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바위 첨탑 상층
- 리뉴얼 전의 검은바위 첨탑은 검은바위 첨탑을 참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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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Blackrock Spir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에 등장했다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새롭게 리뉴얼되어 등장하는 5인 인스턴스 던전. 불타는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저주받은 땅의 어둠의 문을 통해 아제로스로 침공한 강철호드가 파죽지세로 북쪽으로 진군 - 검은바위 첨탑을 차지했다는 설정이다. 총 5마리의 보스 본스터가 등장하며, 리뉴얼 이전 복잡했던 구조로 악명이 높았던 걸 대폭 개선하여 길찾기가 쉬워졌다.
2014년 10월 16일에 적용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선행 패치인 6.0 패치 '강철 해일'(일명 소드군)와 함께 90레벨 전용으로 맞추어진 첨탑의 리뉴얼 버전이 공개 되었다. 판다리아의 안개 론칭 이전에 잠시 이용이 가능했던 테라모어의 몰락 시나리오 85레벨 버전이 괜찮은 반응을 얻었던 걸 참고한듯. 이때는 초반 네임드 3명(고라샨/카이락/사령관 탈베크)만 공략할 수 있었으며 오그리마 공성전 공찾 난이도보다 높은 아이템 레벨의 아이템을 드랍했다. 테라모어와 마찬가지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정식 발매되자 당연히 90레벨 첨탑은 종료. 참고로 테모어 85레벨 버전과는 달리 클리어해도 위업은 주지 않았다.
2. 지도
3. 우두머리
3.1. 금속술사 고라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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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bender Gor'ashan. 구버전 상층에서 앰버시어가 나오던 방에 위치하고 있다. 설정상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가로쉬의 폐위 이후 살아남은 코르크론 전쟁마법사들의 우두머리로, 강력한 룬마법을 구사한다고 한다. 가운데 단상에 위치하여 강력한 비전마법을 구사함과 동시에 방 곳곳에 놓인 비전마력 수송관에서 힘을 빨아들여 받는 피해를 감소시킨다. 플레이어는 아래로 내려가 힘을 빨아들이는 수송관을 꺼야 하는데, 지속적인 피해 + 수송관 주변을 무빙하는 전기구슬을 때문에 많은 피해가 들어오니 빠르게 수행해야 한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가면 갈수록 힘을 빨아들이는 수송관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여럿이 내려가서 단시간에 수송관을 꺼야 한다. 물론 드군 세기말 이후엔 그런 거 끄러 가는 사람따윈 없다.
영웅 난이도에선 전기구슬이 2개로 늘어난다.
3.2. 카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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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ak. 성우는 오인성.
리로이 젠킨스로 유명한 알방에 위치하고 있다. 네파리안 군대의 생존자로 남아 있는 검은 용족의 알을 부화시키려는 실험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외형이 검은날개 강림지의 말로리악과 동일. 참고로 카이락의 근처엔 리로이 젠킨스의 시체가 있는데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부활시킬 수 있다. 당연히 블리자드 센스답게 리로이 젠킨스의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말한다!
2마리의 쫄이 옆에 찰싹 붙어 있으므로 카이락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 이 쫄들은 직선방향에 화염 데미지+4초간 혼란효과를 주는 채널링 강타기술을 사용하므로 탱커가 적절하게 무빙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며, 무작위 파티원에게 독바닥을 까니 주의. 특히 무작위 1인에게 강한 데미지를 주는 응시기술을 쓰는데 차단이 가능하니 바로 끊어줘야 한다.
영웅모드에선 독바닥이 모든인원에게 깔리기에 동선이 겹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카이락 옆에는 가끔 희귀 네임드인 란티코어가 있는데, 잡으면 새끼 란티코어를 드랍한다.
3.3. 사령관 탈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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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er Tharbek. 제라와 함께 강철 호드 선봉대를 맡은 인물. 과거 첨탑 상층의 렌드 블랙핸드 이벤트가 벌어지던 검은바위 투기장에서 등장한다. 몇 차례의 일반몹 웨이브를 잡은 뒤 탈것을 타고 나타나는 것은 렌드와 똑같으며, 네파리안이 하던 잔소리꾼 역을 이번엔 잴라가 한다.
