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묘지

 


'''지하묘지'''
地下墓地
The Catacombs

1. 개요
2. 상세
3. 보스
4. 통하는 지역
5. 기타


1. 개요


다크소울에 등장하는 지역. 계승의 제사장에서 프람트가 나오는 곳(물이 차있는 계곡)의 좌측으로 진입할 수 있다.

2. 상세


계승의 제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선이 머무는 곳이 지하묘지로 가는 길목인 만큼 극초반 시점에서도 갈 수는 있는데 망자 전사와 망자 병사랑 1:1로 싸우는것도 고행인 와중에 묘지에 가면... 데미지 한 자릿수가 뜨는 공포의 해골들이 적어도 둘 씩 덤벼든다.
이 놈들은 일정 대미지를 주면 해골이 부서졌다가 다시 붙기 때문에 상당한 딜로스가 발생해 극초반 스펙으로는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거기다 지옥 끝까지 쫓아오는 버릇이 있어서 섣불리 다가갔다가 두들겨 맞고 도망쳐 화톳불에 앉으려는 순간 끔살당하는 경우도 있다.
해골 둘 정도는 상대할 수 있을 때쯤 되면 구경가서 아이템을 회수하자. 초반에 그럭저럭 쓸만한 장비 한두 개 정도는 주울 수 있다. 무엇보다 회차 최강무기로 꼽히는 츠바이 핸더가 있다. 츠바이핸더가 있는 쪽에는 거인 해골도 나오니 조심하자.
죽여도 살아나는 해골 병사들이 끊임없이 덤벼와 초보자들이 힘겨워하는 구간. 신성무기로 해골을 죽일시 다시 되살아나지 않으므로 신성무기 하나쯤은 챙겨가자. 아노르 론도의 은기사들이 드랍하는 은기사의 창을 추천한다. 신성무기가 없다면 네크로맨서를 우선적으로 잡는 방법도 있다. 그 지역의 네크로맨서를 죽인뒤 해골들을 처치하면 신성무기가 아니더라도 부활하지 않는다.(물론 화톳불에 앉으면 해골들은 부활한다. 네크로맨서는 한번 잡으면 더 나오지 않는다.)
네크로맨서 일점사 전략은 주변 해골들을 무시하고 달려도 될 정도로 스펙이 올랐다면 해볼만하다. 해골의 공격엔 출혈 데미지가 있으므로 연속해서 공격당하지 않도록 주의. 이외에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폭발하는 해골도 떠다니는데 락온하고 방패를 들면 막히므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전조가 긴 편이니 그냥 튀어도 되고.
보스룸 앞에서는 공포의 해골 바퀴 8마리와 도끼를 든 흑기사 한 명이 나오는데 자칫하면 동시에 덤빌 수가 있으므로 조심하자.
신성무기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듣고서 후반부에 가보는 사람이 많은데, 일단 신성무기를 만들 수 있는 성스러운 불씨는 검은 숲의 정원 보스 월광나비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이걸 불사의 교구에 있는 안드레이(대장장이)에게 갖다주면 만들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는 NPC와 대화하지 않는 이상 지하묘지에서 신성무기가 필요하다는 정보가 나오지 않아 해골이 계속 살아나는 것에 놀라기 쉽다. 게다가 보통 거인의 유적이 공략순서에서 뒤로 밀리기 때문에 공략을 보고 한다면 더더욱 늦게 방문한다.
이렇게 후반부에 방문하면 적이 무지 약하게 느껴진다. 사실 여기 나오는 해골은 지상의 묘지에서 나오는 해골들과 스펙은 별 다를게 없기 때문. 사실 월광나비를 잡을 정도가 된 시점에서 이미 허약하다.
기량캐를 육성하는사람이라면 아노르론도에서 얻는 은기사의 창을 써보자. 신성속성이 있어 1회차에서는 강공격 한방에 해골들이 2마리씩 정리된다. 창과 달리 은기사 직검은 신성속성이 없으므로 들고가면 집단칼빵을 경험할수가 있으므로 주의할것. 신성무기가 없다면 되도록 빨리 네크로맨서 목을 따버리거나, 번지구간 근처에 있는 적은 발차기나 강공격으로 밀어 떨어뜨리는 것도 방법이다. [1]
