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強'''강할 강
'''부수
나머지 획수'''

, 8획
'''총 획수'''
11획
'''교육용'''
중학교
'''신자체'''
-
'''일본어 음독'''
キョウ, ゴウ
'''일본어 훈독'''
つよ-い, つよ-まる, つよ-める, し-いる
'''간체자'''

'''표준 중국어 독음'''
jiàng, qiáng, qiǎng
* 기울임체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기울임체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
2. 상세
3. 뜻
4. 이체자 强
5. 용례
6. 상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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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할 강. 굳세다, 강하다 등의 의미를 지닌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
'''훈''': 강하다
'''음''': 강
'''일본어'''
'''음독''': キョウ·ゴウ
'''훈독''': しいる·つよい·つよまる·つよめる
'''중국어'''
'''표준어''': qiáng
광동어: koeng4
객가어: khiòng
민동어: giòng
민남어: kiûⁿ / kiông / kiang5 / gion5 / giên5
오어: jjian (T3)
'''베트남어'''
cường, càng[1]
強은 (넓을 홍)에서 虫가 추가되어 새로 만들어진 글자이다.

3. 뜻


강하다, 굳세다 등의 뜻을 갖고 있다.
비슷한 의미와 음을 가진 한자들로 , ,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뜻과 음이 비슷해서 자주 혼동되며, 어느 정도 호환되기도 한다. 다만 鋼는 강하다는 뜻보단 (금속)의 의미로 자주 쓰인다. 원래는 彊이 강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고 強는 원래 해충 바구미라는 뜻이었다. 나중에 強의 의미가 강하다로 변하면서 彊은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또한 '강제'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반대말은 약(弱)이고, 같은 뜻의 순우리말은 '굳다', '세다'이다. 예)셈여림. 참고로, 같은 뜻의 순일본어는 つよい(強い).

4. 이체자 强


強의 이체자로 强이 파생되었다. 强은 활 궁()부변에 + 가 결합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유니코드에는 U+5F3A에 배당되어 있고, 주음부호로는 ㄑㄧㄤˊ으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弓口中戈 (NRLI)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특급(중학용)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본자인 強은 한국어 한자 입력기로 입력하기도 어려운데, 사실 이건 KS X 1001 완성형에 强을 넣어 놨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만약 완성형에 强이 아니라 強을 넣어 놨다면 반대로 强이 더 입력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전산 때문에 强를 입력하기 쉬우나 사실 強이 오히려 원형이며 强는 파생자다. 그래서 强는 정자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어학계의 주류 입장이다. 국내말고도 일본대만 등지에서는 強만을 표준자형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조선 이래로 일제에서 해방되기까지 強이 더 자주 쓰였는데, 7080년대에 영문도 모른 채 强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났다. 현재로서는 이유 불명이지만, 누군가의 프로파간다식 밈으로 퍼져나갔다는 게 정설이다(과거엔 이렇게 잘못 퍼져나가는 상식이 걷잡을 수 없었다). 특히 중국 대륙에서도 强을 표준자형으로 삼고 있는데, 친중 성향을 가진 사람이 强을 유니코드에 배정해놔서 이런 해프닝이 발생했다는 설도 있다. 그래서 과거 어르신들 대다수가 학창 시절에 强으로 교육을 받아서 이쪽이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중국 대륙 역시 원래 強을 자주 썼다가 强으로 바꾼 쪽이다. 특이하게도 이는 번체에서 획이 더 늘어난 몇 안 되는 경우이다(11획 → 12획).
이것이 잘못됨을 알고 1990년대 들어 한문교육 측이나 한국어문회 등 한자검정시험에서도 强자를 強으로 바로잡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고, 최신에 출판된 교재로 한자를 처음 공부했다면 強이 더 익숙할 수 있다. 그래서 強과 强을 별개의 한자로 간주하여 強은 6급으로 지정해 놓은 반면 强은 준특급[2]으로 지정해 놓았다. 특급·준특급 전용 글자는 쓰기 문제에 나오지 않으므로, 한자 쓰기 문제에서는 사실상 무조건 強으로 써야 한다.[3][4]
다만 强이 분화된 시기 자체는 매우 오래되었기 때문에(强의 원시형이 발견된 가장 오래된 기록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秦)대의 봉태산비(封泰山碑)에 이른다.) 한국어문회에서는 한자계의 문제아 취급이지만 아예 근본이 없는 글자라고 취급하는 것은 부당하다. 다른 기관의 한자 자격 시험은 하도 强으로 쓰는 사람이 많아서 强도 정답으로 인정하는 듯하다. 최신 한자 교재·교과서에서는 強로 정정된 경우도 많으나, 딱히 위 같은 사정으로 유니코드상 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强으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같은 실수는 공문에서도 자주 저지르고 있다.
참고로 雖(비록 수)는 强과 정반대인데, 雖는 虽 부분이 원래부터 이랬다. 왜냐하면 唯(오직 유)를 소리요소로 하고, 隹(새 추)에서 뜻을 가져왔기 때문, 즉 雖가 본자이고, 虽 부분이 𧈧로 바뀐 이체자 𨿽가 존재하는데 그것이 속자로 취급받고 있다.
조선일보웹사이트에서 強을 찾으면 이쪽만 나오지만, 지면에서는 둘 다 쓴다(強으로 찾으면 이렇지만, 검색에 걸린 부분에는 '''強'''이 없다).

5. 용례



5.1. 단어



5.2. 인명



5.3. 지명



5.4. 창작물



6. 상대자


  • (약할 약)
[1] 전자는 접사로 쓰일 때, 후자는 형용사로 쓰일 때에만 한정된다[2] 웬만한 한문 덕후나 한문 교사, 한문학 전공자나 기타 한자가 꼭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안 보는 급이다. 그만큼 어렵기도 하고. 심지어 일반인들은 저 급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3] 엄밀하게 말하자면, 정자(正字)로 쓰라는 단서가 달린 한자 쓰기 문제에 한해서이다. 문제 조건에 맞게만 썼다면 채점할 때 급수에 상관없이 정답으로 처리된다.[4] 이와는 정 반대로 획수가 더 적은 쪽인 皋는 신자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중화권에서 쓰이는데, 반대로 정자인 皐가 일본에서 쓰이는 한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