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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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asi.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일종의 하프 엘리멘탈로, 정령인간의 특성을 갖춘 종족이다. 정확한 분류는 플레인터치드(Planetouched)[1]. 직계 혼혈은 아니다. 3.5에서는 네이티브 아웃사이더로 취급한다.
정령과 마찬가지로 파이어 게나시, 워터 게나시, 에어 게나시, 어스 게나시로 분류된다.
전체적으로 인간에 가까운 외형이지만 피부색이 원소의 색과 비슷하고 머리카락 등은 원소 그 자체다. 자신의 원소에 강력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원소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다.
원래 정령은 생물이라기엔 애매한 특유의 구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물질계 생물사이에서 자손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 특수한 의식이나 프리스테지 클래스의 능력으로 물질계 생물이 하프 엘레멘탈이 될수 있는데 이런 자들과 물질계 생물사이의 후손일 수 있다. 또는 정령의 힘을 가진 아웃사이더 종족인 지니들도 게나시의 조상일수 있는데 이러면 아웃사이더와 엘레멘탈 특성을 모두 지닌 이유도 설명이 된다. 확언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5판에서도 2015년 3월 10일(돈법사 본사 시간 기준)으로 무료 추가 룰을 통해 다시 등장했다. 이번엔 설정 정리를 좀 해서 아예 확실하게 지니의 혈통에서만 나올 수 있다고 못박았다.[2] CON에 +2 보너스를 받는다[3]는 걸 빼면 기본 뼈대는 인간과 대동소이하며, 4대 분류가 곧 아종으로 나온다. 에어 게나시는 DEX에 +1을 받고 전투불능이 되지 않은 이상 숨을 끝없이 참을 수 있으며 긴 휴식당 1번 레비테이트를 물질요소 없이 시전할 수 있다. 어스 게나시는 STR에 +1을 받고 흙이나 돌 기반의 복잡한 지형에서 제 속도를 낼 수 있으며 pass without trace를 긴 휴식당 1번 물질요소 없이 시전할 수 있다. 파이어 게나시는 INT가 +1 늘어나고 암흑시야 60피트와 불꽃 대미지 내성을 가지며 덤으로 produce flame 캔트립(앳윌)과 버닝 핸즈(긴 휴식당 1번, 1레벨 취급)도 시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워터 게나시는 WIS +1 보너스와 산성 대미지 내성, 수중 호흡과 수영 속도 30피트를 보유하는데다 같이 공개된 신규 캔트립인 shape water(앳윌), 그리고 create/destroy water(긴 휴식당 1번, 2레벨 취급) 유사주문을 보유한다.[4]
플레인스케이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RPG 게임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에 등장하는 파이터 숙련도 NPC 퀴-사이(Qui-Sai)가 땅의 정령 다오(Dao)를 아버지로 둔 어스 게나시이다. 석상 같은 외견에 더불어 비유적으로나 말 그대로나 딱딱하게 행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모양.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선 선택 가능 종족이다. 다른 종족보다 레벨 업이 1 느리다.

[1] 티플링이나 아시마르같이 인간과 이계(물질계 이외의 플레인 전부) 존재사이에서 생긴 혼혈들의 후손.[2] 지니-휴머노이드, 게나시-게나시, 혹은 격세유전 중 한 가지로 나온다.[3] 참고로 유사주문능력도 죄다 CON 기반으로 시전한다.[4] 묘하게 뒤로 갈수록 능력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기분이 들면 착각은 아니다. 참고로 이슬람 전승에 따른 지니의 계급 순서대로 따지면 기가 막히게 잘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