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브렛 갸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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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미화200%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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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얼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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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얼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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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얼굴 3.
ギャブレット・ギャブレー[2]
Gavlet Gablae
중전기 엘가임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야미 쇼.
이 작품에서 가장 다양한 헤비메탈에 탑승한 헤드라이너로, 그라이아, 밧슈, 아슈라 템플, 그룬, 아톨 등 여러 기체를 두루 섭렵했다. 첫 등장 시에는 고향의 친척들에게서 빌린 돈으로 산 중고 B급 헤비메탈인 아론을 타고 있었다. 이 아론은 갸브레가 꽤나 애지중지하던 물건인데, 갸브레가 포세이달 군에 빌붙으면서 어디로 갔는지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다.
올드나 포세이달의 아래에 있는 최강의 기사단인 '포세이달 13인중'의 한사람으로 작품의 비중으로는 주인공의 라이벌 격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이며 엄청나게 높은 출연 분량을 자랑하다가... 작품 후반 포세이달, 기와자, 풀 플랏트, 반란군의 혼전양상이 강해질수록 비중이 줄어든다.
원래 변방 시골귀족의 아들로, 한몫해보려 상경하는 와중에 다바와 만난다. 다바네 점심을 몰래 훔쳐먹고 언덕 위로 올라가서 폼 잡으면서 등장한 기인. 바로 이때 먹은 음식 때문에 미라우 캬오에게 욕 먹은 걸 가지고 다바 일행과 끝까지 대립한 사나이. 갸브레가 친척들 돈을 빌려서 구입한 중고 헤비 메탈이 다바 일행 때문에 망가진 것도 이유 중 하나지만...자업자득.
이 뒤에 다바를 홀로 쫓다가 엘가임을 노리는 산적단을 만나게 되고 두목인 미야마 리린이 호감을 보이면서 같이 손잡기도 한다. 하지만 '기사로서 출세를 꿈꾸는 이 몸이 산적을 할 생각은 없다...허나. 다바 저 녀석을 골탕먹이고자 잠깐 산적단을 이용하는 것뿐' 이라면서 같이 활동하다가 리린이 수하인 핫샤 모샤의 배신으로 허무하게 살해당할 때 이를 목격한다. 다 죽어가던 리린이 미소지으면서 산적단을 그에게 맡기고 숨을 거두는 바람에 '이거 너무하는군. 잠깐 이용하고 떠나려고 했는데 산적단을 나에게 맡기자면 어쩌라는 거야? 허나, 나에게 죽어가면서 부탁했던 저 누님을 무시할 수도 없고' 라며 산적단을 이끌지만 산적들에게 이제부턴 우린 산적이 아니다. 당당하게 정부군이 되는 거다~라는 대사를 날렸으나 많은 산적들이 기겁하고 이탈했다.
홀몸으로 아만다라 카만다라를 찾아가서 다바가 소지한 아만다라의 100만긴 수표를 되찾아 오겠노라고 청원해 포세이달군에 낙하산으로[3] 꽂혀서 실컷 구르게 된다. 하지만 낙하산이라서 정규군들에게도 무척 무시당하곤 했다. 통신 보고를 받던 도중 장교가 '그런데,넌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 누구냐?'라며 말하는 통에 나자빠졌다. 그걸 본 곁에 있던 통신병은 쿡쿡 웃다가 갸브레가 째려보자 얼른 모른 척했고(...) '두목'이라고 부르는 부하들한테 "대장이라고 부르라고 몇번을 말해라고 알겠냐!"며 벅벅대기 일쑤였다.
일단 정규군에 든 후에는 본격적으로 다바 일행과 적대하면서 몇번인가 엿을 먹이기도 하지만 신나게 깨지고 또 깨진다. 반란군 소탕 전적은 톱이지만 다바 일행하고 붙었다하면 재미를 못보기 일쑤... 다만 처음에는 다바 일행한테 엿을 먹이기도 했지만 그것뿐. 입대 당시에는 챠이와 네이 밑에서 일했지만 챠이와 네이한테 얻어맞는 등 서러운 꼴만 당하다가 기와자에게 전함 .슬랜더스카라.와 밧슈를 받고 독립부대로 편성된 뒤로[4]는 속으로 기와자 녀석, 네이 녀석이라며 이를 박박 갈면서 혼자 힘으로 군에서 성공하려 한다. 아무튼 이로써 한동안 슬렌더스카라대의 '적전참모' 직책을 맡아 다바를 추적하며, 그렇게 미워하던 기와자가 결국엔 갸브레를 13인중으로 진급시켜준다.[5] 물론 그 와중에 네이와 대립하면서 능글맞게 굴기도 하고, 핫샤를 줍게 되면서 그의 전적을 들먹이면서 아스피 리린을 섭외하기도 하고, 다바와 여러차례 맞선다.
그러던 중에 만난 크와산 올리비를 마음에 두게 된다. 기와자가 포세이달에게 반역을 일으키고 올리비를 인질로 삼고 료클레이를 협박하지만 료클레이도 올리비를 이용하려고만 하자 이런 상황에 절망하여 13인중을 탈퇴하고, 나중에는 "이딴 썩어빠진 군대 따위는 언제라도 때려치워주마!"라면서 완전히 제3세력화... 모함 슬렌더스카라의 여함장인 이레네 이루스에게 직속 함대 지휘권을 양도하면서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바로 갸브렛 갸브레다. '''의(義)를 위해서 죽는 것이야말로 내 사명이 아니냐!'''"라며 개폼을 잡았기에 이레네의 얼굴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뭐병(...).
최종화에서 올리비를 찾다가 암의 엘가임을 발견하고, 암에게서 올리비를 건네받는 대신 다바를 구출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오지와 결전을 벌이던 다바를 구해주고 오지에게 결정타를 날림으로써 약속을 지킨다.
