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Mk-III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건담 Mk-II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일련의 기체들의 명칭이다.
원래는 1985년 나온 디자인 '어드밴스드 건담'이 그 디자인의 원본이며, 여기서 여러 갈래로 어레인지되어 이름은 같으나 다양한 형태의 아종들이 존재한다.
2. MSF-007 건담 M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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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체 설명
MSV를 통해 반다이 공인 마크를 획득한 유일한 디자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의 후지타 주임이 에우고를 통해 입수한 건담 Mk-II의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연구 후 개발한 기체로, 형식번호의 'F'는 후지타 주임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1]
탈취한 Mk-II를 분석한 결과 무버블 프레임 기술은 우수했으나 장갑 재질이 우수하지 못했고 기체 강도에도 결함이 있었으며 화력도 높지 않은 등의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개발되었다. 장갑 문제를 건다리움 합금을 써서 보완함과 동시에, 좀더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이 가능한 발전형 무버블 프레임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 제네레이터와 무장도 신규설계되어 전체적으로 건담 Mk-II에 비해 성능이 올라가 있다.
이러한 개발 경위를 가진 탓에 초대 RX-78 건담의 두번째 정통 후계기같은 명칭과는 달리, 실제로는 순수 지구연방 기술로만 제작되었던 건담의 계보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건담 Mk-II의 발전형이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디자인 역시 Mk-II와의 유사성을 약간 남기고 있을 뿐 Z 건담같은 페이스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초대 건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퍼스트 건담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출해서 호적에서 파낸 아들이 멋대로 자식을 낳아온 격. 이후의 후계기들 역시 전부 이 기체를 기원으로 두고 개발된데다 그 과정에서 컨셉마저도 달라져 괴리감이 크다.
무장은 빔 사벨, 빔 라이플, 실드로 흔히 말하는 건담 표준 3신기를 모두 갖추고 있으나 헤드 발칸만은 아예 달려있지 않다. 역시 내장형 헤드 발칸이 없었던 건담 Mk-II의 경우 외장형 발칸 포드가 설정되어 있었으나 Mk-III에는 그러한 설정이 없다. 그 대신 어깨 부분에 빔 사벨 겸용으로 사용가능한 2연장 빔 캐논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 기체의 두부에는 헤드 발칸 대신 이 빔 캐논과 연동되는 조준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빔 캐논을 빔 사벨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실드에도 빔 사벨이 2자루 수납되어 있다. 빔 라이플은 델타 건담의 것과 동형의 것이 채용되었다.
여기에 추가장갑과 화기를 씌운 것이 풀 아머 건담 MK-III이며, 이 기체의 데이터가 오거스터 연구소에 넘어가 개발된 후계기가 건담 Mk-IV. 여기에 사이코 건담의 기술을 다량 추가하여 만든 후계기가 건담 센티넬에 나온 건담 Mk-V이다.
SD건담 쪽에서는 꽤 중요한 기체. 이 기체가 SD건담 외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이트 건담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중에서의 모습 때문에 흔히 퍼스트 건담으로 착각하기 쉽지만[2] 사실은 이 기체. 모티브가 이렇게 정해지게 된 것은 스토리상 나이트 건담의 원래 정체가 무자 세계에서 넘어온 무자건담 마크쓰리(武者頑駄無真悪参)이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스다드카 월드의 황금신 스페리올 드래곤이 바로크건과의 싸움에서 소실된 현신체 용자 건담을 대신하기 위해 무자 마크쓰리를 소환하는데, 지크지온의 방해를 받아 선한 면과 악한 면의 둘로 나뉘어버린게 각각 기사건담과 사탄건담이 되었다. 이 때문에 이 둘은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다. 스페리올 드래곤이 된 뒤에도 잠시 기사의 모습으로 무자 세계로 내려와 악의 길에 빠진 후손을 구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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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테 문고에서 연재 중인 애너하임 연구소 일지에서 빨간색으로 도장된 건담 Mk-III 8호기가 나온다.
2.2. 게임에서의 취급
MSV 출신 유닛답게 굉장히 마이너한 유닛. 사실 잘 찾아보면 은근히 이곳저곳 얼굴을 내밀긴 하지만 나와도 성능이 신통치 못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별 임팩트가 없다.
