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
1. 加筆
산문에 뭔가 문장이나 단어를 덧붙여 쓰는 것. 위키를 하는 사람은 언제나 가필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가필(강철의 연금술사) 항목 참조.
3. 서진의 무장
賈疋(?~312)
서진 말의 무장으로 젊은 시절 높은 뜻과 재능, 야심이 있었다. 무위군 고장현 사람으로 자는 언도(彥度)이다. 조위의 관원이자 조조의 모사로 유명한 가후의 증손자이다.
안정태수로 안정의 노수호를 토벌해 팽탕중(彭蕩仲)등의 항복을 받았다. 311년 전조#s-3에 항복하려는 팽탕중을 죽여 북서부 이민족 세력의 이반을 막으려고 했다. 312년 민제 사마업을 도와 5만 군사를 이끌고 장안을 공격하여 유총을 몰아내고 장안을 탈환했다. 가을에 서진 임시정부를 조직하고 정서대장군, 옹주자사로 승진했다. 하지만 그 해 팽탕중의 아들 팽천호(彭天護)에게 피살되었고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가필은 사마업 정권의 제일 큰 기둥이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은 나머지 사람들도 다 끝장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실제로 그가 죽자 더 이상 장안을 지킬 병력 자체가 없게 되었다. [1] 다만, 자기에게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는데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팽천호와 싸우러 나간 것을 보면 조상님만큼의 조심성은 없었던 듯하다.
그래도 충성심이라고는 쥐뿔도 없던 조상님과는 달리, 이미 멸망이 확정된 서진의 명을 몇 년이라도 더 이어준 큰 충신인데, 원래 서진, 동진 자체가 워낙 안습하기 때문에 그나 수많은 진나라의 충신들의 사적은 묻혀진 면이 크다.
4.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가필 틴젤 항목 참조
[1] 당시에는 장군 자체가 군대였으므로 장군이 죽으면 군대는 저절로 흩어진다. 가필의 5만 병력이 살아남아 있었으면 장안정권이 얼마 후 허무하게 나가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