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떼까마귀 요새
1. 개요
Black Rook Hol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등장하는 110레벨 전용 인스턴스 던전. 발샤라에 위치해 있다. 불타는 군단이 하수인으로 부리기 위해 쿠르탈로스 레이븐크레스트와 그 부하들, 그리고 병사들을 모두 되살려냈고, 이 병사들의 기억은 모두 고대의 전쟁에서 멈춰있다. 이 때문에 쿠르탈로스는 오히려 플레이어를 군단의 앞잡이들이라고 여기고 공격하라고 한다.
2. 지도
지도 이미지
3. 우두머리
3.1. 영혼의 융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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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algam of Souls. 모델은 얼음왕관 성채의 첫 번째 우두머리 군주 매로우가르의 것을 활용했다.'''먹어 치워라! 집어 삼켜라!'''(전투 시작 시)
'영혼 수확'으로 전방을 내려찍는데 범위가 맵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 탱커가 머리를 돌려주면 쉽게 피할 수 있는 패턴이지만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다른 패턴들을 피하다가 미처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원거리에 위치한 플레이어에게 회전하는 낫을 던진다. 경고가 뜨자마자 피해도 늦지 않다.
플레이어 한 명에게 디버프 '영혼의 메아리'를 거는데, 걸린 플레이어는 지속적으로 환영을 남기며, 이는 순차적으로 폭발한다. 폭발에 맞으면 꽤 긴 시간 공포에 걸리게 되므로 걸린 플레이어는 최대한 사람이 없는 쪽으로 혼자 뛰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피해주는 게 좋다.
피가 50%가 되면 '영혼부름'을 시전하는데, 우두머리 주변에 망령들이 다가온다. 이 망령들이 보스에게 닿으면 이후에 사용할 광역기 '영혼 대폭발'이 강화된다. 우두머리가 모든 망령을 다 흡수하거나, 일정시간이 지난 뒤에 영혼 대폭발을 시전한다. 최우선적으로 망령들을 처리하고, 보스가 광역기를 캐스팅 하면 각 개인 생존기를 돌려 페이즈를 넘기는 게 기본 공략이다. 쫄들을 많이 처치하지 못했을 경우나 고단의 경우 이 광역기의 대미지는 파티를 한번에 전멸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하므로 게이지를 잘 보다가 생존기를 사용해야 한다. 심지어 쐐기돌 옵션 중 폭군이라도 걸리면 2~30% 대미지 감소 생존기를 걸고도 끔살 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망령들은 기절, 뿌묶, 밀쳐내기 등이 통하니 정술, 조드 등이 밀어낸 뒤 기절로 시간을 벌어주면 망령을 잡지 않아도 영혼 대폭발을 볼 수 있다.
프리딜 타이밍인 줄 알고 네임드를 극딜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던 정도에선 이래도 별 상관이 없으나 쐐기에서는 블러드를 올리고 극딜 후 생존기로 넘기든가, 쫄을 잡든가 파티원들과 사전에 합의를 해두는 것이 좋다. 사전 협의만 된다면 쐐기돌 우두머리 중에선 상당히 낮은 난도다.
'''스텔리스 리버무어의 말''': 이제... 이제 알겠군...
'''여군주 벨란드라스 레이븐크레스트의 말''': 어둠이... 사라졌군요.
'''군주 에일드린 레이븐크레스트의 외침''': 당신은... 이 일을 벌인 일당이 아니라고요?
'''군주 에일드린 레이븐크레스트의 말''': 이제... 알겠습니다. 당신은 쿠르탈로스를 찾아야 합니다. 이 사태의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처치 후
3.2. 일리산나 레이븐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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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ysanna Ravencrest. 성우는 천지선.'''멍청한 놈들. 여기가 네놈들 무덤이 될 거다.'''(전투 시작 시)
점프해서 내려찍는 '복수의 칼부림'은 탱커에게 큰 피해를 준다. 방어기술을 쓰지 않을 경우 더 큰 피해를 입는다.
암흑 질주의 대상이 된 플레이어들은 머리 위에 빨간 화살표가 뜨는데, 모이면 이후 깔리는 장판의 넓이가 줄어들지만 모여서 맞으면 더 아프다. 그러므로 1명 또는 2명만 벽에 붙어서 최대한 장판을 벽 쪽으로 깔도록 유도하는 것도 괜찮다. 이 바닥의 틱 대미지와 글레이브 투척의 도트 대미지가 무척 아프기 때문에 힐러나 대상자는 잘 대비해야 한다.
