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쿠모(아카츠키 전광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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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봤을 때
앞에서 봤을 때

'''無限の電力で装甲を溶かし電子兵器を無力化する…
電光機関を独占した我らが最終戦争に勝利し
新世紀秩序における「現人神」となるのだ'''

'''무한한 전력으로 장갑(裝甲)을 녹이고 전자병기를 무력화한다...
전광기관을 독점한 우리가 최종전쟁에서 승리하여
신세계질서에 의해 「살아있는 신」이 되는 거다.'''

'''ほう…やる気か
完成なったこの六〇式…旧式の貴様に勝機は無い'''

'''호오...해볼 생각인가
완성된 이 60식...구식인 네놈에게 승산은 없다.'''

'''待ちかねたぞ。
기다리고 있었다.'''

- PC판 전광전기에서의 전투 개시 대사.

'''満物の理は闘争にあり!
만물의 이치는 투쟁에 있음이니!'''

- Ausf.Achse 이후부터의 전투 개시 대사.

'''電光機關開放!さらばだ!
전광기관 개방! 작별이다!'''

'''ムラクモ(Murakumo)'''
1. 개요
2. 상세
2.1. 주변 인물들과의 인간관계
2.2. 일본의 편인가?
2.3. 작중 행적
2.3.1. 아카츠키 전광전기
2.3.2. 엔-아인 완전세계
2.4. 게임상의 성능
4. 기타
4.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神人(Godlike Person)

1. 개요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인물. 이명은 '''현인신강림(現人神降臨)'''.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1]
대전 전에 독일군사 시찰단 파견을 입안실행한 주독 육군 무관. 머리카락은 하얀색이며, 그림에는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눈은 빨간색이다. 재임 중에 종교 결사 페르펙티 교단과 접촉하여 군사기술연구소인 통칭 「게젤샤프트」를 설립했으며 대전 말기에 베를린에서 소식이 끊어졌다. 본작의 주인공인 아카츠키의 상관이며 대전 당시, 아카츠키에게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라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일본군 장교로 보이겠지만...'''

2. 상세



아카츠키: 어째서 네가 이런 곳에 있나?

무라쿠모: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시제 1호...

아카츠키: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 네가 내렸던 명령이다, '''아카츠키 0호'''여.

무라쿠모: '''설마 생환할 자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으니 말이지.'''

아카츠키: '''역시 전멸한 걸 알고서 북극 항로를 잡았던 건가...'''

- 아카츠키의 스토리 모드 마지막 스테이지의 대화

대전 말기, 아카츠키가 타고 있던 동맹국으로 신무기를 수송 중이던 잠수함이 침몰한 것은 이 자가 의도적으로 위험한 항로를 잡아서 벌인 사고다. 이유는 전광기관을 독점하기 위해서로 추정. 모든 나라에서 금지하고 있는 복제인간 제조와 인간을 재료로 하는 전광전차의 제작에 관여하고 있으며, 전광기관을 독점하고 최종전쟁을 일으켜서 인류의 수를 필요한 만큼 줄이고 세계를 정복하여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무시무시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마릴린 수나 웨이의 스토리 라인에 깊게 관여하는 인물이기도 한데, 이 둘의 소속 조직인 '흑수회'의 대당가인 '인후(インフー)'라 불리는 자의 실체가 다름아닌 무라쿠모의 클론이다. 마릴린 수가 암살했던 대당가가 사실 무라쿠모의 클론이었고, 웨이는 그 무라쿠모에게 과거에 도움을 받고 그를 은인으로 여겼다는 것. 이 내용은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라인 인트로에서도 언급되며, 여기서는 대당가가 금고에서 어떤 케이스 하나를 들고 가 모습을 감췄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 케이스의 겉에 쓰여진 내용은 무라쿠모의 복장이기도 한 "60식 전광피복". 2스테이지의 웨이를 이긴 뒤에 나오는 승리 대사가 "나는 인후 같은 게 아니다. 「현인신」 무라쿠모다."인 점에서 마릴린 수나 웨이의 스토리라인과는 달리 본인 스토리라인은 대놓고 흑수회에서 시작한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2]

'''我は闘争を支配し…神へ至らん!
나는 투쟁을 지배하여… 신에 도달할 것이다!'''

- 전투 승리 시 대사.

성격은...'''더럽다. 진짜 더럽다.''' 얼마나 성격이 더러운지 작중 한 성격 하는 아들러페르펙티도 무라쿠모에 비하면 성격이 좋다고 느껴질 정도다. 다른 인물들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나 방해물로 밖에 보고 있지 않으며, 협력 관계인 인물조차 목적을 달성하는 등의 이유로 쓸모가 없어지면 자신을 방해하는 이들처럼 방해물로 취급한다. 단순히 성격만 심각하게 안 좋은 수준이어도 문제이지만, 무라쿠모의 행동이나 발언에서는 마치 자신을 신격화하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인다. 그것도 그냥 신이 아닌, 현세에 나타난 신, 즉 '''현인신'''을 자처하는 모습은 위의 승리 대사에서도, 본인의 스토리 라인 내에서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이렇게 오만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의외로 최소한도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는 면모도 보이기는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웨이 스토리라인 마지막에 그를 포섭하려 했었던 점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물론 전술했듯 협력 관계에 있었던 인물들마저도 버리는 패 취급할 정도이기 때문에 설령 그를 포섭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 갈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비밀결사 게젤샤프트총통이자 본작의 주인공인 아카츠키와 마찬가지로 일본군 장교임과 동시에 전광기관의 실험체, 정확히는 아카츠키 1호인 아카츠키보다 먼저 전광기관을 장착한 '''아카츠키 0호'''이나 그의 전광기관은 아카츠키의 전광기관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데다가 다양한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가 반 세기의 세월 동안 지속적인 개조와 강화를 거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들러의 언급에 의하면 무라쿠모, 아카츠키, 그리고 자신은 '''동면제어로 연장된 목숨'''이며 무라쿠모는 수명이 다하는 등의 이유로 사망하면 미리 준비해둔 클론으로 전생한다고 한다.[3] 이 클론은 과거, 일본군의 군의관이었던 프리츠가 부상병의 결손기관 재생을 위해 참여했던 연구의 결과물로, 프리츠의 스토리 모드에서 본인이 말하길 아직 완전하진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전생해도 특이체질인 아카츠키와 달리 전광기관의 부작용에 시달리는 건지, 아카츠키의 스토리 모드에선 그에게 부작용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뮤카레의 스토리 모드에선 클론은 전생의 그릇으로 쓰기엔 너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1. 주변 인물들과의 인간관계


