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논란 및 문제점
1. 공통
3.1. 벤드 게이트 논란
4.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관련
4.1. 정식 발매명으로 인한 아이폰 6 Plus 네이밍 유사성 논란
5. 관련 문서
1. 공통
1.1. RAM 누수 현상으로 인한 멀티태스킹 불능화 논란
2015년 5월 말 경,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에 대한 RAM 누수 현상으로 인한 리프레시 문제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되었다.[1]
애초에 구글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서 RAM 누수 현상을 잡지 못했긴 했지만, 이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삼성전자가 빌드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펌웨어들이 전체적으로 RAM 관리 문제가 타사보다 심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문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다. RAM 누수 현상이 심해 멀티태스킹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이 RAM을 점유하고 있더라도 바로 리프레시되어 백그라운드에서 종료된다는 것이다. [2]
LG전자의 G4와의 비교나 HTC의 ONE M9와 애플의 아이폰 6와의 비교를 볼 때, 1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고 보면 첫 번째로 실행할 때는 UFS 2.0 등의 하드웨어 부분으로 인해 구동 속도는 빠르지만, 두 번째로 실행할 때는 그 사이에 리프레시가 되어 갤럭시 S6 혼자만 처음부터 다시 구동된다. 이로인해 하드웨어의 영향으로 절대적인 구동 속도는 빠르나, 소프트웨어적인 리프레시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구동 속도는 가장 느린 셈이 되었다.
이에 대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종특같은 문제라 어쩔 수 없다는 주장과 내장형 배터리를 비롯해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문제점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는 주장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으로 구동하는 타 기기의 경우, 이 정도로 리프레시가 심하지는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세팅이 문제라는 반론이 존재한다. 실제로 디벨로이드의 한 유저[3] 가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약 6시간 동안에 애플리케이션이 약 700 번이나 죽었고, 1주일 동안에는 약 12,500 번 죽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간단한 스크롤 시에도 GPU 로드율이 대폭 상승해 프레임 드랍이 발생했고,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빌드한 커스텀 커널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 학살을 진행한 뒤에 테스트한 결과, 약 13시간 동안 놀랍게도 단 60번 밖에 죽지 않았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개발자 단 한 명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모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력이 해결하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다는 설과 삼성전자가 개발 과정에서 ART 모드를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도중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는 설[4] 이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이미 커스텀 커널 등으로 해결된 사례가 있기에 사장된 설이며 여러 유저가 삼성전자에 문의를 넣으면서 삼성전자에서 전자의 경우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었다.
그리고, 해당 문제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한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15년 6월 경 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이후부터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는 평을 받고있다. 평소의 RAM 점유율이 약 70%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90%를 넘기는 극단적인 현상은 대부분 없어졌다고 한다. 이로인해 기존보다 리프레시 현상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다만, 2015년 8월 3일에 배포된 마이너 펌웨어 업데이트로 자동 재시작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삼성전자에서도 RAM 누수를 완전히 잡지 못하고 긴급 처방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상황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해당 문제는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펌웨어의 기본 펌웨어를 5.1.1r2로 잡고있기 때문에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보다 RAM 용량이 약 1 GB 정도 더 많은 갤럭시 노트5도 겪고있는 논란이 되었다.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업데이트 이후로 해당 문제는 해결되었다.
