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비판
1. 한국 소비자 홀대
[1]
외국계 기업 중에서도 유독 Apple은 한국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물론 한국에서 iPhone의 비중이 낮고, 이웃한 중국과 일본 대비 내수 시장이 작은 것은 사실이나 iPhone의 비중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하는 서비스를 한국에 하지 않고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으며[2] Apple Store도 2017년에 와서야 겨우 하나를 열었다. 무상리퍼 기준도 타 국가 대비 깐깐하고[3] 원화결제도 Google은 몇 년 전에 DCC(이중~삼중 환전 방식)가 아닌 로컬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Apple은 2018년에 와서야 일단 DCC로 원화결제를 지원한 뒤 2019년 8월에 와서야 진정한 원화결제를 지원했고, iTunes Store도 App Store와 팟캐스트만 여는 등 한국 시장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참고로, 바로 옆 나라인 중국과 일본은 홀대 그런 거 없다. 오히려 Apple의 경우 친일 성향이 매우 짙으며[4][5] 중국 시장의 경우 일본 시장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더더욱 강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규제가 대체로 한국보다 엄격하고, 일반적인 국가들에서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불합리한 규제들도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당국에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대외적으로 개인정보를 중시한다고 선전하면서 iCloud 중국 사용자의 데이터는 중국 업체의 서버로 옮기고 암호키도 넘겨 버렸다. 게다가 Apple Pay도 중국 시장에서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가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내리면서 까지[6]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한국 시장 대비 중국 시장과 일본 시장의 가치가 넘사벽으로 높기 때문이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예로 부터 Apple 제품의 점유율이 어느 정도 있었고[7] iPhone의 파이가 훨씬 크다. 중국 시장은 정부의 자국산 밀어주기 정책과 낮은 1인당 소득으로 인해 iPhone 파이가 한국 만큼 낮지만 '''시장 규모가 깡패급이라''' 한국에서 1% 점유할 때의 수익과 중국에서 1% 점유할 때의 수익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다만 중국이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보이고 불매운동이 번져 중국에서의 점유율이 중국 기업들에게 계속 넘어가고 있어서 위기를 느꼈는지 차선책으로 일본 다음의 경제력을 가진 한국에 이제야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와 유엔에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 대만도 한국보다는 서비스가 월등히 좋다. 즉, 동아시아에서 애플에게 이렇게 홀대받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 그런 주제에 이를 개선할 의지도 별로 없으면서, 제품 가격은 해외랑 똑같이 받아먹으며, 어떤 경우에는 환율 장난질로 서비스가 풍성한 외국대비 비싸게 팔아 먹는다.
물론 이 문제는 한국 정부 특유의 규제 내지 절차적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무삭제판이 미지원 된다는 건 한국 특유의 성인인증 문제가 크며, iTunes Store는 멜론과 같은 한국 유통사의 텃세와 상거래법 문제가 있다. 하지만 Apple은 Google과 대조되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는 이렇다 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 특히 Google은 위에서 언급한 휴대폰 찾기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지원하는 것을 보면 일부 유저의 나의 찾기를 미지원하는 건 휴전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안보 우려로 인한 지도 반출, 위치 관련 법률 때문이라는 주장은 거짓임을 알 수 있다.
당장 Google은 PG사를 세워[8] 한국 원화결제를 지원했으며, iTunes Store 격인 Google Play 스토어도 유통사의 텃세 문제가 심한 Google Play Music을 제외하면 잘 서비스 되고 있는 편이다. 성인인증 문제도 한국 Google은 예전부터 성인인증을 요구해 왔으며, Google Play 18금 게임과 유튜브 19금에 해당하는 영상은 성인인증을 요구한다.
이처럼 Google은 규제를 극복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는 반면 Apple은 규제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9금 게임은 2019년 8월부로 어찌어찌 해결되었으나, Apple Music 무삭제판은 한국에서 서비스하지 않는다. 물론 최근에 Apple Store를 오픈하고 iTunes Store를 오픈하려고 간을 보고는 있기는 하나, 2018년 9월에 도입된 원화결제가 타 국가에서 실시하지 않는 유례 없는 DCC인걸 보면 한국닌텐도[9] 와 같이 여전히 한국을 호갱이라고만 생각하는 모양인 듯 하다. 그러나 완전히 호갱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느끼고는 있는지[10] 근시일 내에 한국전용 카드와 휴대폰, 통신사 결제를 지원한다고 했고, 8월 기준 휴대폰 결제와 카드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개선되어 가는 A/S 정책을 보면 한국을 완벽하게 호갱으로 보는 건 아닌 거 같지만 한국 경쟁사인 삼성, 엘지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Apple의 A/S 중에서 한국 회사보다 좋은 게 있다면 코스메틱 이슈(외관 파손) 처리는 한국 회사들이 교품처리를 잘 안 해주는 반면에 Apple은 잘 해준다는 게 그나마 위안. 그러나 이는 Apple Store에서 구매한 것만 2주내에 한하여 무제한 교환이기에 가능한 거고, 다른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한 사람들은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Apple도 코스메틱 이슈를 크게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pple도 2019년 9월 11일부터 보증기간이 2년부터 늘어났다. 한국 기업은 2020년부터 한다고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Apple이 한국법을 가장 먼저 적용한 셈이다. 이는 출시 기간의 차이 때문.
Apple Pay의 경우 Apple이 무려 1% 내외의 수수료를 카드사에 요구해[11] 한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의지가 없음을 보였다. NFC단말만 보급되면 높은 수수료를 감수하고라도 Apple Pay를 들이겠다는 카드사도 있지만 Apple은 NFC단발 보급도 카드사가 부담할 것을 요구해 Apple Pay 한국 도입이 불발되었다.[12] 주요 선진 국가들 중에서는 다른나라들은 이미 들어오거나 들어온다고 확정된 상황에서도 한국만 아무런 소식이 없어 홀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애플 페이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결국 삼성페이가 되는 삼성 갤럭시로 바꾸기도 했다. 한국 진출에 관한 사항은 Apple Pay 문서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참고.
2019년 9월에 들어서는 AppleCare+를 도입했고, 한국 카드는 물론 카카오페이와 통신사 후불 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며 상당히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그 들어올까말까하던 Apple Pay도 루머이긴 하지만 iOS 14부터 QR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NFC결제단말기를 점점 늘려나가는 추세에 있다.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는 건 아니나, 들어올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8월에 들어와서는 상상도 못했던 기리보이와 코드 쿤스트 등이 출연한 "Mac, 그 뒤에서." 광고를 내보냈다 링크
1.1. 한국에서의 막장 A/S 정책
모든 행보는 '''Apple 본사'''의 정책이다. 애플코리아는 Apple 본사 직영이기 때문에, 본사에서 모든 명령을 하달 받는다.
2013년 11월경, 한 고객이 수리를 맡긴 iPhone을 애플코리아가 돌려주지 않으면서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해 비판받고 있다.중요 무상 수리를 맡겼는데 중고폰을 팔려고 해서 돌려달라고 하자 '''정책상 반환할 수 없다며 되돌려주지 않은 것.''' 그러고 나서 한 말이 "저희도 고객님의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란다.중요
애플코리아 측은 2월이 돼서야 새 iPhone 5로 교체를 해줄테니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제안했으며 이는 1달이 걸리는 절차였고 고객은 이를 거절했다. 이 고객의 주장에 따르면 처음 A/S를 맡긴 고객 센터는 도리어 왜 기기를 안 가져 가냐고 "짜증섞인" 전화를 했다고. 애플코리아는 다시 고객이 요구한 청구 금액을 주기로 새로 제안했으나 이는 2달이 걸리는 절차였고 고객은 이를 재차 거절. 애플코리아와 고객 사이에 합의서 동의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미 기존의 기기를 리퍼용으로 분해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보고 있다.중요
위 사례를 보도한 슬로우뉴스에선 애플코리아와 연락을 취했으며, 홍보담당 매니저로부터 "서비스에 관련된 것은 비밀이다. 이 건에 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 본 유저는 2014년 4월 9일 Apple을 고소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횡령죄로 형사고발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7월 즈음에는 Apple이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에 대응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애플코리아는 엄연히 Apple 본사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직영회사로 당연히 책임이 있는 곳이다.
2014년 8월 12일 1차 재판이 진행되었다. # Apple의 로펌 측은 재판 바로 전날에 기습 서면을 제출했다고 한다. 애플코리아 측은 원고가 주장하는 고장내용은 보증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든가 엄연히 공식 Apple 서비스센터로 지정되어있는 '''유베이스가 자신들과 아무 상관없다'''고 하는 등의 기묘한 주장을 펼쳤다. 애초에 고객이 유베이스와 연락했을 때 유베이스측은 애플코리아와 직접 통화하라고 대답한 적이 있으며, 고객이 소비자피해구제신청을 했을 때도 자신들은 돌려주고 싶지만 애플코리아가 돌려주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따라서 위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다. 결국 Apple은 고객의 청구항을 모조리 거절하며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보였다.
그리고 2014년 12월 9일 광주지방법원은 사용자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맡긴 폰 안 돌려줘"…소비자 무시하는 Apple의 A/S
이 사건 이후 Apple이 소송에서 자극받았는지 수리규정 자체를 아예 '''제품을 A/S센터에 맡기면 일괄적으로 진단 센터로 보내고, 이 과정에서 맡긴 사람이 중도에 취소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재를 가하면서 사실상 없는 일이 되었다.
