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의 11인

 


1. 공각기동대 SAC 2기의 등장 집단
1.1. 진실
1.2. 기타


1. 공각기동대 SAC 2기의 등장 집단


중국 대사관 점거 사건을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테러리스트 집단.
친 난민 인사, 조직이나 난민 출신 유력가들을 암살, 테러하는 식으로 난민들을 압박했다. 그런데 그 최종목적은 '''난민의 동맥을 막아서 난민들이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1][2] 패트릭 실베스테르[3]라는 학자의 혁명 이론, 그 중에서도 그의 미발표 평론인 '개별의 11인'[4]경전으로 삼고 행동하고 있었다. 범행 전에는 자신들의 마크가 찍힌 협박장을 보낸다. 지가바치 파일럿의 죽음에도 관계 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일원인 쿠제 히데오가 총리대신을 암살하려하는 등 여러 사건으로 공안 9과와 충돌하게 된다. 종국엔 11+1명이 고층 빌딩 헬리포트에 모여 쿠제를 제외하고 서로의 목을 일본도로 베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자살해버린다.

1.1. 진실



'''패트릭 실베스테르가 쓴 개별의 11인은 존재하지 않는 책이었다.[5] 그 실체는 고다 카즌도가 제작한 전뇌 바이러스.'''
개별의 11인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실체도 없는 사상을 맹목적으로 따르게 되며 11명이 자살할 때 동시에 자살하게 된다. 하지만 쿠제 히데오는 개별의 11인이 실체가 없다는걸 자각하고는 바이러스를 분리해내고 자신의 의지로 난민 해방을 위해 따로 행동하게 된다.
고다는 이후 개별의 11인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죽음으로 난민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난민들에게 핵폭탄[6]이 있다고 조작한 뒤 미군핵미사일로 난민들이 핵으로 자폭한 것으로 위장하여 몰살시킬 계획이었다.

1.2. 기타


2기 오프닝에 11개의 손가락이나 언덕 위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11명의 남자 등 이들의 존재를 암시하는 이미지가 짧게 스쳐 지나간다.
개인의 11인 사건은 5.15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난민 문제를 다뤄보라고 조언은 준 것은 오시이 마모루였다.
카미야마 켄지 감독의 원래 구상은 1기의 J. D. 샐린저에 해당하는 인물로 미시마 유키오를 대입해서, 미시마 유키오가 남긴 <근대노우가쿠집(近代能楽集)>이라는 책에서 다룬 노우가쿠 9편 + 또 다른 책을 합쳐 10편이 된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미발표한 글 '개별의 11인'이 있다는 설정을 짜냈고, 일본 우익과 재일(난민) 문제를 테마로 다루려고 했다. 그러나 어른들의 사정(미시마 유키오를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허락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견과 일본 우익들이 회사로 찾아오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주위의 우려)으로 포기해야했다. 결국 미시마 유키오는 가상의 프랑스 사상가로 대체되었다. 카미야마 감독은 피부에 와 닿는 설정을 중시했는데, 가상의 인물의 가상의 책이 돼 버려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온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1] 동맥이 막히면 사람은 죽는다... 난민 보고 죽으라는건가? 헌데 이 사상 자체가 반난민 극우주의자인 고다 카즌도의 날조란걸 생각해보면... [2] 이 작품 최대의 실수는 이 반난민 행위가 친난민으로 이어진다는 사상의 설명에 실패한 부분이다. 여기서는 지금의 난민들은 일본인들의 자선과 일부 성공한 난민들의 지원을 받아 자립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전혀 설득력이 없다.[3] (パトリック・シルベストル) 일본어 발음대로는 파토릿크 시루베스토르.[4] 일본의 5.15 사건노극과 연관지어 혁명으로 해석했다는 내용이라고 한다.[5] 이에 대한 복선은 자살 사건 전부터 깔리고 있었다. 토구사가 개별의 11인의 원본을 찾으러 온갖 장소를 뒤지고 다녀도 끝내 원본을 찾을수 없었으며 쿠제 히데오가 자살 사건 직전 다른 일원들에게 책을 달라고 해보자 아무도 책을 주지 못했다.[6]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쿄의 지하 원전에서 빼돌린 플루토늄을 증거로 이용하려 했다. 이 플루토늄은 이후 9과가 회수하여 난민사태 종결의 증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