공략 도중 날아올라 랜덤 대상에게 "달아날 수 없을 것이다!"를 외치고 안광을 발사하며, 무빙으로 피할 수 있다. 발사된 자리에 바닥이 생기므로 가능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영향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 다행히 바닥은 안광이 끝날 때 같이 사라진다. 그리고 날아오른 동안에는 하수인들을 소환하는데, 혹시 넴드를 극딜하더라도 마법사 쫄이 쓰는 스킬은 꼭 차단해야 한다.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는 쓴 사람을 알 수 없는 책장이 발견되는데, 이 책장은 일리산나가 남긴 일기다. 책장들은 쓴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 일기에서 일리산나의 서명이 들어 있다. 이 일기에서 일리산나는 아버지가 암살당한 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 동안 일리산나는 일리단을 불신했지만, 아버지의 죽음 뒤에는 일리단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일리단의 길을 따르겠다고 한다. 그것이 유일하게 군단의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리단의 길이란 바로 악마사냥꾼의 길이다. 워3에서 일리단을 풀어줄 때, 일리단은 이미 악마사냥꾼이었고, 다른 엘프에게도 그 방법을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안 돼! 이제 알겠군... 배신당했다...'''(사망 시)
보스 소개글에 오류가 많은데, 악마사냥꾼의 프롤로그인 마르둠을 침공할때에도 함께했었는데, 즉 일리산나는 갇힌 기간이 수 천년이 아니라 수 년이다. 그리고 일리산나는 기만자의 쌍날검을 얻는 도중 사망한다.
겨울맞이 축제 기간에는 일리산나가 겨울 모자를 쓰고 있고, 잘 재단된 겨울 모자를 드랍한다.
3.3. 혐오스러운 원한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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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spite the Hateful.'''이 요새를 네놈의 피로 물들여주마!'''(전투 시작 시)
플레이어 한 명을 지정하면 박쥐가 일직선상으로 바닥을 까므로 외곽으로 빠져야 한다. 꽤 긴 시간 동안 대상에 초록색 실선이 생기므로 자신이 대상자가 되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미 깔린 바닥 살짝 옆에 깔아주면 전투 장소가 좁아지지 않으므로 무빙에 여유가 생긴다. 종종 원거리에 위치한 플레이어를 주시잡고 돌진을 하는데, 맞은 대상에게는 1분 동안 돌진 피해 증가(300%)가 남는다. 경로에 다른 플레이어가 서있으면 대신 맞아줄 수 있으므로, 버프가 없는 다른 플레이어가 맞아주는 것이 좋다. 일단 플레이어에게 부딪히면 그것이 대상이 아니었더라도 멈추기 때문에, 네임드가 크게 이동해 딜로스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기 때문. 버프가 없는 플레이어가 번갈아가며 맞아주면 된다. 신성 기사가 힐러라면 보축이나 무적 등으로 두 대 이상을 맞아줄 수 있으니 편리하다. 사냥꾼 역시 거북의 상으로 씹어버리거나 철수를 이용해 씹을 수 있다. 물론 그렇게 씹어도 디버프는 받는다. 돌진 이후엔 바로 발구르기를 사용해 모든 파티원을 살짝 뒤로 밀어낸다. 힐러는 힐 캐스팅이 끊겨 파티원이 급사할 수 있으니 주의. 에메랄드의 악몽의 우르속과 같은 택틱이다. 단순한 패턴의 반복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쥐가 까는 바닥이 늘어나고 요구 힐량이 점점 높아지므로 폭군 쐐기돌의 경우 스펙 미달의 파티는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
'''이런... 내가... 지다니...(사망 시)'''
3.4. 군주 쿠르탈로스 레이븐크레스트
우두머리 이미지
Lord Kur'talos Ravencrest. 성우는 박영재.'''마귀놈들, 우리 세계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으냐!'''(전투 시작 시)
레이븐크레스트는 평타가 상당히 강력하며 탱커를 녹여버리는 강한 베기 '흔들림 없는 절단'도 사용한다. 주의해서 방어기를 쓰고 힐을 받으며 버텨야 한다. 그 외 회전칼날을 던지는데 맞으면 상당히 아프고 넉백도 된다. 왔다갔다하면서 피해를 주는데, 피하기는 쉽지만 튀는 색깔이 아니라 주의하지 않으면 잘 안 보일 수 있다.