타 작품의 최종보스들이 못해도 주변에 믿을만한 부하나 동료 하나 쯤은 있는 것에 반해, 무라쿠모는 성격이 워낙 더러워서 믿을만한 부하나 동료가 하나도 없다(...) 작중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인물
관계
상세
아카츠키
옛 부하이자 적
무라쿠모와 사상 자체가 다르다.
뮤카레
전 협력자
이 쪽의 경우에는 무라쿠모가 역으로 뮤카레를 이용했다. 전생하는 데에 있어서 혼을 옮기는 방법이 필요했는데 거기에 뮤카레의 지식이 필요했던 것. 지식을 뽑아내고 난 뒤에는 무라쿠모 측에서 일방적으로 뮤카레를 버리려 했다.[4]
사이
과거 대전 중 도움을 일부 받은 정보원
무라쿠모는 과거 2차대전 도중에 사이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으며, 사이의 실제 정체를 알고 있다. 사이 또한 무라쿠모의 과거를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왜 자기들이 그렇게 오래 살고 있는지는 묻지 않기로 한다. 문제는 그 뒤에 사이가 무라쿠모의 속을 긁는 발언[5]을 했다는 것.
프리츠
옛 동지이자 적
무라쿠모는 인조병사 계획으로 변질된 연구의 성과를 이용하고 있던 존재 중 하나였다. 여기에 프리츠는 한참 연구 성과 말살을 위해 움직이고 있던 터라 충돌하게 된다.
카나에
(엔아인 기준)
자기 상관 센케 소령의 실체
이 쪽은 게임 내적 스토리보다는 후속작의 배경 스토리라인에서 충돌하는데, 전광전기 스토리라인에서 죽었던 무라쿠모가 이후에 카나에의 상관으로 전생한 뒤 카나에에게 임무 책임을 전가하고 그녀를 좌천시켰다.
마릴린 수
암살당한 줄 알았던 흑수회 대당가 인후의 실체
마릴린 수 본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분명히 죽였을 대상이 자기 눈앞에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을 것이다. 무라쿠모 또한 마릴린 수를 고깝게 보지는 않았는데, 자신의 복제체 중 하나가 뭔 부하 한 명에 의해 암살당한 것 때문에 자신의 전생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웨이
이 쪽의 경우 무라쿠모는 웨이의 실력을 인정하며 그를 포섭하려 했으나, 웨이는 이제까지 자신이 이용당해왔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그의 회유를 거절하고 그에게 맞서 싸운다. 웨이 입장에서는 자기의 은인이라 믿었던 사람이 알고 보니 자신의 소속 조직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사람이었다는 게 용서가 안 됐을 수밖에 없다.
아노님
부활의 비술을 알고 있는 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크게 관계가 부각되지는 않는다. 어차피 아노님 입장에서는 부활의 비술을 뜯어내야 할 상대로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무라쿠모의 입장에서도 그냥 침입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
엘렉트로졸다트
부하 병사
(플레이어블 졸다트 한정) 자기들 입장에서 외국인인 무라쿠모가 자기들의 수장 행세를 하는 것을 별로 좋게 보지 않고 있다.
아들러
협력자
겉으로는 협력자이나, 실제로는 아들러 측에서 뒤통수를 칠 생각을 하고 있다. 아들러가 원하는 건 전세계 정복을 위한 신의 지식인데, 무라쿠모는 그 지식의 보유자인 완전자에 어느 정도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 물론 무라쿠모가 알고 있는 건 전생의 비술 하나에 불과했기 때문에, 엔-아인 완전세계로 가면 그의 목표물은 완전자로 바뀐다.
페르펙티
전 협력자
뮤카레와 동일하다. 이유는 항목 참조.
엔-아인
신이 될 가능성이 있는 존재
엔-아인은 신을 담기 위한 육체로 태어났으나, 신을 바라지 않는 존재였다. 반대로 무라쿠모는 현인신을 자처하는 인간이었기 때문에, 엔-아인 입장에서는 그가 달갑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반대로 무라쿠모 또한 신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엔-아인 같은 존재를 그냥 둘 수는 없었을 듯.
발큐리아
자기 외의 또다른 신
일단 발큐리아는 무라쿠모를 '신세계 노이란트에 들어갈 자격을 위해 도전하는 도전자' 중 한 명으로밖에 보고 있지 않는다.[6] 하지만 무라쿠모의 입장에서 발큐리아는 또다른 신인데, 정작 그를 쓰러뜨리고 난 뒤에 그의 대사인 "ヴァルキュリアだと?'''神は私1人で十分だ'''(발큐리아라고? '''신은 나 한 명이면 충분하다''')."에서 알 수 있듯, 무라쿠모에게 있어 발큐리아는 소위 말하는 '한 하늘 아래 둘이 있을 수 없는 존재'로 여겼을 것이다.