1.2. 방수,방진 미지원
갤럭시 S6,S6 엣지 모델부터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했음에도 정작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했을 때 장점 중 하나인 방수,방진 기능을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미지원한다.[5]
1.3. 클리어 뷰 커버로 인한 디스플레이 손상과 A/S 처리 논란
삼성전자가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의 전용 악세서리로 출시한 클리어 뷰 커버와 디스플레이 사이의 마찰로 인하여, 디스플레이에 흠집이 발생하는 증상이 생겼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각 지역 법인들이 자체적으로 해당 문제를 시인했고 이를 위한 A/S 처리에 돌입 했으나, 한국 삼성전자 특유의 A/S 시스템[6] 으로 인해 한국 내에서만 일처리가 지연되면서 차별대우라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우선, 한국 삼성전자의 A/S 서비스를 대행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도 A/S 처리가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삼성 서비스센터에 클리어 뷰 커버만 들고 가면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준다고 한다. 본래, 기본적으로 구매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절차 상 클리어 뷰 커버를 구매했을 때의 영수증이 필요하나, 2015년 7월 기준으로 실제로 판매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영수증이 없어도 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1.4. 대기 시간 배터리 효율 문제( S6 엣지+ 제외)
대기 시간 배터리 효율이 좋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침 시 10%에서 20% 정도 배터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보고된다고 한다. 이는 Wi-Fi 관련 문제로 추측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인터넷 신호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Wi-Fi를 꺼놓는 것만으로도 약 6시간에서 7시간 기준으로 2%에서 3% 정도의 배터리 소모율을 보였다고 하며, 대기 시간 말고도 휴대폰을 사용할때의 배터리 소모량 또한 평가가 좋지 않다.
그러나 갤럭시 S6 엣지+는 갤럭시 노트5와 완전히 동일한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고[7] 노트5에서는 해당 주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문제와 관련이 없어보인다.
1.5. SD카드 미지원
SD카드 슬롯이 없어서 용량 확장이 제한적이다. 즉, 폰을 처음 살때 용량이 폰의 절대적인 용량이며 용량을 변동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해서 없어졌다기엔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는 2013년부터 일체형 구조였지만 SD카드를 지원했으므로 그냥 원가절감과 용량장사를 위해 미지원한 것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가격 대비 용량이 적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하거나, 부피가 상대적으로 큰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이용하는 것 밖에는 용량 확장 방법이 없다. 이는 갤럭시 노트5도 동일하며, 이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는지 갤럭시 S7에서 SD카드 슬롯이 돌아오게 되었다.
1.6. 터치 씹힘 현상
터치가 씹히는 현상이 간혹 있다. 이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화 → *#2663# 을 누르고 히든메뉴를 들어간 뒤 터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주면 그나마 괜찮아진다.
1.7. 안드로이드 오토 오류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중에 홈화면으로 진입이 안되는 오류가 있거나 연결이 간혹적으로 끊기는 문제가 있다.
2. 갤럭시 S6 관련
2.1. GSM아레나 배터리 타임 벤치마크 결과 논란
2015년 3월 14일, 미국의 IT 웹진 중 한 곳인 GSM아레나에서 해당 기기의 종합 리뷰를 게시했다. 그런데, 해당 리뷰에 나온 갤럭시 S6의 배터리 타임 벤치마크 결과가 생각보다 저조하게 나와 논란이 되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배터리 타임은 Wi-Fi 웹브라우징 약 12시간, LTE 웹브라우징 약 11시간, 동영상 재생 약 13시간 등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했으나, GSM아레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웹브라우징 8시간 44분, 동영상 재생 10시간 24분으로 측정되어 삼성전자가 발표한 시간보다 약 3시간 정도 짧게 측정되었다.
게다가 전작인 갤럭시 S5와 비교할 경우, 3G 음성통화 시간까지 포함하면 절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이다. 특히, 갤럭시 S5는 안드로이드 4.4 킷캣보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배터리 타임이 더 길게 측정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14nm FinFET 공정의 모바일 AP, 개선된 디스플레이 소자 수명, LPDDR4 SDRAM과 UFS 2.0 등의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등을 사용했음에도 이러한 측정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 거론되는 원인으로는,
- 절대적인 배터리 용량 차이 - 갤럭시 S6는 2550 mAh, 갤럭시 S5는 2800 mAh.
- 디스플레이 해상도 차이 - 갤럭시 S6는 WQHD 해상도, 갤럭시 S5는 Full-HD 해상도.
- 통신 모뎀 솔루션의 차이 - 기술적으로 동급의 솔루션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안정성 면에서는 퀄컴이 우위라는 평의 주장이 존재.
