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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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묘지'''
巨人墓場[1]
Tomb of the Giants

1. 개요
2. 공략
3. 기타


1. 개요


다크 소울의 등장 지역 중 하나. 지하묘지를 클리어하면 갈 수 있는 지역이다.
지하묘지에서 삼인귀를 잡은 뒤에 갈 수 있는 지역. 묘왕 니토가 보스로 있는 곳이며, 지하묘지와 더불어 어두컴컴한 지역이므로 조명 마법 또는 '태양충', '해골 랜턴' 중 하나가 필요하다. 태양충은 이자리스 숏컷 근처 솔라가 앉아있는 주변의 벌레들중 눈이 빛나는 놈을 잡으면 얻을수 있으며 회차당 1개밖에 먹을수 없다. 착용할수 있는 투구로 취급되며 쓸 경우 빛을 환하게 밝혀준다. 다만 까마귀를 통해 늙은 마녀의 반지와 교환되는 아이템이라 이렇게 날려버리면 답이 없다. 해골랜턴은 지하묘지의 네크로맨서들을 잡다보면 일정확률로 드랍하며 거인의 묘지에서 패치에게 차여 떨어진 자리에서 1개 고정 루팅할 수 있다. 방패슬롯에 들어가 가드키로 활성화되는만큼 가드플레이가 봉인된다.
다크소울1에서 최고로 까다로운 지역이라 봐도 손색이 없다. 어둡고 낙사구간이 많으며 맵도 상당히 넓고 몹의 배치나 강력한 것 역시 둘째가 라면 서러울 정도다. 그나마의 위안거리라면 보스전은 구간돌파에 비하면 쉽다는 것...

