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5.1. 종족 특성
5.2. 클래식 종족 특성
5.3. 외형과 특색
5.4. 플레이어 대사
5.4.1. /농담
5.4.2. /고백
5.4.3. 기타 감정표현
6. 설정
6.1. 역사 및 행보
6.2. 특징
6.3. 주요 인물
6.4. 국가
7. 기타


1. 개요


[image]

'''용기의 우상'''
''Icon of Courage''

'''인간'''
''Human''

- 가속, 치명타 및 극대화, 특화, 유연성이 증가합니다.
- 평판 획득량이 증가합니다.
- 기절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세상에 등장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나 전투와 제조, 마법 등 모든 방면에 있어 습득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들은 용맹함과 끈기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왕국을 건설했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인간은 예전의 광명을 되찾고 밝은 새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하는 스톰윈드 출신 인간으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워크래프트 사가에서 인간은 꾸준히 얼라이언스의 주축을 맡아왔다.

2. 워크래프트 1




3. 워크래프트 2




4. 워크래프트 3



이쪽은 로데론 인간이 주축이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톰윈드의 고귀한 인간은 용감무쌍한 왕 바리안 린의 귀환에 힘을 얻어 무시무시한 리치 왕에 맞선 치열한 전쟁에서 얼라이언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리치 왕을 쓰러뜨리기는 했으나 노스렌드 원정의 결과는 참혹했다. 이제 인류는 세상에서 인간의 입지를 지키고 강화해야 한다. 바리안의 거침없는 지휘 아래 인류는 다시금 고개를 쳐든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인간의 영원한 적 호드에 맞서...

무시무시한 대격변이 온 세상을 휩쓸고 해묵은 위협이 이번엔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 왕국을 수호하고 인류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이제 당신의 손에 달렸다.

― 대격변 이후 인트로


5.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삶의 의지'''
종족 특성: 모든 기절 효과를 제거합니다. (즉시 시전, 3분 후 재사용 가능)
'''외교'''
종족 지속효과: 획득하는 평판이 10%만큼 증가합니다.
'''인간의 정신력'''
종족 지속효과: 모든 장비와 효과에 의해 증가하는 모든 2차 능력치(가속, 치명타 및 극대화, 특화, 유연성)가 추가로 2% 증가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성기사, 전사, 죽음의 기사, 사냥꾼, 도적, 수도사,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
'''종족 고유 탈것'''
말 (흑마, 적마, 적토마, 갈색마, 날쌘 갈색마, 날쌘 백마, 날쌘 황토마)
과거 '''PVP 최강으로 불렸던''' 종족이다. 삶의 의지[1]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까지는 PVP 장신구인 계급장과 완전히 일치했고, 다른 종족들은 장신구 한 칸을 계급장으로 고정할 수 밖에 없었던 반면 인간은 강력한 고급 장신구를 두개 장착하고 위엄을 떨쳤다. 덕분에 인간은 단연 PVP 최강의 종족이었으며 투기장을 비롯한 PVP는 호드건, 같은 얼라건 그 어느 종족도 범접할 수 없었다.
결국 군단에서 기절만 해제하는 대신 계급장과의 쿨다운 공유가 30초로 줄어드는 변화를 맞았다. 처음에는 쌍장신구의 딜링만 하향되었지 메즈 대처 능력은 오히려 상향되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정작 군단에서는 모든 종족이 장신구 계급장이 명예 스킬로 대체되며 큰 상향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명예 특성과 종특의 시너지가 좋은 오크의 약진으로 인해 진영간, 혹은 종족간의 차이도 많이 해소되었다. 물론 기절은 가장 강한 메즈이기 때문에 여전히 pvp에서 최강 종족 중 하나이다.[2] 그 증거로 진영, 종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대회에서 인간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직업을 빼면 대부분이 인간을 선택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투기장 역시 인간이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다.[3] 다만 이는 서버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 문제인데, 한국의 경우에는 얼라이언스 인구풀이 워낙 답이 없어서 인간의 인구수도 그만큼 적은 편이다.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에서는 삶의 의지가 아니라 직관력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10m안의 은신감지 능력을 20초동안 상승시켜 주는 것으로 전장에서 이거 키고 말타고 달려오는 인간들 앞에서는 은신 클래스들이 어찌 할 수가 없었다. 당연히 도적전에서는 그야말로 S급 종특. 물론 PVE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었다. 무기 전문화 기술이 두개(둔기, 도검) 있는 것도 특징으로 이것 때문에 인간은 근접 공격을 하는 직업이라면 PVE 한정으로 굉장히 매력 있는 종족이었다.
'인간의 정신력' 특성은 2차 능력치, 즉 치명타/가속/특화/유연성 보너스를 모두 2%씩 추가로 더해준다. 기본적으로 고정 증가량이 없이 아이템 등을 통해 올라가는 수치에 대한 보너스이므로 파밍이 되면 될수록 다른 종족의 능력치 보너스 특성에 비해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4] 아무런 생각이나 연구가 필요하지도 않으며, 그럴 필요도 없이 누구나 똑같이 강력함이 정해지는 종특이라 초보한테도 유용하다.
패시브 종특인 외교는 '''월드 오브 평판크래프트'''인 WoW에서 다른 종족이 가장 부러워하는 종족 특성. '''노가다를 10% 덜해도 된다'''. 예전에는 원하는 평판을 확고한 동맹까지 찍게 되면 쓸모가 없어지는 특성이었지만, 군단 평판부터는 확고한 동맹 이후로도 계속 평판을 쌓아 10000 평판을 넘기면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주가가 다시 올라갔다.
비록 예전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얼라이언스 종족 중에서는 상위권 종특으로 꼽힌다. 호드의 탑클래스 종특인 블엘의 비전 격류와 트롤의 광폭화에 비하면 나쁜 편이지만, 타 호드 종족의 종특에 비하면 그래도 우위에 있는 편.[5] 기절만으로 변했으나 삶의 의지는 여전히 쓸모있고, 외교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능력이며, 정신력은 2차 스탯 2% 추가라서 어떤 직업이던 쓸만하다. 룩도 어떤 룩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고 무기 사용 및 마법 모션도 뛰어나다. 얼라이언스로 시작하는 초보 유저라면 단연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종족.