전체적인 공략은 렌드 블랙핸드 + 나즈그림. 오크+야수 쫄 웨이브가 3번 있으며, 이를 이겨내면 라일라크[1] 가 탈베크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고 탈베크가 이를 타고 내려온다. 딜이 너무 좋아서 탈베크가 내려버리기 전에 죽으면 리셋되므로 주의. 탈베크 본인은 나즈그림처럼 도끼를 던져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며, 무작위 대상에게 돌진도 사용하니 이점만 주의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성우는 노민인데, 옛날 이 방에서 렌드와의 싸움을 도와주던 밸라스트라즈의 성우와 같다는 점이 묘하다. 리메이크판에서도 밸라스트라즈 같은 조력자 용족이 등장하는데, 상층 렌드방 바깥에 누워 있던 푸른 새끼용 아우비가 10년 만에 장성해서 옛날에 구해줘서 고맙다며 도와주러 온다.
3.4. 폭군 격노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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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wing the Untamed. 검은색 원시비룡으로 과거 드라키사스가 있던 방으로 이어진 다리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2] 체력 100%~35%땐 다리의 왼쪽or오른쪽으로 강력한 데미지 + 상태이상을 거는 브레스를 2회 사용한뒤 공중으로 날아가 용암 바닥 + 새끼용 10마리를 보내는 패턴을 2회 사용 - 체력이 35%가되면 직접 다리로 내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1페이즈의 대처만 잘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수준.
참고로 이름은 폭군 서슬송곳니(Razorgore the Untamed)에서 따온 듯하다.
3.5. 전쟁군주 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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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lord Zaela. 사령관 드라카시스가 있던 첨탑 사령실 외벽에 뚫린 구멍을 지나, 검은바위 산 중심부에 있는 프랑클론 포지라이트의 무덤 상공에 사슬로 매달린 판자 위에서 전투를 벌인다. 여기서 떨어지면 곧바로 낙사니 주의.
잴라 자체는 강력한 평타[3] 와 더불어 랜덤한 하나의 대상을 5초간 따라다니면서 칼날폭풍을 도는 패턴을 사용하며, 체력이 50% 근처가 되면 어디론가 사려져서 비룡기수쫄 3마리 + 주기적으로 원시비룡이 단상의 가장자리에 나타나 가로 세로로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강력한 화염숨결을 뿜는다.[4] 특히 비룡이 나타나는 페이즈부터 빠른 무빙이 없으면 브레스에 맞고 눕는 사태가 흔하며, 비룡기수들의 넉백을 맞고 낙사하는 경우도 흔하니 조심하자.
오리지널의 드라키사스가 드랍하던 '샤크람의 흑도' 대신 '샤크람의 괴도'를 드랍한다. 희귀로 등급은 내려갔지만 악마 샤크람을 소환하는 발동효과는 그대로 남았다.
사실 필살의 비수 드군판인 '지옥비수'란 것도 주긴 하는데, 얜 희귀가 됐을 뿐 아니라 이름까지 알아볼 수 없게 되었고(Fel이 붙어서 지옥을 붙인 결과 발생한 참사) 고유 효과도 없는 평범한 단검이 되어 외형만 빼면 별볼일 없는 템이 되고 말았다.
4. 업적
4.1. 자석의 원리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금속술사 고라샨이 불협화음의 천둥을 4번 이상 시전하지 않게 하고 그를 처치
고라산은 전투중 총 3번 방안의 도관에서 전기를 빨아들여 받는 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불협화음의 천둥을 시전한다. 즉, 탱커와 힐러를 제외한 딜러 3명이 빠르게 아래로 내려가 불협화음의 천둥이 1번 시전될 동안 도관을 꺼서 고라샨이 죽을 동안 3번의 불협화음의 천둥 시전을 봐야한다는 소리. 문제는 첫 번째 도관충전은 끄기가 쉽지만 2~3번째부턴 충전하는 도관수가 늘어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부분이다.
군단 기준 닥딜하면 달성된다.
4.2. 리이이이이이이이이로이...?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리로이 젠킨스'''가 기원의 어깨덧대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업적 달성 시 "젠킨스" 칭호를 얻을 수 있다.
카이락을 처치하고 옆에 있는 리로이의 시체를 부활 스킬이 있는 파티원이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건드려서 부활시키면, 리로이는 잡담을 늘어놓다가 배고프니 닭고기를 요리하겠다며 구석에 처박히고 화면 상단에 900초(15분)의 닭 요리 시간이 표기된다. 기원의 어깨덧대는 오리지날 시절 괴수가 있던 방의 괴수의 새끼가 갖고 있으며, 파티는 이 15분 동안 괴수의 새끼를 포함해 새끼에게 가는 길의 모든 적을 하나도 남김없이 처치해야만 한다.
