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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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周本. 고려 후기인 14세기 무렵에 제작된 한국의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757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로 758.2㎝, 세로 28.3㎝.
1300년대에 두루마리 형태로 만들어진 대략 8미터 정도 크기의 불경으로, 검푸른 빛이 도는 종이인 감지(紺紙)에 금가루로 글씨를 썼다. 또한 책 맨 앞쪽에 금가루로 청연화장보살(靑蓮華藏菩薩)과 노사나불(盧舍那佛)을 변상도로 그렸다.
고려 후기 불교문화와 인쇄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84년 5월 30일에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1. 개요
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周本. 고려 후기인 14세기 무렵에 제작된 한국의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757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가로 758.2㎝, 세로 28.3㎝.
1300년대에 두루마리 형태로 만들어진 대략 8미터 정도 크기의 불경으로, 검푸른 빛이 도는 종이인 감지(紺紙)에 금가루로 글씨를 썼다. 또한 책 맨 앞쪽에 금가루로 청연화장보살(靑蓮華藏菩薩)과 노사나불(盧舍那佛)을 변상도로 그렸다.
고려 후기 불교문화와 인쇄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84년 5월 30일에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3. 관련 항목
4. 바깥고리
5. 보물 제757호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감지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6(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四十六)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화엄경』주본 80권 가운데 권46으로,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의 전반부 내용이 들어 있다. 검푸른 빛이 도는 종이에 금색으로 정성껏 글씨를 써서 만든 것이며, 표지부분은 떨어져 나가 새로 붙여 놓은 것이다. 종이를 길게 이어붙여 두루마리 형태로 만들었으며, 펼쳤을 때의 크기는 세로 28.3㎝, 가로 758.2㎝이다.
권 앞부분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묘사한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그려져 있고, 본문의 내용이 금색글씨로 정성껏 쓰여져 있다. 변상도의 오른쪽 아랫부분이 약간 훼손되었으나 그밖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만들어진 연대를 알 수 없지만 종이의 질이나 그림과 글씨의 솜씨 등으로 미루어 14세기에 만들어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