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젤트잠
1. 개요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의 등장 건프라. 형식번호는 MSF-007SS[1] 이며 사용 다이버는 시도 마사키이다.
건담 Mk-III를 베이스로 한 수수께끼의 건프라. 밸런스가 결여된 거대한 오른팔 등 상식적인 커스텀 룰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만, 이 이형의 건프라에 숨은 힘은 상식의 범위에서 아득히 멀어져 있다. 모빌 아머의 팔을 떼서 이식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특수 기능에 치중한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오른팔을 장착한 비대칭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에 가면 형태의 듀얼아이와 안테나 위쪽에 왼쪽 눈만 있는 모노아이의 형상이 흉흉함을 더해준다. 젤트잠(Seltsam)은 독일어로 '독특한, 특이한, 기이한, 진기한'이라는 의미다.
디자이너는 야나세 타카유키.
2. 작중 활약
- 5화 c파트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해 저항군 제4소대를 전멸시켰다. 보라색 눈이 다섯개인 검은 가면을 쓴 누군가가 조종한다.[2]
- 6화에서 저항군 리더 보로스가 이름을 언급한다. 추가로 보로스의 부관으로 보이는 뮤란은 젤트잠과 닮았다는 이유로 히로토 일행을 믿지 않고 있다.[3]
- 7화 막간에 등장하여 그 위용을 뽐내는데 랜스를 한번 휘두르자 강력한 바람이 휘몰아 치며 실드에 내장된 메가 입자포는 어스리(+비투 백팩)와 발키랜더의 메가입자포를 압도하는 위력[4] 으로 순식간에 두명을 몰아 붙인다.
- 8화에서 메이가 마기에게 찾고 있는 건담 Mk-III 기반의 건프라가 젤트잠이냐고 묻는다. 메이의 플레이 영상을 통해서 건담 젤트잠을 본 마기는 등록 데이터와 실루엣이 다르다며 그럴리가 없다고 말한다. 메이가 개조해서 모습이 달라진 게 아니냐고 하자, GBN의 시스템상 등록 데이터[5] 와 모습이 다르게 개조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마기는 건담 젤트잠이 이벤트 보스 정도 아니겠느냐는 시각으로 본다.[6]
- 9화에서는 엘도라 시 브루트를 간신히 쓰러트린 히로토 일행 앞에 나타나서 양 다리의 빔 캐논 연사로 몰아붙인다. 마스포 건담이 히트 REV 소드를 던지자 실드로 막아서 튕겨내고, 이어서 마스포 건담의 오버 슬래시 블레이드 참격을 오른팔로 칼날을 잡아서 그대로 블레이드를 부숴버리거나 아예 마스포 아머 자체를 반파 시키는등. 무시무시한 위엄을 과시한다. 쓰러진 마스포 건담을 향해 왼팔의 빔포를 쏘는데, 그 순간 워돔 포드가 빔을 대신 맞으면서 메이의 정체가 드러나는 계기가 된다.
- 10화에서는 메이와 싸우다가 메이가 등 뒤에 달라붙은 상태에서 통신으로 "너, 시도 마사키냐?"라고 묻자, 랜서를 내려놓는 척 하면서, 오른팔을 뒤로 꺾어서 메이를 떨어트리고, 빔 런처를 빙하 바닥에 대고 쏴서 바닥을 무너트려서 퇴각해버린다.
- 11화에서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빌드 다이버즈가 달로 위장하고 있던 거대한 레이저 캐논을 발견했을 때, 그 위에서 나타난다.
- 12화에서는 주피티브 건담과 맞붙었다. 주피티브의 성능이 높아서인지, 전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젤트잠이 압도적인 전투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히로토 일행을 상당히 고전 시켰다. 알루스의 지시를 받고 엘도라 아미의 파손된 동체를 던져 주피티브를 떨쳐낸 다음, 위성 병기에 접근하는 워돔 포드를 오른 주먹으로 때리고, 오른 다리의 킥으로 워돔포드의 왼다리를 부숴버렸다. 다시 뒤쫓아온 주피티브와 싸우면서 이번에는 왼팔에 빔 사벨을 들고 싸웠다. 다리의 빔 캐논으로 주피티브의 왼팔의 마니파 비트를 파괴하고, 소행성 표면에 주피티브를 처박은 후, 런처로 끝장내려 했지만 컨테이너 비트에 방해받았다. 달려든 주피티브를 창으로 튕겨내고, 찌르려고 날아갔지만, 길을 잃고 헤메다가 엘도라 시리즈의 공격에 의해 다시 위성 기지 밖으로 뛰쳐나온 건담 저스티스 나이트에 부딪쳐서 창을 놓치고 말았다.