2. 공략


그 외에 우라실의 땅거미로부터 조명 마법을 구입하여 이를 이용하면 된다. 조명 마법의 경우 화톳불에서 회복한 뒤에도 효과가 남고 머무르는 용의 반지 없이도 지속시간이 긴 편이므로 기어다니는 용의 반지를 착용 후 조명 마법을 사용한 뒤 화톳불에서 다른 마법으로 전환한 후에 진행하면 된다.
조명 마법을 쓸 여력도, 태양충도 없다면 패치 이벤트를 거쳐 해골랜턴이라도 먹으면 된다. 이쪽은 왼손에 장착하고 가드하면 불빛을 비춰주는 아이템. 다만 데미지컷은 형편없고 돌아다니는 내내 방어키만 누르고 있어야 하니 불편하다. 하지만 해골랜턴으로 비추고 다니면서 일정 수준 진행하다 보면 니토의 방까지 이어지는 길을 특별한 불빛으로 가이드해주기도 하니 초행에는 해골랜턴이 더 유익할 수도 있다. 물론 2회차부턴 버리는 아이템. 방패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면 해골랜턴 때문에 수도없이 죽게 될 테니 그냥 태양충이나 조명마법을 챙겨오는 게 제일 편하다. 좁은 길이 많아서 굴러서 피하기도 원활치 못하다.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이곳에서 도끼창같은 리치가 긴 무기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적이 행동은 느리지만, 크기가 커서 경직에 잘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위에서도 말했듯이 한 대 맞으면 매우 아프다. 아니면 해골이란 특성 덕에 둔기에 약하므로 클럽이나 메이스 등을 써보는 것도 좋다. 둔기로 점프 강공격을 먹이면 다른 무기로는 잘 경직을 먹지 않던 거인 해골도 견디지 못하고 분해되었다가 재조립되는데 이 무력화 시간이 상당히 길다. 이전 지역인 지하묘지의 부활하는 해골들 때문에 신성무기가 필요했을 것이고, 추후 니토를 상대할때 신성 둔기로 졸개들을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눕혀놓으면 훨씬 편해지므로 나중을 생각해서 쓸만한 신성 둔기를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묘지가 일반적인 사이즈의 해골들이 있던 지역이라면, 거인의 묘지는 말 그대로 거인 해골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몹 하나의 크기가 플레이어의 두~세배 정도는 된다. 게다가 한 대 맞으면 상당히 아프기까지 하니 여러모로 위험한 지역. 가장 많이 등장하는 칼 들고 패는 거인 해골은 공격력도 강하지만 발차기가 방패로 방어하여도 먼 거리를 밀쳐내는 위력을 지니고 있어, 절벽이 많은 거인의 묘지와 시너지를 낸다. 사수 거인 해골들은 발차기도 가능하고 위력적인 활을 쏘는데, 가뜩이나 어두운 거인의 묘지와 시너지를 일으켜 화살이 날아오는 위치를 찾기 어렵다.
4족 보행을 하는 짐승인지 뭔지 알기 힘든 해골은 정말 무서우니 요주의. 칼든 해골이 커피면 4족보행은 TOP쯤 된다. 이 녀석 앞에 서있으면 대방패급이 아닌한 막다가 스테미나가 오링나 죽기 다반사다. 이 녀석의 공격 패턴은 4종류, 약공격에 속하는 한손 휘두르기와 한번 깨물기, 강공격에 속하는 일어나 덮치기와 네 번 연속 전진 깨물기가 그것이다. 강공격 두 종류는 정통으로 맞거나 방패 스테미너가 없다면 사실상 즉사기라 보면 편하다. 가까이 붙으면 약공격을 주로 사용하며, 이를 방패로 막으면 공속이 빠른 무기로 딱 한대 때릴 정도의 역경직이 발생하니 막고 찌르고, 막고 찌르고를 반복하자. 약점은 선회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는 것이다. 공간이 확보된다면 배후를 노리자. 뒤를 잡으면 돌아보는데 쩔쩔매니 그대로 등짝을 노리는 것도 좋고, 태양창같은 충격이 큰 무기로 떨궈버리거나 고지능 소울창 등의 일격사시킬 수 있는 공격으로 처리하자. 다행히도 시야가 매우 좁으므로 이 녀석들 둘 이상을 상대해야 하는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세 마리가 우글우글 몰려있는 구간이 있는데 화살로 유인하면 한 마리만 따라온다.
첫 4족보행 해골을 넘긴 후에 지나가다 보면 도끼창을 든 흑기사가 나타나는에 이 흑기사는 사신의 방패를 지키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그 위를 지나면 인식하고 공격해온다. 사신의 방패는 몇 안되는 전격 90% 컷의 소형 방패이다. 소형 방패라 안정도가 떨어져 그리 좋다곤 할 수 없으나 비룡의 계곡의 비룡들의 브레스의 데미지를 막는 데엔 유용하다. 그러나 신앙 수치가 약간 필요해서 신앙캐가 아니라면 쓰기 애매하다...