신성무기를 만들기 아깝다면 차라리 아노르 론도까지 진행하여 하벨 셋이 있는 장소에 있는 미믹을 잡으면 얻을 수 있는 사교의 클럽을 다운그레이드하여 신성 클럽+5로 바꿔 사용하자. 신성강화가 효율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사실상 지하묘지에서 한 번 쓰고 더 이상 안 쓰니 따로 만들기도 재료가 아깝다. 혹은 은기사의 창같이 신성속성이 있는 무기가 있다면 그걸로 때려잡아도 된다. 혹시 가지고 있는 신성무기가 평소 쓰지 않던 무기라 쓰기 힘들다면 평소 쓰던 무기로 때리다 막타만 신성무기로 치면 부활하지 않는다.
물론 초회차에 흑기사의 도끼창 +5같은 무기와 튼튼한 중갑이 있다면 해골들을 전부 무시하고 달려서 해골들이 오기전에 네크로맨서의 목을 따버리고 따라오는 해골들을 차례차례 상대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해골들이 떼거지로 덤비는 지형 특성상, 횡베기 무기를 신성강화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회차부터는 여유가 된다면 은기사의 창이나 클럽 대신 클레이모어나 대낫같은 횡베기 성능이 뛰어난 무기를 신성강화 해두면 후에 거인의 묘지에서 묘왕 니토 보스전에서도 크게 활약이 가능하다. 보스전에서 부활하는 해골 3마리가 같이 덤벼들기 때문. 다만 클레이모어도 대낫도 회차당 1개씩밖에 얻을 수 없으니, 여러모로 1회차에선 뽁뽁이가 가능하고 강화도 쉬운 은기사의 창이 진리. 스탯만 충분하다면 아르토리우스의 대검(성속성)도 괜찮다.
무덤안의 나선모양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보면 계단이 끊기는데. 아래를 보고 튀어나온 돌 위로 잘 착지해 내려가면 대장장이 해골 바모스를 만날 수 있다. 화염 및 혼돈 무기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대장장이이다. 특이하게 대장장이면서 귀환의 뼈를 파는데 다시 걸어 올라가려면 길이 환장할 정도로 복잡하니 그냥 이거 사서 쓰는게 나은 편. 또한 처음 이 대장장이를 만나면 보스룸 바로 앞까지 가는 숏컷을 뚫어주기 때문에 보스룸 앞에서 죽었다면 자주볼수 있을것이다.
리마스터에서는 이 구간에 화톳불도 생기는데, 아노르 론도에서 왕의 그릇을 받는데까지 진행했다면 전송도 가능하다! 여기 보스인 삼인귀는 다크소울의 보스중 최약체기 때문에 보스에게 죽는 경우는 잘 없다. 단 보스방 바로 앞에 도끼를 든 흑기사와 공포의 해골 바퀴 8마리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놈들이 더 무섭다.
이외에도 최하층산양머리 데몬을 잡기 전에 왔다면 NPC 패치를 만날 수 있다. 대화중 선택문에 따라 인간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산양머리 데몬을 잡은 후에 왔다면 거인의 묘지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매우 드문 경우겠지만 왕의 그릇을 얻어 화톳불 전송을 해금하지 않은 상태로, 레버를 안 당기고 낙하해서 진행하거나 패치가 통수를 친 상황에서 그대로 진행해 삼인귀를 죽이고 거인의 묘지 화톳불에서 휴식해버리면 상황이 난감해진다. 다리가 돌아가 있어서 계승의 제사장으로 귀환하는 길이 막혀버리기 때문. 진행이 막혀버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다리를 통하지 않고 돌아가는 길이 존재하니 이 영상을 따라 탈출하면 된다.[2] 물론 이렇게 귀찮아지지 않도록 패치가 레버를 돌리는 걸 확인하고 귀환의 뼈를 사용해 이전 화톳불로 한번 돌아갔다 오거나, 진행 전에 왕의 그릇을 받아오든 패치를 죽이든 해서 미리미리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보스


