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사신 포틴
1. 개요
巨大邪神14 (フォーティーン)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괴인.
번개, 바람, 불, 얼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번개나 폭풍우 같은 자연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다란 꼬리는 대지도 가르는 파괴력을 지녔다. 또한 입에서는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다. 극장판에서는 복부에 있는 얼굴의 입에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23화 디엔드의 세계에서는 상반신의 머리의 입에서 화염을 내뿜었다.
2. 작중 행적
2.1. 극장판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MISSING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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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조커와 더불어 극장판의 최종 보스.
일명 '''14번째 카테고리'''. 이름의 유래는 트럼프의 최대 수 (K = 13)를 넘는 존재. ''''초고대의 절대적인 최강의 힘''''. 4장의 카테고리 K(킹)에서 태어나고 산 제물(쿠리하라 아마네)를 봉인한 '공허(VANITY; 베니티)' 카드로 소환된다. 머리에 거대한 뿔이 있고 하반신은 다리 대신 거대한 뱀과 같은 꼬리가 달렸으며 팔이 4개나 있다. 각 팔에는 스페이드(♠)의 검, 다이아(♦)의 방패(금화형), 하트(♥)의 뇌격 발생기(성배형), 클럽(♣)의 곤봉을 들고 있다(하지만 극중에서 소지하고 있던 것은 검과 성배 뿐이다). 극장판 설정에 따르면 이 "포틴"이 바로 배틀 파이트의 승자에게 내려진다는 힘이며 승자가 원하는 신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원래 세계를 파괴한다고 전해진다.
움직이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극중에서 알비노 조커가 포틴의 봉인을 풀 때 포틴이 알비노 조커와 합체하여 천장을 뚫고 지구 대기권 도달까지의 시간은 '''10초도 안 걸렸다.''' 이 정도 속력이면 거의 '''제3우주속도를 넘는다.'''[1] 그럼 어떤 공격이나 혹은 '''핵미사일'''을 쏜다 하더라도 맞기 전에 피할지도... 극중에서는 알비노 조커와 융합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가면라이더들을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아이카와 하지메의 희생으로 기동 카드인 VANITY가 파괴되어 힘이 약화되고 결국 블레이드 킹 폼에게 패배해 알비노 조커와 함께 소멸했다.
언데드들의 설정집인 「UNDEAD GREEN BLOOD」에도 포틴의 설정화가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몸 색깔이 연두색으로 그려져 있다.#[2] 채색 오류 내지는 설정 변경에 따른 것인 듯 하나, 색이 변경된 자세한 경위는 불명.
2.2.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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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드의 세계의 보스.
로치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름만 봐도 정체가 극장판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MISSING ACE의 포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말쑥한 하얀 정장을 입은 남성의 모습으로 활동한다. 이후 카도야 츠카사가 카이토 다이키와 같이 교섭을 하러 오자 보란듯이 정체를 드러냈지만 상대가 암드 히비키의 힘을 구현한 디케이드 컴플리트 폼이라서 '''한 방에''' 격추당했다(...). 안습.
블레이드에 나왔던 적이니만큼 블레이드 킹폼을 부르지 않은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블레이드 킹폼은 다음 에피소드인 신켄저의 세계에서 등장했으며[4] 암드 히비키 역시 포틴 같은 거대한 적을 많이 상대했던 폼이라 크게 위화감은 없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