그 이후로는 진단센터에 iPhone을 맡긴 이후, 유상리퍼 판정이 나온다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A/S정책이 변경되었고, 2018년 기준으로 서비스센터에 리퍼폰 재고가 있다면 전산에 진단센터행이 뜨지 않는 이상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물론 디스플레이 패널, 배터리도 동일하며 가로수길에서는 리퍼하기 애매한 사항이라면 부품교체로 해주는 경우가 있기에 과거에 비해 굉장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하술한 일이 중국에서도 일어나자 중국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A/S 정책을 취했고, 이를 해외까지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13]
2018년 Apple 가로수길이 개장했으나,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팀 쿡 체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지니어스의 A/S가 박해졌고, 하필이면 그 이후에 애플 가로수길이 개장하였다. 이와 한국을 홀대하는 정책을 펴는 Apple과 맞물려, Apple 가로수길에서도 A/S에 문제가 있다는 후기가 툭 하면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9년 9월부로 이제 한국 역시 AppleCare+의 적용 국가가 되었다. 새 제품을 구입할 때 AppleCare+를 함께 구입하거나, 기존 제품은 구입일로부터 60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AppleCare+를 별도 구입하여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AppleCare+를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12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기기 전체 리퍼가 아닌 배터리[14] 나 디스플레이 같은 개별 부품만 수리 및 교환하려고 할 때는 AppleCare+ 가 적용되지 않는다. AppleCare+ 횟수를 차감하고 리퍼 기기를 받을지 아니면 비싼 돈 내고 개별 부품 교환을 받을지 결정해야 하는 것. 심지어 액정과 배터리를 제외하곤 개별 부품교환도 안 된다. AppleCare+를 구매해도 몇만 원짜리 부품을 살리기위해 12만 원을 내고 리퍼를 받아야되는 건 여전하다. 그러나 이제 Apple은 사설 수리를 하지 않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사설 수리로 간주하고 수리 불가 판정을 내리고 있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였다.
결론을 내리자면, 애플의 A/S는 한참 갈 일이 멀다. CS이노베이션[15] , 레노버[16] 같은 막장 A/S로 유명한 업체들과 어깨를 겨룰 지경(...).
1.1.1. Big Sur 업데이트 관련 Apple 가로수길 고객 서비스 논란
1.1.2. 우리의 제품은 완벽하다
어느 회사든 간에 QC는 완벽할 수는 없기에 생산 라인에서 불량품은 얼마든지 생겨나기 마련이다. 안타깝게도 Apple의 QC는 날이 갈수록 수준이 떨어져서 상당한 악평을 들은 지 오래됐다. 백만 원을 넘나드는 iPad Pro나 Mac에서도 신품에 기스나 찍힘이 있어서 교환신청을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17] 그나마 이러한 코스메틱(외관) 이슈는 바로 눈으로 확인되기라도 하지, 메인보드 등을 비롯한 기기 내부의 불량은 확인도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메인보드 위에 실장된 각종 저항이나 캐퍼시터 등이 조립불량으로 인해 느슨하게 실장되어 있다면 처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접촉불량이나 파손으로 인해 오래 쓰지 못하고 곧 고장이 날 수도 있다.
물론 Apple도 메인보드 고장이 명백하고, 기기의 외관에 파손의 흔적이 없다면 보증 기간 내에는 무상으로 리퍼 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문제는 Apple이 위처럼 조립 불량으로 인한 고장을 소비자가 제품을 임의로 사설 수리한 것으로 간주하고 보증을 거부하는 사례가 상당히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것이다. Apple은 자사의 A/S서비스를 지극히 은밀하게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측에서 왜 사설수리된 제품이라고 판정하는지 근거를 요구하더라도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 소비자가 AppleCare+를 가입한 상태라 사설수리점에 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사설수리를 했다며 iPhone 보증 거부.#
- 10.5형 iPad Pro가 무단개조되었다며 서비스 거부. 물론 이 경우에도 사유는 알려주지도 않고 통보해버리고 끝이고 심지어 자기들이 iPad 분해해놓은 것을 재조립도 안 하고 뜯어놓은 채로 그냥 반송. ###
- 분해흔적도 없는 iPad가 내부 나사 조립 불량으로 인해 파손되자 사설수리를 했던 제품이라고 우기며 서비스 거부. 허구한날 코스메틱 초기불량이나 내는 주제에 자신들의 내장 조립은 절대 불량이 없을거라는 근자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이러한 경우는 리퍼 제품을 다시 수리받으러 갈 때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Apple은 자신들의 리퍼 조립제품이 신품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도 외장이나 배터리 등을 비롯한 소모품은 신품을 사용하기에 외관상으로는 새 제품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메인보드처럼 보이지 않는 내부 실장부품들은 사정이 다르다. 수거한 제품들의 메인보드는 검사 후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판정되면 리퍼 제품에 다시 재활용되는데, 메인보드에 실장된 크고 작은 부품들이 한두 개도 아니고 그동안 받은 데미지로 고장이나 탈락이 검사장비로 모두 식별된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Apple은 이러한 절차는 모두 철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력 많은 사설수리점 사장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말하는 게 리퍼 메인보드의 높은 불량률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너 사설수리 라고 주장하며 또 서비스 거부를 때리기 십상이다. 자기들이 검수해서 넣어놓고 니가 손을 대서 이렇게 됐다는 실로 유체이탈 화법이 따로 없다. 리퍼 제품이 불량률이 높은 거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소비자를 사설수리를 한 죄인 취급하며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태도는 대단히 문제가 많다. 하다못해 사설수리 제품의 판단 근거라도 알려주면 모르겠는데 절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아무튼 사설수리한 제품이라며 통보한다.
1.1.3. 공식 AS 미흡을 뒤로 한 사설수리업체 집단 소송
국내 AS 체계 미비로 수리 관련 고객의 불만이 비등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일부 대안 역할을 하는 사설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통해 사실상 사업 철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빅서게이트로 대표되는 빈발하는 수리 거부 또는 과도한 수리 비용 부과, 오로지 서울에만 존재하는 Apple Store 등의 이유로 상당수 Apple 이용자가 사설수리업체에 의존하는 상황이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조사에 따르면 Apple 소비자는 접근성, 수리시간, 비용,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사설수리업체를 Apple Store 대비 우위로 평가했고 애플이 사설수리업체에 대한 소송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물론 공인서비스 업체를 늘려서 AS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한다.
1.2.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Apple에서 근무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Apple의 A/S 정책이 이렇게 막장이 되어버린 이유를 폭로해버렸다.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phone&no=262659&ismobile[18] 내용을 정리하자면 초기에 Apple A/S는 해외와 동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분실폰 매입 업자들과 각종 사기꾼들이 이 iPhone 리퍼비시 정책을 컨트리락이 걸린 대한민국 iPhone의 세탁을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면, 사실 한국에서 개인이 아닌 기업에 중고로 판매된 iPhone들은 90% 이상 중국의 수요층에 흡수되고 있다.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자 한국 iPhone의 중고가까지 덩달아 낮아지는 것이 그 증거다. 그런데 당연히 보조금 퍼부어서 팔았더니 외국에 중고로 넘어가버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통신사들은 기본적으로 제조사에 컨트리락을 요구한다. 사실 이것도 컨트리락이 금지된 한국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외국에서는 2017년에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니 과거엔 대한민국 컨트리락이 된 iPhone을 해외로 넘기기 위해 리퍼비시를 받는 방법이 성행했다.[19]
초기에는 일일이 한 센터당 한 개씩 전국의 A/S 하청업체[20] 전반을 죄다 돌아다니면서 했으나,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결국 하청업체 직원을 돈으로 매수해서 하루에 수백 대를 한 방에 리퍼시켜 버리는 짓까지 저지른다.[21] 또한 대한민국에만 A/S를 빡세게 돌리고 진단센터까지 만든 이유가 생겼는데 바로 이 하청 직원들과 짜서 가짜, 불량 메인보드와 액정, 배터리 등 가짜 부품들을 짜깁기한 불량 iPhone을 리퍼시켜버린 것이었다. 전원도 안 들어오는 박살난 iPhone과 심지어 iPhone이 아닌 비슷한 무언가도 리퍼 직원과 짜서 새 리퍼기기로 돌리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업자들의 행각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Apple은 전체 하청 직원들을 정직원화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악마의 정책들을 죽어라 박아버리면서 업자들을 막는 대신에 일반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어버린 것이다. 예를 들어서 생각해 보면, 정상기기를 100대 팔았는데, 수리용 리퍼기기가 2-300대에서 심지어 수천 대까지 한국으로 빠져버린다고 생각해 보자. 이거는 아예 장사 때려치라는 말과 동일한 소리다.
결국 이러한 사례가 확인되어 검찰이 나섰고, 20억대의 규모로 이러한 사기행각을 한 수리기사가 재판을 받게 되었다. 즉, Apple의 이러한 악마의 정책들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 확실해진 것이다.#
그러나 위의 본문에도 보듯이 다른 커뮤니티에선 작성자가 Apple에서 근무를 했는지부터 신빙성이 의심되고[22] , 아이폰도 '''자급제는 컨트리락이 없다.''' 그럼 이제껏 홍공 일본 미국에서 직구했던 사람들은 죄다 헛짓이었을까? 무엇보다 이를 회피해주는 커스텀 유심도 많았다. 지금까지도 헤이심, 알심등으로 통용되는 중. 게다가 국내 통신사로 인해 유통된 iPhone도 2011년 11월 10일 이후부턴 iTunes에 연결시 자동으로 컨트리락이 해제된다.# 이는 나무위키 내 SIM 락 문서에서도 간단히 설명되어있다. 따라서 굳이 한국시장만을 노려서 리퍼를 돌렸다는 것 자체가 신빙성이 부족하다.
또한 A/S 규정내의 허점을 이용해 업자들이 리퍼를 빼돌린건 분명 업자들의 잘못이 맞지만, Apple이 정말로 업자들 문제가 골치아프고 해결을 할 의지가 있다면 진작에 Apple Store를 들여오면 될 일이었다. 실제로 검거된 업자들도 모두 하청 A/S센터에서 빼돌린 것인데, 진작에 Apple Store를 입점시켜서 본사에서 직접 관리했으면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었다. 한국에서의 Apple의 매출과 판매량을 생각하면 2018년까지 Apple Store가 한국에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그냥 Apple이 한국 시장에 신경쓰지 않았단 뜻이다. 초기에 삼성도 AMOLED 패널이 LCD에 비해 재활용이 쉬워서 부품들이 중국으로 빼돌려진다는 것을 알아채자,[23] 갤럭시S3즈음부터 액정 반납시 수리비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꽤나 효과가 좋았는지 2020년 현재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사건은 무상 수리를 맡겼는데 중고폰을 팔려고 해서 돌려달라고 하자 정책상 반환할 수 없다며 되돌려주지 않은 것이 주요 골자인데, 그거랑 A/S를 받기 어려워진 것과는 하등 상관이 없다. 이미 피해자는 리퍼 판정을 받았기 때문. 그 후의 행보가 문제이다.
