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마사키
1. 개요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의 등장인물.
건담 젤트잠을 조종하는 의문의 남성.[1] 성우는 사이토 소마[2]
2. 작중 행적
- 현재까지의 등장은 5화 C파트에서 제 4소대를 전멸시킨 당시와 7화와 10화에서 히로토 일행을 공격할 때 콕핏안에 탑승한 모습뿐이다.
- 10화에서는 가면의 좌우에 황소 뿔이 달린 게 확인되었다. "시도 마사키냐?"라는 메이의 질문에 살짝 표정이 변했는데 이유는 불명. 아루스의 지령을 받고 철수했다.
- 12화에선 전투 중 근접전으로 서로 맞찌르기를 하다 젤트잠의 블레이드 안테나가 조금 망가지자, 갑자기 히로토에게 화상 통신을 시도하지만, 아무 말도 못한다. 히로토에게 말을 걸 듯 하지만, 으윽 거리기만 하다가[3] 가면의 눈부분이 빛나면서 다시 히로토를 공격한다.
- 13화에서 젤트잠을 조종하는 가면의 남자가 시도 마사키가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리얼에서의 마사키는 반년전부터 혼수상태이다. 그의 누나 시도 미즈키(성우: 아카사키 치나츠)의 언급을 통해 밝혀진 현실에서의 시도 마사키는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착한 사람이었으며, 건프라를 굉장히 좋아했고. '시도'란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실력이 뛰어난 다이버이자 빌더였다고 한다. 그리고 뮤란 일행[4] 과 함께 굉장히 좋은 일을 할 거라고 말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히로토 일행처럼 스토리 미션을 진행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GBN에서는 특정 포스에 소속되지 않은 S랭크의 다이버로 상당한 고난이도의 미션들을 해내왔다. 마기, 나나미를 포함한 전작 캐릭터들과 아는 사이다.
- 15화의 마지막 부분에 엘도라 아미들을 이끌고 어떤 마을을 습격한 모습과 등장하지만, 갑자기 주변의 엘도라 아미들을 공격하며 콕핏에서 마치 무언가에 저항하는 듯 외치는 모습을 보인다.
- 1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시도 마사키를 엘도라에 소환한 건 성수 쿠아도른. 즉, 마사키는 주인공들과는 다른 유적, 미라그 산에서 실체화되었다. 원래 유적의 전송 시스템과 엘도리움 경사는 어디까지나 데이터 생명체가된 옛 백성이 엘도라로 다시 돌아와 실체화하기 위한 장치라서, 쿠아도른이 한 일은 일종의 변칙적인 운용이었다. 프레디가 주인공들을 소환한 것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본래 용도를 무시한 행위였다. 마사키는 쿠아도른과 함께 엘도라 시리즈의 가드 아이들과 싸웠으나, 이에 대응한 아루스의 엘도라 시리즈에 패배해 붙잡힌 마사키는 결국 세뇌당하고 말았다.
- 19화 PV에서는 매우 괴로워하는 모습과 함께 건담 젤트잠이 온 몸에서 촉수같은 것들이 돋아난 채 기괴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진다.
- 20화의 마지막 부분에 드디어 저항하는데 성공한 듯이 젤트잠과 함께 엘도라 시리즈와 대치하지만[5] , 현실에서의 마사키는 한계에 도달하는 듯 심전도의 바이탈이 떨어지고 있었다.
- 21화에서 쿠아도른을 통해서 건담 젤트잠의 뿔과 비대칭의 오른팔은 아루스가 세뇌용이자 동시에 엘도라 행성에 속박하기 위한 용도라고 밝힌다. 즉 뿔과 비대칭 오른팔을 파괴하면 그를 구할 수가 있다는 거지만 쉽지 않을 거라고 경고해준다. 한편 지구에서 마사키는 심장박동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위독해지기 시작했다. 히토로는 이 사실을 멤버들 빌드 다이버즈에게 전해주고 서둘러 그를 구하러 간다. 막판에선 엘도라 시리즈들을 격퇴시킨 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 22화에선 자신을 잡으려는 엘도라 시리즈를 파괴하고 있었다. 히로토가 누나인 미즈키가 기다리고 있단 말에 의식을 잠깐이지만 회복하지만, 의식을 회복할 때마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아무리 아루스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었다고 해도 자신은 이미 너무 많은 생명들을 죽였다며,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며 자신을 자책한다. 결국 그의 바람을 들어주겠다며 성수 쿠아도른이 나서고 쿠아도른의 공격을 받을 때, 결국 우려하던 심정지상태에 까지 도달했다.[6]
