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메가 벤다!

 


'''아카메 !
アカメ!
Red Eyes Sword Akame ga Kill!'''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작가'''
스토리: 타카히로
작화: 타시로 테츠야
'''출판사'''
[image] 스퀘어 에닉스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처'''
간간 JOKER
'''레이블'''
간간 코믹스 JOKER
'''연재 기간'''
2010년 4월호 ~ 2017년 1월호
'''단행본 권수'''
[image] 15권 (2017. 02. 22. 完)
[image] 15권 (2018. 01. 24.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4.1. 스토리 구성
4.2. 배경
4.3. 전투
4.4. 잔혹함
5. 등장인물
5.2. 제국
5.3. 암살 대상
5.4. 기타 인물
6. 설정
7. 결말
8. 미디어 믹스
9. 아카메가 벤다! 제로
10. 히노와가 간다
10.1. 개요
10.2. 줄거리
10.3. 발매 현황
10.4. 특징
10.5. 등장인물
10.6. 설정
10.7. 기타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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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스토리는 타카히로, 작화는 타시로 테츠야(田代哲也)[1]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인간이 점차 썩어가듯이 나라도 언젠가는 멸망한다. 천 년간 번창했던 제도조차도 지금은 부패해 '''생지옥'''. 인간의 형상을 한 이매망량이 내 윗사람으로서 발호한다.

하늘이 벌하지 않는 그 악을 어둠 속에서 처리한다. '''우리들 전원, 암살자다.'''

부패한 제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혁명군이 일어서고, 그 중에서 제국 측 관계자의 암살 및 정보 수집 등을 맡는 자객들로 구성된 혁명군의 특수부대 나이트레이드의 활동을 담은 만화다. 주인공의 목적이 '''혁명이고 직업은 암살자'''라는, 일본의 소년만화치고는 상당히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천 년이 넘도록 지속되온 제국이지만, 지금은 어린 황제를 허수아비로 세운 한 명의 대신이 실질적인 정권을 쥐고 있는데, 나라가 멸망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막장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다.
착취나 뇌물정도는 양반이라고 할 정도로 귀족과 관료, 군부, 부호들은 피지배층인 평민들이나 변경에서 온 이민족들에게 '''인체실험, 성노예, 고문, 집단학살 등을 아주 기본 취미로 여긴다.'''
그리고 이런 모든 천인공노할 행위를 벌이는 악인들과 궁극적으로 그들의 정점인 대신을 암살하여 제국 백성들을 구하려는 것이 바로 작중 등장하는 암살자 집단 나이트레이드. 간단히 설명하면 뿌리까지 부패하여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사회악의 구도에 있는 대신과 추종자 VS 이를 비합법적인 방식으로 처단하는 청부업자 나이트레이드의 위치에 있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간간 JOKER에서 연재되다가 단행본이 간간 코믹스 JOKER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2016년 12월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15권까지 모두 정발되었다. 1권 국내 정발이 2014년 7월에 되었으니, 국내 정발 속도는 엄청 빠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국내 정발본은 잔인한 묘사의 검열이 조금 과도한 수준. 효과음으로 상처부위를 가린다든가 등등 과한 편집으로 인해 몰입감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후속작으로 《히노와가 간다》가 있다.

4. 특징



4.1. 스토리 구성


장르는 다크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디스토피아적인 면모도 보인다.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조형은 왕도적인 소년만화지만 '''매우 어두운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다. 주인공 일행은 프로 암살자 겸 청부업자라서 다른 소년만화의 주인공들이 추구하는 정정당당한 대결에 관심이 없고, 적의 속사정을 씁쓸하게 여길지언정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또한, 멤버 전원이 살인을 비롯한 범법 행위를 거듭해온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행위를 정당화 하지도 않는다.
물론 제국이 너무나 썩어빠진 막장국가인지라 변호의 여지가 없는 절대악이다. 악역 대부분이 대신의 권력을 등에 업고 '''살인, 약탈, 강간, 마약, 쾌락 고문, 학살 등''' 형언할 수 없는 사회범죄를 끊임없이 저지르는데, 기나긴 역사에 걸쳐 실제로도 부패한 환경을 등에 업고 저런짓을 한 인간말종들이 많았고 그것을 총 집합한 행동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그렇다고는 해도 소수정예의 암살집단으로 어찌어찌 제거해나갈 수 있는 것을 보면 이런 악당들이 인구의 절대다수는 아니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나올때마다 암살당하거나 해서 그렇지 나라를 제대로 돌려보려는 제국 관계자들도 간간히 등장했다.
하지만 제국 자체와 별도로 휘하에 소속된 인물 개개인은 단순히 선악으로 구분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많다. 특히 주인공 일행의 주요 적수인 특수경찰 예거즈가 대표적으로, 나이트레이드의 목적을 방해하는 당면한 적인 동시에 제국의 시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선한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특히 예거즈의 인원들중 완전히 태어날 때부터 악역의 성질을 가진 사람은 Dr. 스타일리시, 에스데스를 제외하고는 없다.[2][3]
초반에는 나이트레이드가 제국의 부패한 사람들을 암살하여 제거해나가는 권선징악형 스토리로 전개되다가, 예거즈가 등장하면서 점차 나이트레이드 VS 예거즈로 각자의 정의가 충돌하는 라이벌 전 구도로 진행되고, 후반에 들어서 제국에서 가장 질 나쁜 슈라가 이끄는 와일드헌트나 제국을 지키는 강직한 군인인 부도 등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세력들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대립해나가는 군상극에 가까워지고 있다.
제국 내의 혁명이란 거대한 규모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제국의 정치 구도나 제국군과 혁명군의 전쟁 양상 같은 내용보다는 제도 안에서 벌어지는 강자들끼리의 전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주요 인물들 하나하나가 개성적인 특징과 복잡한 사정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묘사가 작품의 주를 이루지만, 의외로 '''스토리 전개는 인물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흘러간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정신적으로 완성되어 있고, 대부분이 명령에 충실하기 때문에 개인 간의 사정보다는 각 세력들의 목적에 의해 스토리가 주도된다.
실제로 주역 조직인 나이트레이드의 작중 행적을 쫓으면 거의 대부분이 등장인물들 개인의 사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혁명군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들 뿐이다. 오히려 개인 행동은 주인공보다는 적 측이 더 많이 한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주인공 조직인 나이트레이드가 없어도 작중 내용은 그럭저럭 진행될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이번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반란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제국은 이미 끝장까지 왔다는 언급이 있다.[4] 하지만 나이트레이드가 없었더라면 에스데스나 부도가 있는 제국을 '''절대''' 이길 수 없었고 만에 하나 이기더라도 나이트레이드가 암살해 온 악인들이 새 나라의 분란을 조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 나이트레이드가 나라를 구한 것이나 마찬가지.[5] 정리하면 '''거대한 세력 간 싸움의 최전방에 서 있는 인물들의 국지적인 대결'''을 담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나이트레이드가 반란군과 이민족들편에 서서 제국의 주요인물들을 암살하는것만 봐도 알수 있다.

4.2. 배경


몇몇을 제외한 인물들의 이름이나 복장, 건물 양식등의 모습을 비춰 볼 때 배경은 서양풍의 환경으로 보이지만, 사상이나 역사적 배경 등은 고대나 중세의 중국 혹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6] 무기는 화기가 주무기이나 냉병기도 많이 쓰인다. 그래서 중세 판타지는 아니며 스팀펑크의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몬스터 헌터의 영향도 받았는지[7], 토룡이라든가 인간뿐만 아니라, '위험수'라 불리는 거대생물류가 존재하는 듯 하며, 마을이나 도시에서 양성된 무사들이 이런 괴물들을 퇴치하고 명성을 쌓거나 이를 기반으로 국가에 소속돼 신분상승을 꿈꾸는 모습들을 보인다.[8] 다만 작중 내용은 어디까지나 혁명군과 제국군의 인간끼리의 대결이 주가 되기 때문에, 위험수들은 어디까지나 이야기 진행을 위한 소도구로 나올 뿐이지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일은 없다. 그리고 일단 당연히 이름이야 있지만 성은 없다. 즉 이름만 알아서는 가족인지 알 수 없다.[9] 그리고 이름은 영어랑 일본어가 어느정도 섞여있는듯 제도측에는 황제 에스데스 오네스트 슈라 웨이브 쿠로메가 있고 반란군측은 아카메 타츠미 나젠다 마인 브라트 레오네등 영어와 일본어 이름비율이 반반쯤 된다. 또한 독일어와도 연관이 있는 듯하다. 에스데스가 만든 특수경찰 예거즈는 독일어로 쓰면 jägers인데, 독일어 jäger는 사냥꾼이라는 뜻이다. 즉, 이 단체는 사냥꾼들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셰레의 제구가 엑스터스로, 가위 모양인데, 독일어 Die Schere(발음 : 셰레)가 가위라는 뜻이다.