최초의 등장이라고 생각되는 것은(풀 아머를 제외하면) 반프레스토의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의 일환이었던 '배틀 사커'. 건담 팀의 선수로 등장하지만, 능력치는 같은 팀 선수들 중 아래에서 세는게 빨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시리즈의 전신인 SFC용 'SD건담 제네레이션 액시즈 전기'에서 첫 등장. 시리즈별로 겹치는 유닛이 없는 특성상 기동전사 건담 ZZ의 시나리오에 Z 건담이 나오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Z건담의 대타로서 이 건담Mk-III가 등장했다. 즉 초반에 해머 해머 등과 격전을 벌이게 되는 역할. 사실, Z건담만 맡은게 아니라 MKII와 백식도 대체했다(?)[3] 이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정통파 G제네 시리즈와 그 직계 후속작인 PORTABLE, SPIRITS, WARS에서 건담Mk-II에서 개발하면 나오는 유닛으로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는 성능이 취미용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입수조건이 하나같이 정신나가서 유저의 양심을 고문한다.'''
우선 첫등장한 슈퍼로봇대전 64의 경우 입수루트가 독립군루트라서 OZ루트의 강력한 유닛들을 포기해야 하나 각종 마이너 MS들이 잔뜩 나오며 리얼계의 경우 과거최대의 명시나리오인 레라 이벤트까지 볼 수 있다.
이벤트로는 이 기체를 입수할때 코우 우라키가 이 기체를 보고 '우와, 이것이 건담 Mk-III인가!'로 시작해서 '단기로 슈퍼 건담급 성능을 낼 수 있어!'라며 감탄하는 내용이 나온다. 64에서는 기본 운동성이 120으로 뉴 건담에 맞먹는 고기동형 기체로 등장하긴 했지만, 개조단수의 문제도 있고 일단 탑승 파일럿 수부터 넘사벽이고 해서 슈퍼 건담만큼 유용하지는 않다. 또 화력이 좀 약하긴 하지만, 일단 돈 별로 안 들이고 고기동 기체를 굴릴 수 있다는 면에서는 그럭저럭 쓸 수는 있는 레벨이긴 하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진겟타측 결전시나리오인 목성으로 갈때 루 루카가 타고 나오는데 반대쪽 분기인 가이라스기리쪽의 뉴 건담 HWS가 더 강하다는 안습이 있다. 참고로 이 경우 루는 아무것도 안 탄 상태로 합류한다. 사실 HWS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우주세기 MS들 중 전투력으로 따지면 아래쪽에서 세는게 훨씬 빠른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설령 얻더라도 루는 주로 다른 기체에 타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처음 분기를 라카이람 루트로 탄 다음 첸으로 퀘스를 격추해서 하사웨이한테 끔살당하는 이벤트를 봐야지만 이후 시나리오에서 포우 무라사메의 기체로 입수[4] 된다.
성능은 64와 D에 비해선 쓸만한 레벨이지만 입수조건이 저래서 후의 엘피 플 죽여 용자인증 이상으로 사람 양심을 박살낸다. 그래도 어차피 이후에 타임 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가 첸이 죽는게 없었던 일이 되니 마음이 편해진다. 참고로 여기서 이 기체의 개조는 조건 미충족시 포우가 타고 나오는 제간은 물론이요, 1화에 케라가 타고 등장하는 제간과도 공유된다.
슈퍼로봇대전 링크 배틀러에서는 그냥 돈주고 사면 되는 유닛으로 등장하므로 별 문제는 없었고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단 동시기에 입수 가능한 메타스 改가 비록 쿨타임이 있긴 하지만 '''하이메가캐논을 무소모로 쏴제끼는''' 말도 안되는 성능이었기 때문에 같이 놓고 보면 약간 초라하긴 하다.
특징적인 무장 2연장 빔 캐논의 경우 원래 어깨 부분에 장착되어 발사되는 무장이지만, 슈퍼로봇대전 R과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왠지 실드에서 발사되는 걸로 잘못 묘사된다. 어깨의 2연장 빔 캐논이 빔 샤벨 겸용이라는 점과, 실드에 빔 샤벨이 장착되어있다는 점을 갖고 제작진이 헷갈린 모양.