죽기 일보직전. 현실에서는 심폐소생술에 실패하고 포기하던 그 순간, 엘도라 행성에선 히로토의 새터닉스 건담이 젤트잠의 오른팔을 파괴. 젤트잠은 사라지고 히로토가 가면을 벗겨줌으로서 마침내 세뇌에서 해방된다. 빌드 다이버즈에 의해 구해진 후 입자가 되어 지구로 돌아가는 마사키를 향해 성수 쿠아도른이 미안했다고 사죄한다. 그런 쿠아도른의 사죄에 본인은 미소를 짓는 것으로 답변한다. 그리고 심장정지 상태로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였던 지구의 육체 역시 정상적으로 돌아와 의식을 되찾는다. 자신의 손을 잡고 있던 누나 미즈키의 손을 맞잡고 미즈키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 23화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히로토 일행 앞에 나타난다. 히로토 일행이 병문안 온단 소식을 듣고 은혜를 입은 몸으로서 자신이 인사하러 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만 있었던 몸이니 곧바로 머리를 잡고 쓰러지려고 한다. 괜찮을 리가 있겠냐는 지적에 "인간의 근육은 쓰지 않으면 위축되지만, 동면하는 곰은 그렇지 않다."는 4차원적인 대답을 진지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은 죄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엘도라에 가고 싶다고 하려고 할 찰나, 병원에서 탈주한 마사키를 찾으러 온 미즈키가 마사키한테 뭘 하는 거냐며 그를 훈계한다. 마사키가 또 다시 동면하는 곰 얘기를 하려다가 미즈키가 하아?!라고 하니 곧바로 꼬리를 내린다. 미즈키는 불길한 예감을 느꼈는지 히로토 일행에게 제발 마사키에게 다가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7] 그렇게 미즈키에게 이끌려 병원으로 돌아가려고 할 찰나 히로토에게 "당신에게 구해진 사람이 많단 것을 잊지 말아줘."란 말을 듣는다. [8]
23화 마지막. 미즈키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돌연 사라져서 미즈키가 당황했지만, 병원 옥상에서 테르티움을 쥔 채로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동생의 모습에 미즈키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지켜본다.
- 24화에서는 병원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건프라 만드는 걸 도와준다. 간호사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이 마사키의 테르티움을 보고 멋대로 마사키에게 조른 거라고. 물론 성격 좋은 마사키답게 일일이 다 상대해준다. 누나가 간호사에게 들은 카자미의 G튜브를 통해서 어느 정도 엘도라가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고, 마사키 또한 히로토 일행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필사적이었을 거란 생각에 결국 누나가 의사와 담판을 벌여 하루동안의 임시 외출허가를 얻어줘서 마사키를 싸우러 갈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런 누나와 이번에는 늦지 않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 25화에서 출발하려고 하는 빌드 다이버즈 멤버를 쿠아도른이 잠시 기다리라고 했고, 직후 건담 어드밴스드 테르티움과 함께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환자라서 무리라고 말리려던 히로토 일행이었으나, 의지를 담은 시선에 믿음직스러운 원군이라고 받아들였다. 그 후, 스타게이저를 이용해 대기권을 이탈하는 빌드 다이버즈 멤버를 쿠아도른과 함께 바라보며, 쿠아도른에게 자신을 다시 엘도라로 불러준 것에 대한 감사를, 그러면서 자신이 세뇌되어 큰 폐를 끼쳤던 것에 대한 사과를 한다. 그 후, 쥬피티브 건담이 엘도라 시리즈의 사이코 도트레스에게 붙잡혀서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머리를 장거리 사격으로 날려버리며 등장. 쿠아도른과 함께 엘도라 시리즈를 혼자 떠맡는다. GBN에서도 유명한 유저였던 만큼, 카자미가 스트리밍중인 영상의 코멘트에서도 시도무쌍, 단기로 저런 화력을 낼 수 있는거야? 등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 26화에서는 계획대로 아루스를 GBN으로 유도하는 것에 성공하자 쿠아도른과 함께 엘도라의 달에 안치된 메인 처리 장치를 파괴하여 아루스가 엘도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차단한다.[9] 아루스와의 최종결전이 끝나고 나서 무사히 회복하고, 병원에서 건프라를 조립하던 아이들에게 배웅을 받으며 미즈키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 떠난다.
3. 기타
- 설정화에서는 거대한 대검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며,아바타도 판타지 세계에서 나올 법한 흑기사가 모티브인것으로 보인다.[10]
- 뮤란이 젤트잠에게 배신당했다고 말한 6화 방영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캐릭터가 히로토 일행보다 먼저 스토리 미션에 참가한 다이버가 아니냐는 가설이 대두되었다. 1화에서 히로토 일행이 엘도라에 처음 소환된 동굴을 잘 보면, 히로토 일행이 올라가 있던 원반석 외에도 다른 원반석들이 있고, 깨져 있는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다. 잘 보면 이 지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2개의 부숴진 원반석들이 있다. 히로토 일행처럼 NPD들을 돕다가, 모종의 이유로 배신하고 적의 편에 섰다는 가설. 그리고 13화에서 히로토 일행보다 먼저 엘도라로 소환되어서 레지스탕스과 함께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가설이 증명되었다.
