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렌 트롤베인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아라시 고원에 등장하는 인간 남성 NPC. 토라스 트롤베인의 아들인 스트롬가드의 왕자이자 다나스 트롤베인의 사촌이다.
스트롬가드 요새는 비밀 결사단, 스트롬가드 군대, 돌주먹 오우거에 의해 삼분되어 있었으며 오리지널 때부터 스트롬가드 폐허의 한 구역을 지배하고 있었다.
2. 행적
대격변 전까지는 스트롬가드의 지도자였다. 3차 대전쟁 이후 아버지 토라스 트롤베인이 암살당하자 통치권을 이어받았다. 젠구라는 트롤에게 죽은 뒤, 실바나스 윈드러너에 의해 부활하여 포세이큰이 되었다.
갈렌은 아라시 고원 스트롬가드 요새에 기거하고 있었다. 아라시 고원의 호드 퀘스트 라인의 목표. 트롤 젠구는 줄구룹을 상대하기 위해 도검 '트롤칼라'를 찾으려 한다. 검은 토라스의 무덤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플레이어는 무덤을 열기 위한 인장을 얻기 위해 스트롬가드 병사와 장교들, 마지막에는 갈렌을 처치한다.
본래 스트롬가드의 모든 적들은 정예 몬스터였으나 대격변 때의 필드 간소화에 의해 갈렌을 포함한 모든 적들이 일반 몬스터로 변해 매우 쉽게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비중도 없이 허망하게 죽은 갈렌은 한동한 잊혀 있었으나 대격변에서 포세이큰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엔 갈렌이 갈렌의 타락지라는 작은 주둔지에서 호드 모험가들에게 트롤칼라를 되찾으라는 퀘스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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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에선 죽음의 기사 직업 전당 대장정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난 스트롬가드 군대의 힘으로 폐허가 된 스트롬가드 성채를 차지한 상태. 자신의 왕위와 왕국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령 실바나스라도 자신을 방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토라스 트롤베인의 무덤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칠흑의 기사단에게 문을 열어줄 테니 자신의 일을 도우라는 딜을 걸어서 부려먹고 배신하려고 했지만, 상대가 칠흑의 기사단 죽음군주라서 끔살당한다. 이때 토라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갈렌이 그를 죽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갈렌이 아서스 MK-2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죽음의 기사 대장정에서는 스토리 비중으로나 성능으로나 찌질이 잡몹 A다. 해당 시나리오의 보스인데도 사용하는 기술이 평타와 트롤칼라 휘두르기 둘뿐이고 특별한 이펙트도 없다. 사실 설정으로 봐도 죽음의 기사는 일반 언데드보다 강력한 상위 지휘관급 언데드인지라 칠흑의 기사단 입장에선 잡몹이 맞다(...).
갈렌이 사라진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스트롬가드 요새가 보수를 받아 재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