4.3. 전투


이 작품만의 특징을 꼽자면, 단순한 마법이나 기에 의한 배틀이 아닌, 제구(帝具)의 존재로 극소수에 불과하고 사용자 역시 제구와 궁합이 맞아야만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각자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도구가 존재한다.
제구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커서 제국의 주요 최고위층 간부나 장군 등 주요인사들의 일부는 제구의 사용자인 듯 하며, 그에 대항하는 나이트레이드의 주요 멤버들 역시 제구의 사용자들이다.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은 대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규모 전투보다는 능력자 배틀물의 전투를 띄고 있다. 다만 제구 사용자라도 육체는 강화되지 않은 일반인인 경우가 많은데다 육체강화형 제구는 몸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으며 제구를 제외하더라도 강해지는 수단이 많기 때문에 내용이 전개될수록 제구를 사용하지 않는 강적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제구에는 제구가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을 뿐, 제구로만 쓰러트릴 수 있다고는 한 적이 없다.
또한 제구 사용자 들끼리의 전투시 그 강력함에 의해 한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 악을 악랄하기 표현하기 위한 학살빼고 대부분의 스토리 메인의 죽음이 제구vs제구 사용자이다. 다만 이 설정은 뒤로 갈수록 유명무실. 딱히 법칙 같은 것이 아니라 제구의 강력함 때문에 그런 경향이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라서, 철저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제구들은 하나같이 강력하지만 웬만해선 서로간에 명백한 힘의 우열은 없고,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제구도 대부분 뚜렷한 한계가 있으며, 제구 자체의 힘을 강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워 인플레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10] 등장인물 대부분이 처음부터 강자이기 때문에 별로 성장할 필요도 없다.[11] 다만 세계관 최강자인 에스데스와 부도는 예외적으로 제구 사용자 중에서도 다른 이들과 격이 다르게 강한 것으로 묘사되며, 주인공 타츠미의 경우 제구의 특성 때문에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강해진다.[12]

4.4. 잔혹함



본작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특징이며, '''본작이 호불호가 갈리는 가장 큰 원인'''.본작을 접한 독자들 중 가벼운 생각으로 작품을 접했다가 기분을 잡치는 경우도 있다. 본 작품에 불편을 겪은 독자들은 이 잔혹성의 면에서 크게 비판하여 본 작품을 자극성을 위하 '''불필요한 미소녀 절단 고어를 앞세우는''' 료나물이라며 욕하기도 한다.
중심이 되는 스토리와 캐릭터는 왕도적인 소년만화와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에 반해서 내용과 묘사가 지독하고 잔혹하다. 1화부터 사지절단을 비롯한 잔혹한 고문을 받은 시체들이 여과없이 등장하고 악역이라지만 미소녀를 주인공이 두동강내기까지 한다. 그 후로도 산 채로 얼굴 가죽을 벗기는 등의 잔인한 행위와 갖은 죽음들이 묘사된다. 작품이 진행이 된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서 특히 비밀경찰 와일드헌트의 행패는 필요이상으로 잔혹한 묘사를 하지 않았는가 비판하기도 한다.
주역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라서 피아구분없이 죽어나간다. 지나가는 엑스트라보다 잔혹하게 죽기도 하는데, 특히 헤카톤테일에 의해 산 채로 뜯어 먹힌 셰레와, 목이 잘려 길거리에 효수되는 첼시의 죽음이 그렇다. 이러한 것들은 당시 독자들의 여론을 뒤흔들었다. 덧붙여 둘의 죽음에 직ㆍ간접적인 원인이 된 어느 썩어빠진 정의덕후는 한때 미칠듯이 까였을 정도였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본작을 주인공 일행이 매 권마다 죽어나가는 작품 정도로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과장된 것이다. 심지어 영구적인 상처를 입었는 줄 알았는데 일단락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요#s-3와 이에야스는 처음에 작가가 중심 인물인 것처럼 바람을 잡아서 그렇지 엄밀히 따지면 단역일 뿐이다. 또한 초반에 셰레와 브라트가 한 권 단위로 연속 사망한 뒤 세 번째로 첼시가 사망하는 것이 7권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주인공 측은 사망자가 없었다. 그 뒤로는 2권 단위로 스사노오, 라바크가 사망하는 등 사망 빈도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악명만큼 그렇게나 많이 죽지는 않았던 것이다. 물론 소년만화치고는 굉장히 많이 죽은 축에 속하기는 한다. 완결권이 가까워지면서 원래 주인공 파티 중 제대로 살아남은 멤버가 거의 없다. 완결 이후 살아남은 나이트레이드의 캐릭터들은 타츠미, 아카메, 마인, 나젠다로 4인이었다.[13]
사실 본작보다 잔혹한 작품은 찾으려면 제법 찾을 수 있다.[14]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작이 잔혹한 작품으로 유명한 이유는 첫째로 밝을 때는 굉장히 밝고 정석적인 소년만화 분위기를 보여줘서 잔혹한 내용과의 갭이 크고, 둘째로 잔혹하게 죽은 주요 인물들 하나하나가 개성적이고 매력적이며, 셋째로 제구 사용자가 무척 희귀하고 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작중 설정 때문에 주인공 측이나 적 측이나 새로운 인원 보충이 거의 불가능해서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작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 까닭은 죽음의 잔혹성과는 별개로 무의미한 개죽음이 너무 많은 탓도 있다. 그 외에도 남존여비 수준으로 남캐들보다 여캐들의 죽음을 더 잔혹하고 개죽음 수준으로 묘사하는 성향이 강해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15]
기껏 잘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을 너무 빨리 소모시켜 버린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사망한 주연들은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의식이나 싸움의 동기 등을 위한 장치로서 꾸준히 언급되고 회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외전을 통해서 출연하는 경우도 많은 편.
이것은 용자만화의 각종 클리셰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작품으로 화제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 아군 캐릭터들의 파격적인 죽음을 남발 오용하고, 균형을 맞추는 한편 기존 만화에서 등장한 악역들보다 더 악랄하고 잔혹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악역이 벌이는 각종 살인 강간 등의 묘사 또한 아무렇지 않게 수위를 넘으면서 결국 이것이 다른 만화들 사이에서 유일한 특이점이 되어버린 결과다. 그런데 그마저도 잔혹성이 유행이 되버린지 오래인 만화계에서[16]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요소가 되버려 무덤덤해지고 여기서 작가가 할 수 있는 것은 남은 캐릭터들을 더 잔혹하게 소모시키는 것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영 간간에 연재되었던 특별편은 본작에서도 잔혹함의 정점에 달한 내용으로 평가받는다. 코믹물이나 치유계에서나 나올 것 같은 미소녀 3명이 등장해서 어느 브로커에게 속아 노예로 팔리고 온갖 잔인한 짓을 당한 뒤, 둘은 죽고 한 명만 살아남아 나이트레이드에게 의뢰해서 복수한 뒤에 자살하는 내용이다. '''심지어 주인공은 수간(獸姦)까지 당한다.''' 작중 제도의 상황이 얼마나 막장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 영 간간이 청년지라 그런지 유두도 대놓고 그려지는 등 본편보다 수위가 올라갔다.
워낙 매력적인 인물의 생사가 빠르게 갈려나가는지라 스포일러의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주요인물들이 잘 죽어나가는 것과 신체절단 묘사는 포대희에 나온 등장인물들 취급과 비슷하기도 하다.

5. 등장인물



등장인물들 문서 자체가 스토리의 스포일러이자 스포일러 예정인 것들 뿐이니 열람 시 주의 요망.[17]

5.1. 나이트레이드


본작의 여주인공.
본작의 남주인공.
나이트레이드의 리더.
나젠다의 인간형 제구.