종종 얼빠진 짓을 하는 코믹릴리프 캐릭터지만, 그 안에는 명예와 긍지를 소중히 여기는 기사혼이 숨쉬고 있다. 때문에 나름 인덕도 있어 극중 부하들에게 배신당하는 일이 없다. 특히 갸브레의 모함인 슬렌더스카라의 함장 이레네 이루스는 택택거리면서도 끝까지 갸브레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6] 자신은 판네리아 암을 인질로 잡아 다바를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다바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이레네를 인질로 잡지 않는 것을 보고 "나와 다바는 인간됨이 틀린건가..."하며 부끄러워한 적도 있다.
엔딩에서 모든 기억을 잃고 광소를 터트리는 올리비를 다바가 데리고 떠나는 걸 측은하게 바라보며 "올리비는 평생 낫지 않을텐데..." 라고 말한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미형악역 = 바보" 전설을 있는 캐릭터. 일견 보면 표정도 꽤 진지하고 주인공의 라이벌이라는 점에서 뭔가 있을 것 같지만 작중 하는 짓을 보면 열혈끼가 넘치는데다가 하는짓의 80%가 푼수짓이다(...). 거기다가 여자한테 약해서 여자 앞에만 서면 말도 제대로 못한다는 약점까지 갖고 있다(...).처음에는 네이 그다음엔 올리비 그 다음엔 렛시에게까지 마음을 둔다. 결국 올리비에게 마음을 주지만... 그런 주제에 심심하면 자뻑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고 있다(...). 악역답게 인질을 잡는 수단고 서슴치않는 비겁한 면까지 있지만 그래도 의외로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정남에다가 마지막에는 다바와 함께 싸우며 멋진 모습(위기에 빠진 다바를 구해주면서 아만다라에게 "네놈의 시대는 이제 끝났어!" 일갈까지 해주었다.)까지 보여주고 있다.
슈퍼로봇대전같은 게임에서는 심하게 왜곡되어 진지한 성격이 이상하게 부각되었다. 원작을 안 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부분. 원작에서는 리리스를 보고 무서워하는 부분도 있다. 갸브레의 고향에는 리리스같은 날개달린 요정은 악마의 부하라는 미신이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밝혔다시피 정규군이긴 하지만 독립부대이며 독립부대의 작전참모 권한과 13인중으로 진급시켜 준 13인중의 대장 기와자에게만 명령을 받고 다른 13인중에게는 이러니 저러니 변명을 하면서 작전수행도 같이하지 않고 갈등관계에 있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단결(?)된 포세이달 군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꽤 복잡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풀개조된 아슈라 템플을 타고서 동료로 합류한다. 정신기 도 있고 아슈라 템플맵병기 버스터 런처도 있어서 나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 녀석이 들어오는것 하나만으로도 올드나 포세이달 관련 맵의 난이도가 수직하락한다. 하지만 입수시기가 지나치게 늦은것이 문제. 거의 후반에나 들어오는지라 써먹기 힘들다.
F 완결편에서는 게스트-포세이달 루트 한정으로 동료로 들어온다. 다만 4차의 아수라템플이 아니라 밧슈(...)를 타고 나오는데 기체, 무기 전항목이 9단 개조된 상태에다가 다바에게 없는 정신기 집중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성능 레이더+사이코프레임 or 레이더×2[7] + 집중걸고 적진에 갖다박으면 엘가임 mk2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나가노 마모루의 팬들은 이 캐릭터가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캐릭터인 더글라스 카이엔의 원형이라고들 생각하고 있다 한다.
여담으로 극중에서 가장 키가 큰 캐릭터(2.1미터)다.

[1] 이 얼굴 표정은 본편 30화에서 나온것으로 슈퍼로봇대전 F 등의 관련 게임에서도 그대로 쓰이면서 완전 갸브레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2] 이 캐릭터의 이름은 일본어와 영어를 보면 알겠지만, '갸브렛 갸브레'이지 '갸브레 '''드''' 갸브레이'가 아니다. 갸브레'''이'''는 장음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도, 갸브렛의 받침이 왜 'de'라는 유럽식 미들네임이 되었는지는 도저히 알 길이 없다. 일단 구글 검색 등을 보면, 갸브렛드나 갸브렛트 또는 갸브렛'''토''' 갸브레가 3000여건, 갸브레 드 갸브레이가 333000여 건이 발견되기 때문에 이 항목명이 몇배나 유명해진 상황이다. 심지어 구글에서 갸브렛드 갸브레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갸브레 드 갸브레로 '''수정'''해버린다. 이름 자체는 토미노 감독의 전작 전투메카 자붕글 에 등장했던 '미스 갸브렛 갸브레이' 라는 캐릭터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 "호오, 욕심이 없군. 내 힘이라면 장교도 가능한데." / "장교는 실력으로 되겠습니다!"라고 패기를 뽐냈지만...[4] 아예 "출세는 못하지만 헤드헌터를 노리도록 해라"고 말해버린다...[5] 기와자는 포세이달에게 반기를 들 작정이었으며, 이를 위해 13인중의 일원들을 포섭하거나 자기 사람을 13인중에 끼워넣고 있었다.[6] 이레네는 심지어 갸브레를 위해 13인중의 사실상 탑인 기와자에게 총부리를 돌리기까지 했다. 자기 휘하 함대에게 플래닛 바머(이름은 행성폭탄이지만 실은 행성 투하 미사일)를 발사하도록 하여 기와자 함대에 큰 타격을 줘서 갸브레와 다바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걸 본 갸브레도 "이레네, 좋은 타이밍에!"라며 고마워했다.[7] 최대 사정거리가 맵병기 제외하고 1~5 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