2. 한국 및 그 외 국가에서의 광범위한 조세회피
애플코리아에서 한국에서 얻는 매출에 비해 법인세를 내지 않는 점이 논란이 되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거의 2조 원이라고...#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애플코리아가 유한회사로 등록되어있기 때문인데, 유한회사는 외부감사나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에 회계 감독의 사각지대 중 하나다. 비단 Apple만의 문제는 아니고 기존에 주식회사였던 회사들조차 유한회사로 변경하면서 이러한 수법을 이용하였는데, 수천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 중에서는 Microsoft나 Louis Vuitton 등이 그 예이며 이 중에는 Apple과 운영체제로 경쟁중인 Google도 포함된다. 금융위원회 또한 어느 정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였기에 법을 개정하여 '''주식회사 등의 회계 및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로 개정하면서 유한회사의 공시 의무가 생기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는 중.[24][25]
해외 법인의 대규모 조세회피는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아일랜드는 외부 자본에 의존적인 국가 성장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엄청난 타격을 받아 구제금융을 받는 처지에 이르렀고, 때문에 EU 평균 법인세율의 절반인 12.5%의 법인세율로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 이후 Google, Apple, Twitter, Microsoft 등 IT기업은 물론 화이자 등 세계 10위권 제약회사 중 9개가 아일랜드에 유럽본사를 세웠다. 또한 몇몇 기업은 아일랜드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조건으로 법인세율을 감면받는 경우도 생겼다. Apple의 경우 아일랜드에서의 10%의 법인세를 감면받아 2.5%만을 지불한다는 파격적인 딜을 끌어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사소한 문제일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일랜드 소재 법인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서는 '''아예 소득세를 면제하고 있는 영연방식 소득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EU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중에서 아일랜드에서 벌어들이는 일부 수익만이 법인세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이다.
또한 Apple은 해외 법인 뿐만 아니라 본국에서도 조세회피를 행하고 있다. 정확히는 '''미국 내에서 벌어들인 세금은 제대로 내고 있다'''. 문제는 해외 법인에서 얻은 수익을 미국에 있는 본사로 가지고 들어올 경우에도 과세 대상이 되는 것. 해당 국가에서 수익을 올리는 과정에서 세금을 낸 것과 별개로 미국에 가지고 들어오는 시점에서 소득으로 분류되므로 Apple은 40%의 세금을 지불해야 하며 가지고 나가는 나라에도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Apple은 신규 투자가 필요한 경우 '''채권을 발행'''하여 해결하고 있을 정도로 국경을 넘은 자금 이동에 매우 소극적이다. 그 돈 많은 Apple이 세금 내기 싫다고 빚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본사를 가진 대기업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Google은 Google의 지주회사 Alphabet의 현금 보유액인 730억 달러의 반 이상을 해외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글로벌 대기업은 기업채를 발행하더라도 원체 신용도가 높다보니 웬만한 국채보다 이자율이 낮기도 해서 자금유동성이 떨어지더라도 벌어둔 돈을 해당 국가에 두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해외에서 올리는 천문학적인 소득에 비해 미국 내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지 않은 점이 미국인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Apple은 미국 정계에 로비를 하여 40%의 세율을 낮추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 이 또한 언론에서 얻어 터지는 중이다. 다만 Apple은 미국의 대기업들 중에서는 로비 금액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당장 세율이 낮아지면 혜택을 보는 것이 Apple만이 아니니 당연한 것.[26]
결론을 요약하면 '''불법은 아니다'''. 즉 병약 코스프레를 하며 선처를 호소하거나 '''그 대한민국에서''' 총수가 실형 5년을 선고받을 정도로 악질 범죄를 저지른 한국 대기업들을 향한 것과 같은 종류의 비판을 받는 것은 분명 부당하다.[27][28] 하지만 '''번 만큼 낸다는 조세원칙'''에 어긋난 행보를 보여온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Apple이 앞장서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는 행위다'''. 게다가 다른 글로벌 대기업들이 조세회피를 저지른다고 Apple의 조세 회피가 절대 정당화 될 수도 없고 조세회피 규모 또한 Apple이 가장 많은 상황이다.
세계 각지에서 이러한 조세회피를 용납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법안 개정 등 실제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구제금융을 받을 정도로 어렵던 회원국인 아일랜드에게 칼을 빼드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 경고만 하던 EU가 최대 '''수십억 유로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 결국 벨기에가 기업에 제공하던 법인세 감면 혜택이 불법이므로 시정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고 2015년 12월에는 이탈리아에서도 세금 부정행위에 대해서 3.47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Google, Apple과 같은 해외법인에 대해 "구글세"를 걷으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EU 각 국가들에서 대대적으로 조세회피에 대해서 수억 달러 씩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하고 있고, 아일랜드도 타 EU 회원국들의 행보와 발맞춰 비슷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고, 이 법으로 혜택을 보던 Apple 또한 이전과 같은 조세회피를 이어나가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 링크[29][30] 다만 아일랜드 정부는 2017년 1월부터 Apple 세금 130억 유로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 아직 변동의 여지는 남아있다. 이에 따라 베스타게르 EC 경쟁 감독관은 '''Apple이 아닌 아일랜드를 타깃으로''' 유럽사법재판소에 사건을 부쳤다.
2018년부터 아일랜드에서 조세회피를 벌이던 기업들이 EU 집행위원회, EC의 명령에 의거해 감면된 세금에 대한 납부를 시작하였다. Apple은 2018년 2분기까지 15억 유로의 세금을 에스크로 계좌 송금 방식으로 아일랜드에 납부하였는데, 이는 EC의 판단이 바뀔 가능성을 염두한 것이다. EC의 판단이 최종불가역적이 되면 에스크로 계좌에 기탁된 세금은 아일랜드에 입금된다. Apple은 2018년 10월까지 총 130억 유로의 세금을 모두 납부할 예정이나, 서술한 것처럼 EC에서 최종 판결을 다르게 내리면 이 세금은 다시 Apple에게 반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사국인 아일랜드는 세제혜택을 철폐할 경우 다국적기업들의 본사를 EU의 다른 국가들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중이지만, 조세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아 판결이 철회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2020년 7월에 EU 법원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요구한 130억 유로의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더블 아이리시 위드 어 더치 샌드위치 문서도 참고할 것.
3. 카피캣 행보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개척한 패블릿 시장에 iPhone 6 Plus로 뒤늦게 끼어드는 등의 행동에 비판이 있다. 실제로 5인치대의 화면을 가진 패블릿 시장은 델 스트릭이 최초로 뛰어들었고 그 후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필두로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과 같은 요소로 큰 화면의 효용성을 어필하면서 패블릿 시장의 수요, 인기를 모으면서 사실상 이쪽 시장을 개척했는데 Apple은 그동안 작은 화면을 집착하다가 다른 회사들이 진작에 큰 화면의 폰들을 출시하는데 뒤늦게 패블릿 시장에 뛰어들어 타 제조사를 의식하면서 iPhone 6 Plus를 출시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나 다른 제조사의 SNS는 예전 잡스의 발언을 인용해서 애플을 깠다.
Apple의 태블릿 라인업을 보면 원래 Apple은 iPad 제품군에서 10인치대의 화면크기만 고수하고 타 제조사가 10인치대 태블릿 시장에 진출하면 카피캣이라는 비판과 함께 고소를 시전했던 전적이 있고 7인치 태블릿은 잡스가 직접 DOA라고 비판했는데, 정작 시간이 지나자 타 제조사가 미리 개척한 7~8인치 태블릿 시장에 7.9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진 iPad mini를 출시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12인치 태블릿 라인업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언급된 iPad Pro가 타 제조사의 제품 컨셉이나 네이밍을 베꼈다는 일부 비판이 있다. Apple이 iPhone, iPad를 필두로 먼저 진출한 스마트폰 시장, 10인치 태블릿 시장에 다른 제조사가 진출할때 실제로 회사 차원에서 카피캣이라는 비난과 함께 지금까지 길게 이어져 오는 소송이나, 팬덤 사이에서 Apple이 먼저 사용하던 플러스 네이밍이나 고유한 제품 특성을 다른 제조사에서 차용해 갈때 나오는 카피캣 논란을 생각해보면, '''최근 Apple의 행보는 이중적이다.'''
iOS 7에서부터 타사와 유사해진 UI에 대한 비판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
스마트 워치 시장에도 Apple Watch로 후발주자로 진입했다. Apple Watch 1세대의 경우 출시 자체가 늦었고 타 제조사의 스마트 워치에 비해 기능상의 큰 차이도 보여주지 못했다. iPhone도 당시 그보다 앞선 개념의 아이템이 분명 존재했지만 차별점을 두어 혁신이라 불린 것처럼 Apple Watch가 타사의 스마트 워치에 비해 큰 차이를 보여줬다면 혁신이라 할 수 있겠지만, 딱히 다른 제품과의 차이점이 보이지 않았기에 Apple이 패스트 팔로워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좋은 스마트 워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UI 뿐만 아니라 소소한 기능들 또한 Windows Mobile OS나 Android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능을 Apple이 이후 도입한 것이 많다. 액션 센터나 절전 기능이 그 예시이며 iOS 9.3에서 도입되는 블루라이트 필터 등의 소소한 기능도 마찬가지. 패드에서 도입된 화면 분할이나 작은 창을 만들어 동시에 구동해주는 기능 등도 마찬가지다. iOS 14에서 또 한 차례 Android의 위젯, 앱 서랍, 팝업 전화 수신 등의 편의기능을 대거 벤치마크하였다.