- 위 가설이 맞다면 스토리 미션의 세계인 엘도라와 그 주민들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 계기일 가능성이 있다. 알루스의 지시 하에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는, 히로토 일행처럼 알루스와 만난 것이 변화의 계기일 수도. 12화의 연출로 봐선 아루스에게 조종당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 마기는 메이에게 "건담 MK-lll 기반의 건프라와 그 다이버인 시도 마사키"의 수색 의뢰를 했다.
- 12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루스에게 정신을 통제당하고 있으며, 젤트잠 얼굴의 5개의 눈이 파괴되면 제정신을 차리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15화에서 마스크의 눈이 빛나면서 괴로워 하는 시도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17화에서 적에게 붙잡혀 세뇌당한 걸로 밝혀진다. 그리고 21화에서 쿠아도른을 통해서 뿔과 비대칭 오른팔을 파괴해야 그를 구할 수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냉철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는 화법을 보면 상당한 4차원 캐릭터다. 빌드 다이버스를 찾아와 감사를 전하는 장면에서 의식이 없는 내내 누워있었는데 괜찮냐고 묻자 뜬금없이 동면하는 야생곰은 근육이 위축되지 않는다던지, 패배한 야생곰은 상대에게 재도전한다는 둥 계속 상황에 곰을 대입해서 말한다. 긴 잠에서 막 깨어난 자신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 사실 미즈키가 히로토 일행이 처음 병문안으로 현실의 시도 마사키를 만났을 때 별난 녀석이라고는 말하기는 했었다. 힘들어 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호인이란 이미지와 제법 미남이다 보니 신사적인 쿠죠 쿄야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약간 당황하기도 했다고 한다.[12]
-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듯 하다. 평상시에도 타고 다니고 방 안에 테르티움과 함께 전작에서 나왔던 머신 라이더도 만들어 놨다. 누나와 함께 사용하는 헬멧 컬러는 각각 지온군/네오지온군의 양산기(녹색)/지휘관기(붉은색)의 패턴[13] 으로 보인다.
[1] 원래 이 문서의 표제어는 건빌다리 공홈의 설정에 따라 '가면의 남자'였으나, 작품이 전개되면서 정체가 시도 마사키로 확인되면서 변경되었다. 다만, 정체가 드러났음에도 아직까지 공홈에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나, 별개의 캐릭터로(...) 처리했다.[2]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야마기 길머튼을 맡았다.[3] 아루스 나오는 장면 다음에 가면이 빛나는 등 가면을 통해 지배당하는 묘사가 있다.[4] 시도 미즈키가 히로토 일행에게 동생이 미션 에리어에서 찍은 사진을 건네주었는데, 그것은 엘도라에서 뮤란을 포함한 저항군과 시도 마사키의 아바타인 시도가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 당시에는 백발을 하고 은색 갑옷을 입은 모습이었다.[image][5] 처음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듯이 다가오지만, 갑자기 랜스를 꺼내들고 뒤에서 엘도라 시리즈가 날린 미사일을 순식간에 파괴해 마을 주민들을 지켜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6] 묘사로 보아, 심전도는 엘도라 행성에 있는 마사키의 의식과 지구에 있는 마사키의 육체와의 연결이 끊어지고 있다는걸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7] 후에 미즈키가 히나타를 찾아갔을 때 마사키가 다시 엘도라로 돌아가고 싶어한단 것을 알아채고 있음을 밝혔다.[8] 히로토로서는 과한 죄책감을 갖지 말아달라는 의미로 한 거겠지만, 이 이후 마사키는 자신과 함께 싸웠던 엘도라의 전우들과 찍은 사진을 보며 괴로워한다.[9] 장치를 파괴하기 직전 쿠아도른과 아루스의 관계를 생각해서 자신이 쏘겠다고 배려하지만, 쿠아도른 또한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둘이 같이 아루스와의 일을 매듭짓는다.[10] 검은 갑옷과 투구, 적발은 세뇌의 영향으로 변한 것이며, 원래는 은발에 하얀 갑옷이다.[11] 동시에 미즈키가 마사키를 향해 울부짖는 모습을 보아 무언가 큰일이 발생하는것 같다. 20화 막바지의 묘사로 보아 이미 진행중인듯. 22화에서 그 묘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그 큰일이...[12] 그것도 있지만 건프라 배틀 시리즈에서 나온 라이벌 캐릭터는 하나 같이 그런 신사적인 느낌들이다 보니, 얘도 그 뒤를 이을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 있었을지도 모른다.[13] 자쿠부터가 샤아와 조니의 컬러가 붉은색. 양산기는 녹색이며, 바우 또한 지휘관기는 주홍색(리바우는 붉은색)에 양산기는 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