2.2. 일본의 편인가?


産業革命以前、人類の繁殖限界はせいぜい数億だった

六〇億にまで膨れ上がった現状が如何に異常であるか

そしてこの先に待つのが破滅である事は論を俟たない

――人間に価値は無い―― 殺してでも減らすべきだ

しかし人々はその事実からずっと目を背けてきた

ならばこの星の未来の為に 自律出来ない愚民の為に

この私が神となり最終戦争という名の救済を授けよう

無論、私は国籍や肌の色 老若男女貴賎を区別しない

皆平等に殺して差し上げる…

산업 혁명 이전, 인류의 번식 한계는 고작 수억명 수준이었다.

60억까지 불어난 지금의 현상이 그냥 이상한 상황인가.

그리고 이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게 멸망이라는 건 논할 것도 없이 당연하다.

――인간에게 가치는 없다―― 죽여서라도 수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에서 계속 눈을 돌려 왔다.

그렇다면 이 별의 미래를 위해, 자기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 하는 우민들을 위해

이 내가 신이 되어 최종전쟁이라는 이름의 구제를 해주겠다.

당연히, 나는 국적이나 피부 색, 젊고 늙음이나 남녀, 귀천분별하지 않는다.

'''모두 평등하게 죽여주겠다…'''

[7]
위 내용은 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 무라쿠모 스토리의 엔딩 내용이다. 보면 알겠지만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라쿠모는 일본의 편이 아니다'''. 신세계의 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 초필살기 중 하나가 팔굉일우라는 점, 무라쿠모가 일본인이라는 점 등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무라쿠모가 일본의 편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위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혀 그렇지 않다.''' '모두 '''평등하게''' 죽여주겠다...'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자는 '''자기가 일본인이면서 같은 일본인들까지 죽일 생각을 하고 있다.''' 즉, 이 자가 최종전쟁에 돌입하면 일본도 '''개발살난다'''.
사실 무라쿠모가 일본의 편이 아니라는 복선작품 내 여기저기에 깔려 있다.
1. 아카츠키의 스토리 모드에서 무라쿠모는 대전 당시, 동맹국으로 신무기를 수송 중이던 잠수함을 전멸할 걸 알고 '''의도적으로''' 북극 항로를 잡았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이로 인해 당시 잠수함에 타고 있던 아카츠키 외의 모든 인원이 전멸했는데,[8] 전광기관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감안하면 이는 '''그의 조국인 일본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패전까지 앞당긴 행동이다'''.[9] 무라쿠모가 정말 일본의 편이었다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행동을 했을 리가 없다.
2. 사이의 스토리 모드에서 그가 '''군사물자를 빼돌렸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는 어느 나라에서든 상황을 불문하고 중범죄다. 게다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당시 일본군의 전황은 그야말로 최악이었고 보급도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무라쿠모는 이런 짓을 했다.
3. 승리 대사에서 "''''''는 전장을 지배하여, 신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조국'''이 아니라 '''자신'''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 인물들의 스토리 모드에서 언급되는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감안하면 이건 그에게 '''조국 따윈 안중에도 없다'''는 복선이라고 볼 수 있다.
4. 본인의 엔딩에서 '나는 국적이나 피부 색, 젊고 늙음이나 남녀, 귀천을 분별하지 않는다, 모두 평등하게 죽여주겠다'는 등의 대사가 나온다. 이건 무라쿠모가 일본의 편이 아니라는 복선을 넘어 확인사살인 셈.

2.3. 작중 행적



2.3.1. 아카츠키 전광전기


작중에서 등장하는 일본군, 게젤샤프트 구성원, 심지어 원래는 관련성이 조금도 없는 중국의 흑수회에까지 손을 뻗은 무라쿠모였던 만큼, 작중에서 등장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 라인의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 보스'''로 나온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갈등은 무라쿠모를 만나고 그에게서 진실을 전해듣는 시점에서 갈등이 극에 달하기 때문에 스토리 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입지를 차지하는 중. 하지만 대놓고 자멸로 끝나 버리는 졸다트나 기지 붕괴와 함께 매몰된 채로 죽음을 맞이하는 전광전차 같은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지막에 무라쿠모를 쓰러뜨려도 그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훗날을 기약하는 듯한 내용과 함께 끝나 버린다. 이는 일부 캐릭터의 결말에서 무라쿠모가 숨이 끊어지기 전에 하는 말인 "그 여자가 있는 한 몇 번이고 되풀이될 것이다"라는 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이유는 후술할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행보에서 서술.

아카츠키 전광전기 스토리 #1

아카츠키 전광전기 스토리 #2

大陸最大のマフィア・黒手会

その大当家・インフーはある日突然側近に襲いかかり

金庫から一つのケースを持ち出して姿を消した

そのケースにはこう記されていた

「六〇式電光被服」と…

대륙 최대의 마피아, 흑수회.

그 대당가, 인후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측근들을 습격하고서는

금고에서 어떤 케이스를 들고 간 채로 모습을 감추었다.

