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부(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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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만행
3. 구조


1. 개요


'''世界政府''' / '''World Government'''
원피스 세계관에서 170여개의 국가를 가맹국으로 거느린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 공백의 100년이 막을 내린 800년 전 20개국의 20명의 왕들이 세계의 중심부 성지 마리조아에서 결성한 조직이 모태이며, 그 정점에 최고위 천룡인 오로성이 존재한다.
산하 조직으로 직속 군대인 해군, 첩보기관 사이퍼 폴, 세계정부 공인 해적 왕의 부하 칠무해를 거느리고 있으며, 스스로 정한 법에 따라서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정부의 깃발은 네 바다와 위대한 항로에 있는 170개국 이상의 결속을 상징한다. 세계정부에 맞선다는 것은 전 가맹국을 상대로 반기를 든다는 것과 똑같은 말이다.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해적은 세계정부를 직접 공격하지는 않지만, 혁명군은 세계정부를 지배하고 있는 세계귀족들을 끌어내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 상세



4년에 한 번 모든 가맹국을 대표하는 50개국의 왕들과 오로성을 비롯한 정부 요인들이 모여 7일 동안 '세계회의' 레벨리를 개최하여, 세계 곳곳의 중대차한 안건을 토의하여 향후 지침을 결정한다. 독재를 지양하는 이념에 따라, 가맹국들은 국력에 상관없이 모두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레벨리 의장 자리도 순전히 순번제다.
세계정부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맹국들의 내정에 일일이 개입하지 않는다. 다만, 정부가 공인한 해적인 칠무해가 아닌 해적과 손을 잡는 것은 엄히 벌한다. 제르마 왕국사황 빅 맘 해적단과 동맹을 시도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가맹국에서 제명당했다. 단, 지리적으로 해군의 파견이 불가능하고 신세계에 돌입하기 위해 해적들이 반드시 지나가야만 하는 어인섬은 사황의 지배를 받는 동시에 세계정부 가맹국이라는 이중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계정부의 가맹국이 되기 위해서는 조공의 개념으로 천룡인에게 일종의 거액 상납금인 '천상금'을 바쳐야 한다. 천상금을 바칠 여력이 안 되는 가난한 국가들은 해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해적이 날뛰는 무법지대로 전락한다. 또한 세계정부 가맹을 거부한 나라의 국민들이 정부가 주관하는 사업에 노예로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스트 블루의 테킬라 울프. 그런데 천상금만 낼 수 있다면 나라 꼴이 어떻든 간에 가맹국이 될 수 있는 모양이다. 사우스 블루에 '악 블랙 드럼 왕국'을 세운 와포루가 레벨리에 참석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반면 엘바프, 하늘섬, 아마존 릴리, 와노쿠니처럼 천혜의 요새로 해적이든 해군이든 진입하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곳에 위치하거나, 누구도 쉽사리 건드릴 수 없는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 일부 국가는 정부가 주도하는 질서를 거부한 채 문호를 걸어 잠그고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1]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긁어 부스럼이니 정부도 굳이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 칠무해 자리를 제안해서 협력 관계를 맺거나(아마존 릴리), 강력한 군사력을 노리기 위해 한패를 이용해 재작극을 벌이고(엘바프) 후에 어린 아이들을 사들이거나 혹은 주민 한명 한명에게 접근해서 해군 입대를 유도하는 등 최대한 유화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것도 아니면 브로커를 통해서 은밀하게 물밑 거래를 하거나.[2]
작품이 진행되면서 몽키 D. 루피에 의해서 세계정부 3대 기관 중 하나인 에니에스 로비버스터 콜로 파괴 되었고, 임펠 다운에서는 대탈옥이 벌어졌으며, 흰 수염 해적단과의 정상전쟁에서 해군본부 마린 포드가 무너지는 등 상당히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세계 최강의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세계의 질서를 수호하는 그 강함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3]
여담으로 이때 시민들 반응을 보면 확실히 해군이나 세계정부가 신뢰받고 있기는 하다. 흰 수염이 죽고 해군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시민들은 해군과 세계정부가 이겼다며 진심으로 좋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강하다는 흰수염 해적단을 이겼으니, 어떤 해적이 와도 해군이 이길수 있다는 믿음이 설 것이다.

2.1. 만행


내내 흘려들었던 겁니까···. 이 분노에 가득한 비명을. 화가 난 겁니다···!! ''''세계정부'란 것이 신이라도 되는 것이오?'''

