가 미친듯이 커서 발사 후엔 에너지가 고갈돼 합체 유지가 불가능한 탓에 강제로 합체가 풀리는데 34화에선 개량됐는지 멀쩡했다. 한국판은 첫 등장시 '''필살 타이거'''였는데 34화에선 타이거 빔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론 2회 사용(인티, 간호로봇)으로 끝.[17] 주인공 로봇이 조연 필살기 셔틀 역할을 한 보기 드문 필살기. 제이 버스터와 동형무기인 파이어 버스터를 사용하는 듀크 파이어나 제이 버스터/파이어 버스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파이어 제이데커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나온 적은 없다.[18][19]
브레이브 사가에서는 주인공 기체 최강기술보다 강하면서 초반부터 쓸 수 있는 사기성을 자랑했다. 극후반까지도 맞고 버티는 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니 대신 에너지 소모가 크고 파이어 제이데커는 못 쓴다.
'''타이거 웨폰'''
맥크레인의 샷건을 베이스로 멤버들의 무장[20] 을 합체시킨 중형 라이플로 타이거 캐논이나 타이거 빔과는 달리 실탄형 무장이다. 작중에서는 40화랑 최후반부 포르초이크 모자와의 결전에서 썼다.[21]
1.2. 완구
[image] 박스 이미지.
[image] 비클 모드. 4체가 모두 합체하여 슈퍼빌드타이거가 된다. 출처
[image] 드릴보이 로봇 모드. 원작을 보고 샀다가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 출처
[image] DX 슈퍼빌드타이거. 출처
DX 슈퍼빌드타이거는 비록 팀원 개개인의 프로포션은 좋지 않지만[22] 개개인의 비클모드나 합체 후의 비율은 대단히 좋은 편이다.[23] 빌드 크래셔[24] 나 타이거 기믈렛 등의 기믹도 충실히 재현. 덤으로 타이거 기믈렛으로 만들어 둔다면, 잔여 파츠를 덤프슨의 적재함 부분에 수납하여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드릴보이의 경우 합체시 드릴 부분의 파손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할 것.
[image] 타이거 기믈렛. 출처
1.3. 같이보기
2.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앤드류 발트펠트의 별명
사막의 호랑이라는 이명과 성우가 (슈퍼)빌드 타이거의 메인 인격을 맡고 있는 맥클레인과 동일한 오키아유 료타로라는 점 때문에 별명이 슈퍼빌드타이거가 되어 버렸다.
[1] 첫 합체 때 기가슈타인 박사의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하기 전에 시전한 대사. 참고로 한국판은 15화에서는 제대로 나왔으나 총집편인 24화에서는 드릴보이의 대사가 약간 변형됐다.[2] 반면 강화 전인 빌드타이거는 용자 시리즈 보조용자 합체 중에서도 비교적 늦은 시점인 8화에 처음 나왔다.[3] 슈퍼빌드타이거를 제외하면 3+1 합체의 추가멤버가 가장 일찍 등장한게 마이트가인의 혼 범버(15화)로 슈퍼빌드타이거와 같을 정도.[4] 출력만 따지면 제이데커의 두배가 넘는다[5] 마음을 제외한 화력 자체로 본다면 제이더커보다 쎈 건 맞다. 당장 빌드타이거만 해도 부상을 입긴했지만 13화에서도 근성을 발휘한 적 이 있었고, 8회에서 제이데커가 애먹던 우주에 지어진 관제센터를 없애는데 애먹었지만 빌드타이거는 등장하자마자 타이거캐논 몇방으로 그 관제센터를 박살내버렸다.[6] 치프턴 1,2호가 제이데커를 보고 "가장 강한 로봇"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지만 이는 전투력이 아니라 제이데커가 브레이브 폴리스의 리더격이라서 그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7] 제이데커만 그런게 아니라서 슈퍼빌드타이거도 23화에선 드릴 보이가 중파된 상태로 합체했음에도 드릴 보이의 분노에 힘입어 적을 압도적으로 쓰러트렸고, 27화에선 데커드를 위하는 마음으로 카이조나이트의 합체 방해 광선을 이겨내고 합체해내기도 했다.