5.2. 제국


  • 쇼우이
성우는 후지누마 켄토. 내정관.
  • 약물 강화조 양성자
작중에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예 7인은 고즈키가, 나머지는 자신이 데려가기로 합의한다. 자신이 데려간 이들에게 비서와 함께 강해지지만 정신이 이상해지는 약물을 대량 투여한 뒤 공포의 암살집단을 만들었다며 기뻐한다.[18] 묘사로 보아 눈 한 쪽이 보이지 않는 듯하다. 임무 불능이 된 암살부대들은 가차없이 처분하며, 심지어 정예 7인 중 한 명인 포니가 흑화된 나하슈에 의해 중상을 입자, 그의 비서의 입에서는 포니를 처분해야 하느냐는 말이 나온다. 그는 고즈키를 의식해 이를 반대하지만, 때마침 아카메가 서재에서 책을 읽고[19] 쿠로메에게 투여된 약의 실체를 눈치챈 뒤 선반 위에 숨어서 그들의 말을 엿듣는다. 이후 아카메가 그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묻고, 포니가 누구냐고[20] 추궁하며 거짓을 말하면 베겠다고 한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아카메에게 그 책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그 포니가 아카메가 아는 포니가 맞다고 말하지만, 이로 인해 진실을 알고 분노한[21] 아카메에게 죽임을 당한다. 죽어가면서 고즈키가 아카메를 제대로 교육시키지[22]않았다고 생각하며 그를 저주한다. 아카메는 동생의 정신을 망가뜨린 원수를 죽인 셈이다. 그리고 고즈키도 그 저주 때문인지 나중에 제국에 등을 돌린 아카메에게 죽는다.[23] 본편에서도 회상으로 잠시 등장한다.
7인으로 구성된 암살부대의 지도자. 이전에는 대신의 호위대 역할을 하는 나찰사귀의 전 일원이었다. 나찰사귀 답게 머리카락과 발톱을 이용한 공격에 능하다. 암살부대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인물로 이는 아카메에게도 마찬가지였었다. 하지만 약하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비정함도 가지고 있다. 쿠로메와 아카메의 이별을 만든 일차적 원인.[24][25] 아카메에게 넘어가기 이전의 제구 무라사메를 소지하고 있다. 제국이 사람들을 잔혹하게 죽이고 이를 박제한 장소에 정예7인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으며, 아카메가 그 곳에 간 이후 제국에 의문을 품는다. 63화에서 아카메의 회상 중에 나오며, 아카메에게 헤어진 동생을 만나기 위해서는 임무 중에 좀 더 냉정하고 비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자기 자신 안의 스위치를 바꿔야 한다는 것, 즉 임무 수행 중 자기 스스로에게 어떠한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서 자기 암시를 걸어 집중하는 모습으로 싸울 것을 일러준다.[26] 사실상 아카메에게 있어서 싸우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던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격. 이후 제국을 배신한 아카메와 결투하다 사망, 무라사메는 아카메가 가져가게 된다.[27]
죽으면서 정예 7인을 떠올리고, 자신에겐 그들을 생각할 자격이 없다고 여기며 죽는다. 나찰사귀의 메즈의 아버지다.
  • 츠쿠시
총알을 튀게하거나 휘어 쏠 수 있으면서 다른 여러 방법으로 사격이 가능한 총으로 연사하면 정확도가 떨어져 사용하는 타이밍이 중요한 신구 프로메테우스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아카메와 함께 사바타니 서커스단으로 위장한 혁명군 일당을 암살했다. 아카메와 친한 사이였으나 아카메의 제국 배반 요구를 거절하고 추격부대에 합류해 제국을 배반한 아카메를 쫓는다.[28] 고즈키를 죽인 아카메를 본 이후 아카메는 친구이지만 고즈키를 죽였다면서 아카메를 죽이겠다고 여러 번 프로메테우스를 난사한다. 죽을 수 없었던 아카메는 매장한다!는 말과 함께 츠쿠시를 베었다. 친구를 죽인 아카메는 며칠 뒤 깨어나서 레오네 옆에서 자신이 친구를 죽였음을 언급하며 펑펑 울었다.[29]
  • 포니
가속능력과 각력증강을 얻는 천으로 증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기에 사용자의 강함이 필요한 신구 욕토보톰스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랭크는 4위. 흑화된 나하슈와 싸우다 중상을 입기도 한다.그 후 아카메가 츠쿠시를 죽인 뒤 고즈키와 츠쿠시의 시체 앞에 등장한다. 어떻게 아카메가 츠쿠시를 죽일 수 있냐고 생각하면서도 아카메를 추격하는 데 참여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제국의 장군을 보고 아카메를 추격하는 척 움직이다가 나하슈를 찾아 제국을 이탈한다. 아카메는 레오네에게서 이를 전해듣고 포니가 제국을 나갔다는 것을 기뻐한다. 히노와가 간다!에서도 나하슈를 찾는 모습으로 나온다. 나하슈가 천랑국 소속이므로 포니도 아카메의 적이 될 듯하다.
  • 그린
사용자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채찍으로 성질이 강해 조작성이 까다로운 신구 사이드와인더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아카메를 좋아한다. 암살부대 7인의 암살 대상 중 생존자로 구성된 단체의 일원 '마시로'에 의해 사망한다. 아카메는 그린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후 그의 안경을 간직하고 마시로를 죽여 복수하였다.
  • 가이
흙을 조작하는 갑옷으로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는 흙을 생성할 수 없고 장착자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큰 신구 레이어슈트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은근히 색골적이고 감정적이며 혈기가 넘치는 경향이 있지만, 나름대로 정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랭크는 2위. 외전 21화에서 심장이 뽑혀 사망한다.
  • 코르네리아
애칭은 코라. 장비하는 자에게 괴력을 주는 수갑으로 잘못 사용하면 자신도 데미지를 입는 신구 분쇄왕을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이다. 랭크는 3위였다고. 다만 분쇄왕이 같은 곳을 계속 노리는 식으로 분쇄되면서 본인도 살해당한다. 62화에서 아카메가 잠깐 언급한다.
  • 나하슈
능력을 쓰면 3분간 강해지지만 사용 후에는 급격한 피로 상태가 되는 신구 수룡의 검을 사용. 상위 7인의 리더격이며, '주임'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매사에 냉정하고 날카로운 성격. 랭크는 1위. 적의 술법에 걸려 흑화되어 자취를 감춘다. 이후 메라드 오부르크의 다른 부하들과 같이 나오며 자신을 알아본 포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포니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 후 포니가 회복해서 나하슈를 수색할 때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으르렁거리면서 서쪽으로 향했다고 한다. 본편에서 생존 가능성이 언급되었고, 히노와가 간다!에서 눈에 반창고를 붙이고 기억 상실 상태인 채로 등장한다. 천랑국의 무장이며 요미히메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히노와가 간다!에서는 아카메의 적으로 등장하므로 아카메에게 죽을 지도 모른다.
쿠로메의 암살반 동료로 하위 순위의 멤버로 랭크는 10위였으며, 첫 임무에서 우오민이 죽은 것을 보고 멍하게 서있던 나타라가 적에게 죽을 뻔 하자 이를 구하기도 한다. 애니 22화 회상에 나온다. 7인의 정예팀이 4명으로 줄자 쿠로메, 나타라와 함께 정예팀으로 배속된다. 나타라를 좋아한다. 나중에 마담 메라와 전투중 위험수 소환으로 몸 안에서 벌레가 터져나와서 몸이 걸레짝이 돼서 죽는다. 여담으로 작중 험한 꼴을 굉장히 많이 당한다.
  • 렘스
쿠로메의 암살반 동료로 소심한 성격이고 사형수를 죽이는 일을 할 때 단번에 일격에 처리하지 못해 문책을 들었으며, 첫 임무에서는 제대로 되지 못한 정신 상태에서 싸우다가 적에게 베였고 부상당한 상태에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일상 생활만 가능하고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첫 임무가 끝난 후에 처분되었다.
  • 우오민
쿠로메의 암살반 동료로 사형수를 죽이는 일을 처음에 할 때는 4번이나 찌르지 않으면 처리하지 못할 정도였지만 사형수를 한 번에 죽일 수 있게 되었다. 첫 임무에서 적들을 처리하다가 상대방이 움직임을 파악해 공격이 솔직하고 단순하다면서 두동강이 나 죽는다.
쿠로메와 아카메의 암살부대 시절의 동료. 정예팀이 4인으로 줄자 쿠로메, 긴과 함께 정예팀으로 배속된다. 아카메가 고즈키와 츠쿠시를 죽이고 혁명군에 가담한 뒤, 언니가 자신을 버렸다고 분노하는 쿠로메를 위로해준다. 이후 제국의 명령으로 혁명군에게 협력하던 마을의 주민들을 멸살하던 중 이를 알게 된 혁명군의 군대가 이들을 포위한다.[30] 전투를 벌이던 중 옆에 있던 암살부대원들이 아카메에게 죽고 쿠로메가 아카메를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하는 순간 혁명군이 쏜 탄에 맞아 가슴을 궤뚫리며 치명상을 입는다. 결국 제국의 암살부대는 패했고 쿠로메에게 자신은 치명상을 입었으니 두고 가라고 말하지만, 쿠로메는 잠시 나타라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다가, 그냥 가라는 나타라의 말에 그를 야츠후사로 찔러 꼭두각시로 만든다.
인형이 된 후에는 예거즈와 나이트레이드의 격전에서 아카메와 맞붙고, 이후 쿠로메와 아카메가 싸울 때 아카메에게 베이면서 완전히 퇴장한다.
  • 마이샤
아카메에게 옷을 주었던 인물. 묘사로 보아 상점을 운영하는 듯하다. 아카메가 첫 암살 임무를 받았을 때의 표적이었다. 아카메가 자신에게 잘 대해준 마이샤가 표적일 리 없다고 판단하여 고즈키에게 물어보기 위해 되돌아가려는 순간 아카메를 찔러 독에 중독시키며 너는 암살자인데 너무 상냥해. 그럴 바에야 죽는 게 더 편할거야.라고 도발한다. 아카메는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도 멀쩡히 움직이며 자신이 여기서 죽으면 쿠로메가 혼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은 후 매장한다!를 외치고 마이샤를 베었다. 이후 고즈키가 정예 7인의 임무 성공을 기념하여 잔치를 벌였을 때, 아카메는 "전혀 기쁘지 않아. 이제 마이샤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게 믿기지 않아. 상점에 가면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걸 보면 마이샤를 동정하는 듯하다.
  • 마담 메라
몸 속에서 벌레를 내보내 적을 죽이는 기술을 쓰는 인물. 정예 7인이 4인으로 줄자 정예팀으로 배속된 긴이 이 공격에 온몸이 걸레짝이 되어 죽었다. 아카메와 맞붙을 때에도 같은 기술을 썼지만 파훼당하고 아카메에게 죽었다.
  • 메라드 오부르크
나하슈를 조종하여 흑화시킨 인물. 정예 7인에 의해 퇴치되었다.

