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레라 컴퍼니

 

'''ガレーラカンパニー''' / '''Galley-La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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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워터 세븐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거대 조선 회사. 사장은 워터 세븐의 시장 아이스버그.
7년 전 워터 세븐에 7개의 조선 회사가 존재하던 시절에 아이스버그가 천재적인 조선 기술로 장인들을 매료시켜 모든 회사를 하나로 통합해 조직한 거대한 조선 회사이다. 그 규모와 기술력에서 세계 제일을 자부하며, 세계정부에 군함을 납품하는 지위를 가지고 있다. 1번부터 7번까지 7개 부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두마다 존재하는 다섯 명의 '직공장'이 나머지 목수들을 통솔한다. 작중에서 비중있게 나온 직공장은 1번 부두의 파울리, 루루, 타일스톤이 있다.
회사의 주력들이 모여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하는 1번 부두의 경우, 거대한 드라이 도크를 운용하고 있다.[1]
갈레라 컴퍼니의 조선공들은 워터 세븐 주민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모두가 장인으로서 실력 하나로 살아가는 것에 긍지를 갖고 있다.
조선공은 누구에게 배를 팔든 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수만 지불하면 해적도 고객으로 받아준다. 간혹 배를 수리받은 뒤 돈을 못 내겠다고 배짱을 튕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거의 100% 장인들에게 밟히고 정리된다.[2] 이는 과거 상디가 일했던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의 조선소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45권 에니에스 로비 사건 뒤 무너진 갈레라 컴퍼니 본사 터에 목재로 지은 임시 본사가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도저히 임시라고 부를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임시 타이틀을 떼고 그냥 본사나 별채로 써도 좋을 수준. 심지어 작 중 시간대로 치면 2~3일만에 지었다. 즉 '''여기 조선공들은 건축도 잘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쿠아 라구나에 의해 파괴된 도시를 재건해야하는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수준이다.[3]
[1] 자재와 모듈을 운반하는 골리앗 크레인까지 있다. 상세한 건 조선소 참조.[2] 이때 파울리의 "장인의 세계에서 해적의 법도가 통할 리가 없잖습니까 손님~"이라는 비아냥이 압권.[3] 아마도 매년 아쿠아 라구나로 인한 도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소양으로 익힌 듯 하다. 매년 일어나는 일(다만 본편에서의 피해는 예년보다 심각하다고 언급한다. 예년 피해는 그래도 시민들이 자력으로도 복구할 수준은 되었던 모양.)인데 그때마다 건축업자들을 불러 수리하는 건 도시 재정이 버티지 못할 게 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