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1. 사전적 의미
사회, 경제, 법률적으로 일정한 테두리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 그 테두리 밖에 있는 자.(네이버 백과) 현재 통용되는 아웃사이더의 개념이 정립되고 대중에 전파된 계기는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The Outsider, 1956)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싸 문서로.
콜린 윌슨이 정의한 아웃사이더는 본질적으로 고독하며 통속적인 사회생활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종류의 인간이기 때문에[1][2] , 남들과 어울리고는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는 부류와는 좀 다르다. 흔히들 말하는 아싸와는 구별하도록 하자.
또한 별명으로서도 본래는 혈혈단신/ 독고다이/ 외로운 늑대 등 소위 "간지 별명"과 같은 부류였다.[3]
1.1.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의 아웃사이더는 나쁘게, 혹은 간지나게 표현되기도 한다. 무법자나 비도덕적인 캐릭터로서 악역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주인공이나 주역이라면 멋있거나 영웅스럽게 그려지기도 한다.
2. 대한민국의 래퍼
3. 신조어 아싸
4. 소설
4.1.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러브크래프트 본연의 반전이 충실히 들어있는 작품이다.
4.1.1. 스토리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채 어떤 고성의 지하실에서 가정교사도 없이 스스로 책으로 독학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주인공은 당연히 지상에 대한 호기심과 자유를 갈망했고, 그는 기어이 밖으로 탈출했다. 밖에 사람들이 서로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본 주인공은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만 사람들은 기겁해 도망갔고, 주인공은 황금 아치 너머에 있는 괴물을 봤다.[4] 이후 그는 기겁하여 자신도 모르게 그 괴물의 손을 만진 후 갑자기 자신 주변으로 모여든 구울들과 함께 성에서 나와 들판을 뛰어다녔다.
이후 주인공은 아침엔 친숙한 구울들과 나일강 유역의 왕의 무덤을 돌아다녔고 밤에는 공동묘지에 거녔다고 한다. 갑자기 구울들이 튀어나오는 것과 앞뒤 맥락을 살퍼볼 때 주인공은 구울화하는 인간이었으며 주인공이 말하는 황금아치는 바로 거울이었다. 거울을 봄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서 러브크래프트 작품 등장인물 중에서는 그나마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인물이다.
4.2. S. E. Hinton의 소설
[image] [image]
S.E. 힌턴의 1967년작, 유명한 소설 The Outsiders.'''Stay gold, Ponyboy, stay gold.'''
- 조니가 포니보이에게[5]
'Socs'와 'Greaser'라는 부유층 10대 양아치들과 10대 빈민층 양아치 그룹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 소설. 힌턴이 무려 '''17살때 집필하여''' 19살때 출판된 소설이다.힐튼의 실제 경험담도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꽤나 유명한 책이며 단순한 10대들의 대립 부터 시작해 사회적 문제나, 인간의 본질을 테마로 삼아 꽤나 심도있게 다룬다. 형식은 주인공인 포니보이의 1인칭 시점에서 상황을 설명하는 식. 전형적인 1인칭 소설이다.[6]
출판 후 10대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작가의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인 만큼 미국 60년대의 약물사용, 사회경제적 격차에서 오는 충돌등 당시10대들의 삶을 잘 표현한게 인기요소. 10대와 젊은층에게 인기있었던 만큼 교회단체와 부모들에게서는 갱, 마약등 아이들에게 악영향인 요소들이 많다는 점때문에 항의와 비판을 받았다. 한때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의 'banned and challenged books'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논쟁거리를 일으킨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미국의 많은 중학교에서 필독서로 사용한다.
1983년에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연출로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당시 좀 한다 하는 하이틴 스타들이 대거 출연[7] 했기에 상당한 화제가 됐다. 국내에도 1987년에 개봉했다. 톰 크루즈도 출연했지만 이 당시에는 듣보잡 배역을 맡고 있어서 별 눈에 띠는 부분은 없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웃사이더(영화)에서 서술한다.
4.3. 위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4.4. 한주먹의 현대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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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주먹. 전작 트랩퍼 등이 있다. 2012년에 총 6권으로 완결.
무당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난 주인공 성룡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을 변호사가 몰래 빼돌린 것을 깨달았다. 일개 개인이 건드리기에는 권력이 큰 변호사지만, 성룡은 군에서 사귄 동생들을 부려 일인시위 등으로 변호사를 압박하여 결국 막대한 재산과 보상을 받아낸다.
하루아침에 졸부 대열에 들어선 성룡은 돈 좀 있는 부자들의 세계에 들어서서 인맥을 만들고 사업을 하면서, 가문의 천형인 무당의 피와 막대한 양기를 억누르기 위한 무술 수련에 매진한다. 그리고 무당의 혈통에 잠재된 날카로운 예감으로 주식 투자에서 대박을 터트리거나, 취미인 고미술품 수집 도중에 옛 무인의 유물을 발견해서 내공심법을 수련하거나 하면서 점점 거물로 커간다. 동시에 현실 세계의 이면에서 움직이는 초자연적 힘에 관련된 세력에 대해서도 서서히 알아가게 된다.
소재 면에서는 결국 전형적인 현판소이지만, 사건을 대하는 묘사의 방향이 조금 독특해서 현판소 중에서 볼만한 수작에 들어간다.