레이븐크레스트가 죽으면 라토시우스가 본래 모습인 공포의 군주 단탈리오낙스로 변하고 페이즈가 넘어간다. 단탈리오낙스는 5인 인던 보스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체력과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기에 처음 보면 기겁할 수 있지만, 레이븐크레스트가 정신 차린 뒤 2페이즈 돌입 후 약간 기다리면 레이븐크레스트의 영혼이 버프를 걸어주어 공격력, 체력, 힐량 300% 버프를 걸어준다. 정확히는 단탈리오낙스가 광역 어둠의 화살을 한 번 쓰고 나면 강화가 들어오니 그때 스킬을 쏟아부어야 한다. 그러나 달리 말하면 첫 어활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본래의 스펙으로 버텨야 한다는 것이므로, 실수하면 갑자기 픽 누워버리는 경우가 생기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첫 어둠의 화살이 매우 중요한데, 고단 폭군 우두머리가 쏘는 어둠의 화살은 단탈리오낙스의 버프가 없는 상태에서는 개인, 파티 생존기 없이 버티기 힘들다. 실수로 개인 생존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한 방에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힐러도 이 첫 광역 어둠의 화살에 주의하여 파티 생존기를 돌려야 한다. 이 어활은 전투 도중 수시로 사용하지만,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는 별로 아프지 않으므로 그 이후의 어활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라토시우스의 말''': 됐다! 슬슬 싫증이 나는군.
'''라토시우스의 말''': 레이븐크레스트, 쓸모없는 껍데기 같으니... 1만 년은 결코 만만한 시간이 아니다.
'''단탈리오낙스의 말''': 이제, 네놈들 차례다.
'''레이븐크레스트의 영혼의 말''': 안 돼... 안 돼...
'''레이븐크레스트의 영혼의 말''': 나는 누구지? 이건... 아니...
'''레이븐크레스트의 영혼의 말''': 내 선조들... 일리산나! 안 돼... 나를 용서해 다오...
'''레이븐크레스트의 영혼의 외침''': 영웅들이여! 저자를 처치해야 합니다!
'''단탈리오낙스의 외침''': 이 쓸모없는 필멸의 존재들이 군단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레이븐크레스트의 영혼의 외침''': 선조의 영혼들이여! 임하소서! 우리의 용사들을 도와주소서!
첫 연발 어활을 맞고 죽으면, 즉시 전투부활을 넣고 2~3초 안에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레이븐크레스트의 버프를 받지 못하고 부활하기에 순식간에 도로 눕게 되고, 네임드전 내내 아무것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탱커야 깡으로 맞더라도 누울 리는 없고, 패치 이후의 단탈리오낙스는 그리 어려운 네임드가 아니므로 딜러 하나 정도는 누워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힐러가 이렇게 되면 클리어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
단탈리오낙스는 주기적으로 플레이어 하나의 위치에 느리게 움직이는 가스 구름을 뿌리는데, 닿으면 수면에 걸린다. 독침벌레를 소환할 때, 독침벌레는 랜덤으로 지정된 플레이어 하나에게 매달려서 짧은 주기로 피해를 주고 짧은 기절에 걸리게 한다. 고단으로 올라갈수록 벌레가 주는 피해가 딜러에겐 치명적이다. 독침벌레는 공격해서 죽일 수 있으니 딜러들은 집중해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독침벌레에게 물린 본인도 독침벌레를 칠 수 있으나 혼자서는 쉽게 떨어뜨릴 수 없으므로, 묻딜로 빨리 죽일 수 있게 원거리 직업을 포함한 전 파티원이 우두머리 근처로 모이는 게 좋다.
단탈리오낙스는 중간에 사라져서 연속해서 빔을 쏘는 패턴 '공포의 군주의 간계'를 사용한다. 캐스팅바가 올라갈 때 보스가 바라보는 방향부터 시작되므로 보스를 마주보지 않는 위치에 위치에 한다. 밤의 요새의 3넴인 트릴리악스가 사용하는 싹쓸이와 유사한 패턴으로, 피하는 방식도 동일하다. 다만 트릴리악스와는 달리, 네임드가 사라지므로 딜을 하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니 회피에 전념해야 한다. 한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발사되므로 피하기가 쉽다. 물론 이렇게 피할 수 있는 종류의 패턴이 그렇듯이 대미지가 엄청나다. 이동기 없이도 아슬아슬하게 피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지만, 아예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았으면 도망치지 못하고 맞아 죽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깔려 있던 수면 구름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 그것도 피하며 움직여야 하며, 독침벌레가 남아 있다면 지속적으로 스턴이 걸리기에 레이저에 따라잡혀 죽는다. 이 패턴은 발동되면 네임드가 도트 대미지로 죽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하므로, 만약 패턴 때문에 사라졌을 때 클리어되었을 지라도 마저 다 피한 뒤에 상자를 까야 한다.
