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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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네이버 웹툰의 초창기를 이끈 작가들 중 한명으로 강호진 작가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호랭총각은 2007년도부터 2020년까지 무려 13년동안 연재했다. 최근 많이 묻혀서 그렇지 숨겨진 네이버 웹툰의 공무원이자 본인도 오랫동한 연재하는 걸 바란다고 직접 밝혔다.
2. 이력
의협신문 인터뷰
머니투데이 인터뷰
1977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친구들에게 야한 잡지(...)를 받고 만화를 그리는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동아대학교 철학과 졸업.
대학 졸업 후에는 잠시 PC방을 운영하다[2]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2005년 마산 출신의 아내 정유진과 결혼한 뒤 한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했다고. 이후 루리웹 만지소에서 호랭총각을 연재했는데 호응이 좋았고 2007년 5월 호랭총각이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정식 웹툰으로 승격한 후 2020년 5월 17일까지 호랭총각을 연재했다. 단 정식 연재분에서 저작권 문제로 걸릴 수 있는 존재들[3] 이 고유 캐릭터로 교체되고 일부 화가 달라지는 변화가 있었다.
3. 기타
강호진과 더불어 네이버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조석, 김선권, 김규삼과 상당히 친한 모양. 같이 모여서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고, 네명이서 인터넷 통화를 하는데 한명이 자리를 비우면 용자 놀이(뒷담화 대결)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오너캐는 초기에 호랭총각의 캐릭터를 따와 동물캐로 선정하였고, 아내 마산댁 정씨 역시 동물로 등장했었다. 그러나 3부 이후의 단편을 보면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나오며 들쑥날쑥한다.
아내가 굉장히 이쁘다. 게다가 7살이나 연하[4] 라는 점에 독자들은 작가를 도둑놈 취급하고 있다.
채색은 아내가 도와주다가 시희진이 맡았지만 시희진이 2015년에 피너툰에서 행운의 서로 웹툰 작가로 데뷔하면서 다시 아내가 하고 있다고 한다.
AOA의 전 멤버 권민아가 강호진의 사촌동생이라고 한다. 작가의 말 참고.
2015년 설 특집에서 자녀가 2명 있다는게 공개되었다. 그리고 건강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치명적인 심근경색이 찾아와 위험할 뻔 했지만 다행히 죽을 고비를 넘기고 복귀했다. 다만 평생 심혈관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랭총각 분량이 이전 분량을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일듯 싶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엔 팔꿈치 골절까지 당해 6부 251화 부터 1-2달 정도의 휴재에 들어갔다.
학생들을 키보드워리어라고 부르기도 했기 때문에 살짝 비난이 있다. 또 학생들을 깔보거나 다소 꺼리는 경향이 조금 보인다. 이건 만화가가 되기 이전 잠시 맡았던 PC방을 경영했던 경험의 영향인듯. 사실 PC방을 운영하다보면 별의 별 사람을 다 대하게 되는 게 사실인데 안좋은 이미지가 나이 든 성년들에게만 박히란 법은 없다. 현재 PC방에서 보이는 나이만 먹은 개초딩들이 저 시대라고 없었던 것도 아니니까. 위 링크 화 참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상당히 심취한 작가이다. 와우의 인기가 식은 2016년인 지금도 롤이나 오버워치가 아니라 와우에 나온 대사들로 패러디 개그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