5.3. 암살 대상


제국의 재정관인데 시민들이 낸 세금을 빼돌려서 술마시고 여자랑 놀아나며 향락을 즐기는 파렴치한 탐관오리. 그의 낭비로 생긴 적자를 메우려고 세금인상을 하여 시민들을 굶주리게 한다. 이로 인해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되어 메이드로 변신하고 잠입해 있던 첼시에 의해 끔살된다.
  • 가마르
오거와 함께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된 거구, 스킨헤드의 인물. 오거에게 뇌물을 주면 오거가 대리 범죄자를 날조했다. 레오네와 아카메의 동시공격에 비명횡사했다. 죽기 직전 발언으로 보건데 붕가붕가 후 오줌싸러 나와서 한번 더 하러 가는 중이었던 듯. 레오네 누님도 미녀 두 명한테 당했으니 행복한 녀석~. 이라고 말했다.
  • 코보레 형제
제국의 문관인데 대신에게 아첨하는 이들이다. 한편으로는 유능한 면이 있다고 언급된다. 레오네와 타츠미에게 죽는다.
  • 오거
닥터 스타일리시의 지인이자 정의덕후의 스승이다. 다만 가마르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고 대리 범죄자를 날조해내는 악행을 저지른다. 타츠미에게 제거된다.
  • 티블
제국의 인물. 갱단을 이끌며, 여자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뒤 노리개로 부려먹는다. 갱단 단원들이 레오네와 타츠미에게 제거되는 사이에 마인과 셰레에게 죽는다.
원래는 제국 최대 규모의 감옥에서 망나니를 했던 인물이었으나 그로 인한 직업병으로 인해 맛이 가버려 사람을 죽이는데 쾌감을 느껴버려 행방불명이 되고 살육을 일삼는 공포의 존재가 된다.[31] 관찰, 소중한 사람의 환각을 보이게 하는 능력을 가진 제구를 사용한다. 아카메에게도 그 환각으로 시선을 흐트릴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녀의 그 소중한 사람에 대한 생각에 의해 주저없이 공격해오는 일격을 맞고 끔살된다.[32] 여담이지만 작중 아카메와 호각으로 싸운 소수의 인물 중 하나다. 아카메에게 패배한 것도 아카메는 쿠로메가 정신이 이상해져서 회복될 수 없음을 알았기에 죽여서 구제해 줄 각오였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작중 등장인물 사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한 녀석이었을지도 모른다.
  • 이요카루
대신의 이름을 사칭하여 악행을 일삼는 인물. 여성을 납치하여 죽을 때까지 온갖 방법으로 학대하는 끔찍한 취미를 지니고 있다. 자신의 하렘을 이끌고 집을 나서다가 마인이 펌프킨으로 헤드샷을 쏘아 사망한다.
  • 아리아 일가
길을 모르는 이들을 집으로 이끌어 약을 탄 음식을 먹이고 고문하면서 죽이고 이를 일기로 쓰는 사디스트 집안. 그런데 제국에서는,이게 가장 선에 가까울 정도이니 제국이 막장이라는 증거이다. 아카메가 벤다! 제로 60화에서 나젠다가 아카메에게 아리아 일가를 죽일 것을 지시하고 본편에서 나이트레이드가 출동한다. 아리아의 어머니는 셰레가 엑스터스로 토막냈고, 아리아의 아버지는 아카메가 베었다. 이후 진실을 안 타츠미가 아리아를 베고 나이트레이드에 합류한다.
  • 황권사 친위대 사범대리 - 성우: 쿠와하라 케이이치
이요카루의 호위병. 참고로 황권사는 제국 제일의 권법능력을 가진 사찰이라고 한다. 10년 전 황권사의 사범대리였으나 악행을 저질러 파문을 당해 지금의 이오카르의 호위병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네 명의 호위병들이 아카메 일행을 쫓는 동안 단독으로 타츠미와 마인을 추격하여 뛰어난 육체능력으로 위협하지만 타츠미가 몸을 붙잡아 발을 묶고 마인이 뒤에서 쏘는 연계 플레이에 의해 사망한다.
  • 바크
5권 특별편에 나오는 인물로 자신이 산 소녀들을 잔혹하게 대하다가, 그 중 한 명의 의뢰를 접수한 나이트레이드에 의해 제거된다.
  • 보루스
예거즈의 인물들 중 쿠로메와 함께 표적이 되어, 첼시에게 죽는다.
  • 쿠로메
예거즈의 일원으로, 첼시를 죽였다. 이후에도 언니인 아카메와 대립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웨이브의 개입으로 살아난다.
  • 볼릭
교주 휘하의 대사제이지만 오네스트의 첩자이다. 나이트레이드가 습격했을 때, 에스데스에게 공격당해 쓰러져 있는 레오네를 능욕하기 위해 쿠로메의 호위 범위를 벗어났다가 아카메에게 멱살을 잡힌 채 무라사메에 베여 죽는다.
잔혹한 짓으로 인해 나이트레이드의 암살 대상이 되었다. 10권에서 엔신과 챔프가 죽은 후, 11권에서 슈라가 죽고, 12권에서 이조와 코스미나, 도로테아까지 죽으면서 전멸한다.
  • 와르모
제국 소속의 어떤 노인의 아들이다. 창문을 통해 숨어든 아카메에게 암살된다.
  • 노우켄
61화에 등장한 제국의 장군. 여자나 능욕하는 변태로 아카메에게 순식간에 암살당한다.
  • 카이리
63화에 등장한 쿠로메의 동료. 암살 부대 소속으로 아카메가 있는 나이트레이드의 본진을 기습하러 갔으나 소속 부대와 함께 아카메에게 참살당한다. 강화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서인지 심하게 노화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코우 케이
68화에 등장한 대신파 무관으로 방산비리를 저지르며 군수물자를 뺴돌리고 자신의 정적들을 모함해 제거했다. 나이트레이드의 암살대상 중 하나. 결국 70화에서 궁정에 난입한 레오네에게 실컷 두드려 맞고 사망했다.
  • 사이큐
68화에 등장한 대신의 보좌. 능력은 있는 악당. 암살부대를 만들었다. 암살부대 몇명과 함께 달아나다 아카메에게 걸린다. 이 위기만 넘기면 목숨 건져 재기할수 있다는 생각에 아카메와 타협하려 했지만, 자신이 키운 가장 이상적인 암살자인 아카메에게 그런거 안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무라사메에 베여 죽는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통쾌한 최후. 제구는 세계전서 롱고롱고. 세계의 모든 지식이 들어 있는 책이라고 한다. 롱고롱고는 이후 무라사메를 잃은 아카메의 제구가 된다. 아카메가 동방미개의 섬나라로 떠나는 방법을 여기서 찾은 듯.
  • 요우켄
68화에 등장한 대신의 측근. 사이큐는 능력이 있지만 이 인간은 능력없는 사이코패스. 임산부 배를 갈라 태아의 성별을 맞추는 놀이를 만들어 대신을 기쁘게 만들었다. 암살대상 중 하나. 반군 입장에서는 오네스트와 에스데스를 제외한 높으신 분들 중에서 제일 진상이어서 그런지 바로 69화에서 아카메한테 끔살당한다.[33]
  • 도우센
68화에 등장한 암살대상 중 하나. 백성들을 착취해 거액의 재산을 모으고 그것을 대신에게 뇌물로 바쳤다. 결국 70화에서 궁정에 난입한 레오네에게 실컷 두드려 맞고 사망.
  • 궁정 경비
70화에서 도우센과 코우케이를 지키기 위해 아카메, 레오네 2인조를 막아선 흑사병 의사들이 쓸 법한 부리 가면 차림의 제구사용자. 사용하는 제구는 궁정 안뜰에 장치된 온갖 함정들이며, 팔에 장착된 버튼식 다이얼로 작동시킨다. 아카메의 말 속에 들어있는 속임수를 간파해낼 정도로 감이 좋은 인물이며, 자신이 역으로 말로 함정을 파서 시간을 끌어 독가스로 아카메를 중독시켜버릴 생각이었지만 순식간에 간파당해 죽는다. 부리 가면을 쓴 것도 아마 독가스에 대비한 방독면이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대신. 제국 부패의 원흉이다. 최종결전 때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되었다.
전쟁광으로 평화로운 시대를 위협하는 존재라 최종결전 때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되었다.