보스는 삼인귀. 처리하면 화톳불을 2번 더 키울 수 있는 불쏘시개의 비의를 주며 거인의 묘지로 넘어갈 수 있다. 보스룸 앞마당에 백령 성기사 리로이를 소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위에서 떨어져야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근처에 소환 메시지가 있으니 주의할 것. 이 친구만 불러내도 가뜩이나 쉬운 보스를 놀면서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체력이 8~900대 정도 되었을 때 다리와 다리로 계속 뛰어내리면 입구에서 순식간에 보스룸으로 갈 수 있다. 모든 던전 중 입구에서 보스룸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 물론 정식으로 진행하여 다리를 돌려놔야 가능하다. 일방통행에 체력을 소모해야 이용할 수 있는 숏컷이라고 보면 된다.

4. 통하는 지역



5. 기타


평범하게 생각해보면 묘지야말로 가장 극심한 호러스팟이어야 할 텐데 정작 가보면 분위기는 제일 만만하다. 굴러가던 두개골을 대충 끼우고 일어서서는 스크류 어택을 걸어오는 해골병사나, 목을 부르르 떨다가 터지는 모가지, 존재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해골바퀴 등이 적으로 나와 오히려 B급 호러에서 느끼는 특유의 코메디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뼈다귀가 걸어다니는 것도 호러야 호러지만, 이게임에선 유달리 특이할 것도 없는데다 병자의 마을의 기괴하게 뒤틀어진 망자나, 하다못해 피부가 말라 비틀어지고 벗겨져 근육이 훤히 보이는 일반 망자들하고만 비교해 봐도 살이 없는 해골병사들은 다크 소울 내에서는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양호한 편에 속하는 적들이다.
맵만 봐도 불어터진 익사체들이 퇴적물이 되어서 지형을 이루는 작은 론도 유적같은 맵에 비하면 딱히 무서울 것도 없고,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어두컴컴한 병자의 마을이나 거인의 묘지와는 달리 중앙이 그대로 하늘까지 뻥 뚫려 있어서 몇몇 구간을 제외하면 지하 묘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전체적으로 밝은 맵이다. 아, 물론 개인차에 따라 호러 요소로 볼 수 있는 것이 있긴 하지만.... [3]

[1]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신나게 떨어트리지는 말자. 앞서 언급했듯이, 이 해골들은 '''네크로맨서가 죽기 전까진''' 무조건 불사 판정을 받는다. 절벽에서 떨궈서 죽였다 하더라도 이 놈들의 애니메이션 데이터는 그대로 남기때문에, 멋모르고 네크로맨서들을 죽이지 않은 상태로 해골 바퀴가 있는 구간에 들어왔다간 '''번뜩이는 눈알만 남은 채''' 덤벼드는 투명 해골들 때문에 진정한 지옥을 맛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이 놈들은 이미 데이터만 남은 상태라 뭔 짓을 해도 데미지를 먹일 수가 없다![2] 영상을 말로 요약하자면 부서지는 벽 너머 암월의 사제의 반지를 얻는 곳 오른쪽 구멍으로 들어가서 사다리로 쭉 올라가면 기적 고요한 평화의 산책을 얻는 곳을 거쳐서 위로 돌아갈 수 있다. 지하묘지 입구에서 첫 번째 다리를 건넌 실내에서 꺼지는 바닥으로 빠질 수 있는 장소와 연결된다.[3] 첫번째 화톳불을 발견하는 방을 보면 레버가 하나 있는데, 이 레버를 당긴 후 리스폰을 하면 '''지하묘지내에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풍뎅이와 딱정벌레들이 기어다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