결론적으로 위에 일어나는 논란들을 보면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 초,중반기에 타사를 상대로 카피캣 이슈를 제기해오던 Apple이 iOS 7을 기점으로 돌연 타사의 장점을 거침없이 흡수하면서 비판을 받는 것. 모바일 기기 업계에서 Apple과 타사 사이의 카피캣 이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고 Apple과 삼성전자의 카피캣 이슈의 중심이자 핵이었던 삼성 Apple 소송전 또한 2차 항소심 때와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듯 하다.
참고로 Apple이 단순히 흡수한다고 욕을 먹는건 아니다. '''문제는 Apple이 타사의 신기술 등을 무시해놓고 나중에서야 자기 기능에 슬그머니 넣는다는 것.''' 타 회사가 Apple의 트렌드를 따를 때는 카피캣이라고 비방하면서 정작 Apple이 타 회사의 혁신적인 요소를 따라하면 '''판매량이 높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해당 트렌드를 크게 발전시켰다''' 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건 분명 이중적인 행위로 보일 소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패블릿인데 잡스는 손에 들어오는 크기를 강조했고 iPhone 5 광고에서도 작은 크기를 큰 소리로 어필했으나 iPhone 6 출시와 함께 자기들 의견을 뒤집었다. 또한 NFC에 대해서도 아무 반응이 없다가 Apple Pay와 함께 iPhone에 도입하였다. 5G 지원에 대해서도 아무 반응이 없다가 2020년 iPhone 12에서 5G를 도입했다.[31]
다만 일부 타회사들이 애플의 행보를 따라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례로 아이폰 12 출시 이후 파워 어댑터를 번들 제공하지 않은 애플의 정책을 조롱하다가 차기 출시 제품에 파워 어댑터를 뺀 사례가 대표적이다. 물론 기존의 애플 조롱 광고를 삭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4. 빈번히 발생하는 기술 특허 침해
Apple은 R&D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는 기업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잊을만 하면 특허 침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터져서 패소할 때마다 수천 만 ~ 수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출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 항목에 서술되어 있는 것처럼 기업 간에도 수많은 특허 분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대학 측의 특허를 침해하다가 배상금을 지출하는 사례까지 나오는 상황.[32]
물론 특허괴물과 같은 경우도 있고 본래 특허를 보유한 상태로 진행했으나 선점된 특허가 존재하여 무효화되는 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이 Apple이 특허권을 고의적으로 침해했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법원 또한 '''사용했다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게끔 조정'''하는 것이 그 역할이지 그 고의성까지 판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애플은 대부분의 특허 문제를 '''그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류의 문제는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타 기업의 사례가 Apple의 특허 침해를 정당화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다국적 제조업 기업에서 특허권 문제로 마찰을 빚는 건 매우 흔한 일이다.
5. 유통업체에 대한 갑질
중고 시장에서 iPhone의 감가율이 낮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Apple이 출시로부터 오래되어 진부화된 것들도 그 다음 세대 출시 직전까지는 '''출시 당시의 일관된 가격으로 프로모션 없이''' 판매해서 그런 것이다. 즉 재고 처리, 프로모션은 결국 유통업체들이 전부 부담해야 한다. 결국 대만에서는 iPhone 가격 인하를 막았다며 Apple 측에 한화 약 7억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게다가 요즘은 중고가도 옛날만하지 못하다.
iPhone 물량 수급에서 Apple이 갑질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iPhone SE의 추가물량 공급을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Apple에 요구하였으나, Apple이 재고 부족으로 거절하였는데 사실은 재고가 있었다는 주장과, Apple이 할당량을 제시하여 통신사가 필요 이상의 iPhone을 구매하게끔 강요하였다는 두 개의 루머가 같이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 Apple의 자의적 판단으로 판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갑질이라 보기 어렵지만 후자의 경우 엄연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
iPhone의 한국 TV CM 광고 비용을 통신사가 부담하게 했다는 논란이 있는데 '''통신사가 부담한 것 자체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Apple을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에서 iPhone을 누가 파는지를 생각해보자. 2017년 기준으로 한국 이동통신시장의 자급제 비율이 '''8%'''에 불과하며, 당연히 92%의 단말기를 파는 곳은 통신사다. 그나마도 절대다수의 자급제 단말기는 중국발 저가 단말기임을 고려하면 Apple이 언락폰으로 판매하는 iPhone의 비중은 그냥 없다시피해도 무방할 정도. 그러니 광고로 통신사도 이득을 보는 게 분명하므로 통신사가 일방적으로 덤터기를 쓴다는 관점은 잘못되었다. 게다가 Apple이 제작한 CM을 통신사들은 그대로 내보낼 뿐이라 광고시간은 통신사가 구입해도 광고 제작비용은 Apple이 부담하는 것이다. 결국은 그냥 '''둘 다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2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이 행한 갑질에 대해 철퇴를 내리려고 하자, 급히 R&D센터와 갑질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은 무려 1000억 상당의 협의를 맺었다. 지상파까지 입성.해당 협의 내용에는 이통사 광고에 대한 간섭과 광고기금에 대한 협의문이 있으니, 애플이 이통사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점은 명백해졌다. 심지어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한 것에 대한 환급까지 언급되어있다.
6. 지나친 프리미엄 정책 및 너무 비싼 제품 옵션 가격
해마다 Apple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이를 비판하는 이용자들이 상당하고, 많은 이들이 Apple을 아니꼽게 보는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이다. 이미 옛날부터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실패한 제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식상할 수밖에 없는 문제지만 2021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높은 가격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iPhone은 지속적으로 최고 가격이 올라갔으며, 아예 2019년에 출시된 iPhone 11 Pro Max의 512 GB 모델은 출고가가 무려 203만 원이다. 이걸 다른 제조사와 비교하면 더 심각해지는데, iPhone 11 Pro Max와 동급으로 볼 수 있는 삼성 갤럭시 노트10+ 512GB의 츨고가는 150만 원 남짓이다. 무려 50만 원이나 더 비싼 것. 그렇다고 구성품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할인이나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실구매가 차이는 더더욱 크다. iPhone 11 Pro Max 512GB의 203만 원은 갤럭시 노트10+가 아니라 갤럭시 폴드에 비교해야 할 가격인데, 갤럭시 폴드는 화면도 훨씬 크며 인폴딩 방식의 신기술을 채택하고 구성품으로 16만 원대의 갤럭시 버즈와 고속 충전기도 넣어주는 등 구성품이 상당히 좋다. 심지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말까지 돌았는데 이런 가격대가 나온 것이라 "갤럭시 폴드랑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고 했던 것이냐"는 말까지 돌면서 더더욱 비판이 커졌다. 2018년에 팀 쿡은 커피값 아끼면 살 수 있다는 망언을 하며 비싼 가격에 대한 비판을 교묘히 피했는데 자세한 어록은 팀 쿡 항목 참고.
또한 용량에 따라 추가되는 가격도 상당히 높다는 문제점도 있다. 심지어 iPhone 11 Pro의 경우 사람들이 64GB를 잘 구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기본 용량을 64GB로 155만 원에 출시한 후, 128GB를 아예 출시하지 않고 256GB 190만 원, 512GB 203만 원으로 중간 용량을 널뛰기하여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출시해서 비판이 많다. iPad 쪽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나마 iPad는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긍하는 편이지만, 신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들이 매년마다 비싸지는 가격 값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많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Mac 쪽으로 가면 더 심한게 MacBook Pro나 iMac 등의 업그레이드 옵션을 보면 그 비용이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들어 iMac 2020년형은 기본 램 용량이 8GB부터 시작인데 16GB로 증설하고자 할 경우 추가 비용이 무려 '''₩270,000'''이다![33] 게다가 애플에서 개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품목은 위처럼 데스크탑 제품의 램 증설 등에 한하며 나머지는 개인이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구조상 불가능에 가까우며 애초에 시스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T2 보안칩의 킬 스위치로 인해 사설수리나 자가수리로 일부 부품을 교체 및 해체하면 작동 자체가 안 되고, 보증서가 날라가는 건 물론, 해당 사실이 발각되면 Apple 공식 스토어 및 수리점에서 절대로 수리가 안 된다. 부품을 따로 구할 수 없을 뿐더러 교체 부품도 Apple 본사으로부터 주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소비가 심하고 결정적으로 부품 자체를 미친 가격에 판다는 문제가 있다.
2019년 6월 WWDC 2019 키노트에서 발표한 $4,999가격의 Pro Display XDR의 Pro Stand(!)가 $999(약 ₩1,180,000)에 VESA 마운트가 $199라는 가격에 출시된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발표 반응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현장에 있는 어지간한 옹호론자들도 입을 다물 정도였다. 오죽하면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컴퓨터 버전'''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출시 이전에는 구성품을 모두 합쳐도 동급 스펙의 타사 모니터보다 오히려 훨씬 저렴하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으나 출시 이후 레퍼런스 모니터에 근접하지도 못하는 성능임이 드러나면서 이러한 옹호론은 사그라들었다.
이런 비싼 가격 정책은 2019년까지 유통담당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던 안젤라 아렌츠를 원흉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안젤라 아렌츠의 전 직장이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였기 때문에, 버버리에서 하던 명품 마케팅을 Apple 제품에도 적용하여 가격을 올려버린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실제로 2020년에 출시한 대부분의 애플 제품은 가격이 동결되는 경우가 있으며 iPhone SE(2세대) / Apple Watch SE 등 입문자용 제품도 공격적인 가성비로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MacBook Air의 가격도 이전과 같은 가격대에서 사양만 소폭 리뉴얼 된 채로 출시됬다.