그 틈을 노린 주피티브가 다시 달려들자 젤트잠도 왼팔의 빔사벨로 카운터 공격을 했다. 젤트잠의 빔 샤벨은 쥬피티브의 오른 어깨의 추가 장갑을 부쉈고, 주피티브의 빔 사벨은 젤트잠 머리의 블레이드 안테나를 조금 망가트렸다. 그러자 갑자기 젤트잠을 조종하는 가면의 남자가 괴로워하면서 히로토에게 화상 통신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뭔가를 말하려고 하다가, 다시 젤트잠의 오른 주먹으로 주피티브의 오른팔을 치면서 남은 마니파 비트도 부쉈다. 양 다리의 빔 캐논으로 빔을 쐈지만, 저스티스 나이트가 발사한 창날에 의해 빔이 흩어졌다. 컨테이너 비트를 왼팔에 장착하고 빔 픽으로 찌르려고 다시 돌격해오는 주피티브를 향해, 왼팔의 빔 사벨을 겨누고 돌격해서 다시 한번 더 서로를 향한 찌르기가 되려는 찰나, 세구리를 향해 발사된 위성 병기의 빔이 전장을 휩쓸어버리면서 전투가 종료되었다.
- 13화에서 젤트잠의 원형인 건담 테르티움이 나왔다. 이것이 마기가 메이를 통해 수색한 시도 마사키의 건프라다. 그런데 잘 보면 머리와 오른팔을 빼면 젤트잠의 색놀이 수준으로 다른 점이 거의 없다. 도대체 8화의 마기는 뭔 자신감으로 이게 시도 마사키의 건프라가 아닐 거라고 메이에게 단정 지은 건지 모를 정도.[7] 작중에서의 테르티움은 입원한 시도 마사키의 병실에서 전작의 나나세 나나미의 바이크와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8] , 전작의 캐릭터들과의 연관성이 암시되었고, 실제로 마기와 메이의 대화를 통해 전작 캐릭터들과 아는 사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17화에서는 쿠아도른의 과거 회상에서 쿠아도른과 팀을 맺어 같이 엘도라 시리즈와 맞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당시에는 엘도라 시리즈가 가드 아이 뿐이었다. 가드 아이 여러개가 결합한 기체와 싸우기도 했다. 그러나 알루스가 이에 대응해 GBN에 접속해 얻은 정보로 건프라 타입 엘도라 시리즈들을 만들어 보내자, 이에 패배해 사로잡힌 마사키는 세뇌당하고, 테르티움은 젤트잠으로 마개조되었다고 한다.
- 새로 공개된 PV에서는 괴로워하는 마사키의 모습과 함께 마치 폭주하듯이 온 몸에서 촉수같은 것이 튀어나와 기괴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젤트잠 암이 훨씬 더 거대해진 듯 하며 고개를 옆으로 꺾은 채 움직여 은근히 소름끼친다.
- 20화에서는 막바지에 잠시 등장한다. 처음에는 엘도라 주민들을 위협하듯이 다가오지만, 갑자기 랜스를 꺼내들더니 뒤에서 엘도라 시리즈들이 발사한 미사일을 랜스를 휘둘러 파괴함으로써 엘도라 주민들을 지켜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 21화에서는 엘도라 시리즈들을 때거지로 격파한 채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사키는 점점 더 무언가에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성수 쿠아도른이 밝히기를 젤트잠의 뿔과 비대칭의 오른팔이 마사키를 엘도라 행성에 잡아두고 있는 거라고 밝힌다. 뿔과 오른팔을 파괴하면 마사키를 해방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 22화에서는 엘도라 시리즈들과 대치한 상태로 빌드 다이버즈가 발견해 난입했고 아루스의 코어 건담들도 난입한다. 바로 이어서 폴딩 데스트런처로 엘도라 시리즈/빌드 다이버즈를 분간 없이 공격하며, 페이크 뉴 건담의 핀 판넬 공격으로 폴딩 데스트런처가 파괴되면서 그 폭발을 연막삼아 돌격한 비투 건담 II를 하이퍼 데스트랜스로 공격해 우반신 대부분을 파괴하지만, 동시에 랜스를 붙잡히면서 비투 건담 II의 발목 미사일 공격에 결국 랜스가 깨지고 만다. 이어 리미티드 체인지로 새터닉스 아머와 브레이커 드릴을 장착해 돌진한 비투 건담 II의 브레이커 드릴 공격에 결국 오른팔이 깨지고, 이 와중에 메이와 히로토의 설득으로 정신을 차린 마사키가 괴로워하기 시작하자 시스템 에러를 일으키면서 관절부에서 보라색 촉수가 뿜어져 나온다.[9]
엘도라 시리즈/빌드 다이버즈/젤트잠이 갈라져 난전을 벌이던 도중, 쿠아도른이 나타나 마사키를 설득하기 시작하지만 젤트잠의 폭주는 전혀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폴딩 데스트런처의 포격을 카자미의 이지스 나이트가 킹 모드로 변신해 거대 빔 사벨을 휘둘러 막아내고, 폭발의 섬광을 연막삼아 새턴 암즈로 코어 체인지한 새터닉스 건담의 메가닉 드라이버 드릴에 촉수 드릴이 분쇄되고 바로 이어진 메가닉 드라이버 플라이어로 오른팔이 뜯겨나가면서 뿔과 가면이 깨지고[10] 아루스에게서 해방된다.
