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세이(아카메가 벤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

2. 상세


1.5권에 수록된 번외편2 '검귀를 벤다'에 등장하는 인물. 엄청나게 긴 눈썹이 인상적인 대머리에 오른쪽 눈이 애꾸인 비범해보이는 노인이다. 지금은 은퇴한 제국군의 검술 사범으로, '''브라트 이전의 인클루시오의 주인'''이자, 브라트를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며, '''부도가 활동하기 이전에는 제국 최강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제구도 아닌 평범한 검으로 인클루시오를 꿰뚫을 정도의 검술을 보여줬다. 아카메, 타츠미의 실력을 한눈에 보고 알아볼 정도의 통찰력도 지니고 있다.

3. 작중 행적


현재는 산속의 사찰에서 은거하면서 동료 노인 3명과 무술을 연마하고 있으며, 식물을 캐다가 들어온 아카메, 타츠미, 브라트를 맞아주었다. 워낙 외진 곳에서 은거하다보니 바깥소식을 몰라서 나이트레이드에 대해서도 몰랐기에 이들에게 자신이 모아뒀던 식물도 나눠줬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암살자 길드였고, 나이트레이드와 달리 의뢰만 받으면 어린이도 가리지 않고 베는 악독한 집단이었다. 과거 검술 사범을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다니며 여러 일을 해봤지만 마음의 갈증이 채워지지 않는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 날 자신을 덮친 도적을 베면서 희열을 느끼고는 살인만이 갈증을 채우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암살자가 되었다.
이로 인해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되었고, 레오네의 정보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 브라트와 대결하게 된다. 인클루시오를 입은 브라트를 상대로 평범한 검 한 자루만으로 격전을 펼쳤으나[1], 투명화한 브라트를 쉽사리 쓰러트리지 못해 싸움이 장기화되고, 노환으로 인해 지구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에 동작이 느려진 것이 결정타가 되어 패배하고 만다. 한편으로 동료 3명도 각각 타츠미&레오네, 마인&셰레, 아카메에게 패배해 살해당한다.
죽어가면서도 싸움 속에서 죽는다는 것에 만족하였고 사람은 살인을 반복하면서 정신이 악마처럼 변하기 마련이라며 브라트 역시 자신처럼 될 것이라 말하고는 숨이 끊어졌다. 그러나 브라트는 동료들과 합류하면서 자신은 겐세이와 다르고 자기 자신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결국 브라트는 이 말을 까지 지켰다.'''

[1] 브라트는 부상을 입고 적에게 유리한 곳에서 일부러 적의 공격을 받아가며 싸워도 삼수사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그런 브라트를 상대로 늙고 제구도 없는 몸으로 대등하게 싸운것만해도 이미 전 최강자라는 이름값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