5.2. 클래식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직관력'''
종족 특성: 20초 동안 은신 감지 능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즉시 시전, 3분 후 재사용 가능)
'''도검류 전문화'''
종족 지속효과: 한손 도검류 및 양손 도검류 숙련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둔기류 전문화'''
종족 지속효과: 한손 둔기류 및 양손 둔기류 숙련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인간의 정신력'''
종족 지속효과: 정신력이 5%만큼 증가합니다.
'''외교'''
종족 지속효과: 평판을 얻는 속도가 10%만큼 증가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도적, 성기사, 사제, 마법사, 흑마법사
직관력은 20초 동안 은신 감지를 10레벨 증가시켜주는 기술이다. 은신 중에 사용해도 은신이 풀리지 않으며 다른 은신 감지 능력 증가와 중첩된다. 범용성이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이것 하나 때문에 호드 도적이나 드루이드는 인간 캐릭터 상대로 다소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전장에 가면 널린게 인간이라 호드 은신 캐릭터는 선공당하기가 십상이다. 다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3분으로 짧지 않기 때문에 인간 유저들도 직관력을 킬 타이밍을 늘 재야 한다. 또한 이 기술 덕분에 인간 도적은 다른 모든 은신 캐릭터들에게 선공할 확률이 높다.
불타는 성전에서도 같은 능력이며 전장에 비해 면적이 좁은 투기장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능력으로 평가 받는다.
전체적으로 여러 직업에 다 어울리는 종특 구성이며, 기본 스탯(힘, 민첩, 체력, 지능, 정신력)도 각각 20, 20, 20, 20, 21로 다른 종족들에 비해 평준화되어 있는 일종의 바닐라 스탯이다. 인간은 타우렌 전사처럼 극효율을 보여 주는 직업은 없지만 웬만한 직업들에게는 어울리는 종특이 하나씩 있다. 무기 전문화를 두 개나 갖고 있기 때문에 근딜러를 하는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인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6], 정신력 증가는 성기사와 사제에게 큰 도움이 된다. 외교는 말할 것도 없이 모두에게 좋은 종특이다. 오리지널에도 평판가지고 할 일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얼라이언스에서 드워프와 함께 성기사를 할 수 있는 유이한 종족이라 인간 성기사와 드워프 성기사의 비교는 오리지널과 클래식의 영원한 소재다.
인간 사제는 드워프 사제와 마찬가지로 공짜 자힐을 추가로 가지며 그외에 마법 공격 피격시 공격자에게 마나번을 날리는 보호막을 킬 수 있다.