그 케이스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60식 전광피복'이라고…

- 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무라쿠모의 스토리 인트로

본인의 스토리 라인의 경우, 나중에 게젤샤프트에서 아들러가 "역시나 되살아났군…"이라 말하는 부분과 뮤카레가 "예비 클론을 썼나…"라 말하는 부분 같이, 이전에 이미 다른 사람에 의해 죽은 이후에 다른 지역에 있는 자신의 클론을 매개체로 전생하여 다시금 활동을 재개한 듯한 묘사가 있다.
그가 전생한 곳은 다름아닌 중국의 마피아인 흑수회로, 흑수회의 대당가인 인후의 정체가 바로 무라쿠모의 클론이라서 가능했던 일이다. 흑수회의 대당가인 인후의 몸을 빼앗아 전생한 무라쿠모는 자신의 측근들을 죽이고 자신의 무장 중 하나인 전광피복을 들고 도주하고, 이렇게 갑작스런 대당가의 엽기적인 행동에 흑수회는 크게 흔들리게 된다. 마릴린 수는 이것을 자신이 흑수회를 차지할 기회라 보고 그를 공격하지만 역으로 당하고, 그를 은인처럼 생각하고 있던 웨이 또한 그의 앞에 쓰러진다.
이후 그는 일본군 소속인 카나에나, 자신의 기술 밑천 제공자였던 프리츠, 그 뒤에 나온 아카츠키까지 쓰러뜨리고, 쓰러뜨린 아카츠키에게 장착되어 있던 시제1호 전광기관을 탈취하게 된다. 이후 스토리 무대가 게젤샤프트로 옮겨간 이후에는 자신이 부재중이던 동안 게젤샤프트를 통솔하던 뮤카레가 그의 귀환을 눈치채고 그를 들여보내지 않자 이를 무력으로 뚫고 페르펙티 제단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뮤카레 및 완전자를 최종 보스로 상대하게 된다.

2.3.2. 엔-아인 완전세계


전작에서 그가 언급한 그 여자는 결국 자신의 비밀결사조직인 '신성당기사단'을 이용하여, 전작의 무라쿠모와는 판을 달리하는 규모의 대규모 세계 침공을 행한다. 이 여자의 최종 목표였던 '인류의 육체적 멸망에 의한 영적 구원'을 위한 계획인 프뉴마 계획으로 스토리 주축이 옮겨가면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전광기관 이야기가 주축이 되었던 무라쿠모의 스토리적 입지는 많이 줄었다. 전작과 달리 총 8스테이지만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의 특성도 맞물려서, 전작과 달리 스토리 상으로 무라쿠모를 만나는 캐릭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대신에 무라쿠모의 전생 관련 이야기가 주축이 되면서, 그 스토리 상으로 무라쿠모를 만나는 캐릭터들은 본래 완전자가 나와야 할 7스테이지에서 완전자 대신 무라쿠모를 상대하게 된다.

「よく来た鼎二尉…いや、
今は内調の犬だったな」

「どうした、かつての上司が
'''敵の複製體'''で驚いたか」

"잘 왔다, 카나에 이등육위… 아니, 지금은 내각의 개 신세지.

왜 그러나? 과거의 상사가 '''적의 복제인간'''이라는 점 때문에 놀랐나?

특히 카나에의 스토리 라인에서의 그의 입지는 여전히 높은데, 이는 본작에서의 무라쿠모의 스토리 라인이 전작의 카나에의 스토리 라인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는 다른 데도 아니고 일본 육군 막료에서 시작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카나에 중위의 상관인 센케 삼등육좌가 하필이면 그의 클론이라서 이럴 수 있었던 것. 카나에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그녀는 과거에 티베트 얄룽창포 협곡 내 붕괴 사고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상관에게 전달했는데 하필이면 그 상관의 정체가 무라쿠모였고, 이에 무라쿠모는 위험 요인에서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그녀의 임무를 강제 해제시키고 그녀를 내각으로 좌천시키는 등의 이상한 인사 이동 명령을 내린 것이다.
또한 여기서 무라쿠모가 속한 비밀결사조직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이것의 정체에 대해서는 후술. 일단 카나에의 스토리 라인 결말에서 카나에는 그 비밀결사조직을 박멸시키기 위한 임무를 새로 받게 된다.

ムラクモ「………………」

「あ、見つかった…えーっと…
またお会いしましたね」

ムラクモ「……………'''死ね'''」

무라쿠모: ………………

사이: 아, 들켰나… 으음, 그러니까… 또 만나게 되었군요.

무라쿠모: ……………'''죽어.'''

사이의 스토리 라인에서도 엮이는데, 스토리 상으로 진중하게 엮이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 쪽은 스토리적으로 큰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전작에서 깝죽대던 사이에게 빡쳐서 그를 상대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개그 씬을 보여준다. 하필이면 전작에서 사이가 "슬슬 작별… 아니, '''언젠가 다시 만날 지도 모르지'''"라고 그냥 한 마디 던진 게 그대로 실현된 셈이라, 전작의 사이 스토리를 알고 있는 채로 이 장면을 보게 되면 여러모로 말이 씨가 된 이 상황에 뿜을 것이다.
반대로 본작에서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에서는 2스테이지에 상대하는 사이를 상대로 무라쿠모는 딱히 특출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전작에서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비록 승리 대사는 범용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사이를 상대하기 전에 나오는 나레이션에서 '무라쿠모는 알고 있다. 이 남자의 정체를…'이라 나온 것과는 반대된다.

「驚いたようだな…お前の仇は
世界中にいるのだ」

「完全者となった私は何度でも蘇る
それでもやるというなら来い」

놀란 듯 하군… 네 원수는 이미 전세계에 있다.