7. 제품 업데이트
iPhone은 매년 새로운 세대가 출시되는 건 물론 발표 날짜가 아예 정해져 있다. 허나 그 외의 제품군은 업데이트 주기가 매우 불규칙해서 제품 구입 및 사용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극단적인 예로 2013년에 출시된 Mac Pro가 2019년이 돼서야 새로운 세대가 나왔다. 컴퓨터는 2년만 지나도 구형이 되는데 Mac Pro는 지나칠 정도로 방치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Mac을 떠나버리는 프로 유저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다. Mac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없으니 원활한 작업이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거니와 Mac Pro 2013 특성상 확장 및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고 제한적이다. 애초에 Mac은 업그레이드를 유저 스스로 할 수 없게끔 해놓거나 그 정도가 아주 제한되어 있는 상태이고, 특히 T2 보안칩 때문에 제품이 아예 벽돌이 되버리는 경우도 있다.[34]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유저들도 안심하고 꾸준히 구입 및 사용을 할텐데 Mac Pro 2013 말고도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 되는 제품들이 많다. iMac도 2017년과 2011년 버전이 거의 2년 이상 업데이트가 없었다.
유일하게 MacBook Pro 출시된 이후로 매년 마이너든 메이저든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 주어서 상황이 좀 나아졌다.
8.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문제
Apple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기본기를 잘 갖추고 궁합이 잘 맞지만 어딘가 애매한 완성도와 내구성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 그 예시로 Apple의 차세대 키보드 메커니즘인 나비식 키보드가 먼지 유입 등으로 작동을 안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집단소송이 진행된 바 있으며, 결국 16형 MacBook Pro 모델부터는 기존의 팬터그래프 키보드인 Magic Keyboard로 회귀하게 되었다. 원래는 iPhone 7 Plus부터 탑재되었어야 되는 듀얼 렌즈 시스템 또한 설계적인 이유로 탑재가 늦어진 바 있다.
디자인을 위해 성능을 희생시킨 사례가 상당히 많다. Power Mac G4 Cube의 경우 모 박물관에 전시될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하드웨어쪽으론 비판이 심한데 컴퓨터 쿨러를 제거(...)해버려서 컴퓨터 자체가 고장나거나 플라스틱에 균열이 가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미 Apple III가 이짓을 해서 폭망한 흑역사가 오래전에 존재한다. Mac Pro 2013의 경우 그나마 쿨러팬 하나가 탑재되어있고 디자인도 Power Mac G4 Cube처럼 디자인이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반 컴퓨터도 아니고 워크스테이션인 Mac Pro 2013는 무척 작은 크기로 인해 확장성이 대폭 감소되었고 작은 쿨러 한 개로 CPU와 그래픽카드 두 개를 동시에 냉각하는 구조로 인해 방열 성능이 낮아져서 스로틀링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컴퓨터와 그래픽카드 자체가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 그래픽카드 문제를 Apple이 인정하는 데에는 무려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무선 충전기 AirPower는 공개 후 1년 6개월만에 출시를 철회해서 많은 소비자들의 쓴소리를 들었다. 세 가지의 Apple 제품을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AirPower'의 개발 중단 소식과 관련하여 Apple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으며, 많은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발열 문제'''가 가장 유력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AirPower와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의 차이점이라면, 이번 사태의 경우 Apple이 공개한 제품을 개발 중에 취소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이다. 당연하게도 완벽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Apple의 브랜드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사건이며, Apple에게 있어서 매우 드문 실수라고 할 수 있다. AirPower가 단순 무선충전 패드가 아닌, 최대 3개의 다른 Apple 기기를 충전기 코일과 일일히 정렬할 필요 없이 동시에 무선 충전하고 실시간으로 충전 상황을 iPhone과 통신하는 등의 현실적으로 구현이 어려운 제품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기술 문제로 인한 개발 취소는 엄청 놀라운 것도 아니다.
광학 설계 또는 렌즈 코팅 실패로 iPhone 11 시리즈에서 강한 광원 아래서 촬영할 때 심각한 렌즈플레어와 광원이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나타나는 고스트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저가 DSLR의 렌즈에서 주로 생기는 현상으로[35] 백만 원이 넘는, 카메라에 집중했다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하위호환을 생각하면서 업데이트를 하는 Windows와는 달리 Apple은 하위호환을 신경쓰지 않고 매년마다 새로운 운영체제 버전을 만든다. 이로 인해 수많은 버그가 발생하는 편인데, Apple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아닌 다른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들은 새 버전을 완벽히 지원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 물론 WWDC 때 공개해서 미리 지원하라고 하지만 3~4개월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게다가 그걸 매년마다 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정책을 통해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레거시 기술들을 사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아직도 HiDPI와 컬러 매니지먼트가 부실하고, 제어판과 설정 메뉴가 파편화되어 있는 Windows를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개발자로서는 매년 새로운 버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피곤한 일이며, 결국 여러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들의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이다.
게다가 Safari는 그야말로 웹 퍼블리셔들의 주적. IFRAME 내용 다 뿌려주는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폼 요소의 렌더링이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튀려는''' 성질 때문에 Safari 전용으로 CSS를 따로 적어줘야 한다. 이 때문에 애플 기기 없이 웹사이트를 만드려면 애로사항이 많이 생긴다. 메이저 브라우저 중에서 업데이트가 가장 느리다 보니[36] 최신 기술을 써먹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
9. 노후화에 따른 배터리 소모 은폐를 위한 기기 성능 조작
10. 메모리 용량 상술
Apple 제품들이 과거 SD 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16GB의 기본 용량을 제공하여 제품 가격이 저렴해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일으켰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용량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크게 증가하니... 최저용량끼리 가격을 비교했을 때에 큰 차이가 아니었는데,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가격에서 더 큰 차이가 발생하던 이유다.
스마트폰의 기본 용량이 지나치게 부족하여 상위 제품군을 유도한다는 문제는 최근 몇 년간 가격을 동결하면서 기본 용량을 32GB, 64GB로 재차 확장하면서 해결된 문제다. 특히 가격 상승분에 따른 추가 용량 제공도 크게 증가하였다. 삼성, LG, 샤오미를 비롯한 대부분의 플래그쉽 AP 탑재 스마트폰 제조사들 또한 동일한 용량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용량 부문에서 근본적으로 iOS 제품군은 Android 제품군과 동일한 입장이 될 수는 없음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
2017년을 넘어가면서 iPhone, iPad 등의 모바일 분야에 있어서는 이 상술에 대한 비판은 거의 잦아들었다. 용량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은 여전하나 최소 용량이 64GB로 바뀌었고, 그 다음 용량이 256GB라는 큰 용량이 되면서 오히려 용량 대비 가격 면에서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되었기 때문. 물론 타사 기기에 Micro SD카드 등으로 용량을 확장하는 것에 비하면 여전히 다소 비싸나, 애초에 모바일 스토리지에서 최고급의 속도를 자랑하는 NVMe Apple 내장 스토리지와 비교적 느린 Micro SD의 속도에는 비교를 불허하는 엄청난 격차가 있다. 일부 제품군들은 여전히 32GB-128GB 구도이긴 하나 해당 기기들은 가격대가 Apple답지 않게 낮은 보급형이라 역시 별다른 비판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MacBook의 경우 RAM은 물론 SSD까지 기판에 납땜하여 소비자가 스스로 교체할 수 없음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이를 교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전혀 아니지만 아무 지식이 없는 개인이 공구 없이 진행할 수는 없으므로 확실히 문제가 된다. 물론 내부 공간 절약을 위해 델의 XPS, HP의 스펙터 등 수많은 울트라북들이 RAM을 패키징하는 추세이므로 Apple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타사 노트북 대비 크게 가볍지도 않으면서 2016년부터 터치바 탑재 MacBook Pro에서 SSD까지 패키징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평이다. 펑션키 탑재 제품은 교체가 가능하지만... 애초에 패키징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게 하려고 M.2라는 대체제를 도입하였음에도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부분에는 Apple의 상술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이 의견도 내장 SSD 의 읽기/쓰기 속도가 초속 4GB에 인접하면서 어느 정도 사그라든 편이다. 물론 일반 사용자가 보기엔 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영상이나 사진 파일 작업할 때 가시적인 성능 차이가 있을뿐더러, Thunderbolt 3 의 대역폭이 40Gb/s를 찍는 마당에 유일한 저장매체에서 병목을 일으키는걸 용납하지 않겠다는 행보로 해석하면 된다.
그러나 이 역시 m.2규격 NVMe SSD를 사용하면 확장성과 성능 모두 잡을 수 있다. MacBook Pro도 내부 인터페이스로 NVMe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상용 NVMe SSD들이 MacBook 수준의 입출력 속도는 당연히 지원한다. 애초에 전송 대역폭 자체가 급이 다른 램디스크나 메모리 셀 구조부터 다른 보조기억장치인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PCIe x4 라인을 사용하는 저장장치인 이상 MacBook만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남은 건 기업 사용자를 고려해 저장장치 도난으로 인한 보안 강화 정도인데, 엔터프라이즈 지향 타사 노트북들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도 암호화 등의 기능으로 충분히 대응하는 것을 볼 때 이 역시 대용량 제품 구매 유도와 자가 업그레이드를 막는 상술이다.