5.3. 외형과 특색


드레나이가 여캐릭터 중에서 단순히 무기 사이즈가 가장 작다면 인간 여캐는 무기 크기가 신체 사이즈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인간 여캐가 든 쿠엘델라 '한손검'이 블엘 여캐가 든 쿠엘델라 '양손검' 사이즈와 비슷하거나 약간 크다. 특히 사이즈가 큰 한손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경우 이게 양손 무기인지 한손 무기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이런 이유로 근접 무기를 쓰는 직업군도 괜찮다. 양손 모션도 적절하다. 근데 캐스팅 모션은 약간 취향을 타는 편.
한때는 남자 캐릭터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너무 판금 클래스에 특화된 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판금 클래스가 강세를 보이게 된 이후로는 인간 남캐도 많이 늘어났다. 반대로 근육질 떡대로 가죽/천클래스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트레일러 영상에서 인남캐 마법사의 간지를 본 플레이어들은 막상 게임 안에서는 인남캐 마법사의 천룩에 절망감을 느껴 변태스러움이나 개그 소재로 계속 쓰인 역사가 있다. 오죽하면 이걸 까는 노래도 나왔을 정도. 근육질 떡대가 천옷과 미스매치인 것이 주된 이유.[7] 그런데 갈수록 판금처럼 디자인된 천옷도 늘었고, 어깨가 원체 떡 벌어져서 어떤 천옷이던 대부분 무난하게 룩을 소화해서 인남캐도 괜찮지않느냐는 의견이 많이 늘었다. 특히 천옷 인남캐를 기피하게했던 모션도 깨작깨작 모션을 제외하면 스킬 사용시엔 대부분 꽤 괜찮아졌다.
즉 대체적으로 '''어떤 룩이던 소화가 가능한 무난함'''이 인간 최대 장점이다. 어떤 룩이던 무난해서 반대로 별 참신함은 없을정도.
와우의 전 종족 중에서 유독 남자 대머리 캐릭터가 많은 종족이기도 하다. 남자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때 몇몇 종족을 제외하면 모든 종족에서 머리 모양을 대머리로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인간 남자 캐릭터의 모델링이 대머리와 묘한 시너지를 내면서, '인대남(인간 대머리 남자)'이라는 별칭이 생겨날 정도로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은 것. 여기에 한술 더 떠서 흑형 속성을 추가한 '흑대남(흑인 대머리 남자)'도 있다.
원래도 개체 수가 많았지만 리치 왕의 분노 이후 종특 버프로 인해 숫자가 마구 증가해 현재는 블러드 엘프와 함께 가장 많은 플레이어 수를 확보한다. 약 17%. 사실 종특도 종특이지만 인간이다 보니 모든 종족 통틀어서 외형적으로 호불호 갈릴 요소가 가장 없었고, 모델링 자체도 와우 종족 중 미형이라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오리지널 기준으로 트롤과 함께 가장 많은 직업(6가지)을 선택할 수 있었다. 전사, 도적, 사제, 성기사, 마법사, 흑마법사로써 인간만으로 웬만한 파티 구성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었다.

5.4. 플레이어 대사


성우는 송준석(남) / 윤여진(여).
NPC 성우는 여성은 라라 질 밀러.

5.4.1. /농담


  • 인간 남성
    • 화장실이 급해서 그러는데, 누가 망 좀 봐 주실래요?
    • 하루는 술집에 어떤 오크가 어깨 위에 앵무새 한 마리를 얹고 들어오는 겁니다. 바텐더가 물었죠. "어디서 그런 녀석을 구했소?" 그랬더니, 갑자기 앵무새가 뭐라는지 알아요? "듀로타에서 구했지! 거긴 밟히는 게 오크야!"라지 뭡니까? 하하하하하하![8]
    • 어떤 토끼가 약재상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죠? "당근 주세요! 참, 당근 외상인 거 아시죠?"
    • 타우렌이 초원에서 몸을 숨길 땐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소떼를 찾아서 엎드린다... 간단하죠?
    • 어떤 노움이 갑자기 이러는 거예요. "난 노움이야! 난 노움, 노움이라니까!" 하도 짜증이 나 한 마디 했어요. "그래, 너 잘난 놈이다!"
    • 아, 괜찮은 영화 소재가 있어요. 절대팔찌를 발견한 두 명의 노움에 관한 얘긴데, 팔찌를 불타는 평원으로 가져가서 용광로 안에 집어던져야 하는 거예요. 팔찌 원정대를 결성해서 여행을 하던 중에, 팔찌에 영혼을 판 '골록'이라는 멀록아홉 팔찌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팔찌의 군주'라는 제목으로 3부작을 만들 생각인데, 1부는 제목을 '팔찌 원정대'라고 하고, 2부는 '쌍둥이 탑', 그리고 대단원의 3부는 '왕이 돌아오다'라고 할 겁니다.
  • 인간 여성
    • 왜 모두들 제가 당연히 재봉술과 요리 기술을 익혔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 저도 가끔 누군가에게 조종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 말이에요. 당신도 그러신가요?
    • 가끔씩... 제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9]
    • 저는 욕조 안에서 물장난하는 걸 좋아해요.[10]
    • 저습지만 가면 온몸이 근질거려요. 멀록 알레르기가 있나봐요.
    • 인간 여자들은 모두 55 사이즈라 아무거나 주워 입어도 꼭 맞아요.[11][12]
    • 여긴 제대로 된 미용실 하나가 없다니까.
    • 퀘스트 정말 지루하네. 하... 팔찌의 제왕이나 보러 갈까?[13]

5.4.2. /고백


  • 인간 남성
    • 안녕하세요.[14]
    •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몸매가 예술이십니다.
    • 정말 예쁘시네요.
    • 제가 손금 봐 드릴까요?[15]
    • 피곤하지 않으세요? 매일 밤마다 제 꿈속에 그렇게 나타나시다니.
    • 이마에 천사표라고 써 있으시군요.
  • 인간 여성
    • 당신은 제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분이에요.
    • 저는 무례하고 성격 나쁘고 친절하지 못한 사람들은 질색이에요!
    • 나만의 영웅이 필요해요.