완전자가 된 나는 얼마든지 부활한다. 그래도 해 보겠다면 덤벼라.

다웨이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전작에서 죽은 흑수회의 대당가, 즉 자신의 클론을 언급하면서,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그를 모욕하다시피 하는 말과 함께 그를 도발한다. 다웨이도 그를 이기면 평소의 승리 대사가 아닌 "대체 얼마나 더 우릴 우롱해야 속이 풀린단 말이냐…"라며 한탄하는 말을 한다.

「遠征ご苦労だったな…
お陰で容易にここを制圧できた」

「完全者となった私は何度でも蘇る
お前と同じようにな」

원정 수고했다… 덕분에 이곳을 제압하는 것도 용이했어.

완전자가 된 나는 얼마든지 부활한다. 너처럼 말이지.

완전자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완전자가 프뉴마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구인류를 학살하는 동안 남극점의 영구 동토 지역 내에 있는 유적을 이미 손에 넣은 상태로 등장한다. 무라쿠모는 마침 자신의 목적과도 같았던 완전자의 구인류 학살을 원정 취급하고는, 자신이 얼마든지 환생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면서 그녀가 유적을 차지하지 못 하도록 막는다. 이 부분은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 라인과도 이어지는 부분이지만, 남극점의 고대문명에도 관심을 가진 이유는 그의 스토리 라인에서 상당히 은연중에 밝혀진다.

西暦20XX年、チベット・ツァンポ峡谷で
大規模な崩落事故があった

その数日後、陸幕の千家三佐は、
不可解な異動命令を発した後、姿を消した

手にしていたケースにはこう記されていた
「六○式電光被服」と―

서력 20XX년, 티베트 얄룽창포 협곡에서 대규모 붕괴 사고가 있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육군 막료의 센케 삼등육좌는, 이해할 수 없는 이동 명령을 내린 후, 모습을 감추었다.

그가 손에 들고 있던 케이스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60식 전광피복'이라고…

전작에서 흑수회의 대당가의 몸을 빼앗아 전생하고 내부를 뒤흔들면서 모습을 감춘 것과 비슷하게,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 라인에서 무라쿠모는 센케 삼등육좌의 몸을 빼앗아 전생하고는, 카나에 중위의 임무를 해제하고 그녀를 좌천시키는 등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사 이동 명령을 내리고, 전작처럼 60식 전광피복이 담긴 케이스를 들고 도주한다.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무관한 사람들하고만 싸우기 때문에 스토리 상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의 캐릭터 소개에서 대신 알 수 있듯 그의 행동은 완전자의 프뉴마 계획 제1단계와 다를 바 없는 인류 학살로 이어진다. 다만 영적 구원이 목적인 완전자와 달리, 이 쪽은 지구의 인구 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완전자나 그녀와 밀접하게 연관된 다른 이들과 달리, 그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구인류'라는 표현이 언급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마지막에는 신성당기사단과 충돌하게 되는데, 완전자도 이에 의문을 품는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본의 아니게 똑같이 인류를 학살해 온 무라쿠모와 완전자 덕분에 인류는 거의 학살당하시피 했고, 이 때문에 인류에 의한 지구 멸망만큼은 막을 수 있었기에 무라쿠모 본인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을 텐데, 그 이상 대체 무엇을 원해서 자신들과 충돌하는지 완전자의 입장에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이다. 발큐리아 또한 그를 어떤 특별한 존재 취급하지 않고 다른 이들처럼 평범하게 대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는 그가 왜 신성당기사단과 충돌했는지도 알 수 없다.

「ヴァルキュリアだと?
'''神は私1人で十分だ'''」

「まあ、人減らしの手間を
省いたことは褒めてやる」

「さて、それでは最後の先史遺産を
手に入れるとしよう―」

발큐리아라고? '''신은 나 한 명이면 충분하다.'''

뭐, 인구 수를 줄일 수고를 덜어 준 점만큼은 칭찬해 주마.

어디, 그러면 최후의 고대 유산을 가져가도록 하지…

그가 신성당기사단과 충돌한 이유는 본인의 엔딩에서 은연중에 밝혀지는데, 엔딩에서 그는 고대 문명의 유산을 손에 넣는 한편으로, 신이라 불린 고대인을 상대로 "신은 나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상당히 패기 넘치는 도발을 한다. 이렇게 신을 상대로 한 패기 넘치는 대사와 전작의 본인 엔딩에서 자신이 현인신이 되겠다고 말한 점, 그리고 신성당기사단의 계획 중 하나였던 생명의 샘 계획(레벤스보른의 정체[10]를 감안해 볼 때, 무라쿠모가 신성당기사단과 충돌했던 것은 바로 '''신성당기사단이 언급하는 그 '신'의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그는 고대 문명의 유산을 손에 넣기로 한 것. 이것이 그의 주요 행동 목적인 '인류 학살에 의한 지구 멸망 방지'가 달성됬음에도 그가 남극점의 초고대 문명을 손에 넣고 그 과정에서 신성당기사단과 충돌하게 된 이유이다.

フフ…もう誰も人調審を止める
ことはできないのだよ

후후… 이제 어느 누구도 인조심을 막을 수는 없을 거다.

- 범용 승리 대사. 사실 무라쿠모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용 승리 대사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유일한 승리 대사라 봐도 무방하다.

