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MISSING ACE
1. 개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극장판으로 2004년 9월 11일에 개봉.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
모든 싸움이 끝나고 4년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던 켄자키 카즈마 및 주역들 앞에 다시 나타난 언데드와 또 그들 앞에 나타난 3명의 신세대 가면라이더, 그리고 그에 도사리고 있는 또다른 음모가 주된 스토리.
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 EPISODE FINAL과 비슷하게 '''선행 최종화'''(라고 쓰고 평행 세계라 읽는다.) 형식으로 작품을 썼지만 결국은 패러렐 월드가 된 작품. 하지만 극장판과 TV판 최종화는 특정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분기가 나눠지는 멀티 엔딩격이라고 보면 되겠다.[스포일러][2]토에이 측은 TV판 종반부에 들어가기 전까지 극장판과의 스토리 연결 여부를 고심했다고 한다. 이후 선행 최종화 형식은 13년만에 극장판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트루 엔딩이 이어받는다. (단, 두작품과 다르게 패러렐 월드가 아닌 본편 이후의 시점이라는 것이 다르다.)
이 극장판 개봉 전에 'NEW GENERATION'라는 단편 영상을 제작해 TV판 방영 후에 공개했다.
신세대 라이더들 세 명의 전용 BGM이 존재한다. 곡명은 '''질풍! A의 3카드 (疾風! Aの3カ-ド)'''.
전작의 가면라이더 555에서 키바 유지, 무라카미 쿄지, 카이도 나오야 역할을 맡았던 이즈미 마사유키, 무라이 카츠유키, 카라하시 미츠루가 우정출연으로서 이번 극장판에서도 출연했다. 키바와 무라카미 역의 배우는 카미죠 무츠키가 입사하려고 했던 회사의 면접관으로 나오며 극 중에서는 서로 툭탁거린다. 카이도 역의 배우는 백화점 경비원으로 등장.[3]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제곡을 주로 맡는 RIDER CHIPS의 멤버들도 출연했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2호 라이더인 카이토 다이키의 고향인 디엔드의 세계가 이 극장판을 재탕했다.[4]
2. NEW GENERATION
TV 시리즈의 제28화(2004년 8월 8일 방영)에서부터 제31화(2004년 9월 5일)까지의 본편 종료 후에 방영되었다.
극장판의 프롤로그 스토리를 담은 단편 무비로 시무라 준이치 등 신세대 라이더 3인방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 신세대 라이더 3인방 이외에도 피콕 언데드가 등장하는가 하면,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는 켄자키 카즈마의 모습이 잠깐 나오기도 한다.
이것을 수록한 DVD가 당시 영화관에서 판매된 팜플렛의 부록으로 실려있었지만 현재는 입수하기 힘든 물건.
본작을 시작으로 다음작인 가면라이더 히비키 이후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에도 내용은 가지가지이지만 극장판 관련의 단편 무비가 제작·방송되기 시작한다. 또한 가면라이더 키바의 극장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영상 미디어에 수록된 단편 무비는 본작이 유일했었다.
[1] 디렉터즈 컷.[스포일러] 켄자키가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뉘는 것 같다. TV판은 켄자키가 조커가 되고 극장판은 하지메가 봉인된다.[2] 그런데 본편에서 선역으로 비중있던 시마(카테고리 K♣)씨마저 그냥 악역에다가 랜스에게 몇 대 맞고 봉인이 되었는지.. 평행 세계라 시마 씨가 평화주의자가 아니거나 알비노 조커가 마인드 컨트롤로 공격하게 만들었는지...[3] 도망가는 아마네를 쫒아가는 경비원 중 한 명으로 나오는데 워낙 정신없는 장면이라 얼굴확인이 힘들기에 메이킹 필름으로 보는게 편하다.[4] 글레이브, 라르크, 랜스가 나오는데다가 배우도 극장판의 배우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보스 역시 이 극장판의 최종보스인 거대사신 포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