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닉워터

 

Tonic water
1. 탄산음료의 일종
2.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 회복아이템 중 하나


1. 탄산음료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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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의 일종. 키니네(퀴닌)가 들어간 탄산수로, 쓴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탄산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향이 아니라 제대로 넣은 것은 쓴 맛때문에 처음 먹는 사람은 느낄 사이도 없다. 주류 진열대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알콜이 들어간 음료로 착각하기 쉽지만, 본래는 그저 탄산이 들어간 음료이다. 주류가 아니라서 청소년들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냥 마셔보면 사이다보다는 덜 달고 구연산 성분 때문인지 시큼쌉쌀한 뒷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져 다 마시지도 못하고 버릴수도 있다. 어릴 적 술장을 뒤지다 "워터"라는 이름을 보고 먹어봤다가 쓴 맛이 나서 질색한 사람도 있다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솔의 눈에서 단맛은 줄이고 탄산이 추가된 맛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토닉워터에 들어 있는 키니네는 말라리아 치료제의 주성분이었지만 지금은 부작용을 우려해서 넣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그냥 토닉향만 첨가한다.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서 판매되는 토닉워터에는 키니네가 들어가지만 그 함량이 법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파는 토닉워터와 외국의 토닉워터는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지친 노동자들에게 자양강장제로 쓰이기도 하였고, 다빈치에선 얼음과 과일시럽을 넣어 이탈리안 소다로 만들어 팔기도 했다. 이처럼 원래는 탄산음료 중 하나로 애용되던 음료이다. 서양에서는 자기 전에 마시는 토닉워터가 병을 예방한다는 속설도 있다.
한국에서는 거의 칵테일의 부재료로만 알려져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과 섞은 진 토닉이지만, 럼과 섞으면 럼 토닉이 되고 보드카와 섞으면 보드카 토닉이 되는 등 이런저런 칵테일에 많이 쓰인다. 이렇게 칵테일 외의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흔히 오해를 받지만 앞서 말했듯 토닉워터 자체는 술이 아니라 그냥 탄산음료이다.
한국에서는 진로(현 하이트진로음료(구.석수와퓨리스))와 캐나다 드라이(코카 콜라)에서 생산, 판매한다. 진로 토닉워터가 캐나다 드라이[1]보다 조금 더 달다. 사진은 진로(정확히는 '하이트진로음료'(구.석수와퓨리스)라는 먹는샘물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닉워터.[2] 왼쪽이 2010년 이전까지 나온 제품이고, 그 이후에는 오른쪽 제품이 팔리고 있다. 용량이 미묘하게 줄었다. 사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PET병 디자인이 존재하는데, 마치 플라스크를 연상시키는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이마트의 자체 식품브랜드인 피코크에서도 토닉워터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토닉워터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 진로믹서 토닉워터
  • 피 코크 토닉워터
  • 이마트 토닉워터
  • 캐나다 드라이 토닉워터
  • 토마스 헨리 토닉워터
  • 일화 초정 토닉워터
  • 하이드로 프리미엄 토닉워터
  • 프리미엄 토닉워터 소닉
  • 롯데 마스터 토닉워터
  • 슈웹스

2.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 회복아이템 중 하나


トニックウォーター
앉아서 회복했던 사가0 시기부터 아크로니아의 마지막까지 유용했던 SP 회복용 아이템이다.
한섭에서 SP (스테미너) + 40에, 부피 0.7 (일본서버는 1.0이라나..) 의 괜찮은 부피, 성능을 가진 60g짜리 회복템이었으나... 패치로 회복 스테미너가 10 줄었다. 그래도 여러모로 많이 쓰이는 회복아이템. 일본 서버에선 무게 0.2 / 부피 0.2로 줄고 회복 스테미너가 150으로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다.
설탕을 넣으면 소다수(ソーダ水)가 되고, 각종 과일을 섞으면 과일쥬스(フルーツジュース)를 얻을 수 있다. 처음부터 2차직 중반까지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이지만 토닉워터만으로 SP 소모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면 토닉 워터보다 고농축 스테미나 포션을 찾거나 사제의 홀리 페더, 모험가의 스테미나 테이크로 SP를 채웠다.

[1] 쓴맛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단맛이나 신맛은커녕 가루약 탄 물같은 강렬한 쓴맛밖에 안난다...[2] 1976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