번외로, 무라쿠모의 승리 대사에서는 '''人調審 (인조심)'''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 라인에서 막바지에 완전자에 의해 이 '인조심'이 사실 무라쿠모가 소속된 또다른 비밀결사조직 '''人'''口'''調'''節'''審'''議会 ('''인'''구'''조'''절'''심'''의회)의 약칭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전작의 무라쿠모 본인의 엔딩에서 그는 60억까지 불어난 인구 수와, 그로 인해 찾아올 지구의 멸망을 걱정하며, 이를 위해 가치 없는 이 인간들을 죽여서라도 수를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마침 딱 그걸 대놓고 이름으로 내건 조직이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카나에의 스토리 라인의 결말에서 카나에가 조사한 대로는, 이 인구조절심의회는 다른 데도 아니고 일본 내 군과 경찰 내에 아무도 모르게 기생하면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의 스토리 내 행적도 그렇고, 카나에의 스토리 내 행적도 그렇고, 가히 내부의 적이 따로 없는 상황.

2.4. 게임상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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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필살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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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에서의 필살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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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필살기 모음
본작 내 캐릭터들은 물론,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나오는 캐릭터들보다도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전진 시의 속도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며, 대쉬를 할 경우 오로치 마냥 사라졌다가 다른 데에서 나타나는 등 대놓고 고기동 캐릭터임을 드러내고 있다. 콤보 면에서도 이 기동성은 빛을 발하는데, 본작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구석에서 공중 AC를 여러 번 콤보에 우겨 넣을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필살기 3종 중 전광탄과 철갑참은 모으기 커맨드이며 모으지 않고 그냥 쓸 수 있는 필살기로는 전광지뢰가 있는데, 하나같이 대미지가 어딘가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이 중 버릴만한 건 하나도 없다. 전광탄은 적당한 탄속에 공격 버튼을 뭘 쓰느냐에 따라 대공장풍이나 하단장풍이 되는 등 커버 범위가 장풍답지 않게 넓고, 철갑참은 꽤나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콤보용으로도 적합하다. 전광지뢰는 안 그래도 전체적으로 쓰기 쉬운 커맨드를 자랑하는 이 게임 특성과 자체 성능이 맞물려 단순히 네타 기술로만 볼 수는 없는 성능을 자랑하며, 상대방을 구석에 밀어넣은 뒤 전광지뢰를 매설하고 압박하는 전술이 가능하다.
거기다 위의 전광탄이나 전광지뢰 외에 지상C, 하단C와 한세트로 취급되는 전광기만 같은 특수기도 심리전에 크게 일조한다. 전광탄이 대공으로 날아올지 하단으로 날아올지 알 수 없는 것 외에도 전광기만의 경우 이게 지상C나 하단C와 모션을 공유하는지라 뭐가 진짜인지 바로 알기 힘들다.
보스로 만났을 때의 성능은 말 그대로 인외마경. 기가 처음부터 꽉 차 있고 필살기들도 전부 강력하여 가히 흉악하기 짝이 없다. 필살기를 막으면 가드가 걸레짝이 되고, 맞으면 체력이 걸레짝이 된다. 이 중에서 가장 진국은 바로 '''팔굉일우'''로, 이거 하나 맞으면 체력이 절반 가까이 날아가는 마술을 볼 수 있다(...) 당연히 기가 처음부터 꽉 차있는데다가 기를 쓰면 교전 중이 아닐 때 빠른 속도로 기가 차기 때문에 CPU는 팔굉일우를 상시로 질러대는지라 자칫 잘못 하면 정말 순식간에 역전 당한다. 참고로 이 팔굉일우에는 버그가 있어서[11] 기술의 첫타에 이미 맞은 상태라면 공격으로 기술이 중단 되어도 팔굉일우의 공격 판정은 그대로 진행 되기 때문에 그 판정에 당해서 사망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PC판 전광전기에서는 게임을 2번 클리어하면 이 캐릭터와 스테이지 '전광기관'이 해금된다. 아들러나 전광전차와 비슷하지만 저 둘은 한 번만 클리어하면 바로 해금된다.

3. '''허당 보스'''


'''グハァッ!… ハァッ…ハァッ…ハァッ…
크허억! 허억... 허억... 허억...'''

- 대부분의 캐릭터들 엔딩 맨 처음에 나오는 무라쿠모의 대사(...)[12]

'''세계정복+신세계의 신'''이라는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목적, '''포스''' 넘치는 CG, 제2차 세계대전 시절의 '''일본군''' 출신, '''전광기관+전술 전광복'''이라는 사기템 등 악당으로서 필요한 조건을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로 갖춘 최종보스지만 거의 모든 캐릭터의 엔딩에서 관광을 타고 다 죽어가는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서 상대를 쳐다보다 사망하는 안습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13] 자기 부하나 아들러, 졸다트한테는 같은 전광기관의 실험체니까 패배했다 쳐도, 전광기관을 장착하지 않은 다른 이들한테는 대체 왜 털렸는지...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프로토스를 이길 수 있는 수 있는 것처럼 '''게임적 허용'''인 듯하다.
또한, 반 세기 동안 계획을 진행해온 것으로 보아 근성은 확실하지만 계획은 묘하게 허술하다. 특히 아무리 아카츠키가 생환할 줄 몰랐다고 해도 처음부터 그가 타고 갈 잠수함을 침몰시킬 생각이었으면서 아카츠키에게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라는 명령을 내린 건 '''최악의 무리수였다'''. 그 또한 전광기관의 실험체이므로 이 말은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자기를 죽여달란 이야기나 다름없으니까 말이다.