5.4. 기타 인물


아리아 일가에게 붙잡혀 사요와 함께 고문을 당했던 타츠미와 사요의 소꿉친구. 뒤늦게나마 타츠미와 만나 감옥에서 나오지만, 아리아의 어머니가 투여해놓은 약 때문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34]
  • 아리아의 부모 - 성우: 야마기시 하루오 & 나카무라 나오
선량한 부자로 생각되었지만, 실상은 세상물정 모르는 시골 뜨내기들을 꾀어 가혹한 방법으로 고문하여 죽이고 부인의 경우는 그것을 일기로 기록하는 사이코패스 부부였다. 이로 인해 나이트레이드에 표적이 되어 단죄된다. 더 큰 문제는 아리아의 가족의 악행이 제국에서는 제일 착한 수준으로 외전을 보면 아예 체계적으로 평민이나 외지인들을 상대로 인간 존엄성 자체를 없애는 것이 일상화된 것이 오래되었다고 한다. 아리아의 아버지는 레오네가 교살했고, 어머니는 셰레가 엑스터스로 토막내 버렸다.[35]
  • 카우리 - 성우: 아카자와 료타
타츠미네 마을의 촌장. 타츠미가 떠날때 안녕도 종교 신상을 주었는데, 이걸 가슴에 품고 있던 타츠미는 아카메의 무라사메에 한칼 먹었지만 다행히 이게 막아줘서 안 죽었다.
이민족. 북방 최강의 용사였던 인물이었으나 에스데스에 의해 퇴치되었다. 결과적으로 에스데스는 이 부족을 퇴치함으로 자신의 부족에 대한 원수를 갚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나, 그러한 마음은 일말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강자로 소개되었던 다음 컷에서 에스데스에게 조교당해 볼품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관계로 독자에게 나름 충공깽을 시전하는데, 사실 이름 자체가 카마세 이누(かませ犬), 물리는 개(…)의 아나그램.
  • 초리 - 성우: 하스 타케히로
제국의 선대 대신. 오네스트와 정치적 거래를 한 에스데스의 명령을 받은 리바가 죽이기전에 "당신의 정치 수완을 존경했습니다."라고 말한걸보아 지금의 대신과는 달리 정치를 잘했던 모양이었고 오네스트가 에스데스에게 직접 의뢰할정도로 오네스트가 초리가 황제를 알현하는 것을 막을 만큼 정치수완도 좋았던 인물이지만 리바에 의해 허무하게 일도양단. 등장 당시 백성들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나젠다의 말[36]에 따르면 뜻이 올바른 귀중한 인물인 모양. 여러모로 허무하게 죽은 게 아쉬운 캐릭터이다.
  • 스피어 - 성우: 아이자와 유리카
제국 선대 대신이었던 초리의 딸. 황권사의 면허개전을 했던 창술의 달인으로 아버지를 호휘하던 중 삼수사에게 습격을 받고 다이다라에 의해 복부에 치명상을 입은 뒤 각혈을 하며 무릎을 꿇는다. 황권사의 모든 비전을 익혔다는 점과 다른 병사들은 모두 일격에 즉사했다는 점을 볼때 강한 인물인건 확실했지만 살아남은게 오히려 불행이었다.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반한 냐우가 다가와서 칼을 꺼내며 한말인 "하지만 지금부터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그냥 죽는 편이 나았을지도 몰라"라는 말에 공포를 느끼며 두려워하였다. 결국 이후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냐우에 의해 얼굴 피부가 벗겨져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이때 전투는 전혀 없던 걸로 묘사되는데 아마 복부의 상처때문에 제대로 저항도 못한채 산채로 얼굴피부를 뜯긴걸로 보인다. 이후 그녀의 얼굴은 결국 냐우의 콜렉션의 일부가 되고 만다. 애니에서는 순화되어 얼굴 피부를 보여주는 장면이 생략된게 그나마 다행. 애니판은 그냥 가죽 벗기다가 쇼크사했다고.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들이 죽는거야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죽은 경우는 드물었다.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읽는 걸 포기하기도 했다.
교주 휘하의 대사제이지만 실은 대신이 보낸 첩자. 신도 중 몇몇에게 마약을 먹여 자신의 꼭두각시로 삼거나, 교주의 종자를 선별한다는 명목으로 소녀를 농락하는 등 유유상종의 극치. 교주의 가까이에서 안녕도의 무장봉기를 좌절시키는 것을 꾀하고 있었으며, 교주를 죽인 뒤 신으로 추앙하고 자신이 2대 교주가 되는 것을 꾸미고 있었다. 그의 암살과 호위를 둘러싸고 나이트레이드특수경찰 예거즈의 격전이 벌어졌으며 볼릭을 습격한 나이트레이드 멤버들은 에스데스의 압도적인 무력에 전원 패배한다. 그런데 위기를 벗어났다고 생각한 볼릭이 리타이어당한 레오네를 강간할 목적으로 다가감으로서 쿠로메의 경호 범위에서 벗어나버린다. 그리고 때맞춰 돌입한 아카메에게 끔살당한다. 볼릭이 자기 경호 범위에서 벗어날 때 한 쿠로메의 발언이나, 볼릭을 벤 아카메와 얼마 지나지 않아 쿠로메가 교전을 한 점을 미루어보면 레오네에 대한 강간 시도를 하지만 않았다면 살 수 있었을 지도 모를 인물. 아무리 에스데스가 나이트레이드 전원을 압도한 상황이였어도 명백히 전투 중인데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자기 성욕을 주체 못해서 업보를 치른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애니판에선 과정이 바뀌어서 겁에 질린 나머지 결국 독단으로 도주를 하다가 추격해온 라바크와 아카메에게 죽는 걸로 변경되었다.
  • 스자쿠
아카메가 제국에 있던 시절의 혁명군 일원. 고즈키에게서 암살 임무를 받은 아카메와 대치한다. 아카메에게 말을 걸며 "너는 제국의 개가 되어...."라고 말하는 순간 아카메의 분노를 사서 참살된다. [37]
  • 어떤 마을의 아이들
아카메가 제국에 있던 시절에 교류하던 아이들이다. 아카메는 휴가 시간에 동생을 지키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무예를 가르처주며 먹을 것을 받아먹는 등 이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온 사이 주민들이 혁명군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마을이 통째로 불살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를 자행한 암살부대는 상부의 명령이라며 아카메의 비판을 일축해버렸고, 이로 인해 아이들은 죽게 된다. 아카메는 둘의 시체 앞에 서서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아카메는 제국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 호리마카
안녕도의 무수한 신도들 중 한 명으로 볼릭의 휘하이다. 제구는 '기기괴괴 아다유스'라는 거대한 대낫으로 능력이 수수께끼에 싸여있으며, 대성당 부근에서 혹여나 있을 나이트레이드의 침입을 막기 위해 부하 셋과 함께 기다리는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본인이 내뱉은 호기로운 대사나, 제국에조차 숨기고 있었던 볼릭의 비장의 수라는 묘사를 보아 만만찮은 강적으로 예상되었는데... 돌입해온 아카메와 마인을 보고 자신의 낫에 조각나버리라며 부하들에게 포메이션 '현무진'을 명령하고 "필살!!!"이라고 외치는 순간 아카메에게 부하들과 함께 세트로 한 컷만에 썰려버린다. 그나마 호리마카 본인은 낫으로 아카메의 공격을 막기는 했는데, 낫의 자루 부분을 잡고 있던 손이 아카메의 제구에 '살짝 베인' 탓에 몸에 주독이 퍼져 어이없게 사망하고 만다(....) 허무하기는 하나 애니에서는 위의 등장씬도 없이 아카메의 제구를 막고 주독이 퍼져 죽는 부분만 재현되어 그야말로 공기 비중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이 만화가 조금만 더 유명했다면 레오팔돈이나 휴이처럼 네타 캐릭터의 범주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이 사람의 제구인 기기괴괴 아다유스는 혁명군으로 넘어가 막판에 잠깐 나왔다.