잇쇼

'절대적 정의'라는 이름 아래 질서의 수호자를 자처하지만 800년 가까이 독점해온 권력은 썩을대로 썩어서 이로 인한 수많은 폐단을 만들어버렸다. 우선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패악들을 저지르는 천룡인의 행동을 저지하기는 커녕, 세계정부 최고 전력이라고 일컬어지는 해군 대장을 동원하면서까지 무조건적으로 보호하는 추악한 행태를 보인다. 또한 공백의 100년을 조사하는 학자들은 이유를 막론하고 무자비하게 탄압을 가한다. 특히 포네그리프 연구는 무조건 사형으로 다스릴 정도. '''오하라의 경우에는 '너무 많이 알았다'는 이유로 버스터 콜을 발동해 학자들은 물론 대다수의 민간인들을 몰살시키고[4] 섬 자체를 지워버렸다.'''
위선적인 면모도 돋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사이퍼 폴왕의 부하 칠무해를 운용하는 것. 또한 인신매매와 노예 제도는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조아와 가장 가까운 섬 샤본디 제도에서는 노예를 경매를 통해 입찰하고 있으며, 세계정부는 '취업안정소'라는 웃기지도 않은 명목으로 묵인하고 있다. 또한 마리조아에 있는 무빙워크 '트레베이터'는 지하에서 노예들이 수동으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거기에 마리조아를 습격해서 천룡인의 노예들을 구출한 피셔 타이거에게 '습격'은 그렇다고 쳐도 노예를 가지고 '도주' 했다는 이유로 현상금을 내건 것은 코미디 그 자체다. 즉, 세계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세계정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한다.
또 천상금만 제대로 납부하면 해당 가맹국의 왕족과 귀족들이 어떤 폭정을 휘둘러도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묵인하는 것을 넘어서 가담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트라팔가 로의 고향이었던 노스 블루에 위치했던 플레반스 왕국의 경우에는 박연이라는 것이 유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을 '''100년 전에''' 이미 알아냈음에도 박연 사업이 막대한 이윤을 창출한다는 이유로 그 사실을 비밀에 부친 채 철저히 숨겼다.
심지어 정부가 박연병의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으나, 오히려 이러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플레반스의 주변국들이 비인도적인 격리 조치를 취했을 때 박연병에 대한 모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다. 그리고 주도적으로 플레반스에서 거주하던 귀족들을 몰래 빼내면서 국민들의 궁지에 몰았고 이후 국민들은 죽기살기의 심정으로 다른 국가로의 탈출을 시도, 결국 무력을 사용하면서 주변국에 피해를 끼쳤고 곧장 그들에게 공격을 받게되면서 시체더미 속에 살아남아 국경을 넘었던 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민들이 살해당하면서 국가 자체가 완전히 멸망당하고 말았다.[5]
앞의 박연병 사례 뿐만 아니라 정부에게 불리한 사실은 은폐는 물론이고 날조하거나 왜곡한다. 정부가 수수방관한 알라바스타 왕국의 위기를 해적이 해결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스모커타시기를 본인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사태를 수습한 공로자로 만들었고,[6] 정상전쟁이 끝났을 때는 정부의 신용에 누를 끼친다고 해군이 임펠 다운 레벨 6에서 죄수들이 대대적으로 탈출했다는 것을 공표하지 못하게 막았다. 이 처사는 정부의 지시를 묵묵히 이행하던 해군 원수 센고쿠도 "헛소리 집어 치워!"라고 격렬하게 반발했다. 때문에 작중에도 세계정부 소속이면서도 정부가 내건 정의에 분노하는 인물들이 많다.[7]

3. 구조


※ 그 외 170여개국

[1] 전자에는 하늘섬이, 후자에는 엘바프와 아마존 릴리가 들어간다. 와노쿠니는 원래 전자에 들어가는 곳이지만, 백수 해적단의 존재로 전, 후자를 모두 포함한다.[2] 이것도 엄연히 만행으로 볼 수 있는데, 와노쿠니는 '''무엇보다도 명백히 적대관계여야 하는 사황 카이도 즉, 해적이 지배하는 곳'''이다. 시민들의 안전과 세계의 질서를 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세계정부가 무기 및 해루석을 거래한다는 명분으로 해적과 접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 해군 측 스파이였던 X 드레이크의 반응만 보더라도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 알 수 있다. 해군조차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만약 본격적으로 따지고 든다면 해군과 세계정부 사이에 본격적으로 틈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3] 물론 해군 입장에서는 본부 완파, 대규모 병력 손실, 그로 인한 유례없는 징집제 실시, 해군 주요 인물들의 은퇴 등 병력에 큰 차질이 생긴 상처뿐인 승리였다.[4] 참고로 원래는 학자만 없애는게 목적이였지만 사카즈키가 그중 민간인으로 위장한 학자가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 민간인까지 죽이게 되었다.[5] 이러한 이유로 로의 원피스를 노리는 목적이 세계정부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6] 이에 스모커는 오로성 영감탱이들 엿이나 먹으라고 화를 냈고, 이때의 일을 신임 대장 잇쇼에게 말해 드레스로자 계획을 간접적으로 돕는다.[7] 세계정부가 신이라도 되냐고 대놓고 메이너드 중장 앞에서 일갈한 잇쇼나 고향을 잃고 20년 동안 핍박을 받은 로빈은 말할 것도 없고, 해적무쌍3을 기준으로 펑크 해저드에서 어린이를 구했던 나미도 세계정부 소속 캐릭터와 조우하면 '''정작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은 외면하면서 뭐가 정의냐'''며 일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