그러나,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810 MSM8994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Full-HD 해상도에 3000 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같은 공정의 삼성 엑시노스 7 Octa (5433)보다 클럭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스로틀링 현상을 나타내어, 갤럭시 S6와 더 낮은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밝기도 50 nit더 낮다고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로 아무리 전력을 관리한다 하더라도 갤럭시 알파의 전례처럼 절대적인 배터리 용량이 전체적인 배터리 타임에 관여한다는 평이 우세한 상황이다. 여기에 착탈식이 아닌 내장형을 사용한 삼성전자의 행보를 비판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다만, 각 IT 웹진들의 리뷰들이 이제야 나오는 상황이며 삼성전자역시 2015년 4월 10일에 판매를 개시하면서 상세 사양을 공시한 공식 사이트역시 해당 날짜에 오픈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2015년 4월 10일이 되어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개선 펌웨어가 배포된 것으로 추정되며 GSM아레나에서 다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작보다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기존 결과보다 오른 배터리 타임으로 수정되었다.[9]
2.2. AMOLED 디스플레이 품질 논란
디스플레이 리뷰 관련 전문사이트인 디스플레이 메이트에서 갤럭시 S6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매우 좋게 평가했으나, 실질적으로 디스플레이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크게 시야각 문제와 백색 균일도 문제로 나눠지고 있다. 하지만, 백색 균일도 문제 역시 시야각에도 영향을 주기에 결과적으로 하나의 증상으로 파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원인으로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용자들은 AMOLED 생산 수율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
2.3. 갤럭시 S6 내부 편광필름 들뜸 논란
갤럭시 S6의 디스플레이 자체가 아닌 주변 편광필름의 문제다.[10] 내부부터 필름이 들뜨면서 점차 필름이 들뜨는 부위가 늘어난다. 이는 양면에 편광필름을 사용한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도 동일.
이 문제에 대해 공식입장은 없으나 서비스센터 기사님들께서는 습기찬 곳에 있을 경우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 유상처리로 하자는 기사님이 계시니 무상교체 사례를 가지고 무상수리 대상이라고 강하게 어필하자.
3. 갤럭시 S6 엣지 관련
3.1. 벤드 게이트 논란
2015년 4월 3일, 미국의 스마트폰 보험회사인 '스퀘어 트레이드'(SquareTrade)가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해당 테스트는 갤럭시 S6 엣지와 애플의 아이폰 6 Plus, HTC의 ONE M9로 진행되었는데, 아이폰 6 Plus보다 더 약한 내구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었다. 또한, 일각에서는 갤럭시 S6도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다.
테스트 결과, 아이폰 6 Plus는 179 파운드의 압력에서 기기의 파손이 진행되었고, ONE M9는 120 파운드의 압력에서 파손되었으나, 갤럭시 S6 엣지는 149 파운드의 압력에서 파손이 시작되었다. 즉, 순서를 따지면 ONE M9가 가장 쉽게 파손되고, 그 다음이 갤럭시 S6 엣지, 마지막으로 아이폰 6 Plus라는 것이다.
문제는 아이폰 6 Plus라는 물건이 2014년 4분기에 일명 '''벤드 게이트'''로 홍역을 치른 물건이라는 것이다. 즉, 갤럭시 S6 엣지는 실험 결과만 놓고보면 이미 벤드 게이트로 홍역을 치룬 아이폰 6 Plus보다 내구성이 더 떨어지는 기기가 된다는 것이다.[11][12]
이에 대해 지난 2015년 3월 2일에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갤럭시 S6 엣지가 공개될 당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자신있어했던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허위 마케팅이 된 것이라 비판하는 주장이 존재하고 있다. 반대로, 아이폰 6 & 아이폰 6 Plus는 볼륨 버튼 부분의 내구도가 취약해 그 부분이 중점적으로 휜 것이라 해당 실험처럼 힘을 줘서 파손에 이르지 않는다는 주장도 존재하고 있다.