2016년 MacBook Pro 라인업의 폼팩터가 개편되면서 USB-C를 제외한 단자를 제거한 점도 지적되는데 이 또한 내부 공간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한 것이며 물론 단점으로 느껴질 수는 있으나 전체 하이엔드 랩탑 시장의 트렌드이기는 하다. 하지만 신형 MacBook Pro에서 HDMI 단자 및 SD 카드 리더를 삭제하고 Mini DP 단자를 겸하던 Thunderbolt 2도 업그레이드되면서 사실상 이 단자도 줄어든 것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 특히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SD카드 슬롯을 제거한 것은 Apple의 필 쉴러가 말한 것처럼 거추장스럽고 대안이 있기 때문이라는 순수한 관점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정황들이 있으며, 그 정황들은 대부분 이용자의 편의적 관점이 아니라 Apple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결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단자가 점점 줄어듦은 분명 Apple 노트북에서만 확인되는 현상이 아니며 DELL의 XPS는 15년형부터 18년형으로 넘어갈수록 점점 단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스펙터도 XPS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며 심지어 레트로 컨셉의 Lenovo 씽크패드조차 단자를 줄이고 있다.[37] 하지만 위에서 열거한 노트북들은 정작 전부 SD카드 리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트랜드를 감안하더라도 Apple의 행보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주장에는 신빙성이 있다. 이 부분은 프로들 입장에서도 변호가 어렵다는 주장이 쌓이고 있는데, 프로들이 애용하던 CF카드가 사장화되고 XQD와 SD가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눈꼽만한 변호를 해주자면 SD카드의 속도 한계 때문에 시네마 카메라들은 외장 고속 매체에 녹화하는 방식으로 넘어가고 있고,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대중성의 이유로 아직까지는 SD를 고수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XQD와 SD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서 UHS-1 리더를 박았더니 2와 3가 나오면 수백만 원짜리 컴퓨터가 저장매체 인식에서 병목이 일어나면 프로들 입장에선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38] 새 메모리카드 클래스 나왔다고 노트북을 바꿀수도 없으니 결국엔 속도가 필요하다면 리더기를 사게 된다. 특히 4K가 점점 표준화되고 영상이든 사진이든 UHS-II가 사실상 필수로 여겨지는 프로층들에겐 이 부분이 의외로 민감하게 작용한다. 결국 어차피 몇 년 지나면 어댑터 쓸 거 그냥 대역폭이 사실상 무한대라고 볼 수 있는 Thunderbolt에 초장부터 어댑터 꽂아서 쓰라는 것. USB 3.0를 넣지 않은 것도, Apple이 보기엔 이마저도 조만간 사라질 수 있고 저장매체들이 초속 기가바이트 급을 찍기 시작하면 병목현상을 초래한다는 것이다.[39] 사실 이런 대립이 생기는 이유가 프로슈머와 진짜 프로는 사용하는 환경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가 되는 건 진짜 프로들은 사양 딸려서 Mac 노트북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MacBook Pro 자체를 쓰지 않기 때문에(...)[40] 주 수요층이 프로슈머와 컨텐츠 제작자들로 쏠리면서 이런 목소리가 커지는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저것 박는 것보단 대역폭이 넘사벽이며 호환성이 뛰어난 Thunderbolt만을 박아버리는 게 속 편한 부분이 없잖게 있는데, 어댑터를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생기게 되며, 돈 신경은 뒷전인 프로들은 정작 사양이 딸려서 구매를 기피하고, 결국엔 나머지 소비자들이 피를 본 격.
이 외에도 Apple이 얇게 만든다고 이더넷 단자를 없앨 때 얘네는 넣었다.#[41]
11. 노골적인 액세서리 판매 상술
iPhone 7부터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하면서 그 대안으로 자사의 무선 이어폰인 AirPods를 발매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지금에야 AirPods의 품질이 검증되면서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신기원이 열렸고, 3.5mm 잭을 없애면서 얻는 이득[42][43] 이 충분히 주목받지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보[44] 였고, 상술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3.5파이 단자를 빼고서 한 말이 '''단자의 기술이 너무 낡아서(오래돼서) 빼 버렸다'''는 희대의 멍청한 변명을 해서 더 까였다.(...)[45]
iPhone 8 시리즈 및 iPhone X을 발매할 당시에도 5W 저속 충전기만을 동봉하여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한 비판은 해당 항목 참조. 요약하자면 고속충전을 위해서는Lightning-USB-C정품 케이블과 정품 고속 충전기[46] 를 구매해야만 한다는 문제이다. 타사의 경우에도 고속충전은 추가 비용이 드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5W 충전기'''를 넣어놔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점에서 이는 비판받을 여지가 분명히 있다. MacBook은 이에 비해서는 양반이지만, 그래도 MagSafe 규격의 충전기만 1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고 있는 건 비판받았다. 그러나 MacBook Air 2017년식을 끝으로 2018년 11월부터 나오는 모든 MacBook이 USB-C 단자를 채용해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47] 드디어 iPhone의 경우 iPhone 11 Pro 계열은 18W 고속 충전기를 동봉해줬으나 11의 경우 여전히 5W 충전기를 넣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독자규격인 Lightning을 고집하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다. Lightninig이 30핀을 대체하던 시기에는 어느 쪽으로 꽂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Lightning만의 독보적인 장점이었지만 USB 규격이 USB-C로 통일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전히 Lightning 커넥터를 고집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대놓고 액세서리 장사를 하겠다는 심보다.
독자규격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인 자체 인증제인 MFI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소요된 비용을 모조리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걸 정당화할 수는 없다. 물론 Lightning 케이블만 품질이 중요한 건 아니다. USB-C 케이블도 품질은 중요하다. 품질이 입증된 스마트폰 제조사의 정품 USB-C 케이블의 소비자 가격은 7천 원대 수준으로 만 원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세일기간을 잘 노리면 7천 원에 두개도 살수 있다. Lightning 케이블의 가격은 비싼게 맞다. 2018년 기준 1.0m 케이블이 2만 6천 원 수준이니 Apple이 악세사리 장사를 한다고 비판 받는 것이다. 게다가 Lightning 단자의 설계 특성상 외부에 노출된 접점이 습기나 마찰로 손상될 가능성이 크고 인체에 닿았을 때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품질이 입증되었다'는 말 또한 물음표이다. 독자규격의 폐해가 잘 드러나는 셈. 결국 Lightning보다 좋은점이 하나도 없던 Micro-USB-B규격이 시장에서 물러나고 모든 측면에서 Lightning보다 우월한 USB-C가 시장에 도입되면서 Lightning 커넥터의 단점이 부각되자 2018년 iPad Pro 시리즈부터 USB-C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추후에도 계속 USB-C를 도입할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iPad에서는 9.7형 iPad Pro 제품이 전작과 완전히 같은 가로-세로 치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Apple Smart Cover의 자석 극을 바꿔치기 함으로서 호환 불가능하게 만들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 Apple 측에서는 내부 설계상 불가피한 변경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누가 봐도 궁색한 주장. 또한 iPadOS 13.4 버전부터 트랙패드를 정식으로 지원하지만 Magic Trackpad 2 또는 Magic Keybord 아닌 다른 제품들은 제스쳐 사용이 제한된다. 심지어 Magic Trackpad 1세대도 제스쳐가 제한된다.
이 비판은 심지어 iPhone 12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극에 달하게 된다. 무선충전 기술인 MagSafe를 새로 발표했는데, 이를 위해서 MagSafe 외의 무선충전기로 충전하면 7.5W로 고정시켜버린 것(..). 아이러니한건 20W 이상의 무선충전기가 널린 마당에 MagSafe의 충전 역시 15W가 고작이다. 심지어 이 15W를 쓰기 위해서는 애플의 '''정품 20W 충전기'''만 사용해야한다. 환경보호를 운운하면서 충전기도 빼더니, 기껏 있는 충전기조차 못쓰게 만드는 이중적인 행보에 애플 팬들도 손사레치는 수준.
12. Siri 대화내용 분석 고지 불이행
개인정보의 보호가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문구를 사이트든 OS든 여러 군데에 집어넣는 Apple이었지만, 외부 인력을 고용하여 Siri 대화내용을 그동안 좋게 말하면 모니터링, 나쁘게 말하면 도청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번역 물론 스마트 스피커나 음성 인식기술이 성능 향상을 위해 녹음 및 사용자 정보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경쟁사 서비스들도 다들 하는 일이지만 Apple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고지도 없었고 사용자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는 것 또한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녹음된 내용이 Apple에 전송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녹음 내용을 분석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지 않았다.'''[48]
그동안 Siri가 음성인식 기술에 있어 선도자임에도 불구하고 타사의 경쟁 서비스에 비해 성능이 역전되고 뒤쳐지고 있는 이유가 음성 모니터링을 안 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조차도 아니었다. 원문 기사에 따르면 이렇게 녹음되어 분석된 내용 중에는 의료 정보, 중요한 비즈니스 대화, 불법적 거래, 성관계에 대한 내용까지 있었다고 한다.
Apple측에서는 녹음 주체를 전혀 알 수 없도록 한 상태로 분석되었으며, 검증된 시설과 직원들을 통해 전체 내용의 단 1%에만 이루어졌다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사람이 분석한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은 점은 여전히 문제이다. 오히려 Apple과 평소에 대비되던 Google이나 Amazon, Facebook은 오랫동안 두들겨 맞았기도 하고 미국 정치권까지 나서자 프라이버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기업에 넘길 정보와 넘기지 않을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49] 을 부여하고 범위를 늘려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50] 평소에 그토록 프라이버시 타령을 하던 Apple이 더욱 비판받고 있다.
비판이 계속되자 Apple은 사람을 통한 음성 분석을 "일시 중단"하였다.
