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젤샤프트

 

'''Gesellschaft'''
1. 사회학 용어
2.1. 구성원
2.2. 기타
2.2.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 Gesellschaft

1. 사회학 용어


독일의 사회학자 페르디난트 퇴니스가 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주장한 것이다. 원래 의미는 회사, 사회, 협회 등의 의미이다.[1][2] 한국 사회학에서는 이익사회라고 번역한다. 이익 사회, 혹은 연합적 유대는 공동체적 유대를 대체하고 공동사회에 비해 단기적, 도구적 성격이 강하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근대 이후 사회적 유대의 균형은 공동 사회가 아닌 이익 사회로 변모하게 되며, 퇴니스는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보았다. 구성원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 형성된 집단으로, 각 개인의 이해 관계를 바탕으로 목적 달성을 위해 움직이는 수단적 집단이다. 현대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회의 유형은 이익 사회이다. 착각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각 구성원이 친목을 다지는 동아리나 비공식 조직 등을 공동 사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공동 사회와 이익 사회를 구분하는 기준은 구성원끼리의 친목 정도라기보다는 그 집단의 형성이 의도적인지 자연발생적인지를 따지는 것이 옳다. 따라서 앞에서 예를 든 동아리의 경우에도 구성원의 '친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적 집단'이므로 이익 사회로 보는 것이 옳다. 실제로 구성원 간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를 통한 사회 집단의 분류는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쿨리가 주장한 1차 집단과 2차 집단의 개념을 통해 생각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과거에는 국가와 가정을 공동 사회로 보는 경향이 일반적이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국적 선택의 기회가 늘어나고 가정을 의무적으로 꾸려야 한다기보다는 개인의 가치관과 현실에 맞게 선택하는 것으로 보는 사고방식이 널리 퍼지면서 점차 이익 사회로 취급하고 있다.

2. 아카츠키 전광전기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무라쿠모가 한창 육군 무관으로 있던 시절에 작중에서 종교 결사인 페르펙티 교단과 접촉하여 만든 비밀결사이자 기밀군사기술연구소.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이루어지던 동안에 만들어진 연구소로, 이곳에서 전광기관과 전술 전광복, 복제인간 등의 연구, 개발이 이루어졌다.
작중에서 이 비밀결사와 관련하여 나오는 스테이지가 5개(얄룽창포 협곡 1, 2, 페르펙티 제단, 병기 공창 시설, 최심부 전광기관)에 여기 관련 캐릭터만 5명. 작중 캐릭터 13명 중 6명(뮤카레, 졸다트, 아들러, 전광전차, 무라쿠모, 페르펙티)이 이 결사조직과 관련되어 있다.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 모드 후반부는 이 곳을 배경으로 하며, 이 때문에 작중에서 꽤나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2차대전 종전 이후인 작중 시점에서는 티벳 얄룽창포 협곡 내에 그 거점을 이루고 있다. 엘렉트로졸다트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작중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모두 이곳에서 졸다트와 대치, 직후 아들러와 대치하게 된다. 그 내부의 기지 중추에는 페르펙티 제단이라는 곳이 있으며 여기에서 페르펙티를 상대하게 된다. 또한 내부에 병기공창시설까지 별도로 있고, 여기에서 전광전차가 생산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연구소 최심부에는 거대한 전광기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최종보스인 무라쿠모가 이 곳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다.
스토리 모드 마지막에 가면 무라쿠모를 쓰러뜨린 뒤 원인 모를 이유로 기지가 붕괴하기 시작하여, 이 붕괴사고로 인해 게젤샤프트가 해체된다. 다만 안에 있던 거대한 전광기관은 어째서인지 사라져 있어서, 정작 각국에서 탐사대를 보냈는데 다들 하나같이 거대한 암괴 외에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나온다. 거기다 카나에의 스토리 모드에서 이 사건은 또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순한 붕괴사고 정도로만 인식되고 만다. 나중에 엔-아인 완전세계의 신캐릭터인 엔-아인과 카티가 이 게젤샤프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고[3] 전작 게젤샤프트 소속 캐릭터들의 거의 모두가 다 나오는 와중에도 게젤샤프트만큼은 거의 언급이 안 될 정도로 작중 취급이 안 좋은 곳이기도 하다.

2.1. 구성원


  • 초기 설립자이자 총통 무라쿠모
  • 현 원수 페르펙티
  • 무장 친위대장 아들러
  • 사병 엘렉트로졸다트
  • 전광전차[4]

2.2. 기타



  • 대부분의 내용들이 스포일러라 자세하게 기재할 수는 없지만, 게젤샤프트 내에서 이루어진 것들과 향후 전개 등을 고려해 보면 생각보다 비인도적인 부분이 많이 보이는 무서운 조직이다. 후속작에서 나오는 신성당기사단 또한 정도만 덜하다 뿐이지 위험한 건 마찬가지.
  • 이곳 소속 캐릭터들은 전부 사망전대다. 거의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 모드에서 갈려나가기 때문(...)
  • 특이하게도 이곳의 지도자들은 전원 백발적안을 가지고 있는데, 페르펙티를 제외한 두명의 경우는 전광기관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추측된다.

2.2.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1] 대표적인 예가 음반회사인 도이치 그라모폰 게젤샤프트. 현재는 그냥 도이치 그라모폰이라고 부른다.[2] 한 번쯤 봤을 법한 독일 회사 이름에 붙는 GmbH의 그 G다. 이런 독일 회사들에서 제작한 제품들을 보면 간혹 Aktiengesellschaft(또는 줄여서 AG) 라고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독일어로 '주식회사'를 의미하는 단어이다.[3] 엔-아인의 경우 그 붕괴 사고 때 그 지역에 그냥 우두커니 서 있던 소년 정도로만 치부되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중요하지 않게 넘길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카티의 경우 전광전기의 뮤카레 스토리 맨 초반부에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존재이며, 거기다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카티는 뮤카레를 찾아다닌다. 그 뮤카레가 이 게젤샤프트와 연관이 깊은 캐릭터이다 보니 카티도 어느 의미에서는 연관이 있는 셈이다.[4] 어째서 전차가 구성원에 포함되는지는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