3. FA-007GIII 풀 아머 건담 M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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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F-007 건담 Mk-III에 추가장갑을 덧씌운 형태로, 풀 아머 건담 Mk-II의 계획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타입.
FSWS계획을 적용받은 기체들이 화력과 장갑의 증강에 중점을 둔 나머지 밸런스를 희생하는 결과를 낳거나 과도하게 늘린 출력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결과가 있는 반면, 이 쪽은 별다른 트러블 없이 중장형 MS로서의 성능과 기동성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성공한 케이스이다. 설계시부터 기존 Mk-Ⅲ의 기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고, 각종 슬러스터와 아포지 모터로 떡칠을 한 결과 기동성이 기본 소체에 비해 오히려 향상되었다. 이전 계보인 풀아머 건담 Mk-II의 경우 기동성을 유지하는데 실패해서 계획이 중단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건담Mk-II의 강화 플랜으로서 개발되었던 G 디펜서에 사용되던 것보다 더 고출력의 제네레이터를 채용하여 더 강력한 무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무장들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어깨장갑에 설치된 실드 캐논, 다리장갑에 설치된 빔 사벨 겸용 하이퍼 빔 캐논, 그레네이드 런처 등이 추가장비되어 화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이들은 대부분 동시기에 개발되던 다른 기체들에게서 기술을 끌어와 유용한 것으로, 추가장비된 빔 샤벨 겸용 하이퍼 빔 캐논의 경우 S 건담이나 ZZ건담 등의 기술을 따온 것이다. 무장은 많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헤드 발칸은 없다.
당시 건담이라면 무조건 아머를 덧씌워 버리거나 프로토타입을 만들던 풍경 속에서 태어난 기체. 여담으로 형식번호가 다소 괴상하다.
2015년부터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한 기동전사 건담 UC의 외전 "라스트 선"에서 레이븐 부대의 기체로 등장한다.
3.1. 게임에서의 취급
게임에서는 위의 건담 Mk-III는 나와도 이쪽까지 나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서, SFC용 '배틀 커맨더 - 팔부중 수라의 병법'에서 기동족의 지휘관 후보 중 한명으로 나온 최초의 등장 이후 PS1용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3부작과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 일부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 등장한 것이 출연의 전부이다.
어느 게임에서도 성능은 아주 나쁘진 않지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그레네이드 런처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모든 무기가 빔인데다가 풀 아머 기체들의 특성상 수중활동이 불가능해서 수중용 MS를 상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능력치는 매우 준수한 편으로 어지간한 시리즈의 주역급의 능력치에 무장들의 화력도 괜찮은 편.
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건담 MK-III
건담 Mk-III/캡슐파이터 항목 참고. 풀아머 건담 Mk-III도 함께 다룬다.
5. 모형화
지명도가 극히 낮은 마이너한 기체라 모형화 사례는 적은 편이다. 건프라는 RE/100으로 첫 프라화되었고, 완성품은 오래된 가샤폰 시리즈로 발매되다가 GUNDAM FIX FIGURATION를 통해 액션 피규어로도 상품화가 이루어졌다.
워낙 마이너를 달리는 지라 지명도는 극히 낮았고, 따라서 구판 SD건담 가챠폰 시리즈로 나오는 것 정도 외에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입체화가 되지 않고 있었으나 온갖 마이너한 MS를 다 꺼내는 시리즈인 으로 의외의 등장을 이루었다. 특징이라면 풀 아머까지 재현되어있는 사양. 본 기체를 베이스로 했다는 설정의 건담 젤트잠이 HGBD:R 시리즈로 나온 덕에 HG급으로도 나올 수 있다는 떡밥이 주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프리미엄 반다이 웹한정으로 HGUC가 출시될 예정이다.
5.1. 건프라
5.1.1. RE/100
건프라의 새로운 브랜드 'RE/100'의 나이팅게일에 이은 두 번째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다.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한다. 디테일도 준수하고 가동성도 좋은 편이다. 어깨 장갑의 스러스터는 씰로 재현되었는데, 다소 이질감이 있고 훼손되기 쉬운 편이다.