5.4.3. 기타 감정표현


  • /인사
    • 인간 남성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 안녕하십니까?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인간 여성
      • 안녕하세요? / 안녕~ / 잘 지내시죠?
  • /잘가
    • 인간 남성
      • 안녕히 가세요. / 다음에 또 봬요. / 즐거웠습니다.
    • 인간 여성
      • 안녕히 가세요. / 다음에 또 봬요. / 즐거웠어요.
  • /돌격
    • 인간 남성
      • 전지이인! / 진겨어억!
    • 인간 여성
      • 공격! / 인간이여, 영원하라!
  • /축하
    • 인간 남성
      • 축하합니다. / 아주 잘 됐네! / 좋으시겠습니다.
    • 인간 여성
      • 축하드려요. / 축하드립니다. / 축하해요.
  • /감사
    • 인간 남성
      •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정말 친절하시네요.
    • 인간 여성
      • 고맙습니다. / 감사해요. / 감사합니다.
  • /도발
    • 인간 남/여 공통
      • 덤벼라! 이 겁쟁아!

6. 설정



6.1. 역사 및 행보


워크래프트 초창기에는 인간의 기원에 대한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저들도 인간이니까 당연히 나오는 것이겠거니 하고 딱히 궁금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워크래프트가 시리즈를 거듭하고 역사관이나 배경에 대한 팬덤이 커지면서 인간이라는 종족의 기원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해외에서는 트로그가 인간의 선조이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 및 설정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브리쿨들이 인간의 선조이다. 고대 신의 육체의 저주 때문에 브리쿨들이 퇴화한 것이 인간. 본래 브리쿨은 태어나자마자 두발로 걸어다닐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브리쿨에서 퇴화된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없는 데다가 체구도 작고 힘도 약했다. 왕 이미론이 퇴화된 기형아들을 전부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일부 브리쿨들은 왕 이미론의 명령을 듣지 않고 '''"기형아지만 어떻게 내 자식을 죽이냐!"'''하는 심정으로 기형아들을 데리고 과거 티르가 죽은 곳을 지키고 있다는 동족들을 찾아 배를 타고 바다 멀리 떠났고, 그 중 일부가 도착하여 그곳에 살던 동족들에게 아이를 맡기고 돌아갔다. 이 기형아가 바로 인간. 브리쿨의 기원을 따라가보면 워크래프트의 인간은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간과 달리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세계의 토착종족이 아닌 외계에서 온 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종족의 후손이다.
그런데 관점을 바꿔보면 선조인 브리쿨이나 토석인같은 티탄벼림 생물체들이 광물로 이뤄진 존재이며, 소위 '토착 종족'들과 다르게 이들 티탄벼림의 후손들[16]은 육체의 저주를 극복하면 진짜 아제로스의 땅과 바위, 그 자체가 되버리고 행성의 세계혼인 아제로스와 대화까지 나눌수 있단걸 생각해보면, 진정한 아제로스의 직계는 이들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시열대를 보면 티탄벼림들은 트롤이란 생물 자체가 없었고 그 선조도 없던 시절에 탄생해서 아제로스에 뿌리를 내렸으며, 그 뒤에 육체의 저주를 받은 후기 세대도 아무리 늦어도 트롤 탄생 시기에는 이미 존재했다. (...)
이들 브리쿨들은 자신들의 자손인 인간들을 보호하며 이들에게 문화, 전투, 사냥, '''전쟁'''등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전수해준다. 하지만 브리쿨들이 비록 인간보다 수명이 길고 강력하다 해도 이들도 결국 필멸자였기 때문에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전부 사라져버렸고 그들의 후손들인 인간들만 남게 되었다. 다만 이들 선조 브리쿨들이 남긴 극소수의 유물들이[17] 인간들에게 내려오면서 선조 브리쿨들의 전설적인 이야기는 신화가 되어 전해내려오고 있다. 특히 가장 유명한 것은 '''티르의 은빛 손'''에 관한 신화다. 현재 아제로스에서 가장 유명한 성기사 조직인 은빛 성기사단의 올바른 번역은 은빛 '''손''' 성기사단인데, 바로 이 은빛 손이 티르를 의미한다.
어쨌든, 이렇게 브리쿨에서 떨어져 나온 인간은 한때 부족 생활을 하였고, 부족마다 드루이디즘이나 주술 신앙의 초기적 형태에 가까운 애니미즘을 믿으며 영토를 두고 서로 싸웠다. 그러던 중, 트롤과 가까운 북동쪽 경계에 자리잡았던 아라시 부족은 트롤의 위협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18], 소라딘 장군의 지휘 하에 무력과 외교 협상, 정략 결혼, 계략 등을 통해 아라소르 왕국을 창설하고 스트롬을 수도로 삼았다. 이 때의 영토는 현재의 와우 지도로 따지면 은빛소나무 숲 남쪽, 알터랙, 언덕마루 구릉지, 아라시 고원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후 소라딘 왕은 하이 엘프와 트롤들의 분쟁을 지켜보고 있다가 하이 엘프들이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이에 마법을 배우는 대가로 동맹을 맺어 함께 싸웠고, 결국 트롤들을 몰아내고 영토를 확장한다. 이렇게 확장된 영토는 로데론, 길니아스, 쿨 티라스 등이 있으며, 이들은 1500년 가까이 한 왕국으로 남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결국 분열되어 일곱 왕국으로 쪼개진다.
이후에는 1차, 2차, 3차 대전쟁을 치르며 세력이 많이 약화되었고, 이야기의 중심에서도 한동안 벗어나 있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다시 강력한 국가로 부활한다.
워크1부터 격아까지, 얼라이언스의 대표 종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건에 빠짐없이 자리를 함께한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기타 중립 세력을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인구가 많은 종족으로[19], 얼라이언스가 진출한 영역에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스톰윈드 소속 군대가 주둔하고 있거나 진출을 시도한다.