물론, 이미 각 제조사에서 각종 내구도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출시되는 만큼 실 생활에서 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갤럭시 S6 엣지의 가장 큰 문제는 휠 경우, 강화 유리가 깨져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 실험에서도 110 파운드 가량의 압력에서 엣지 스크린쪽 강화 유리가 여러 파편으로 산산조각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벤드 게이트가 다시 시작되었다라는 비판 논조의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13]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빠르게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기기에 110 파운드(50 kgf)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선 드문 일이며 뒷주머니에 넣었을 때 가해지는 압력은 약 66 파운드(30 kgf)인데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는 79 파운드(32 kgf)[14] 이하에선 휘어지지 않으므로 괜찮다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 공식 입장이라는 것이 애플이 벤드 게이트 논란 당시에 내놓았던 입장과 별 반 차이가 없어서 적절하기 않았다는 주장도 존재하며, 안드로이드 전문 웹진인 Droid Life는 상당히 과격한 반응의 칼럼을 올리기도 했다.
4.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관련
4.1. 정식 발매명으로 인한 아이폰 6 Plus 네이밍 유사성 논란
갤럭시 S6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의 대화면 파생 모델이다. 그런데, 지난 2014년 9월에 공개한 아이폰 6의 대화면 파생 모델이 같이 공개된 아이폰 6 Plus로 출시되면서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애플의 정식 발매명 네이밍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기존 삼성전자 기기 중 'Plus'를 네이밍한 기기는 충분히 많았다는 반론역시 만만치않게 제기되었다. 현재, 나무위키에 내용이 존재하는 삼성전자의 Plus 네이밍이 적용된 가장 오래된 기기는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로, 2012년 1월에 공개된 물건이다. 즉, 이렇게 보면 애플이 아이폰 6 Plus를 2014년 9월에 공개했으니 약 2년 8개월 가량 일찍 삼성전자가 사용한 것이 된다.
그런데, 화면 크기를 증가시킨 파생 모델에 Plus를 접미시켰냐고 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오히려 디스플레이 크기가 줄어든 경우도 존재한다. 이 Plus를 접미시키는 행위는 훨씬 먼저부터 있던것은 사실이나, Plus라는 의미를 화면 크기를 늘린 파생품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반론으로는 이 Plus라는 접미사는 특정 회사가 독점했던 명칭도 아니고, 오히려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두루 널리 상위 파생형 기기들에 쓰이는 접미사이고 다른 회사에서도 Plus를 사용한 기기는 차고 넘쳐서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분쟁을 만든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화면 파생품이기 때문에 Plus라는 네이밍을 사용한 게 아니라 애초에 Plus라는 네이밍을 화면 크기 같이 특정한 사항이 아닌 화면이나 성능등을 업그레이드 한 기기에 붙이는 명칭이라고 하면 문제가 없다는 말도 있다.[15]
게다가 그런식으로 따지면 이 논란의 중심이 되는 아이폰 6 Plus 자체가 삼성전자가 먼저 개척한 대화면 패블릿 시장에 수저를 얹은 제품이 아니냐고 역으로 따질수도 있고 이런 식으로 따지다 보면 카피캣 논란은 끝도 없을 것이다.
또한, 이미 삼성전자가 2011년에 관련 네이밍에 대한 정의를 내렸었다. Plus가 접미되는 경우에는 별 다른 조건 없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기기에 사용한다고 했기 때문에 상당히 포괄적인 개념에서 적용할 수 있다.[16] 따라서, 당시 기준으로 보더라도 '갤럭시 S6 엣지+'라는 정식 발매명은 하자가 없게 된다.
사실, 정식 발매명으로 비판하는 것은 사소한 것에 트집 잡는 것 그 이상이 아니게 된다. 정식 발매명이 비슷한 기기를 특정 회사가 출시한 후에 타 회사에서 출시했다고 무조건 타 회사를 의식한 카피캣이라고 정의하는건 매우 위험한 논리적 오류이다. 이 논리대로라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노트 PRO 12.2를 따라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17] 결과적으로 삼성이 애플을 따라한게 아닌 애플이 삼성의 Plus 네이밍을 따라한 셈이다.
