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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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은 하이볼 캔제품
サントリーウイスキー角瓶
suntory whisky kakubin
제품소개 URL
산토리에서 생산하는 40도의 대중적인 위스키. 이름의 유래가 되는 거북이 등딱지 모양의 각진 병(角瓶)이 트레이드 마크로, 야마자키와 하쿠슈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 원주를 자체 생산한 그레인 위스키와 배합하여 달달한 향기와 진한 맛, 드라이한 뒷맛이 특징이다.
주로 미즈와리나 하이볼용으로 사용되며. 심야식당에서 가라아게와 하이볼 세트로 나왔던 것이 바로 이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이다. 미디어 덕에 한차례 붐이 일은 후 아예 가쿠빈의 프로덕션 페이지에 자사의 탄산수인 산토리 소다를 같이 소개하고 있으며, 산토리 소다쪽은 하이볼 용도에 맞춰 강탄산+경수 배합으로 리뉴얼하였다.
하이볼 잔에 레몬 웨지(조각) 하나를 살짝 짜넣고 얼음을 넘칠듯이 가득 채운 후 차갑게 식힌 가쿠빈 위스키 1 : 탄산수4의 비율로 부은 뒤, 탄산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번만 저어주는 것이 산토리에서 추천하는 가쿠빈 하이볼의 황금비율 레시피. 그러나 국내의 대부분의 이자카야에서는 탄산수 대신 토닉워터를 쓰다보니 단맛이 강하다. 그리고 산토리에서 짐빔을 인수한 뒤에는 짐빔 하이볼도 같이 홍보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일본 현지에선 700ml병이 1,500엔 전후라는 저렴한 가격이며,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어 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마트 판매 가격은 지점에 따라 3만원대 중후반으로 현지에 비하면 비싼 편.
최대 5L짜리 업소용 페트병 제품도 있는데, 일반 병입제품 대비 75%대의 가격이라는 가성비 덕에 자취생이나 독신들이 한병씩 모셔두고 마시거나, 알코올 의존증 소비자들이 주기적으로 사가는 걸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