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1.1. 관련 문서
2. 엘소드의 용어 '강제 세우기'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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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는 강한 세력이나 기세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는 언어학에서 말하는 강세를 다룬다.
언어학(특히 음운론)에서 '''강세'''는, 연속된 발화에서 특정 부분을 '세게' 발음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stress 혹은 accent라고 하는데, 단독으로 쓰일 때는 주로 stress라는 단어가 쓰이는 편이다. accent라고 말하면 사회언어학에서 말하는 '말투'나 '억양'[1]과 헷갈리기 때문.
강세를 주는 방식은 언어마다 다를 수 있는데, 소리의 물리적 세기, 소리의 높낮이, 모음의 길이, 모음의 조음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 단어의 강세는 소리의 높낮이로 판단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강세를 준 음절이 다른 음절보다 더 높은 소리가 난다. 또한 강세가 없는 음절의 모음은 schwa(ə)로 약화되는 경향이 강하다. 한편 러시아어 단어의 경우, 강세에 따른 소리의 높낮이 구별은 영어에 비해서 약하나, 모음의 약화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영어에선 중국어성조처럼 강세로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한국어에선 일부 방언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기는 하나 언어적 현상이라 할 만큼 분명하지는 않다. 보통 어떤 언어든 동음이의어를 강세나 성조, 장단음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한국어에는 현재 셋 다 없는 상황이다. 중세에는 성조가 존재했으나 사라졌고 현대에는 장단음이 규범에 있으나 21세기 들어선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그때문에 동음이의어를 글의 맥락상으로밖에 구분할 수 없게 됐으며, 된소리가 심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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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엘소드의 용어 '강제 세우기'의 줄임말


엘소드의 컨트롤 용어 '강제 세우기' 의 줄임말. 보편적으로는 상대를 공중에 띄운 상태에서 다운시킨 후 지상에서 캐치해 잇는 컨트롤을 의미한다. 언뜻 보이엔 굉장히 쓸모없어 보일 수 있지만, 다운수치가 중요한 대전에서, 몇 캐릭터들에게 있는 '다운수치를 낮춰주는 커멘드'(대표적으로 엘소드의 ↑X)를 적극적이게 활용하여 콤보를 오래 이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대단히 실용도 있는 테크닉이다.
참고로 이 콤보를 만든 것은 솔레스 서버의 유명한 노장 초고수 길드 Duel의 Narrow[2]
기본적으로 다운수치를 낮추는 커멘드는 점프X에 포진되어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는 검사캐릭터라고 분류되는 '엘소드', '레이븐', '청', '엘리시스'가 있고,[3] 추가적으로 '애드'나 '아라', '라비'도 사용할 수 있다.
개중 청, 아라, 엘리시스, 애드, 라비는 자동낙하 기능이 탑제되어 더 쉽게 강세를 할 수 있는 반면 엘소드나 레이븐 같은 경우에는 내려오는 타이밍 마저 유저가 직접 조작해야 하므로 고급 컨트롤로서 평가받는다.
참고로 아라의 강세는 다른 캐릭터와 사용법이 다른데, 원래의 강세는 상대를 공중에 띄우지 않으면 지상에서의 사용이 거의 불가능 한 반면[4] 아라의 강세는 그저 '''콤보 도중 점프X를 눌러주는 것 '''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5] 난이도는 위의 것들과는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무척이나 쉽다. 그러면서도 다운수치 감소효과는 청과 비슷한 수준.
물론 엘리시스와 청과는 다르게 2번 이상씩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건 거의 불가능[6]하기에 완전한 상위호환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난이도가 낮다는 점과 더불어 대체적으로 아라의 커멘드가 다운수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콤보에 따라 가히 사기적인 성능을 뽐내기도 한다.
3차전직시 추가되면서 비천의 강세가 아주 흉악한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점프X에 연계 커멘드가 추가된 것이 원인인데 이게 정황상 다운수치가 적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대전에서 점프XX만 남발하는 식의 플레이가 자주 보인다. 그 전에는 최소한 어느정도의 조작노하우가 있어야 강세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비천은 그저 X를 한 번 더 누르는 것으로 안정적인 캐치까지 자동으로 되는 것이다.
아이샤는 대시점프Z를 통해 아라 정도의 난이도로 '''연속적인''' 강세를 할 수 있어 악명이 자자했지만 패치로 인하여 다운수치 감소 효과가 사라져[7]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12월 06일 새로 추가된 캐릭터 '라비'도 강세를 할 수 있다. 재밌는 점이 있다면 라비는 존재하는 거의 모든 적을 띄우는(up) 커멘드에 다운수치 감소효과가 있어 ZZ[Z]와 같은 정석콤보를 하는 것만으로도 강세를 한다고 볼 수 있다는 거다.(이는 기존의 레나가 가능했다.) 다만 대시점프Z를 통한 무한콤보가 있어 큰 의미는 없다.
라비의 '대시점프Z'는 역사상 가장 흉악한 성능의 강세 커멘드인데 이는 up판정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지형에서든 2회 이상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 아이샤의 대시점프X가 최하층에서는 연속사용이 어렵고 일단 적을 띄워놓지 않으면 콤보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가히 충공깽.
쉽게 말하자면 '''아라의 점프X와 과거 아이샤의 대시점프Z를 합친 것'''이다.
전직하면서 추가되는 커멘드, 스킬 등을 응용하거나 역방향으로 콤보를 틀어내는 것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1] 주로 방언의 차이로 나타나는 말의 특징. 예를 들어 영어가 모어가 아닌 인도인, 한국인, 일본인의 영어를 들어 보면 '아 이사람은 어디서 왔구나'하고 알아차릴 수 있는데, 지역마다 고유한 accent가 묻어나기 때문이다.[2] 그 영대 우승자 Narrow가 맞다.[3] 예외적으로 '루시엘'은 비슷한 커멘드는 존재하지만, 다운수치 감소 효과는 존재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한다. [4] 예외로 땅이 끝나가는 지점에서 아래에 떨어질 또 다른 땅이 존재할 경우 낙하X를 사용해 지상 강세를 할 수 있다.[5] 다운수치를 줄여주는 커멘드인 점프X가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down판정이 아닌 up판정이기 때문.[6]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다. 단 동작속도를 상당수준 이상으로 증가시켜야 하며 숙련도 또한 필요로 한다. [7] 동시에 띄우는 UP 판정에서 경직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