13. 노골적인 친중, 친러 행보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의 말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친중 기업 블랙리스트인 Band in China에 등재되었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당시 App Store에 올라온 홍콩 경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인 HKmap.live를 Apple이 삭제했었다. CEO 팀 쿡은 사내 메일을 통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홍콩 사이버기술범죄청에서 제공한 신뢰할만한 정보를 근거로 HKmap.live 앱을 삭제하였다. 홍콩 시위대는 이 앱을 통해 홍콩 경찰을 폭행하고, 홍콩 경찰의 재산을 파괴하고 있다. HKmap.live 앱은 홍콩 실정법을 위반하고 개인을 위해하기 때문에 삭제를 결정하였다." 라며 해당 앱의 삭제의 정당화했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삭제 후 미국 내 여론에 의해 앱 삭제의 부당함을 인지하고 부활시켰을 때 팀 쿡이 부여한 자체적 정당성의 논리는 완파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 후 Apple TV+ 관련자들에게도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親중국'이 아닌 '從중국'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 결국 미국 정계에서도 이러한 Apple의 행보에 대해 중국의 자본에 굴복해 홍콩 시민들의 권리를 위협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거기에 Apple 지도에서는 러시아 요구에 맞춰 러시아가 합병한 일부 크림 반도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표기해 버렸다. 다른 기기는 영토분쟁이라는 점에서 점선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Apple은 확정 국경선을 표시했다. Apple은 이 지역을 러시아 영토도 우크라이나 영토도 아닌 '미정'이라 표기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러시아가 계속해서 압박했고, 결국 바실리 피스카르요프 러시아 하원 안보 및 반(反)부패 위원장은 Apple이 러시아 헌법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Apple이 러시아 요구에 굴복한 것이다.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크게 반발하였고, 바딤 프리스타이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Twitter에 "Apple이 자사 디자인과 아이디어, 몇 년에 걸친 작업과 심장의 한 부분을 가장 악랄한 적에게 도둑맞았다고 외쳤지만 무지한 누군가가 당신의 고통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상상해보라"며 "그것이 바로 Apple이 크림 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불렀을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iPhone은 훌륭한 제품이지만 Apple은 제발 첨단기술과 오락에만 집중하라"며 "세계 정치는 당신의 강점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게임인 전염병 주식회사가 큰 주목을 받고 중국 App Store에서도 다운로드 1위를 찍었었는데, 이를 공산당이 불편하게 여겼는지 Apple에게 중국 App Store에서 해당 앱을 내릴 것을 요청하였고 이를 수리했다고 한다. #
Band in China 화이트리스트 포함자인 유비소프트과의 대립에 들어서기도 했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똑같이 베껴 만든 중국산 짝퉁 게임 Area F2를 App Store에 통과시킨 것도 모자라, 유비소프트에서 이에 대해 계속 클레임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침묵해 참다못한 유비소프트에서 Apple에 소송을 건 것. Apple의 행보가 돈을 추구하며 중국 당국에 순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결국 Area F2는 조촐하게 서비스를 종료했다.
10월 23일, Apple이 미국의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 법안에 관해 로비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Apple은 중국의 노예 노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법안에 대해 의회에 로비를 하기 위한 돈을 지불했다고 한다. Apple이 최근 미국 내에서 벌인 로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대(對)정부 관계 컨설팅 회사인 Fierce Government Relations에 의뢰해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 법안에 대해 의회에 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이어 11월 23일에도 Apple이 반 강제노동법안을 무산시키려 한다고 비난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익명의 의회 보좌관들이 Apple이 미국 기업들의 공급 체인이 강제노동에 연루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무산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는 것이다. # 이 위구르 강제노동금지 법안은 중국 신장 지역 위구르 족의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9월 하원에서 406-3으로 통과되었고 이후 상원으로 넘겨졌다. 그런데 10월 애플이 의회를 목표로 로비 회사를 채용했으며 그 동안 강제노동 금지에 대해 탁상공론으로 그치기 원했지만 이 법안은 효과적 시행 가능성이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3월 Apple 공급업체 두 곳이 강제노동에 연루되었다는 보도 나왔고 이어 8월에는 Apple 직원용 티셔츠를 만드는 회사가 강제노동을 사용했다는 추가 주장이 나왔다. 7월 캠페인 그룹은 Apple이 중국 위구르 지역에 소재한 생산 설비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이 법안, 미국 기업의 제품이 신장 지역에서 강제노동을 사용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SEC에 증명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팀 쿡은 7월 의회 청문회에서 "강제노동은 혐오스러운 것"이라면서 Apple이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업체에서 강제노동 사례가 발견되면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Apple 대변인 Josh Rosenstock은 Apple은 강제 노동을 혐오하고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법의 목표를 지지하며 강제노동 근절과 미국법 강화라는 위원회의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 블룸버그는 iPhone 12 발표 이후 노동자와 관련해 페가트론이 Apple의 협력업체 행동 수칙을[51] 위반하자 Apple이 모든 발주를 즉시 일시 중지했고, 내년에는 페가트론이 Luxshare라는 회사에 iPhone 수주를 일정량 빼앗길 것이라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Apple Pencil 각인 서비스를 통해 '홍콩인 해방(LIBERATE HKERS)'이라는 문구를 새겨달라는 홍콩 고객의 요청을 거절해 논란이 되었다. # Apple 직원은 이에 대해 “상부가 허가해 주지 않았다”고만 했으며 '열렬한 Apple 팬'을 자처하던 해당 고객은 Apple의 결정에 무척 실망했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Apple이 홍콩인들의 자유 발언권을 무시하고 정치적 검열을 실시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고 문구 각인 거부의 이유가 명확지 않으면 Apple에 대해 지지를 거둘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기술투명성프로젝트 TTP의 분석에 따르면 애플이 삭제한 3200개의 앱중 1/3이 개인정보 보호도구 및 티벳불교, 홍콩시위 LGBTQ 문제 같은 중국 정부가 검열 대상으로 삼는 대상과 관련있다고 파악했다고 밝혔다.#
14. 상업적인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행보
Apple은 제품 광고 영상에서도 유색인종, 성소수자를 많이 등장시키고, 2018년 WWDC와 10월 이벤트에도 여성 직원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여기까지는 딱히 Apple만의 행보도 아니고 본질이 되는 광고나 발표회 그 자체의 퀄리티도 우수해서 별다른 논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9년 3월 6일(현지시각),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페미니즘, 동성애 영상을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리고, Apple Music에서 페미니즘 관련 노래들을 모아 판매하는 등 여러 논란들을 몰고다니는 정치적 올바름을 마케팅 요소로 사용했다. 성소수자 차별 금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올린 영상이라는 것과, CEO인 팀 쿡이 게이라는 걸 감안해도 해당 영상은 Apple 공식 계정의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의의도 알기 힘들고 센스도 없어서 그저 자신들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영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으며, 덕분에 이례적으로 추천 수보다 비추천 수가 더 많은 상황이다.
15. 이중적인 친환경 정책
Apple은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고, 재생 에너지 사용, 2030년까지 공급망 및 제품의 100% 탄소 중립화 달성을 약속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Apple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환경'이라는 별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9월 이벤트의 Apple Watch Series 6, Apple Watch SE 발표에서 Apple Watch의 구성품에서 전원 어댑터를 생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pple Watch Series 6, Apple Watch SE, Apple Watch Series 3 군에서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친환경 정책도 고가품에는 적용되지 않는지, 초기 Apple Watch Series 6 Hermes 모델의 기본 구성품에 여전히 5W 전원 어댑터가 포함됨이 확인되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선택적 친환경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구성품에서 다른 모델들과 같이 조용히 전원 어댑터가 생략되었다.#
이와 같은 논란은 iPhone 12 시리즈에서도 이어진다. 전원 어댑터와 EarPods을 패키징에서 빼면서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을 폈는데, 이를 위한 비용은 사실상 고객에게 전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환경을 위한 선진적 업적을 이뤘다는 생색을 내고 있다는 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웃긴건 위의 다른 항목에도 있듯이 아이폰 12 시리즈와 같이 출시된 맥세이프 충전기를 오직 애플의 정품 20W 충전기와 사용해야만 15W 충전이 가능해지고, 다른 서드파티 업체들의 무선충전기를 7.5W로 제한하면서(..) 비판이 크게 가해졌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충전기도 빼더니, 멀쩡히 갖고있는 무선충전기도 제대로 못쓰게 하는 행태다(..).
영국 환경위원회는 Apple의 독자규격 사용을 두고 전자쓰레기 범람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이를 비웃는 반 애플 유저들은 갤럭시 시리즈나 안드로이드 폰을 사고 환경파괴범 드립을 치며 애플을 비꼬고 있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도 이 정책을 따르면서 반 애플 유저들에게도 불똥이 튀게 되었다.