성룡은 가문의 천형을 누르기 위해 무술과 내공을 꽤나 깊게 수련한 인물이다. 양판소에서 그런 인물이 변호사의 사기를 당하는 등의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면 물리적 힘을 휘두르면서 "내가 정의다!" 같은 자위물로 나가기 마련인데, 주인공은 힘을 적재적소에 쓰면서도 힘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인맥을 맺고 타협을 해나가면서 해소해 나간다. 저질 양산형 소설에서 '타협'이 보기 드물다는 점을 보면 전형적인 패턴을 약간 비틀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 사례로 꼽을 만하다.
5.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종족 분류
뭐라고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 굳이 따지면 타차원 생명체? 아웃사이더란 정확하게 말하면 '영혼과 육신이 하나가 된 고차원적 생명체'를 가리킨다. 타나리나 데바 등, 마계나 천계에 속한 존재들은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쉽게 말하면 악마나 천사, 혹은 그와 비슷하게 뭔가 초월적이며 신이나 불멸자의 영역에 도달한 자들이 아웃사이더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웃사이더는 자신이 속한 차원과 영적으로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와는 다르게 물질계의 존재로서 수련이나 마법적 방법을 통해 아웃사이더가 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토박이 아웃사이더(native outsider)라 부른다.
보통 천족(Celestial)과 마족(Fiend)이 유명하다. 패스파인더 RPG의 경우 2판부터 천/마족 외에 중립 성향 아웃사이더를 뜻하는 키워드로 "모니터"라는 새로운 중간 분류를 창설했다.
대표적으로 몽크가 20레벨이 되면(토박이) 아웃사이더로 종족 유형이 바뀐다.
6. 스타크래프트 맵
7.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크탄 중 하나
8. 디스아너드의 등장인물
9. 노바1492 전투 테마곡 '''Take it outside with GT'''
클래식 워, 소프라노처럼 웅장하지만 긴장을 주는곡으로 웅장한 기계음와 기합이 있는 곡이다. 하이라이트 일렉기타 반주가 인상적이고 치열한 전투지역인 메탈존2, 빅 워, 뉴메탈존(AR), 배틀필드(AR)에 등장하면 기가 막힌 곡이다.
10. 리듬게임 Cytus의 수록곡 Outsider
11. Eve의 VOCALOID 오리지널 곡
12. 파이널 판타지 6의 닌자형 몬스터
최종 던전인 가레키의 탑에서 등장하는 닌자계 최상위 몹. FF6 더러운 닌자의 정점으로, 전투에 들어서면 온갖 무기를 쉴새없이 우리편에게 던져대며 처음엔 수리검으로 시작하던 것이 나중 가면 닌자도나 일본도까지 던져댄다. 한번 맞을 때마다 네 자리수의 대미지를 입는데 상시 헤이스트까지 걸려있어 턴이 매우 빠르게 돌아오고 우리편의 공격을 맞으면 카운터로 던지기를 쓴다. 여기에 혼자가 아닌 2인조로 나타나고 회복 마법을 걸어주는 여성형 몹까지 대동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무척 어렵다. HP도 8050으로 결코 적은 편이 아니다. 처음 대처하는 유저라면 아차 하는 사이에 무자비한 던지기 공격에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게임의 어지간한 얼치기 보스몹보다 훨씬 상대하기 어려운 몹. 그나마 닌자계 몹중에 유일하게 도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 안되겠다 싶으면 도망치는 게 답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계속 던지기를 맞아주며 버티다 보면 자신에게 '자해'를 걸어 자살한다. 보통은 그 전에 어느 한 쪽이 전멸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으면 보기 어렵다.
GBA판부터 추가된 던전인 용의 둥지에서도 등장하지만 카이저 드래곤과 맞설 각오로 준비해서 왔다면 체감 난이도는 가레키의 탑에서 만났을 때만큼 높지 않다.
13. 모바일게임 좀비고등학교의 역할군 아웃사이더
자세한 사항은 아웃사이더(좀비고등학교) 참고
[1] "웰즈의 태도와 바르뷔스의 <지옥>의 주인공이 지닌 태도 사이에는 매우 커다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양쪽에 공통되고 있는 것은 '아웃사이더'의 기본태도인 인생의 부정이다. 즉 인간이 인간 사회 속에서 영위하여가는 인간 생활이라는 의미에서의 인생의 부정이다. 양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그러한 인생이란 꿈이지 결코 현실이 아니라고." <아웃사이더> 범우사판 3판 번역본 38-39p[2] 분열성 성격장애에 가깝다. 물론 아웃사이더를 단순히 정신질환으로 환원하는 주장 자체가 콜린 윌슨의 의도와는 거리가 멀다.[3] 아웃사이더가 아싸라는 줄임말로 더 많이 쓰이며 사실상 "비자발적 외톨이"를 의미하는 말이 된 2010년대가 되면서 이런 부류들은 더이상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인간관계에 일정한 선을 긋는 인싸"로 분류된다. 사람들 사이에 데려다놔도 얼마든지 영향력과 발언권을 가지기 때문.[4] 소설 속 묘사에 의하면 인간같은 형태만 유지하고 온 몸이 썩어들어 갔으며 곰팡이 핀 헌 누더기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5] 작중 조니가 가지 않은 길로 유명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Nothing gold can stay'에 관하여 하는 말. 눈부시고 아름다운 것들은 언젠간 빛을 바랜다는 내용의 시에 대하여, 각박한 현실속에서 어릴 적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순수한 자신을 잃지말라는 뜻이다.[6] 참고로 포니보이는 주인공의 진짜 이름이다. 둘째형의 이름은 소다팝(Sodapop).[7] 이 작품을 포함해서 당시 청춘영화에 나오던 60년대생 배우들을 가리켜서 브랫 팩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