6.2. 특징


정치, 사회제도나 생활양식, 사고방식 등 '인간'으로서의 특징은 현실의 인간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기원인 브리쿨이 강력한 전투종족인 만큼 육체적인 능력과 전투능력은 현실의 인간과 다른 판타지물 인간에 비해 굉장히 강력하다. 예를 들어, 세계관 상에서의 평균 신장은 남녀 모두 183cm 정도라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판타지물에서 인간은 소수의 뛰어난 전사나 마법사를 제외하면 민간인이나 일반 군대는 괴물과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인간은 고위 전사나 마법사쯤 되면 괴물들을 아예 학살하는 지경이며 말단 보병이라 할지라도 괴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운다. 이 때문에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막강한 무력을 자랑하는 종족 중 하나인 오크들 또한 인간들을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종족으로 평가한다.[20] 전체적인 묘사를 볼 때 완력 자체는 오크가 더 강하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해 피하는 반사신경과 속도, 전투 도구를 만드는 등의 지능과 영리함은 인간이 우위인듯하다.
단순 전투력도 강력하지만, 세력의 크기는 설정상 '''아제로스 최강이다.''' 제작진의 언급에 의하면, 스톰윈드 혼자서 나머지 얼라이언스 종족에 맞먹는 전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정도다. 안 그래도 얼라이언스의 전력은 설정상 호드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데,[21] 그 중 절반 이상의 전력이 인간이니 단일 세력으로 아제로스 최강이라는 것이 큰 과장이 아닐 것이다.
  • 하이 엘프아마니 트롤과 3천년간 싸웠는데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가, 인간 왕국인 아라소르와 연합을 하자 승리하게 된다. 이때 아마니 트롤은 잔달라가 힘을 더해줘서 그야말로 트롤의 희망이었다. 그런데 소라딘의 책략에 휘말려 한 큐에 몰살당하고, 그 잔달라 부족조차 '이제 트롤은 끝이다'라며 부들부들 떨며 돌아갔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 1차 대전쟁때 고작 스톰윈드 하나가 오크 호드의 공격을 막아냈다.[22] 그 뒤 굴단과 살게라스의 수작으로 정신지배당한 가로나가 레인 린의 심장을 찌르면서 내부가 혼란에 빠지자 그때 호드에게 공격당해 스톰윈드는 함락됐다. 여기에 데스윙이 얼라이언스 결성을 방해했기 때문에 스톰윈드는 앞에서는 군단, 뒤에서는 고대 신의 음모에 휘둘린 셈이다. 만약 데스윙의 수작이 없어서 얼라이언스가 결성됐다면 워크래프트 사가는 1편에서 끝났을 수도 있었을 정도.
  • 2차 대전쟁에서 오크 호드는 초반에 승승장구하지만 얼라이언스의 결성 이후 슬슬 밀리다가 굴단의 배신 이후에는 아예 얼라이언스 군대에 압도당해 멸망한다. 이때 오크는 스랄에게 해방될 때까지 포로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수용소에 갇히지 않은 오크들은 게릴라전으로 저항했으나 스랄이 등장하기 전까지 인간 군대의 지속적인 토벌로 세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어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스랄조차 게릴라전으로 싸웠지 전면전을 피했다. 연대기 이전까진 호드가 막강하고 인간이 간신히 버틴 모양새였으나, 연대기에서 인간 왕국이 연합하고 준비를 다 끝내면 오크 호드로썬 승산이 없어서 최대한 빨리 선공을 가한 거라 나오면서[23] 데스윙이 왜 수작을 부린지 알 수 있게 됐다.
  • 언데드 스컬지도 맨 처음부터 인간과 정면 승부를 하지않고 내부에 자신들의 추종자들을 양성하고 역병을 퍼뜨려 혼란을 주어 약화시킨 다음 공격했다. 이를 볼 때, 스컬지가 이간책과 혼란책 대신 정면 승부를 벌였다면 막대한 피해를 입거나 아예 이길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 워크래프트3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보너스 캠페인에서는 인간들의 일곱 왕국 중 하나인 쿨 티라스 혼자서 신생 호드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다. 스랄렉사르가 온갖 동맹을 긁어모은 뒤에야 겨우 듀로타 해안에서 쿨 티라스 병력을 몰아낼 수 있었다. 이마저도 듀로타 해안 전투 당시 테라모어의 병력은 참전하지 않았고, 듀로타 전투 이후 테라모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제이나의 조력이 없었다면 항구 봉쇄와 추가 공세로 끝내 전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호드 얼라이언스 양 진영 모두 북풍의 땅울부짖는 협만에 각각 하나의 부대와 주둔지를 편성하는데, 호드는 오그리마(북풍의 땅)와 포세이큰(울부짖는 협만)이 한 지역씩을 맡은 반면 얼라이언스는 두 곳 모두 스톰윈드를 주축으로 진군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용의 안식처에는 7군단이라는 최정예 병력을, 회색 구릉지에도 소규모 원정대를, 얼음왕관 성채에는 비행포격선을 따로 파견할 수 있을 정도. 이때 노스렌드 원정으로 죽은 병사가 5만명이라고 한다. 전사자가 전부 인간일 리는 없지만, 얼라이언스의 세력 구도를 볼 때 최소한 절반은 인간이었을 것이다. 즉, 수만 명이 죽는 대원정을 감행할 정도의 세력이 있으며 그러고도 몇 년 안에 아래와 같은 전력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다.