시작 부분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패치와 솔론도의 성녀 레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NPC들과 관련된 이벤트가 있기도 하다.[2] 패치의 경우 이곳이나 혹은 아노르 론도 진입 전에 지하묘지를 방문해 그 때 만났을 때 성직자라 대답한 후 그의 함정에 빠진 뒤에 다시 말을 걸면 적대하니 주의. 상인으로 두고 싶다면 성직자라 대답했을 경우엔 니토를 잡기 전까진 말을 걸지 말자.
이곳에서 신성의 큰 불씨를 얻을 수가 있는데 문제는 불씨가 있는 곳에 거인 해골이 '''지랄맞게 많으므로'''[3] 그냥 닥돌하면 확실하게 끔살당한다. 안개의 반지로 하나씩 잡거나 강철화를 걸고 타격전을 유도하는 것이 좋은 편, 아니면 목숨을 걸고 먹튀를 시도하거나. 아니면 맨 처음 사다리를 내려가 천장 부분으로 내려온 후 그 점프로 건너가 성스러운 불씨가 있는 부분으로 천장 부분을 통해 이동해 거기서 뛰어내려 먹으면 된다. 신앙캐라면 신의 분노를 가져와서 천장 부분에서 이들을 모은 후 몰살하면 된다. 지금까지 특대무기만 들고 정직하게 왔다면 농담이 아니다. 처음에 낙하공격으로 두어놈 보낸뒤에 시원하게 휘둘러서 학살해주자.
가장 쉽게 빠져나가는 방법으로는 첫 4족 보행 거대 해골을 지나간 후 해골 사수 뒤의 아이템을 가진 시체쪽으로 뛰어 내리면 안전하게 착지가 가능한데 거기 뒤쪽으로 가면 은사의 반지가 나오고 해골탑형 적들이 다수 출연한다. 여기서도 내려가면 바로 니토의 영역으로 통하는 길로 이어진다. 거인의 묘지엔 화톳불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패치 근처, 다른 하나는 니토의 영역 입구에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는데 차라리 전자 쪽이 이 경로 덕에 진입이 더 쉬운편.
니토의 영역으로 들어가기 전 부분의 낭떠러지에서 인간 상태에서는 '''암령 성기사 리로이'''가 침입하는데 잡고 나서 묘왕의 제단에 가보면 한 켠에 성기사 셋이 나온다.
리로이 출현 지역을 지나면 좁은 길목에 해골탑 3마리가 나오는데 둘은 길을 막은 채 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거대 해골 사수와 거대 해골 전사가 진을 친 자리 앞에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버로우를 타 숨어버린 다음 뒤쪽에서 나타나 공격해온다. 이 부분이 후술할 짤방 구간인데 이 부분을 극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세번째 해골탑 부분에서 적들 무시하고 걍 냅다 뛰자. 싸울 경우 거대 해골 전사만 조심하면 별 어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
니토방 바로 앞에서는 삼인귀떼와 작은 아기해골들이 출현하는데 삼인귀들은 매우 낮은 확률로 백색 쐐기석 원반을 드랍한다. 작은 해골들은 맹독성 데미지를 주므로 주의. 또 얘내들은 인간성을 잘 드랍하는데 바닥이 늪이라 그런지 나오자마자 달려가서 줍지 않으면 바닥으로 가라앉아 사라진다. 니토의 방 입구 옆의 길로 떨어지면 백색 쐐기석 원반을 입수 할 수 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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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에서 물리적으로 연결된 지역은 아니지만, 이 곳에서도 잿빛 호수가 보인다. 로드란 전체를 떠받치고 있는 잿빛 호수의 거대함을 알 수 있다. 잿빛 호수에서는 대수들이 호수에 뿌리를 박고 하늘로 뻗어 구름을 뚫고 올라가며, 거인의 묘지에서는 그 구름을 뚫고 올라온 대수들이 어떻게 로드란을 떠받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초입부에서는 데몬 유적이 보이기도 한다.
다크 소울 시리즈를 한 방에 요약해주는 짤방이 나온 지역이기도 하다.[4]

[1] 거인묘장[2] 레아의 경우 플레이어가 산양머리 데몬을 쓰러트린 후에나 등장한다.[3] 비교적 좁은 방 안에 거인 해골이 10마리 가까이 모여있다. 이거에 당하면 지금까지 당한 멘붕을 떠나 던전 디자인한 사람 멱살을 잡고 싶어질 정도로 열이 뻗치므로 장비 준비하고 들어가자.[4] [image]그리고 이것은 다다음작의 또 다른 지하묘지이어지게 된다(...). 링크된 3의 저 장면은 플레이어가 인성플을 하다 역으로 당한 케이스 이며 위의 움짤처럼 저렇게 대놓고 구성된 지역은 없다. 3의 해골들과 달리 위의 1의 저 거인 해골은 무조건 근접공격으로 선 발차기를 날리며 해골기둥의 경우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버로우 탄뒤 정확하게 플레이어 바로 뒤에 리젠되어 퇴로를 차단한다. 아예 대놓고 노린 구성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