3.1. '''사망전대'''


격투게임최종보스다 보니 옆 동네에 있는 취미부활어떤 양반처럼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 할 때마다 갈려나간다(...) 게다가 설정상 무라쿠모는 반 세기 전에 이미 뮤카레와 같이 '''한번 죽었으며''', 현 시점에는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하여''' 전생하는데 쓸 클론들을 대량으로 준비해두었다. 즉, 캐릭터 자체가 사망전대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는 것. 이 점은 그가 '''허당 보스'''라는 점과 중첩되어 그를 더더욱 안습하게 만든다(...)

3.2. 계획의 성공 가능성은?


아카츠키 전광전기를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 자의 계획인 '''전광기관을 독점하여 세계를 정복하고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하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 당장 그의 부하부터가 그의 야망을 헛소리 취급하고 그를 개발살 내려 하고 있고, 협력 관계인 아들러는 정당히 틈을 봐서 그의 뒤통수를 칠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인물들은 전광기관을 노리고 있다. 그야말로 '''사방에 적이 깔린 상황'''.

4. 기타


  • 게임상에서는 보스로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나, 정작 게임 외적으로는 엘렉트로졸다트의 뒤를 잇는 네타 캐릭터로서 사랑받고 있다. 그 이유도 여러 가지.
    • 외모만 보면 나이가 많고 흑화한 아카츠키라 생각할 정도로 보스다운 무시무시한 모습인데, 정작 목소리는 상당히 가볍고 경박하다. 목소리가 젊지만 중후하고 진지한 아카츠키와 비교하면 특히나... 그런데 정작 성우는 똑같이 마츠모토 시노부라는게 개그. Ausf Achse부터는 좀 더 진지한 악역 톤으로 개선되었다.
    • 빠르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함인지 기본 이동을 "다다다다다다닥(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ダカ...)" 하고 다리를 미친 속도로 움직여서 대쉬하는 것처럼 표현해 놨는데, 저 때 발 구르는 소리나 무라쿠모의 이동 모션이 마치 바퀴벌레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인다(...). 기본 걷기가 달리기로 표현됐다는 점 또한 포인트로, 무라쿠모가 어딘가로 이동하는 그림만 나왔다 하면 '지금 저거 달리는 게 아니라 걷고 있다'라는 내용의 코멘트를 종종 볼 수 있다.
      • 이 무라쿠모 특유의 이동법은 나중에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더욱 더 강화되어 사람들의 복장을 또 한 번 터지게 만들었다. 시스템 상 2단 점프가 가능해졌는데 이 캐릭터로 2단 점프를 시전하면 점프 모션을 다시 써서 점프하는 게 아니라 그 달리기 모션으로 점프해서 허공답보를 한다!
    • 필살기 전광지뢰라는 기술은 자체 성능 외에 연출 면에서 매우 사랑받는 기술이다. 이 필살기를 쓰면 무라쿠모가 엉거주춤하게 숙여서 지뢰를 설치하는데, 이 때 모습이 도저히 신이 되겠다는 야욕을 품은 인물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포스가 없다. 거기다 대체 어디에 어떻게 보관해 뒀다가 설치하는 건지 의문일 정도로 지뢰의 크기도 크다. 여기에 설치 대사인 "이걸로 충분하다(コレデヨイ…)"는 이상하게 말하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그러다 보니 희한하게 기묘한 매력이 있다.[14] Ausf.Achse에서는 같은 대사를 나지막히 읊조리는 걸로 바뀌었지만, 그 포스 없는 포즈와 이상할 정도로 큰 지뢰의 크기는 여전하다(...)
    • 아케이드 모드를 4회 클리어시 해금되는 SUGOROKU 모드에서 역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온갖 해괴한 연출이 나오는 이 모드에서 자그마치 분신술을 사용하며 덤빈다! 본체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맷집이 비교적 약한 분신 무라쿠모들이 끝없이 소환되는 형식으로, 안 그래도 요란한 이동 모션에 잔상을 만들어서 혼란을 유발하는 C공격, 그리고 틈만 나면 전광지뢰를 깔아대는 무라쿠모가 무려 3체나 덤벼와서 특히나 정신이 없는 게 포인트. 다만 아케이드 모드와는 달리 필살기인 팔굉일우를 남발하지 않고, 높은 기동성과 심리전에 의한 압박이 주를 이루는 캐릭터 특성상 화력과 맷집이 최종보스치곤 낮아 보기와는 달리 난이도가 쉽다.
    • 본래 현인신(現人神)이라는 단어를 훈독하면 아라히토가미(あら/ひと/がみ)이다. 그런데 마츠모토 시노부가 전광전기 라디오 방송에서 이걸 겐진신(げん/じん/しん)이라 잘못 발음한 적이 있었고, 이게 인기를 끌어 하나의 별명으로 굳어졌다(5:20부터). 본인도 나중에 라디오 출연자 덕분에 자기가 실수했음을 알았고 이후 방송 내에서 여러 차례 아라히토가미를 강조했으나, 그 노력이 무색하게 무라쿠모를 상징하는 별칭으로 줄곧 쓰이는 중(...).[15] 픽시브나 니코동 정화 사이트에서 저 태그를 검색해도 무라쿠모와 관련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드라마 CD 내용 또한 개그 소재. 무라쿠모가 주역으로 나오는 드라마 CD는 총 3개(아카츠키 VS 무라쿠모 / 아카츠키 VS 무라쿠모 엔딩 / 무라쿠모 VS 완전자)인데, 첫번째 트랙인 아카츠키 VS 무라쿠모는 별 특징 없지만 두번째 트랙이 내용이 완전히 개그가 되면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무라쿠모가 그 "크허억! 허억... 허억... 허억..."을 외치는데, 안 그래도 네타성 짙은 대사를 직접 말한 이 시점에서 이미 개그. 여기에 원작과 달리 중반에 무라쿠모가 자신의 클론을 통해 전생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이 때 대사가 "이럴 줄 알고 옆방에 있는 복제체를 들고 왔다!"이다. 그렇게 중요한 걸 다른 데도 아니고 옆방이라는 참 맥 빠지는 곳에 뒀다는 점 때문에 제대로 개그 대사가 되어 버렸다. 중간에 한 번 성우의 삑사리가 터진 건 덤.
  • 전용 음악인 神人(Godlike Person)은 작곡가인 Charly가 이 캐릭터가 최종보스가 될 것을 모르고 만드는 바람에 최종보스의 위엄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음악이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재즈풍 음악이 나와서 캐릭터와는 별개로 음악 면에서는 까이지 않는 편.
  •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무라쿠모는 특이하게도 그 긴 일본도를 도발할 때만 빼고 역수로 잡고 쓴다.