  • 판다리아의 안개의 선행 퀘스트에서 판다리아 근처에서 호드와 교전한 부대가 "함선이 200척이나 되는데"라는 바리안의 언급이 있으며, 두 달 뒤에 또다시 크라사랑 밀림에 본대를 보내 기지를 세운다. 선발대가 궤멸된 것이 아니므로 부대를 재편성해서 본대로 써먹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선봉대와 본대가 동수만 되더라도 함선 200척 분량의 부대를 두 번 연속으로 출동시킬 수 있을 정도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 군단 확장팩의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전방 공격을 담당하는 "주력"이었다. 반면에 호드는 후방의 호위와 측면 지원을 맡는 "보조 전력"이었다.
  • 격전의 아제로스의 시네마틱인 로데론 전투에서는 가시의 전쟁에 의해 불탄 텔드랏실의 보복을 위해 언더시티를 공격했는데, 얼라이언스 육군 대부분이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바나스가 사용했던 계략 같은 거 없이 티리스팔 숲 북부에 아예 대놓고 상륙 작전을 감행해 브릴은 공성 전차에 의해 짓밟혀 쑥대밭이 되었으며, 포세이큰언더시티도 아예 포기하고 역병을 뿌려 서로 못 쓰게 만드는 정도로 마무리지어야 했다. 뭐 이거야 포세이큰이 1차로 살포한 역병을 모조리 밀어버리고 성벽까지 박살낸 법느님 제이나의 덕이 더 크긴 하지만...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호드와 전면전을 펼치면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겐이 '이젠 농부들까지 징집해야할 지경'이라며 우려하는데, 이 말인즉슨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해서 몇 년 단위로 전쟁[24]을 벌이는 와중에도 정규군만으로 커버가 가능했었다는 소리다.
또 한 가지 특기할만한 점이 있다면, 외교 특성이 있는 종족답게 다른 종족과의 친화력이 뛰어나며 외교술 또한 출중하다. 다른 판타지물 인간들이 종종 극심한 종족 차별[25]을 보여주는 것과 다르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간은 다른 종족을 차별하지 않는 것을 넘어 적대하지 않는 종족과는 굉장히 활발하게 교류하곤 한다. 예를 들어 삐걱거리던 세 드워프 부족 간의 갈등은 드워프들이 아닌 인간 국왕 바리안의 중재로 세 망치단 의회가 설립되며 안정되었다. 또한 저주받은 인간들인데다 로데론의 몰락을 방관한 국가 출신인 늑대인간은 다른 판타지 설정같았으면 배척받았겠지만 워크래프트에서는 멀쩡히 인간과 동맹을 맺고 교류하곤 한다.[26]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런 우호적 외교술은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종족들에게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애초에 우호적 관계라는 개념이 없는 듯한 숲트롤들은 인간-엘프 동맹에 무자비하게 학살당했다.[27] 종족 역시 인간을 공격하다 대패하고 학살당하자 두 번 다시는 인간에게 덤비지 못했다. 인간 왕국을 침략했던 오크도 결국 박살내자 수용소에 가둬서 수십년 동안 평화로웠다. 쿨 티라스 인간들도 이주민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원주민인 드러스트들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했으며 호의를 무시하고 인간들을 학살한 고라크 툴 분파 드러스트들은 모두 절멸시켰지만 자신들의 호의를 받아준 울파르 분파 드러스트들은 건드리지않았고 지금까지 멀쩡히 교류하고있다.
조금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이런 인간의 외교력이 극한으로 발휘된 것이 오크 수용소라 볼 수 있다. 당시 로데론 얼라이언스 내에서도 '''돈 들어가는데 왜 밥 먹여주고 재워주냐. 그냥 다 죽이자'''는 의견이 있었고, 다른 종족들도 수용소를 별로 탐탁찮게 여겼다. 특히 하이 엘프, 현 블러드 엘프는 '''저 괴물들 다 죽이지 왜 살려두냐'''고 이해를 못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데론의 주도 하에 수용소가 운영되었고, 오크들 목숨줄을 붙여놓으면서 의례 했을만한 학대도 하지 않았다.[28] 이렇게 살려 둔 이유는 "우리가 호드처럼 잔인해질 수 없다"로, 인간들이 굉장히 온건한 종족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종족 차별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대표적 종족 차별주의자인 오스마르 가리토스가 인간 출신이며, 파멸의 인도자 코믹스에서도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언데드들을 쓸어버릴 무기를 만들려고 페어뱅크스아이언포지로 여행을 하던도중 선대 아벤디스를 위주로 붉은십자군의 시초격인 인간 우월주의 파벌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이들이 언급된 시점은 아서스 왕자말가니스를 잡겠다고 노스렌드로 원정을 간 시점이었고, 무기가 완성되자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로데론의 함락을 알려주었는데, 주류 세력이 혼란 및 붕괴한 이후의 공백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는 차별주의자가 득세하기 힘든 환경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6.3. 주요 인물



