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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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갓밸리 사건
3. 갓밸리에 관련된 가설


1. 개요


'''ゴッド・バリー / God Valley'''
만화 원피스에서 등장하는 세계 어딘가에 위치해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섬.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 섬은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졌으며,[1] 기록조차도 남김없이 말소되어 센고쿠와 가프 같은 일부 전설적인 노병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되었다.

2. 갓밸리 사건



'''"갓밸리"라는 섬은 현재 지도에도 실려있지 않다. 그리고 실제로 갓밸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센고쿠

앞에서 서술했듯 이런 섬이 통째로 지워져버린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38년 전, 세계 어딘가에 있던 "갓밸리"라는 섬에서 해군 중장 몽키 D. 가프와 해적왕 골 D. 로저가 손을 잡고 당대 최악의 해적단이었던 록스 해적단을 괴멸시킨 사건 때문이다. 이런 핵폭탄급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세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해군이 해적왕과 손을 잡고 한 해적단을 괴멸시킨 것을 일반에 공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고, 이 때문에 세계정부나 해군이 내용을 철저히 은폐해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2][3][4]
또한 이 사건에서 가프가 대장직으로 진급하지 않는 진짜 이유가 등장하는데, 해군 대장으로 진급하면 천룡인을 보호하고 지키는 의무가 주어지게 된다. 하지만 가프의 정의관에 천룡인을 지키는 것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대장 자리를 본인이 거절해버린 것.[5]

3. 갓밸리에 관련된 가설


'''세계정부가 숨기고 싶었던 섬이......사라졌다......'''

센고쿠

전 해군 원수 센고쿠의 대사를 근거로 하여 갓밸리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갓밸리"의 자리에는 원래 고대 왕국이 있었으며 세계정부의 전신이 고대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자리에 "갓밸리"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들의 낙원으로 만들어 살고 있었다는 것이며 굳이 "세계정부가 숨기고 싶었던 섬"이라고 언급된 것이 가장 강력한 증거라는 게 바로 추측의 골자. 실제로 원피스 세계관에서 세계정부가 가장 깊이 감추려 하는 것이 고대 왕국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공백의 100년"이나 "고대병기"에 관한 내용이므로 어느 정도 아귀도 맞아들어 간다고 볼 수 있다.

[1] 버스터 콜로 섬 자체를 지워버린 것으로 추정된다.[2] 실제로도 해군 내부에서 센고쿠가 젊은 해군 장교들에게 설명해주기 전까지 그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3] 가프는 사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군 영웅으로 불리게 되었지만, 가프 본인은 이 사건을 말하기 굉장히 꺼려하고, 이 사건 외에도 굵직한 활약이 많아 갓밸리 사건을 덮어도 해군의 영웅이라 불리는 데 무리가 없어 감추기는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4] 해적들 사이에서도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구성원들도 이 콩가루스러운 록스 해적단에 있던 시절을 '''흑역사로 여겨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사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사장되어버렸기 때문이다.[5] 가프가 스스로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해주지 않은 것도 자신이 쓰레기라 여기고 진심으로 경멸해 마지않는 천룡인을 결과적으로 보호해 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