  • 에스데스의 아버지 - 성우: 엔도 다이치
파르타스 족장. 딸이 어렸을 적부터 그 강함에 대해 눈치챘고 심지어 정신적인 결함이 있던 것까지 간파하였으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부족의 환경상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딸이 성인이 되기 전 북방 이민족의 습격에 당해 부족이 멸망하며 사망한다. 비록 죽음을 맞이했지만 딸의 강함을 알고 있었던 터라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던 듯. 에스데스를 막장으로 만든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딸에게 "니 엄마는 약해서 죽은 거니 당연한 거야", "난 약하니깐 죽는 것이 당연해" 같은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말들을 꾸준히 주입하면서 에스데스가 모든 도덕적 판단을 강하고 쓸모있음으로 판단하게 하는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일조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팔타스족이 위험한 환경에서 생존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해도, 에스데스를 그런 식으로 키웠다간 어떻게 될지 고민조차 안 해본 건 부모의 입장에서든 족장의 입장에서든 책임감이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38]
  • 무호사마
아카메가 벤다! 제로에 나오는 인물. 대신 오네스트의 파벌에 속한 인물로 자신을 찾아온 상대에게 "지금의 제국은 천국이니 대신께 뇌물만 바치면 중용될 수 있다."고 말하는 순간 들이닥친 아카메에게 참살당한다.
  • 특별편의 소녀들
[image]
왼쪽부터 순서대로 파르, 루나, 에아.
  • 에아
분홍 머리에 모자를 쓴 순수한 성격의 소녀로, 변경 외지에서 살다가 친구인 파르, 루나와 함께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려 제도에 왔다. 주인인 바크가 처음에는 잘해줘서 희망찬 제도 생활을 꿈꿨으나 이는 전부 함정이었고, 변태에게 팔려 개에게 수간을 당하고 성노리개로 팔려나간다. 따로 팔려나간 파르와 루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복수를 위하여 어떻게든 살아남기로 결심해, 충실한 성노리개가 되어 귀족의 마음을 사서 외출을 허락받고 몰래 돈을 훔쳐 나이트레이드에게 복수를 의뢰했다. 그리고 복수가 성공한 것을 확인한 뒤에 친구들을 뒤따르게 위해 길거리에서 독약으로 자살하였다. 대로를 지나가는 많은 인파 중 아무도 에아의 시신에 관심을 갖지 않는 씁쓸한 장면으로 끝난다. 죽기 전 유언은 "다시 태어난다면 부디 따뜻한 세상이 되어있기를"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혁명이 완수된 후에 축제가 열리자 파르, 루나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나왔다.
  • 파르
노란 머리에 헤어밴드를 착용한 보이시하고 언동이 거친 소녀로, 변경 외지에서 살다가 에아, 루나와 함께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려 제도에 왔다가 함정에 빠졌다. 앞서 만약 자신들이 변태에게 팔려간다면 가랑이를 걷어차주겠다고 호언했고 실제로 잡히자마자 저항하였으나 간단하게 제압되었다. 기운 찬 여자애를 조금씩 망가뜨리는 걸 즐기는 변태에게 팔려 다리가 먼저 잘리고, 이후 몸 곳곳이 난도질당하고 이와 손가락이 전부 없어진 채로 일주일 만에 죽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혁명이 완수된 후에 축제가 열리자 에아, 루나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나온다.
  • 루나
남색 머리에 항상 후드를 쓰는 쿨한 독설가 소녀로, 변경 외지에서 살다가 에아, 파르와 함께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려 제도에 왔다가 함정에 빠졌다. 변태에게 팔려 눈을 찔리고, 이후 능욕을 당하다가 견디다 못해 옥상에서 투신자살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혁명이 완수된 후에 축제가 열리자 에아, 파르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나온다.
  • 바크
특별편에 등장하는 인물. 순한 인상의 미남이며, 노예로 팔려 제도로 온 에아, 파르, 루나를 고용했다. 처음에는 자기 노예가 촌스러워 보이면 안 된다고 쇼핑을 시켜주면서 좋은 주인처럼 행세했으나, 이는 사실 희망에 찬 여자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변태들의 의뢰를 받아서 벌인 함정이었다. 점심 시간에 태도가 돌변하여 변태 구매자들의 요구에 따라 세 소녀를 잔인하게 능욕하고는 팔아넘겼다. 이후 에아의 의뢰를 받은 나이트레이드에게 연회 자리에서 습격당해 급히 지하의 비밀통로로 도주했으나 매복하고 있던 아카메에게 단칼에 살해당한다. 당하기 전에 자신도 어머니에 의해 노예로 팔렸었던 과거가 있다며 노예 표식을 보여주고 사정하려고 했으나, 이 인간 악행을 아는 아카메는 다 듣지도 않고 베어넘겼다.
  • 니아
\1.5권에 수록된 번외편1 '암흑을 벤다'에 등장하는 인물. 시각장애인 소녀이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제도로 가고 있었다. 도중에 산적을 만났다가 셰레와 타츠미에게 우연히 발견되어 잠시 나이트레이드의 아지트에서 신세지게 된다. 셰레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다가 마침내 나이트레이드가 아버지를 찾아줘서 같이 지내게 된다. 이전에 자신과 어머니를 노렸던 톤토가 니아를 암살하려고 들지만 나이트레이드가 다 막아줘서 본인은 모르고 행복하게 아버지와 지냈다. 최종화에서 목수 일을 하는 아버지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는 모습으로 살짝 등장.
  • 톤토
\1.5권에 수록된 번외편1 '암흑을 벤다'에 등장하는 인물. 과거 여러 번 강도질을 했던 인물로, 니아의 집에 강도질을 하러 들어갔다가 니아의 어머니를 죽이고 니아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이후 강도질로 번 돈으로 제도에서 새 삶을 시작했으나 니아가 제도에 나타난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껴 암살자를 고용해 보냈다. 그러나 암살자는 전부 레오네에게 저지당했고 본인도 곧 자기 집에 타츠미와 함께 쳐들어온 셰레의 엑스터스에 두동강 나서 사망.
  • 누게
61화에 등장한 반란군의 장군. 옆머리로 속알머리를 감춘 안쓰러운 대머리 아저씨. 공적에 눈이 멀어 멋대로 제도로 쳐들어 왔다가 에스데스와 격돌한다. 상대의 이름을 말하고 쏘면 끝까지 추격에 꿰뚫는 활 제구 아키누포트의 소유자. 에스데스에 사용하나 쳐발리고 자신이 이끈 병사들과 함께 사망.
  • 타츠미의 아이
제국이 무너진 후 마인이 낳은 타츠미의 아이로, 나이트레이드 2세다. 다만 언급으로만 등장하고 실제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 나레이션 - 성우: 고토 테츠오