    • (2차 대전쟁 도중 얼라이언스를 배신해 호드에 가담했고 그 결과 멸망했다.)
    • 장군 하스 (알터랙이 아닌 얼라이언스에 충성한 알터랙의 장군. 2차 대전쟁 이후 생사는 불명이다.)







6.4. 국가


일곱 왕국 문서를 참조.

7. 기타


중세 유럽처럼 생기긴 했으나 권력이 왕에게 집중되며 중앙정부가 지방들을 확고하게 통제하는 강력한 중앙집권제이며, 지방들의 대표인 중소도시 시장은 투표로 뽑으며, 스톰윈드 대성당 같은 건축물이 고딕 양식인 것을 볼 때 중세 말엽~르네상스 이후의 15~17세기 유럽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주 종교는 성스러운 빛.
카트라나 프레스톨의 전횡 등을 볼 때 분명 귀족이 있고 정치 체계도 있으나,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치싸움이나 귀족제의 폐해 같은 것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 편이다. 워낙 세계구 급으로 사건들이 터지다 보니 귀족들이 꼬장 따위를 부릴 여유도 없을뿐더러, 바리안 린의 강력한 통치력도 한 몫한 듯. 거기에 스톰윈드는 1차 대전쟁 때 한 번 박살나고 새롭게 만들어진 곳이다보니 한국전쟁 직후 사회체계가 뒤집어진 것처럼 귀족들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와우 플레이어블 종족의 1/3 가량을 차지하고 NPC 종족에도 수 많은 종족이 있는 잔달라 트롤의 분파[30]만큼은 아니지만 인간은 잔달라 트롤 다음으로 많은 분파가 플레이어블 종족으로있다. 인간이 죽어서 강령술로 되살아난 포세이큰, 엘룬의 낫의 저주로 늑대가 된 늑대인간, 쿨 티란이 있다. 또 아래로 내려가는 잔달라와는 다르게 거슬러 올라가보면 직계 선조인 브리쿨 분파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1] 이전에는 '인간의 자생력'이라는 이름이었다.[2] 이는 기절이라는 메즈의 특성상, 그거만 풀어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이다. 와우의 메즈는 때려도 안풀리는 기절과 그외 정도로 나뉠 정도로 기절은 강한 메즈이다 [3] 인간 다음으로는 얼라이언스는 나이트 엘프, 호드는 오크와 블러드 엘프가 순위를 다투고 있다.[4] 때문에 확장팩 초기에는 하위권이지만 확장팩이 진행될수록 점점 효율이 올라가 후반에는 최상위권 종특이 된다.[5] 이는 호드의 종특 자체에 격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트롤과 블엘은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종특이지만, 그 다음으로 좋은 종특은 고작 가속 1%의 고블린, 혹은 점감 효과가 적용되어 중복 사용하면 효율이 감소하는 타우렌의 쿵쿵따 정도다.[6] 유저들의 엄청난 연구를 통해 무기 전문화 5를 가진 인간과 오크의 주가가 치솟았으며, 와우의 종결급 무기 중에 도끼보다 도검/둔기가 더 많아 인간 도적/전사가 레이드 최강급의 종족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는 한손 도검/도끼/단검 숙련 7을 올려주는 필드드랍 에픽 검술가의 장갑의 가격대가 치솟게 만들었다.(10배이상)[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인남캐들인 바리안, 아서스, 우서는 이런 근육질 떡대가 좀 더 과장되어서 비율 논란도 있을 정도다.[8] 유명한 흑인 드립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오크를 흑인으로, 듀로타를 아프리카로 바꿔보자. 흑인이 할 대답을 앵무새가 한게 개그포인트[9] 오스틴 파워에서 파워즈가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직후에 한 말과 행동을 따왔다.[10] 원문은 '욕조 안에서 방귀뀌는 것(I like to fart in the tub.)'이다. 미국 속어 중 하나로 내가 한 행동의 결과가 뭔가 더럽지만 동시에 시원해지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영화 대역전(Trading Places, 1983)에서 에디 머피의 대사로 나오는 장면.[11] 직역하자면 "저와 제 친구(여자)들은 항상 옷을 바꾸어 입어요. 사이즈가 같거든요.(Me and my girlfriends exchange clothes all the time; we're all the same size.)"[12] 사실 55사이즈는 진짜 작은 거라 작중 인간 여자 모델링 몸매면 못입을 가능성이 높다... 