5. 관련 문서
[1] 사실, RAM 누수 현상 문제는 2015년 4월 중순 출시 이후부터 계속 제기되었으나, 논란으로 본격화된 시기가 2015년 5월 말 경이다.[2] 갤럭시 S5의 RAM 용량은 2 GB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경우 3GB이다.[3] 해당 유저는 디벨로이드와 XDA와 같은 스마트폰 개발 커뮤니티에서 본인이 자체제작한 커스텀 커널로 유명한 유저였다.[4] 실제로, 유명한 안드로이드 트윅인 Xposed 프레임워크의 경우, 안드로이드 5.0 롤리팝부터는 공식 프레임워크가 삼성전자 순정 펌웨어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는 삼성전자가 ART 모드를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기 때문이며 디벨로이드의 한 유저가 자체적으로 이를 분석해 Xposed 프레임워크를 커스터마이징을 배포하기 전 까지는 사용할 수 없었다. [5] 이게 비판이 심한 이유가 이보다 전에 출시한 갤럭시 S5는 분리형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이다.[6] 한국 내에서 삼성전자는 자체적인 A/S 망을 보유하지 않고있다. 삼성전자서비스라는 별도의 자회사가 이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7] 갤럭시 S6 엣지+가 노트5 대비 차이점은 S펜 유무와 엣지 디스플레이정도를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한 사양이기에 노트5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8] 다른 문제가 아니라 퀄컴이 최신 통신 모뎀 솔루션을 판매하지 않는다. 애플이 퀄컴 고비 MDM9x15를 2012년까지 사용한 이유가 2012년 당시의 최신 통신 모뎀 솔루션인 퀄컴 고비 MDM9x25를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신 통신 모뎀 솔루션을 제때 사용하기 위해서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같이 사용해야한다.[9] 세부적으로 볼땐 통화 시간은 약간 떨어지지만, 웹 브라우징과 동영상 시간은 전작보단 길어졌다.전화는 사용장소에 따라 전파 신호등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배터리타임이 오락가락 할때도 있다. [10] 예로 골드플레티넘 색상으로 설명하자면 액정 주변부분 이다.[11] 단, 컨슈머리포트의 밴딩 테스트 결과는 아이폰 6가 70 파운드, 아이폰 6 Plus가 90 파운드 가량을 버텼다. 즉, 측정할 때마다 결과값이 다르기 때문에 100% 맹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이폰 6 시리즈의 벤드 게이트 역시 유튜브의 일부 자료에 의거한 것이다.[12] 하지만 아이폰 6와 6 Plus의 밴드 게이트 논란은 설계상 약한 부분이 있어서 해당 부위에 힘을 가할 경우 휘어지기 쉽다는 문제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이다.[13] 하지만, 100 파운드 정도의 힘이 테니스 공을 으깰 정도의 강도라는걸 생각하면 110 파운드에서 유리가 파괴되는 건 일상 생활에서 벤드 게이트 논란을 부를 만큼 약한 강도는 아닐 것이다.[14] 삼성전자에서는 연필 다섯 자루를 동시에 부러뜨릴 때 가해지는 힘과 같다고 밝히고 있다.[15] 당장 수많은 회사에서 Plus 네이밍을 사용하고 회사마다 제품마다 수많은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한다. 갤럭시 S6 엣지+도 수많은 의미로 사용된거중 하나이지 딱히 타사를 의식한 행보라고 단정짓는 건 억지다.[16] 다만, 말 그대로 2011년에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2016년 기준에서는 부합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Pro가 접미되는 경우는 쿼티 키보드가 내장되어 생산성이 향상된 경우로 한정을 지었지만, 2016년 기준에서는 Plus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17] 사실, 고유명사나 일반명사들이 특수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임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미 스마트 디바이스에 'Pro', 'Plus', 'Lite' 등의 단어들은 이미 다양한 파생 모델을 위해 접미된 경우가 많았다. 즉, 특정 제조사가 이전에 이와 같은 정식 발매명 명명 방식을 사용한 사례가 없더라도 애시당초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명명 방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가지 카피캣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흔히 '만물애플설'이라 명명되는 과도한 주장이라 비판받고 있다.[18] 특히 3,4번 문단만 제외하면 갤럭시 S6 엣지+에도 해당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