6. 설정


  • 제국
작중 주요 무대가 되는 국가. 과거 찬란한 문명을 일으켰고 지금도 최고 수준의 국력을 지녔으나, 도를 넘은 부패로 인해 무수한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다. 그리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제국은 돈으로 사들인 순진무구한 어린이 100명에게 무예를 가르쳐 반란의 싹을 쳐낼 암살자로 만들었다. 아카메와 쿠로메 역시 이로 인해 암살자로 지내게 된다.
타락한 제국을 쓰러뜨리기 위해 제국의 주요 인물들을 암살하는 비밀조직.
제국 초창기에 만들어진 강력한 힘을 지닌 유물.
  • 신구
제구를 따라잡기 위해 만든 무기로 제구의 하위호환이다. 정예 7인이 이 무기를 썼으며, 강화조에서도 나타라가 신구를 사용했다. 파괴된 신구인 아카메의 일문자와 코르네리아의 신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행방이 묘연하다.
  • 위험수
제국 근처의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맹수들. 위험수라는 명칭답게 덩치가 거대하며 성질이 매우 사납고 흉폭하다. 엄청난 괴력과 초능력까지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을 습격해 잡아먹거나 다치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냥하여 음식이나 제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일부 위험수들은 에어 만타처럼 사람이 길들이기도 하는 등 위험하긴 해도 상당히 쓸모있는 생물이다.[39]
  • 이민족
제국 바깥의 땅에 터를 잡고 있는 민족들. 제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7. 결말


마지막 전투에서 다수의 나이트레이드 일원들이 살아남았고, 비록 제구에 먹혀 용으로 변해버렸지만 타츠미와 마인의 아이가 생기고 마인의 의식도 돌아왔다는 점에서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레오네는 살 수 있었지만 자기 스스로 치료를 거부해서 죽었다며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으나, '''사실은 전쟁이 끝나고 아카메와 레오네가 다시 조우했을 당시 레오네는 걸어다니는 시체와 다름없는 상태였다.''' 아카메가 레오네를 만지면서 레오네의 몸이 차갑게 느껴진다는 대사가 바로 그 증거. 그나마 제구의 힘이 섞여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거리에서 눈을 감았는데, 자신의 소중한 친구들과 일상을 지켜냈다는 행복을 만끽하고 죽은 관계로 어떻게 보면 레오네에겐 나름 만족스러운 죽음이었을 것. 길거리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어가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아카메는 제국의 멸망 후에도 신제국의 재건을 위해 계속해서 암살자의 길을 걷게 되지만, 신제국이 세워진 후에는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무라사메의 저주를 풀기 위해 제국을 떠나 무라사메가 만들어진 곳으로 향한다. 무라사메의 비장의 수 때문에 깨어있을 때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듯 하다.
마지막 전투에서 타츠미는 자신의 제구인 인크루시오에게 육체와 정신까지 지배당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결국 아카메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타츠미. 아카메는 약속 (인크루시오에게 인격이 지배당하게 될 경우 자신을 죽여달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라사메로 타츠미를 찌르나, 무라사메의 저주가 의도치 않게 인크루시오의 인격을 죽이는 바람에 비록 타츠미의 육체는 용으로 변해버렸으나 그의 자아와 인격은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다. 후에 자신의 마을로 돌아갔다는 묘사가 나온다. 마을사람들은 용이 된 타츠미를 보고 꽤나 놀란 모양.
웨이브는 제구 이중사용의 부작용으로 인해 몇 년 간은 요양해야 하며 장기 중 하나는 불치상태가 되었고, 쿠로메는 요양하면서 수명이 늘어났지만 자신에게 암살 당한 피해자들의 환영을 보는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다. 그래도 사랑하는 웨이브와 함께하고 언니도 찾아와줘서 쿠로메 본인은 행복했다고.
과거에 입은 상처 말고는 멀쩡했던 나젠다는 스사노오의 비장의 수 발동으로 생명력이 깎인 상태다. 묘사를 보면 자신을 연모하는 라바크에게 마음이 없진 않았던 모양인데, 신제국이 재건된 후에는 양자를 들이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독신으로 살아간다.
다수의 독자들이 해피엔딩을 원했지만, 완전한 해피엔딩이 아닌 '''나름 괜찮은 인생이었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해피엔딩'''이라 많이 아쉬운 듯 하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9. 아카메가 벤다! 제로


[image]
アカメが斬る!零
타카히로 원작, 작화로 스핀오프프리퀄 작인 『아카메가 벤다! 제로』가 월간 빅간간에 연재를 시작했다.
아카메가 제국에 의해 살인병기로 길러지던 시절, 암살부대의 동료들과 아카메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참고로 아카메가 벤다! 제로에 등장하는 인물 중 본편인 아카메가 벤다! 에서 등장하던 인물은 '''아카메''', '''쿠로메''', 첼시, Dr. 스타일리시, 에스데스, 스즈카, 메즈[40], 슈텐, 이바라, 삼수사, 카이리, 레오네, 브라트, 나젠다, 사이큐, 부도 대장군, 나타라, 마인, 셰레 [41]이다. 그리고 오리지널 등장인물로는 메라드 오부르크가 있다.
제구를 따라잡기 위해 만들었으나 제구의 위력을 넘지 못한 '신구'가 등장한다. 그래도 위력은 상당한 편이다. 그저 제구가 너무 강력할 뿐...

10. 히노와가 간다




10.1. 개요


아카메가 벤다의 후속작. 연재지는 월간 빅 간간이다.

10.2. 줄거리


동방미개의 섬나라로 떠난 아카메의 이야기가 그려지지만, 전작과 달리 주인공은 히노와[42]인 듯하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카메는 제구인 롱고롱고와 타고 온 배를 모두 잃은 듯하며, 위험수를 만나고도 살아남은 듯하다. 작중 배경은 일본 전국시대인 듯. 특히 창해국[43]과 천랑국[44]의 대결이 주요 무대다.
원래 주인공 히노와는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에는 실력이 모자랐으나, 아카메가 검술로 히노와를 제압한 후 히노와를 단련시켜주었다.[45] 히노와가 요미히에와 대치하다가 죽을 뻔하자, 나이트레이드의 전투복을 입고 등장한 아카메가 요미히에의 기술을 파훼하여 요미히에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에 히노와와 아카메 모두 요미히에의 원한을 사게 되었고, 히노와는 전쟁의 공로로[46] 승진하였고 아카메를 부하로 두게 된다.