3. 건담 테르티움
건담 젤트잠의 원형기로, 시도 마사키가 건담 Mk-III를 베이스로 커스텀한 건프라이다.
4. 무장
- 하이퍼 데스트랜스
거대한 랜스 형태인 젤트잠의 근접전용 무장. 젤트잠 암으로 사용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빔 건을 4개 내장하고 있으며, 손잡이의 신축 기믹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백팩 오른편의 조인트 위에 고정시켜서 거치한다.
- 젤트잠 암
젤트잠의 오른팔. 대검을 쥐어서 부숴버리고, 창을 휘둘러서 일으킨 풍압으로 건프라들을 튕겨낼 정도의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프레임을 늘려 팔을 신축하는 것이 가능하며 몸통 왼쪽에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대칭적인 디자인을 하고있다. [11]
- 폴딩 데스트런처
젤트잠의 사격 무장. 쉴드에 내장되어 있다. 사용할 때는 접혀진 총신을 전개해서 결합, 강력한 빔을 발사한다. 출력이 어마어마하며 회오리치듯이 빔이 발사된다.
- 실드 바인더
젤트잠과 테르티움의 백팩에 장착된 복합 방어용 무장. 대형 방패로[12] 안쪽에는 폴딩 데스트런처와 빔 사벨이 장착되어 있다.
- 빔 사벨
실드 바인더의 안쪽에 2개 장착. 원본인 건담 Mk-III의 무장이기도 하다.
- 빔 캐논
다리 장갑 내부에 수납되어 있다. 전면 장갑이 위로 올라가면서 드러난다. 원본인 건담 Mk-III의 백팩에 있던 빔 캐논이 원형.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HG
5.1.1.1. 건담 젤트잠
작중에서 보여준 강렬한 면모에 비해 키트로서는 의외로 단점이 많이 지적되는 물건. 먼저 오른팔은 색분할이 거의 없고 손가락은 엄지와 새끼 손가락만 가동되고 나머지 손가락은 가동되지 않는다. 니퍼같은걸로 가공하면 손가락을 따로 움직이게 할 수는 있다. 오른 손바닥에는 랜서를 장착하기 위한 조인트가 있다.[13] 다리 외장과의 간섭이 심해서 발목 접지 가동이 약한 축인데 다리 장갑은 잘못 잡으면 분해되기 쉽고, 제일 치명적인게 고관절 조인트라서, 조정을 전혀 안해주면 제대로 서지 못해 좌우로 잘 벌어지기 쉽상. 덕에 전시시 스탠드를 쓰는것이 권장되는데, 그래도 스탠드 없이도 정상적으로 세우고 싶다면 다리와 고관절간의 연결 조인트가 되는 폴리캡 조립시 작은 종이조각 같은거라도 넣어서 조정해주는게 좋다. 대략 이거 하나로 세계가 바뀐다. 단 발목가동이 외장간섭을 쉽게 받아서 접지력이 약한 단점은 못 벗어난다.
무장구성에서는 빔 샤벨 손잡이는 있어도 빔 날 파츠는 없다. 잉여 파츠 중에 건담 Mk-III의 빔라이플 탄창 파츠가 두개 들어있다. 일반 사이즈의 왼손 무장 손 파츠가 정크로 들어있고, 손바닥에 조인트가 있다.
메뉴얼에 명기된 정식적인 플레이밸류는 아니지만, 원래 건담 Mk-III의 빔 캐논 파츠에 해당되는 각부 빔 캐논은 분리시 편손 파츠의 조인트를 이용해 쥘 수 있어서 대형 빔 샤벨로 사용 가능하나, 여기에는 HG쪽 규격의 빔 샤벨을 낄 수는 없고 MG쪽 표준규격의 빔 날(HGUC 더블제타 등 일부 HG사이즈에도 들어있다)을 끼울 수 있다.
