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헬프 더 걸

 

'''갓 헬프 더 걸''' (2014)
''God Help The Girl''

[image]
'''장르'''
드라마, 뮤지컬
'''감독'''
스튜어트 머독
'''각본'''
스튜어트 머독
'''제작'''
배리 멘델
'''주연'''
에밀리 브라우닝, 올리 알렉산더, 한나 머레이
'''음악'''
스튜어트 머독
'''배급사'''
[image] 찬란(challan)
'''개봉일'''
[image] 2014년 8월 22일[1][2]
[image] 2014년 9월 5일
[image] 2015년 2월 12일
'''상영 시간'''
111분
'''공식 홈페이지'''
http://www.godhelpthegirl.com
'''상영등급'''
15세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등장인물
4.1. 이브 Eve
4.2. 제임스 James
4.3. 캐시 Cassie
4.4. 안톤 Anton
5. 평가
6. 읽을거리


1. 개요


벨 앤 세바스찬의 리더 스튜어트 머독이 직접 만든 영화 데뷔작. 스토리텔링[3] OST 제작을 통해 영화에 영향을 준 적은 있지만, 감독으로 전권을 쥐고 영화를 제작한 것은 처음이다.
스튜어트 머독의 새로운 시도 에 따라 킥스타터 God Help The Girl - Musical Film 프로젝트 모금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였다. 10만 달러 모금이 최소 목표액이었는데, 트위터와 godhelpthegirl.com 페이지 등으로 열심히 홍보한 결과 2012년초에 최종적으로 12만 달러에 달하는 모금에 성공하였다.[4] 이미 God Help The Girl이라는 동명의 프로젝트 이름으로 발매한 앨범이 꽤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모금도 수월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화 엔딩 크레딧에 후원자들의 이름이 모두 나온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베를린 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5]에 초청받았다.


2. 예고편



영문판 공식 티저는 아래 영상을 보시라.


3. 줄거리


이브(Eve)는 거식증에 걸려 정신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 어느 날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안톤(Anton)이 노래하는 멋진 밴드의 모습을 보게 되고, 덤으로 제임스(James)가 희한한 공연으로 클럽이 난장판이 되는 것까지 본다.
우연히 이브는 제임스와 친해져서 제임스 집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이브는 혼자서만 조용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는데, 실제로 밴드를 조직해서 활동을 하고 자기 직장(수영장 도우미?)에 충실한 제임스가 좋아보였을 것이다. 제임스가 종종 음악을 가르치던 캐시와도 만나 셋은 곧 단짝이 된다.
그 와중에 이브는 지난 번 멋진 공연을 했던 안톤과 만나 자신의 데모 테입을 글래스고 지역 라디오 방송 담당자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브가 자신을 보는 눈빛에서 뭔가 되겠다 싶었던 안톤은...

이브는 안톤이 자신의 음악적 멘토 내지 동반자가 되길 원했지만, 안톤은 그딴 건 관심 없고 이브의 음악이 구리다고 비평한다. 모든 것이 무너진 이브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6] 어떻게든 이브를 위로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는 제임스의 모습이 심금을 울린다.
이브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런던에 있는 대학교로 가서 음악 공부를 더 하기로 한다. 제임스, 캐시와 함께 마지막 공연을 하고, 라디오 방송에서는 "갓 헬프 더 걸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이렇게 좋은 음악이 있었다뇨"[7]라며 God Help The Girl 음악이 인정을 받는다. 그렇지만 예정대로 이브는 떠난다.

4. 등장인물



4.1. 이브 Eve


[image]
에밀리 브라우닝 Emily Browning
이 영화의 주연.
God Help The Girl 앨범 프로젝트에 같이 했던 Catherine Ireton이 캐스팅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진 팬들도 많은데, 스튜어트 머독에 따르면 Catherine Ireton이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공헌도 많이 했지만, 다른 사람이 필요했다고 한다. 가장 결정적으로는 영화 본편 제작을 준비하는 동안 Catherine Ireton이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고, 이브 역은 훨씬 어린 배우가 맡아야 된다고 생각했다고...[8]

4.2. 제임스 James


[image]
올리 알렉산더 Olly Alexander


4.3. 캐시 Cassie


[image]
한나 머레이 Hannah Murray
영화 출연 배우 가운데 한국에선 가장 네임드. 이유는 다름 아닌 왕좌의 게임에서 길리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영국 드라마 스킨스 시즌 1, 2에서 거식증에 걸린 캐릭터 캐시로 처음 알게 된 사람도 많은 듯. 심지어는 극중 이름도 같다.

4.4. 안톤 Anton


[image]
Pierre Boulanger
아아, 안톤 당신은 대체...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58/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68%'''

'''관객 점수 59%'''
'''IMDb'''
'''평점 6.4/1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50/10
'''

'''네티즌 평점
7.27/10
'''
영화 평은 좀 애매한데, 영화 개봉 전에 이미 알려졌던 곡들에 친숙하다면 굉장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마냥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우선 각 노래의 제목과 가사 내용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실상은 단지 OST 수준으로 들어가서 스토리와 노래가 따로노는 느낌이 든다. 일례로 2009년 발매된 God Help The Girl 앨범에 수록된 Hiding Neath My Umbrella 같은 곡은 마치 레 미제라블 삽입곡을 방불케 하는 하모니를 들려줬는데, 영화 본편에서는 쓰이지 않았다. 스토리 면에서도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락가락 하다보니 스토리에 뭔가 힘이 부족해 보인다. 나쁘게 말하자면 뻔한 영화라는 뜻.
주인공 이브(Eve) 역할을 맡은 에밀리 브라우닝(Emily Browning)의 연기와 노래는 나름 훌륭했다고 볼 수 있다. 워낙 빈약해보이는 외모와 온갖 고통 속에서도 긍지 있는 눈빛, 새초롬한 연기, 분노하는 모습 모두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God Help The Girl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면에서는 가이드 보컬 역할을 한 Catherine Ireton이 앨범 녹음시에 워낙 미친 퍼포먼스를 뽑아낸 통에..
그래도 나름 높게 평가하는 관객도 상당 수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의 평점은 유지하고 있다.

6. 읽을거리



[1] 영화 배경과 제작지 모두 스코틀랜드이기 때문에 영국 개봉일을 본 개봉일로 볼 수 있다.[2] 최초 공개는 2014년 1월 18일 선댄스 영화제 출품 https://www.theguardian.com/film/2014/jan/20/sundance-film-festival-god-help-the-girl-review[3] Storytelling, 토드 솔론즈 감독의 2001년 작품[4]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godhelpthegirl/god-help-the-girl-musical-film/posts/173874[5] 10대를 소재로 한 영화들만 초청해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6] 이 부분에서 살짝 애매한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뒷부분은 이브의 망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7] 정확한 워딩으로 수정 요망[8] http://www.slantmagazine.com/features/article/interview-stuart-murd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