문제는 리로이의 레벨이 오리지널 당시 그대로 60이라는점. 하지만 오리지널 시절로 따지자면 굉장히 높은편이긴하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영웅 난이도의 몬스터는 레벨100 정예 몬스터기에 1대만 스치면 죽는 수준이고, 레벨차이에 의해 애드범위도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리로이의 이동경로에 적이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다시 한 번 쓸쓸히 황천으로 떠나게 될 것이다. 15분에 걸친 장대한 닭 요리가 끝나면, 리로이는 뭐가 어찌됐건간에 오리지널의 그 대사를 읊으며 괴수가 있는 방으로 돌진한다. 괴수의 새끼까지 처치해놓는 데 성공했다면 리로이는 기원의 어깨덧대를 착용하며 업적이 달성되고, 플레이어의 추종자로 쓸 수 있다.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경우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카이락 이후의 모든 몬스터를 처리하지 않아서 리로이가 맞아 죽는 경우가 있고 두 번째는 괴수의 새끼가 돌진 이후에 남기는 불길에 리로이가 찜질되어 죽는 것이다. 의외로 바닥 불길이 오랜시간 남아 있으므로 리로이의 닭요리 시간이 적어도 1분 정도 남아있을 즈음에 괴수방까지 올 클리어가 되어 있어야 업적 성공이라 봐야한다.
여기서 팁은 카이락을 처치하기 전에 미리 쫄들을 처치하는 것인데 문제는 쫄과 카이락 방 사이가 닫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냥꾼이나 흑마의 펫 수동조종으로 풀링하면 벽을 투과하는 능력을 얻게 되는 건지 모두 몰려온다. 여기서 미리 잡을 수 있는 쫄을 잡아 둬야 대략 5분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기에 그나마 넉넉하게 달성할 수 있다.
괴수방과 그 앞엔 새끼비룡들이 갇혀있는 우리들이 놓여져 있는데, 주기적으로 오우거들이 풀어주려는 시도를 한다. 이 시도는 이동 불가 기술이나 기절 등의 메즈 효과를 받으면 중단하므로 탱커와 힐러 스펙이 모자라다면 적절하게 끊어주는 것이 좋다.
물론 타나안이 열리고 지옥불 성채 드랍템이 퍼진 후에는 걍 보이는 대로 쓸어버려도 잡담할 시간이 남는다.
4.3. 불타는 험한 세상에 다리 되어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폭군 격노날개와의 전투 중에 새끼 격노날개 20마리를 10초 안에 처치.
격노날개가 공중으로 사리지면 총 10마리의 새끼용을 부르므로, 공중단계 2번과 함께 오는 새끼용 20마리를 모으는 게 난관이다.
간혹 새끼용이 몇마리 낑기면 시야문제로 잡히지않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run local count = 0 for i = 0, 10000, 1 do if _G["NamePlate"..i] ~= nil and _G["NamePlate"..i]:IsVisible() then count = count + 1 end end print(count)
다음을 복붙해서 채팅치면 주변 몇마리인지 알수 있다.
4.4. 용아귀? 용아기 부족이겠지!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잿불비늘 강철원시비룡 5마리를 처치한 다음 전쟁군주 잴라 처치.
2페이즈로 넘어가면 단상 가장자리에 비룡이 나타나 브레스를 뿜는데, 이놈들을 5마리 처리하면 된다. 비룡의 체력은 대충 66만으로 많은 편인데다, 브레스 + 잴라의 강철 회오리를 피하느라 정신이 없으니 난이도가 제법 높다. 특히 근접 딜러가 비룡을 딜하는 건 사실상 무리이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면 수월하다.
업적의 이름은 새로운 소스로 각광받고 있는 기철이의 불꽃 패드립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1] 야수 냥꾼이 꼬실 수있으며 유일룩이다.[2] 여담이지만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의 보스 갸르바 전과 컨셉이 비슷한 편. 참고 [3] 특히 베타와 확팩 극 초기시절엔 파괴의 강타에 맞으면 엄청난 데미지와 더불어 탱이 뒤로 넉백됐었는데 가운데에서 탱을 안하면 넉백으로 인한 낙사, 가운데에서 탱을 하면 원시비룡이 뿜는 브레스에 맞아 피가 쭉쭉 달아 사망하는 상황이 벌어져, 영웅 던젼 입장 템렙인 615수준에선 공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다행히 드군 오픈 4일차에 핫픽스로 파괴의 강타 넉백이 사라져 공략이 수월해진 편.[4] 브레스는 젤라가 위치한 발판의 1/3정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