5.1.1.2. 젤트잠 암즈
원형기인 HGBD:R 건담 테르티움에 장착 가능한 하이퍼 버스트랜스, 폴딩 버스트런처, 실드 바인더가 부속되어 있다. 건담 젤트잠에 있던 것과 동일 사양으로 단순히 사출색만 변경됐다.
6. 기타
- 해당 기체의 오른팔과 대형 랜스랑 등 뒤의 실드는 따로 색이 다른 빌더즈 파츠로 발매될 예정. 배색은 건담 테르티움의 컬러링과 일치한다.
- 젤트잠의 얼굴은 본래 눈이 5개가 아니라 개조되어 기존의 얼굴에 장갑을 덧댐으로써 추가된 눈들이다.
- 아루스는 젤트잠과 가면의 남자의 통제와 확보에 상당히 집착했다. 그럴만도 한게, 작중에서 아루스 측 세력의 건프라들 중에서는 젤트잠이 말그대로 넘사벽 수준의 최강 전력이다. 주인공인 히로토 일행만 하더라도 첫대면에서부터 끝까지 젤트잠만 만나면 엄청나게 굴러대기 바빴다. 심지어 히로토는 쥬피티브 아머를 사용할 때도 리타이어할 뻔했다. 젤트잠과의 마지막 대결에서도 단독으로 해결한 게 아니라, 동료들의 협력+가면의 남자 자신의 혼란과 저항으로 인한 너프로 찬스를 잡아서 간신히 해결했다. 라이벌 메카닉이라기 보다는 중간 보스의 성격이 더 강하다. 오프닝에서 코어 건담이 아머 바꿔가면서 젤트잠과 싸우는 건 말그대로 낚시......실제로는 그렇게 했어도 단독으로는 못 이길만큼 격차가 엄청나다. 최종보스인 아루스의 아루스 코어건담 시리즈들도 나름대로 강력한 스펙이지만, 세뇌한 하수인이었던 젤트잠의 수준에는 한참 못 미쳤다. 실제로 아루스 어스리 건담과의 1, 2번째 전투를 빼면 히로토 일행이 아루스 코어건담 시리즈와의 전투에서 젤트잠과 싸울 때처럼 압도적으로 털린 적은 없다. 작중 활약과 막강함, 위압감을 따지자면 젤트잠쪽이 더 최종보스 같다.
[1] 건담 Mk-III의 형식번호에 젤트잠(seltsam)의 약자를 붙인 듯 하다.[2] 성별은 불명이나, 그라고 언급되는것으로 보아 남성인듯.[3] 다만 뮤란이 "자신도 처음에는 그를 믿었다. 하지만 그 결과를 알지 않느냐"며 보로스에게 말하는 것을 볼 때, 어쩌면 젤트잠은 히로토 일행보다 먼저 스토리 미션에 참가해 저항군을 돕다가 모종의 이유로 배신하고 적이 된 것일 수도 있다.[4] 작중 묘사를 보면 빔이 거대한 회오리처럼 날아가는 식이다.[5] 시스템은 조작하는 건프라를 스캔해서 데이터화해서 등록하기 때문[6] 물론 이런 전개가 다 그렇듯이, 마기가 찾고 있는 건프라가 젤트잠 맞을 듯.....[7] 아무리 GBN의 등록 시스템이 있다고 해도 그렇지, 이 정도로 닮으면 의심은 해볼만하다.[8] 한마디로, 테르티움과 젤트잠은 사실상 외형만 같은 별개의 기체라는것.[9] 2차 폭주때를 보면 눈알도 있다. 게다가 촉수들이 스스로 형태를 바꾸며 파괴된 폴딩 데스트런처의 포신이 되기도 하고, 촉수끼리 뭉쳐져 드릴이 되기도 한다.[10] 이때 건담 mk-3의 얼굴이 제대로 드러난다[11] 이 비대칭으로 생긴 팔과 얼굴에 붙은 뿔이 젤트잠을 엘도라에 속박시켜서 로그아웃을 막고 있었다.[12] 색은 젤트잠이 적색, 테르티움이 청색이다.[13] 문제는 상술했다시피 손가락이 안움직여 랜스를 장착하면 손에 붕떠있는것 같은 모양새가 되는지라 심히 어색하다.[14] 그리고 이 추측은 극중 쿠아도른의 언급으로 거대한 오른팔과 함께 시도 마사키의 의식을 엘도라에 묶어두는 구속구라는 사실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