쿠르탈로스 레이븐크레스트는 설정 상 하비의 두 까마귀 친구인 후긴, 무닌과의 악연이 있다. 그는 하비가 만든 보석 '까마귀의 눈'으로 모든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었던 까마귀들을 찾아갔는데, 브리쿨 룬 문자에 관심이 있는 척하며 접근하면서 향기로운 엘프 사탕으로 까마귀들을 유혹해 눈을 받아 사라져 버린다. 쿠르탈로스는 그 힘으로 거의 완벽한 첩보 부대를 꾸렸지만, 그에게 속은 후긴과 무닌은 분노하여 쿠르탈로스와 그의 종족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엄숙히 맹세했다고 한다. 나이트 엘프 플레이어가 발디스달에 올 때마다 유독 까마귀들이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 텍스트가 출력되는 건 이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도적 대장정 중에 확인할 수 있으며, 도적 플레이어와 발리라 생귀나르는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단탈리오낙스를 잡고 되찾아온 까마귀의 눈으로 SI:7의 암호문을 해독한다.
4. 업적
4.1. 일리산나의 일기
-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일리산나 레이븐크래스트의 일기를 모두 수집
4.2. 영혼만 거두는 자
-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짜증난 영혼을 처치한 후에 영혼의 융합체 처치
4.3. 본체 말고 뭣이 중헌디?
-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일리산나의 아군을 하나도 처치하지 않은 채로 일리산나 레이븐크레스트를 처치
5. 기타
'''용맹의 전당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기피던전'''. 던전 대부분의 지역에 은은한 안개 시각 효과가 서려 있는데, 이 때문에 사양이 그리 좋지 못한 컴퓨터로 플레이하면 많은 렉을 겪는다.
버그 패치에도 불구하고 저단이든 고단이든 체감 난이도가 높은 던전이기도 한데, 길이 좁고 복잡한 데다 쫄들의 패턴이 다채로우며 네임드들이 모두 깡딜 패턴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티원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준다 해도 아차 하면 전멸하는 경우가 생긴다. 무빙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던전.
특히 고단일 수록 최소 2~3스턴기를 지닌 조합으로 가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보통 힐러를 제외한 모든 딜러도 스턴기나 차단이 용이한 클래스가 유리하다. 용맹의 전당과 똑같이 분노/경화/무리/괴저/강화 속성과 경이로운 수준으로 시너지를 이루며, 일리산나를 만나러 가기 전의 모든 링크 유형이 원거리/근거리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즉사기에 가까운 타격을 하는 스킬들을 쓰기 때문에 까다로운 패턴이 던전 내내 지속된다.
용맹과의 차이점이라면 트래쉬 링크가 많기 때문에 단일 타깃보다 광역성 공격력이 강한 딜러가 반드시 2명 이상 있어야 신속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피로감들이 용맹의 전당과 같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인식이 너무 안 좋아져서 기피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시간을 넉넉하게 줘서, 생각보다 2상 3상이 쉽다는 것 정도이다.
2~3넴 사이 다수의 악마쫄을 제외하면 대다수 몹이 언데드 유형이기 때문에 죽음의 기사가 언데드 지배를 쓰기 좋은 던전이다. 파티원에게 4초의 광역스턴을 쓰는 창기사, 강력한 광역공격을 가하는 밤고양이 등을 정배해서 그대로 역이용할 수 있다. 물론 쫄들의 기술은 플레이어한테나 위협적이지, 체력이 많은 몹들에게는 그리 큰 피해를 입힐 만한 위력은 아니므로 메즈시켜 따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된다. 단 이들 몹을 언데드 지배로 데리고 다닐 경우 보스전 등에서 시간이 다해 정배가 풀리거나 언데드 지배를 사용한 죽음의 기사가 급사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로밍하는 언데드 소환수를 처리한 뒤 만나게 되는 몰려 있는 언데드 쫄들은 지배 면역이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