5.1.1.1. RE/100 한정판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333333; font-size: .9em"
2018년 6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3,500엔.
"애너하임 래버러토리 로그"에 등장하는 8호기를 상품환 것으로 컬러링이 변경되고 전용 습식 데칼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판과 동일하다.
"애너하임 래버러토리 로그"에 등장하는 8호기를 상품환 것으로 컬러링이 변경되고 전용 습식 데칼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판과 동일하다.
5.1.2. HGUC
HG 건담 젤트잠과 건담 테르티움에 있었던 건담 Mk-III 런너들 덕분에 HGUC의 발매가 예상되었고, 마침내 2020년 12월 24일에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는 것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제품 정보에 따르면, HG 건담 젤트잠과 건담 테르티움을 기본으로 특징적인 머리를 시작해 가슴, 어깨, 다리, 백팩 등 건담 Mk-III를 구성하는 기체 형상을 신규 조형 파츠를 섞어서 제작된다고 한다. 다만, 위 공용 런너에 포함된 관절 파츠들의 강도나 고정성이 좋지 않아, 다소 건들건들한 문제가 있기에,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동일한 문제점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
부속 무장은 빔 라이플 (2종) / 빔 사벨 (빔 캐논) / 실드 / 추가 빔 사벨이 포함된다. 빔 라이플의 조형은 델타 건담의 것과 다르다...라고 하지만, 테르티움에 들어있던 라이플이 동일하게 부속되어 있다고 한다.
5.2. 완성품
- 2008년 7월, Gundam Fix Figuration 브랜드로 건담 Mk-III가 5,500엔에 발매되었다. 풀아머 건담 Mk-III도 재현 가능하도록 구성품이 갖춰져 있다.
- 2011년 10월에 발매된 반다이 가샤폰 "가샤폰 전사 NEXT 제4탄"에 건담 Mk-III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200엔.
- 2012년 1월에 발매된 반다이 가샤폰 "가샤폰 전사 NEXT SP"에 건담 Mk-III 메탈릭 Ver.이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200엔.
- 2012년 12월에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된 "가샤폰 전사 NEXT 프리미어"에 건담 Mk-III 클리어 Ver.이 포함되었다. 가격은 3,800엔.
6. 2차 창작 설정에서의 건담 Mk-III
현재의 건담 Mk-III가 정립되기 이전에 모델 그래픽스 계열이나 동인지를 통해 여러 가지 디자인이 난립했는데, 그 중에서 어느 정도 널리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다시 말해서 아래쪽에 나온 것들은 전부 반다이 공인 딱지가 붙지 않는 오리지널이라는 이야기.
6.1. RX-166 건담 Mk-III 이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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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즈 측의 건담Mk-III. 위의 에우고측 MSF-007에 비하면 공인도나 지명도가 더 낮으며 게임에서도 등장하지 않지만, 사실 MSF-007의 디자인의 원형이 된 것은 이 기체였다. 생긴 것은 에우고판보다는 좀더 건담Mk-II에 닮아 있다.
건다리움 감마 합금을 채택하여 기체 중량을 비약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살려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옵션 무장을 장비하고 나가는 것이 컨셉인 범용성 중시의 기체였다. 확인된 무장도 빔 샤벨, 빔 라이플, 하이퍼 바주카 등 전부 휴대무장.
설정상으로는 시작기 3기가 제작되었으나 카라바의 공습에 기지가 날아가면서 전부 소실되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이 기체에 도입된 일부 기술은 바이알란에게 이어졌다.
6.2. RX-272 건담 Mk-III 프리아 / 하퓨레이 / 듀라이
역시 티탄즈 측의 건담Mk-III. 그리프스에서 생산된 가변형 기체로, 1~3호기가 존재해서 순서대로 프리아, 하퓨레이, 듀라이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있다.
Z계획의 대항마로서 개발된 기체로 다른 타입의 건담Mk-III들과는 달리 범용성보다는 가변을 통한 고기동성을 추구한 기체들. 변형구조는 갸프랑의 것을 참고했다.
역시 마이너하고 게임에서도 등장하지 못했지만, 일단 셋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2호기인 하퓨레이. 최종적으로는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시작기가 만들어지고 얼마 못가 개발은 중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