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선
加恩線 / Gaeun Line
1. 개요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총 연장 9.6km의 '''폐선된''' 철도이다. 경북선의 지선 문경선의 지선철도였다.
2. 역사
가은선은 문경, 점촌 일대의 광업 개발을 위하여 1955년 9월 15일 개통하였다. 이후 1966년 4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진남~문경 구간의 9.1km가 개통되면서, 사전에 개통된 진남~가은 구간의 9.6km을 분리, 가은선이라고 명명하였다.
가은선은 60~70년대에는 은성탄광의 호황으로 은성역(現 가은역)과 더불어 번화하였으나 80년대를 거치면서 석탄산업합리화정책과 더불어 전형적인 오지 노선이 되었다. 1991년에는 수하물 및 소화물 영업 중지, 1995년에는 여객영업을 중단하게 되어 사실상 영업중지선이 되었으며, 2004년 공식적으로 폐선되어 문경시에서 가은선을 매입한 이후 레일바이크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8년 공사가 한 번 중지되었으나, 2012년 다시 재개되어 2013년 9월 10일 전 구간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폐선 구간의 독초, 독사 문제로 인해 레일바이크대신 가은선을 다시 개보수하여 미니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관광 자원과 교통 문제를 동시에 잡을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