[8] 13화의 엑스재팬 3형제나 23화의 악역 기체 모두 스펙상으로는 슈퍼빌드타이거보다 우위였지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았다.[9] 단 이 에피소드는 투니버스에서 재방시 방영되지 않아 필살기 하나를 그냥 날려먹은 셈이다. MBC 방영분에서는 자잘한 편집이 있긴 했지만 방영되었다.[10] 제이데커가 다른 작품보다 신규멤버 가입이나 새로운 합체 형태에 유독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참고로 3주나 걸렸던 것은 당시 일본에서의 본방이 1주일에 한 번씩 방영되었기 때문.[11] 그런데 다음 작품인 황금용자 골드란의 3+1 합체인 갓 실버리온은 추가용자인 파이어실버가 처음 등장한 바로 다음 화 초입부에 파이어실버도 같은 실버나이츠니까 실버리온과 합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주인공 3인방의 권유에 한번 해볼까? 식으로 합체한것이 '''진짜 한번만에 성공하여''' 빌드팀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12] 데뷔했던 15화와 16화, 17화, 23화, 34화 등으로 총 5회. 이중 3회는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게다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무장으로 최소 한 번씩 피니시를 냈다. 다만 32화는 타이거 기믈렛으로 공격해서 거의 끝낼 뻔했지만, 아쉽게도(?) 파이어 제이데커에게 피니시를 넘겨줬다.[13] 사실 전작의 배틀범버는 리더와 추가전사의 성우가 동일인물이라 둘 중 누가 주인격인지가 확실하지 않다.[14] 타이거 캐논과 쇼벨을 수납하는 등 부위에 드릴보이의 날개가 붙어서 개방을 못 하기 때문에 원래 수납하지 못 하는 게 맞다. 아무래도 애니메이터가 그리기 번거로운 부분이다 보니까 일부러 무시하고 수납상태로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15] 다이버 기믈렛도 드릴을 앞세운 공격방식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거기에 더해 그 기술을 사용한 가드다이버와 슈퍼빌드타이거는 성우가 오키아유 료타로로 같다.[16] 이 때 제이데커가 에너지 충전 120%라고 말한다. 파동포의 오마주.[17] 37화에서도 갓 웨일을 막기 위해 사용하려고 하긴 했었다. 직후에 듀크와 섀도우마루가 미즈시마 박사를 데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았지만.[18] 이미 맥스 캐논이 등장했을 때부터 이렇게 에너지 소모가 큰 기술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34화는 적 실체를 알 수 있는 게 파워죠 뿐이라 쓴 것.[19] 다만 듀크 파이어나 파이어 제이데커는 기본적으로 제이데커보다 출력이 더 위이기 때문에 타이거 팽을 더 강력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20] 파워죠의 톤파와 덤프슨의 아령. 완구에선 이렇게 조합시 잉여화가 덜해진다.[21] 다음작에 나오는 실버 나이츠와 라이너팀도 이런 개인 무기를 합체한 무기가 작중에도 등장했다. 이전 사례는 가드 다이버의 다이버 라이플이 해당.[22] 특히 맥클레인과 드릴보이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원작과 차이가 심하다.[23] 심지어 슈퍼빌드타이거의 경우 랜드 바이슨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다만 이는 어느 정도 정면에서 볼 때의 이야기이고, 드릴보이가 빌드타이거의 상체를 감싸는 게 아니라 그냥 얹혀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옆에서 보게 되면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24] 드릴보이에 있던 축구공 미사일을 크레인에 끼우는 식으로 재현(드릴보이 단독으로는 본체의 기관포 부분에 끼워서 발사할 수 있다). 단, 미사일의 경우 초판이 가시까지 돋은 형태로 나와 있어 더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