4.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진지하고 나오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상술했듯이 네타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 대부분은 다음과 같이 망가진다(...)
자기 부하와 마찬가지로 함대 컬렉션에 나오는 같은 이름을 가진 함대 소녀와 이름 장난으로 엮이기도 한다. 전광전기의 무라쿠모가 칸코레 코스프레한다던가, 반대로 칸코레의 무라쿠모가 전광전기 코스프레를 한다던가(...) 다만, 이쪽은 남자고 저쪽은 여자인 만큼 전자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OME'''를 외치게 되므로 주의(...)
현인신과 연관되고, 어느 한 스토리의 흑막인 점 때문인지 동방 프로젝트코치야 사나에와 엮이기도 한다.[16] 당연히 결과는... 무겐 스토리물에서 둘이 같이 나오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단순히 서로 아는 사이를 넘어 부녀관계로 표현되기도 한다. 태그 배틀 출전 시에 주로 달고 나오는 태그는 그 '겐진신' 태그(...).
또 성능이 흉악한지라 M.U.G.E.N에서 자기 부하와 함께 주로 흉캐로 개조 당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겐진신"혹은 "골드진신","블러드진신"이 있다.

[1] 같은 작품의 아카츠키, 웨이와 성우가 같다. 동인판 전광전기 엔딩에 보면 이 셋을 같은 사람이 연기한 걸로 표현되어 있는데, 거기서의 이름은 히지카타 소우지라 표기되어 있지만 이건 가명이고, 나중에 아케이드판 Ausf.Achse에서 본래 성우 이름이 나옴으로써 밝혀졌다. 가명의 출처는 히지카타 토시조 + 오키타 소우지로 추정된다.[2] 물론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라인이 이어짐에 따라 흑수회 대당가는 무라쿠모의 클론이었던 걸로 고정된다.[3] 이 때문에 졸다트는 자신의 스토리 모드에서 기껏 무라쿠모를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전광기관의 지나친 에너지 소모로 사망했으나, 무라쿠모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생환했다. 물론, 아들러의 스토리 모드에선 아들러가 "니 클론 따윈 이미 다 처리했다."라고 언급.[4] 이 부분은 둘의 조우 시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다. 뮤카레는 무라쿠모가 과거에 자기랑 같이 죽은 줄 알았는데 지금의 자기 앞에 멀쩡하게 살아 있는 걸 보고 과거에 그가 클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를 눈치챈다. 무라쿠모는 뮤카레가 전생한 모습(게임 상의 모습)을 보고 할 말 없다는 듯 대응하나, 뮤카레 같은 완전자에게 있어서 육체는 혼을 담아 두는 그릇 정도였기에 별 상관 없이 맞대응한다. 이에 무라쿠모는 "웃기는군... 나도 완전자가 되어 전생의 법을 알게 되었다. 너에게 더 이상의 용건은 없다..."라는 말로 일축, 전투에 돌입한다.[5] "분명히 군사물자를 일부 빼돌려서..."(...)[6] 엔-아인 완전세계에서 발큐리아는 스토리 상으로 크게 관계가 없는 상대방을 향해서는 범용 대사로 그들을 맞이하는데, 무라쿠모 또한 그 중 한 명이다.[7] 이 엔딩의 구절은 나중에 드라마 CD의 '아카츠키 VS 무라쿠모' 전에서 다시 한 번 쓰인다.[8] 이 잠수함에는 전광기관이나 아카츠키처럼 전광기관을 장착한 실험체, 혹은 전광기관에 대한 자료가 여럿 실려있었을 가능성이 높다.[9] 일본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유 중 하나가 '''구린 무기''' 때문임을 상기하자.[10] 신을 담을 수 있는 육체를 만드는 계획[11] 1분 40초부터.[12] 사이, 그리고 무라쿠모 본인의 스토리라인에서는 저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13] 무라쿠모 본인 스토리의 마지막에 나오는 뮤카레(페르펙티)를 쓰러뜨리면 이들이 쓰러진 채로 무라쿠모를 쳐다보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바로 엔딩 컷으로 직결된다. 만약 뮤카레나 페르펙티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조금은 평가가 달라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14] 저 대사는 가타가나로 쓰는 게 일종의 암묵의 룰이다. 반각이면 더 효율적(...).[15] 이 때문에 겐진신이라 쳐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16] 엄밀하게 말하면 사나에 본인이 흑막은 아니나, 그 사나에가 있는 모리야 신사가 어느 한 이변의 흑막인 적이 있던지라... 결국 현인신과 흑막인 점이 공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