[1] 위 사진의 짐바브웨란 나라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미친듯한 인플레이션으로 1조 짐바브웨 달러가 발행되는가 하면 오랜 독재로 나라가 영 좋지 않다.[2] 이건 전파인증 때문이라는 설이 대세이다. 전파인증이 되면 무조건 인증사실을 공표하기 때문에 유출을 꺼리는 Apple이 키노트 이후에 전파인증을 거치기 때문. 그리고 한국은 여전히 통신사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Apple이 통신사와의 협의 후에 출시 날짜를 여유 있게 조정하는 것도 있다. 다만, 몇몇 제품은 2차 출시국이라고 표기만 하고 실질적으로는 1.5차 출시국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1차 출시국과 2차 출시국 사이의 기간에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3] 수리비가 비싸다는 비판은 있어 왔으나 그 정신나간 수리비는 전 세계 공통이다.(...) 외국에도 한국처럼 Apple 사설수리 업체가 꽤 있다. 본진인 미국에서도 Apple의 수리비용은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4] 소니와 NTT 도코모에게서 라이센스를 받아 FeliCa와 오사이후케이타이를 전 세계 기종에 탑재하고 모바일 Suica를 iPhone 8 이상의 전 세계 모든 Apple Pay 기능이 활성화된 iPhone들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서비스 초기에 이를 위한 일본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일본 정부와 일본 소비자들, 협력 업체들, 그리고 막강한 고객인 일본 통신사들의 편의와 (일본 정부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관광 수입은 다분히 의식하면서 그에 비해 한국 시장은 지나치게 홀대한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경쟁사 삼성전자의 2020 도쿄 올림픽 관련 홍보 활동이 현지에서의 반발로 인해 제한되면 일본 내 점유율이 높은 Apple이 공식 파트너인 도쿄메트로, JR 히가시니혼과 손 잡고 Apple Pay(오사이후케이타이) 등 일본 특화 기능에 대한 앰부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5] 그 만큼 전과도 많은데,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독도라고 표기한다. 구글이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6] Apple Pay 한국 진출이 안 되는 큰 이유가 Apple이 요구하는 수수료 때문인데, 중국 시장에서는 수수료를 내렸다. 게다가 자국 간편결제 서비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도[7] 이는 Mac이 일본어 지원이 다른 컴퓨터 보다 빨리 되었기 때문이다.[8] (유)구글페이먼트코리아[9] 이쪽도 한국을 홀대하기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한국에 발매되는 기기를 박스와 몇몇 게임만 한글화하고 정작 기기는 외국어로 발매하는 짓도 했으니... 참고로 Apple TV는 한국 시장에 발매조차 안 했는데도 일단 인터페이스는 한국어를 지원한다. 다만 한국 닌텐도는 스위치가 성공하기 전까지 수년간 어마어마한 적자를 보고 있어 철수설까지 나돌았었다. 애플과는 당연히 상황이 다르다.[10] Apple 입장에서도 한국을 계속 호갱으로 보다가는 단기전이든, 장기적이든 매우 큰 손해다. 당장 App Store 상위권 시장임과 동시에 10대~20대 점유율은 무려 50%에 육박한다. 만약 호갱짓을 더 하면 장기적 점유율을 모두 다 잃게된다.[11] 다만 1% 수수료는 걸러 들을 필요가 있는데, Apple이 글로벌 정책으로 수수료를 많이 받긴 하지만 0.03%~0.15% 내외로 일관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1%의 경우는 Apple 뿐만 아니라 VAN과 EMV 수수료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잇섭이 주장한 바 있다.[12] 일부 몰지각한 유저들이 카드사가 돈에 미쳤다고 거꾸로 카드사를 비난하는데, 협상테이블을 엎은건 오히려 애플이다.[13] carry in과 mail in으로 전산상으로 나뉘게 되었다. 전자는 서비스센터, 스토어에서 수리가 가능하고 후자는 진단센터행이라 보면 된다.[14] Apple 테스트 기준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80%이하로 감소했어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돈 줘도 교체 안 해준다.[15] 리퍼 폭탄 돌리기를 제외하면 CS이노베이션과 거의 동급의 서비스를 보여준다고 봐도 무방하다.[16] 이쪽도 엔지니어의 재량권이 제한되며, Apple과 동일하게 불량 판정 권한이 엔지니어가 아닌 외부에(Apple은 진단센터, 레노버도 중국에 있는 CS 센터. Genius의 경우 권한이 있지만 Genius도 본사에서 내려주는 정책에 따라 철저하게 움직여야 해서 재량권은 없는 수준) 있다는 것이 동일하다. 그나마 여기는 자가수리 난이도가 Apple 따위랑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쉽고 본사수준에서 호환이 되는 부품 리스트를 제공해줘서 개인이 마개조가 가능하다는게 위안거리... 그래서 종종 상위급 모델의 패널만 구해서 보급형에 넣거나 키감이 좋다는 납품사의 키보드를 구해서 교환하는등의 마개조가 종종 이뤄진다. [17] 특히 구매처에 따라서 초기불량이라도 교환이 안 되고 리퍼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한 어이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거금 주고 신품을 사놨더니 시작부터 리퍼 중고품을 쓰게 되는 꼴.[18] 아카이브[19] 물론 리퍼가 아니아도 통신사에 연락을 하면 컨트리락을 해제해준다. 하지만 이 경우 컨트리락을 기기 계약자인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가서 해제를 요청해야 하는데, 중고매입과 분실매입 업자들은 이러한 행동을 할 수가 없다.[20] 유베이스, 대우일렉.[21] 여느 A/S 센터가 그러하듯 Apple도 A/S 하청 관련 직원들의 대부분이 1년 미만 계약직이었는데 이들에게 전권이 위임되어 있었다. 정직원이 아니다보니 저지르고 도망갈 심산으로 일을 저지르기 쉬운 구조였다는 의미.[22] 이전글에 보면 Apple 관련 일을 했다고 했지 Apple에 다녔다고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23] 심지어 당당하게 서비스센터 옆 대리점에서 액정 매입한다는 안내문까지 붙일 정도[24] 즉 탈세라는 단어 자체가 내포하는 불법성을 고려하면 이는 정확히 말하면 탈세라기보단 법망의 틈을 노린 조세회피다. 각종 불법적인 탈세로 실제로 법원으로 가는 한국 대기업들과는 이야기가 다르다.[25] 사실 이 유한회사법은 Apple이 이슈화하기 이전인 과거부터 폐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과거엔 지금처럼 유한회사가 이렇게 대규모 조세회피를 한 적이 없어서 각계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게다가 너무 빡빡하게 굴면 해외자본 유치 등에 불리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 한국 유한회사법의 모태가 되는 법이 있는 일본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먼저 겪어 진통 끝에 유한회사법을 아예 폐지해버렸고, 현재에는 이미 설립되었던 유한회사만 존재할 뿐 새로운 유한 회사를 설립할 수 없다.[26]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Google의 로비 금액은 애플의 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Microsoft 등도 마찬가지.[27] 삼성이야 요즘 총수가 법정구속되는 개판 그 자체지만 그 전까지는 탈세보다는 이건희-이재용 사이에서 벌어진 상속세 회피가 논란이 되었다. 즉 탈세랑 조세회피를 저지른 것. 법인세에 대해서는 이쪽을 참고하면 그나마 실드 쳐줄 여지는 있다.[28] 물론 상속세 쪽이 아닌 법인세 쪽만 보면 Apple이 더 악랄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 기사를 보면 미국 국내에서의 Apple의 법인세율은 30%지만 이 기사 내용 대로라면 미국 국외에서 Apple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전체 수익의 60%지만 법인세율은 1.8%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윗 주석의 클리앙 외부링크를 보면 2013년에 삼성전자의 한국 법인세율은 17.2%, 세계 전체로 보면 대략 37조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얻고 9조 원의 세금을 지출했다고 한다.#[29] 다만 여기에서의 불법은 EU 회원국이 EU와는 대치되는 법 조항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개선해야 하며, 이 잘못된 법으로 편취한 이익에 대해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지 이 법으로 혜택을 본 기업들이 고의적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즉 만약 아일랜드의 법인세 감면 혜택이 불법으로 판결이 나더라도 이것은 Apple이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 다만 만약 불법으로 판결이 나온다면 그동안 감면받은 법인세는 잘못된 법으로 감면받은 것이므로 다 토해내야 한다.[30] 여담으로 Apple은 이 금액을 미리 계산해놓고 지불할 준비를 끝내놓았으나 그럼에도 지불해야 할 것으로 판결이 날 경우 주가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31] 물론 이건 Qualcomm과의 분쟁 때문이 더 크다. 이때문에 아이폰 7부터 아이폰 11까지는 Intel의 통신모뎀을 쓴 전적이 있다.[32] 해당 사례는 Apple A7 프로세서의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위스콘신 대학의 특허를 침해했다가 약 8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출한 것으로, 위의 칼텍과의 분쟁 사례와 함께 특허 침해의 대상이 기업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는 사례이다.[33] 심지어 해당 모델은 램을 사다가 사용자가 직접 장착할 수 있기에 거의 대놓고 창렬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34] 저장장치는 절대 건들면 안 된다.[35] 사실 구형 번들렌즈에서조차 저렇게 심한 고스트 현상은 없다. sel1855라거나...[36] 한 해에 한 번 꼴로 판올림이 된다.[37] 하지만 그 줄어들었다는 씽크패드의 I/O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2 x USB 3.1 Gen 1 (one Always On) /2 x USB 3.1 Gen 2 Type-C / Intel Thunderbolt 3 (Power Delivery, DisplayPort, Data transfer) / HDMI /Headphone / microphone combo jack / 4-in-1 MicroSD card reader (SD, MMC, SDHC, SDXC) / Ethernet Extension Connector (Dongle for Native Ethernet sold separately). 여전히 맥북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로 많다.[38] 실제로 UHS-1이 출범했을때 내장 SD리더는 계륵이 된 시절도 있다.[39] 주변기기는 어떡한다는 의견에 대응해 첨언하자면, Apple은 초장부터 주변기기의 무선화를 전재하고 있다. Apple이 직접 생산하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대부분 무선이다.[40] 프로 유저층은 MacBook이 아니라 iMac, Mac Pro 같은 최고급 Mac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편이다.[41] 다만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이더넷 단자가 아니라서 내구성에 큰 문제가 있는 방식이다.[42] 그 작은 단자 하나 뺀다고 뭘 큰 공간절약이 되냐는 사람이 있는데 아날로그 출력 단자를 삭제하고 본체는 디지털 신호로 출력하고 변환과 증폭을 리시버에 맡기면 본체에서 아날로그 신호를 만들고 증폭하는 별도의 DAC와 AMP칩의 역할을 줄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소프트웨어 처리를 통해 AP에 맡겨버리고 다 빼버릴 수도 있다. 최신 iPhone 12 Pro 모델의 마더보드가 정말로 엄지손가락만 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작은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는 게 최근 스마트폰 설계의 핵심이다.[43] 그러나 스피커가 있는한 dac는 필수불가결하게 있어야 하고(아날로그인 스퍼커가 디지털 출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됨), iPhone 11 Pro의 마더보드는 2겹이라 작아보이는 거지 보드를 피면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44] Apple이 이렇게 총대를 멨음에도 경쟁사는 2019년쯤 돼서나 하나둘씩 시도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iPhone 7과 AirPods의 발매년도는 2016년이다. 오죽하면 2019년부터는 Apple이 사실상 탱커의 역할을 자처한 거 아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45] 차라리 디지털 단자의 장점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지금보다는 덜 까였을 것이다.[46] 29W, '''가격 약 8만 원'''[47] Apple은 처음부터 45W MagSafe 2를 10만 원에 팔아먹고 있었다. 그나마 충전 속도가 빨라서 욕을 덜 먹을 뿐.[48] 더군다나 Apple의 내부 직원도 아닌 외주업체의 직원들이 일을 맡았다보니 기밀유지가 잘 되었을지도 의문이다.[49] 녹음내용을 서버에 전송하지 않거나 일부 기기에서는 사용 자체를 완전히 비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 등[50]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점으로 설정하면 서비스 이용에 이런저런 지장이 생기긴 한다(...)[51] 협력업체 행동 수칙.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