블러드 엘프면 몰라도[13] 원문은 미국의 TV 시리즈 'Alias'의 대사에서 따왔는데, 한국에는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인남캐와 쌍으로 노는 쪽으로 바꾼듯하다.[14] 원문은 ""How ya doin'?"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대사.[15] 원문은 '별자리가 뭔가요?' 한국식으로 바꿔 말하면 '궁합 보러 가실까요?' 정도.[16] 인간, 드워프, 노움.[17] 군단 무기 전사의 유물 무기인 "스트롬카르 - 전쟁파괴자"도 원래 자손인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본고향을 떠난 브리쿨들의 남긴 유산중 하나이다.[18] 하이 엘프들에게 영토를 빼앗긴 트롤이 복수를 결의한 것이 이 때이다.[19] 설정상 세계관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종족이 인간이다.[20] 소설에서 오그림 둠해머가 동족들에게 연설할때 인간이 강하다고 말하자 그 자리에 있던 오크들이 모두 그 말을 인정한다.[21] 이는 폐기된 워크래프트 RPG에서부터 내려운 유구한 설정이다. RPG 시절에는 스톰윈드 혼자서도 호드 전체를 가지고 놀다가 밟아죽일 수 있을 정도의 세력차가 났고, 그 이후로는 세력비가 얼마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얼라이언스의 세력이 훨씬 크다는 것만큼은 기정 사실이다.[22] 원래 한번에 함락이었으나, 연대기 설정변경으로 1차 공성전을 막아냈다고 한다.[23] 사실 연대기가 아닌 소설에서도 둠해머와 오크들이 최대한 선공을 한것이 인간에게 보복당할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특히 둠해머가 연설할때 인간이 강하다고 하자 오크 전원이 동의했을 정도다.[24] 인간이 개입한 굵직한 전쟁만 해도 1차 대전쟁, 2차 대전쟁, 로데론이 박살난 역병 사태, 리치 왕의 분노의 노스렌드 원정, 대격변과 판다리아의 안개 시절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호드와의 국지전, 드레노어 원정, 군단의 부서진 해변 전투가 있다.[25]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더 위쳐,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보면 인간의 종족차별이 얼마나 극악한지를 제대로 알 수 있다.[26] 그러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특히 그늘숲의 늑대인간들은 이성을 상실한 괴물들이라서 그늘숲에서는 처단해야할 대상에 올라와 있다. 게다가 설정상 인간들은 늑대인간에 대한 혐오가 커서 이성을 가진 늑대인간들은 평소에는 인간 모습으로 활동한다.[27] 만약 반대로 트롤이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하이 엘프가 원래 성격대로 인간을 무시했다면 트롤-인간 동맹이 하이 엘프를 밀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실제로 하이 엘프는 인간과 마찰을 벌일뻔한 적도 있었으나 이를 무시하고 북쪽으로 이동했고, 반대로 트롤은 평소 하던 대로 여기저기 시비를 걸다가 종족 멸종에 크게 한 걸음 나아갔다. 사실 트롤은 난폭하고 호전적인데다 식인을 하기 때문에 인간, 엘프와는 관계가 좋을수가 없다. 드워프, 노움 역시 트롤과 원수 관계다. 오히려 식인을 하지않는 호드의 검은창 트롤이 트롤 중에서 아웃사이더로 취급받을만큼 특이한 케이스다.[28] 간단한 노동을 시켰을지언정 학대나 검투사 노예따윈 없었다. 아서스가 투기장에 온 것도 포로 수용소 시찰이 원인이었다. 고작 학대나 검투사 노예나 강제노동으로 써먹자고 얼라이언스가 쪼개질 정도로 무거운 부담금을 매길만큼 테레나스 국왕은 암군이 아니다. 다 죽여버리면 돈 더 거두고 뭐고 할 것도 없이 끝인데... 던홀드 요새의 오크들이 학대당한것은 수용소장인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동족인 인간들에게도 증오받을정도로 최악의 인간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스랄은 블랙무어를 증오했지 인간 종족 전체를 증오한것이 절대 아니다.''' 특히 스랄은 인간을 잔혹하게 죽인 부하 오크들을 질책하며 잔혹행위를 금지시키기도 했다.[29] 드워프인 영주 코스아즈는 제외.[30] 모든 트롤 종족, 모든 엘프 종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