10.3. 발매 현황


'''1권'''
'''2권'''
'''3권'''
[imag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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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7년 12월 25일
[image] 2018년 09월 25일
'''
'''[image] 2018년 08월 25일
[image] 2019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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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04월 25일
[image] 2020년 02월 11일
'''
'''4권'''
'''5권'''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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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image]
'''[image] 2019년 12월 25일
[image] 2020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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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08월 25일
[image] 2021년 05월 18일
'''
'''[image] 미정'''

10.4. 특징


초반엔 훈훈해 보이지만 사실은 네임드 캐릭터의 소모품화, 성적 묘사가 전작보다 더욱 심해져서 '''전작보다 막장성이 더욱 강화되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단행본 5권 쯤에서 주인공의 소속국가가 망하고 동료와 부하들이 죽거나 성폭행당하는데 '''NTR 강간 묘사에만 거의 에피소드 하나를 소비'''하는 작태를 보여준다. 게다가 '''팽살'''이나 '''적의 목을 꼬챙이에 꿰는''' 등의 묘사까지 나온다.
그리고 전작인 아카메가 벤다!에서 아카메가 에스데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사용한 방법들의 부작용이 히노와가 간다!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아카메는 이 부작용으로 인해 전투력이 떨어져 계속 전투를 속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정적으로 37화에서는 '''전란이 종식될 때까지 수명이 버텨줄 지 모르겠다'''는 등 암울한 말들을 내뱉기도 한다.
상술된 전작의 논란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후속작에서는 5권까지 등장한 주인공 동료 중에 가장 강하고 잘생기고 고속승진한 남캐가 오체분시 당하고 약혼녀가 겁탈 당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남캐는 죽고 여캐는 험한 꼴을 당한다. 주인공도 여자인데다 이제 시작이란 점에서 단역이니 괜찮아로 끝날 수준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38화는 아예 천랑국 왕이 린즈 공주를 간음하는 것만 나오다 끝난다(...).

10.5. 등장인물


  • 히노와
아카메와 만난 여성. 원래 이름은 히나타이며 히노와는 어머니의 이름.
  • 요미히메
천랑국의 장수. 히노와의 어머니를 죽인 인물이며, 히노와를 베려다가 아카메와 대치했다. 이후 부상을 입고 히노와와 아카메를 노려보며 달아난다. 그리고 그 둘에게 복수를 다짐함다. 천랑국 십진성. 위험수와의 혼혈로 불의 기운을 쓸 수 있지만 그 힘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해 아카메에게는 계속 밀린다. 그런데 히노와 세계관의 인물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한다.
  • 노인
히노와를 돌보아주는 인물. '선인'이라고 불린다. 아카메에게 무라사메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약을 만들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 창해가 망하면서 결국 팽살당한다. 이전에 글을 써 두었는데,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글을 아카메에게 맡겨 두라고 했다. 이 글에는 '천랑의 폭정은 유명하니 창해가 망하거든 동쪽의 동맹국으로 가서 전란을 종식시키라고 써 있다.
아카메가 제국에 있던 시절의 동료. 적의 술법에 걸려 흑화했으나,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 히노와가 간다!에서는 아카메의 적대 세력인 천랑국에 속한다. 천랑국 십진성이었던 장군을 패배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해 십진성이 되었다. 천랑의 왕을 죽이려는 아카메와 싸웠다. 아카메와 대립하다가 죽을 듯하다.
  • 포니
아카메가 소속되었던 정예 7인 중 한 명. 나하슈를 찾아 따라왔다. 아마 아카메와 적대하게 될 듯하다.
  • 아카메
무라사메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방미개의 섬나라로 왔다가 히노와에게 구출된다. 히노와를 도와주었고, 이후에는 히노와의 부하로 편입된다. 동방의 세계에서도 여전히 무쌍을 보여준다.[47]무라사메의 저주를 푸는 것 외에 타츠미의 이형화 저주를 풀어주는 것도 목표인 듯하다. 본작에서 결국 옛동료 나하슈와 싸우게 된다.
  • 토바리
히노와의 동료. 처음 히노와와 대련할 때는 승리했으나, 두 번째 대련에서는 아카메에게 검술을 배운 히노와에게 패배했다.
  • 쿄코츠
천랑국의 장군. 뱀 계열의 이형을 소재로 한 명보를 사용한다. 천랑국 십진성이지만 십진성 중에는 가장 먼저 죽는다.
  • 부악
창해국의 장수로 쿄쿄츠에게 죽는다.
  • 사쿠자
천랑국 장수로 히노와[48]에게 죽는다.
  • 모에기
천랑 십진성의 여장군. 상의를 벗은 채 남성과의 접촉을 즐기는 괴상한 취미가 있다. 34화에서 휘하 부대와 대원들이 모두 아카메에게 참살당하면서 본인도 퇴각하려던 찰나 뒤에서 기습해 온 아카메에게 죽었다.
  • 스즈마루
쿄쿄츠와 1 : 1로 평범한 명보로 특수 명보를 지닌 쿄쿄츠와 대등하게 싸운다. 창해 멸망 후 천랑에서 히노와 일행 중 하나를 인질로 잡아가는데 그게 스즈마루다. 아마 십진성 장군 하나가 아카메에게 죽었기에 그 공백을 메우려는 듯.
쿄코츠와 1 : 1로 평범한 명보로 특수 명보를 지닌 쿄쿄츠와 대등하게 싸운다.
  • 마루게
창해국 장군으로 아시가루 등으로 이루어진 히노와 부대의 총괄자. 작중에서 비겁함을 보이기도 한다. 창해가 멸망하면서 죽었다.
  • 린즈
창해국의 공주로 전선에서 부대를 위문한다. 히사메가 결혼하고자 하는 여인. 창해국은 유능한 인물을 군주의 부마로 삼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 창해가 망한 후 간음당한다.
  • 히사메
히노와의 동료. 창해가 망하며 죽임을 당한 후 그 머리가 쟁반에 받쳐진다.
  • 천랑의 왕
히노와가 간다!의 최종보스. 린즈 공주를 간음한다. 이런 좋지 않은 행위가 일상인 듯. 이와 별개로 무력은 상당히 강하다. 그래도 호위를 위해 나하슈를 대동하고 다닌다.

10.6. 설정


  • 명보
제구에 필적하는 성능으로 보이는 강력한 동방의 무기. 위험종을 사냥해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10.7. 기타


  • 요미히에의 검은 아카메의 옛 제구였던 무라사메와 유사한 점이 있다.

11. 기타


  • 제목은 중의적 표현으로 '벤다(きる)'의 일본어 발음(키루)이 Kill과 같다는 걸 이용해 '아카메가 죽인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표지의 제목 밑을 보면 'Akame ga KILL!'이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49]
  • 엄연히 여주인공인 데다 제목까지 차지한 아카메의 비중이 미묘하다. 특히 에스데스가 조직한 특수경찰 예거즈가 등장한 편부터는 적 측에 대한 묘사도 제법 나오는지라…. 다만 지금까지의 분량 부족을 만회하듯이 후반부부터는 비중이 훨씬 높아진다.
  • 잔혹한 요소에 기겁하며 중간에 이 작품을 보는 걸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지만, 과격한 연출만으로 끝내지 않고 적,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새로 등장시키거나 계속해서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는 것으로 상당한 몰입감을 가져 조금씩 팬층을 늘리고 있다.
  • 1화는 그야말로 클리셰 파괴의 정점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친절한 히로인 느낌의 소녀인 아리아#s-6.2.2가 사실은 가학성애자였고, 막무가내로 사람을 죽이는 악의 조직같았던 나이트레이드는 사실 악당을 처단하는 조직이나 적을 잔혹하게 죽이고[50],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시작한 친구들은 제대로 출연도 못해보고 죽어버리고, 주인공은 용서 같은 거 없이 바로 상대를 죽여버리는 등, 전형적인 소년만화 초반부를 완전히 비틀어버린 전개를 보여준다. 그 뒤로도 1화 만큼은 아니지만 클리셰를 비틀어버리는 전개가 종종 나온다.[51] 반면, 5권의 경우에는 클리셰를 비교적 충실히 따르는 모습을 어느정도 보이기도 한다. 파워업 한 보스가 팀킬로 인해 더욱 강해진다든가, 자만하는 적, 거대화한 적에 대한 사망플래그 라든가....
  • 보통 배틀물은 방심이나 기습으로 한 순간에 승부가 나는 일이 드물지만 본작에서는 상당히 잘 일어난다. 아무리 실력 차이가 나도 잠깐 방심했다가 상대의 기습 한 방에 비명횡사한다. 라바크가 이런 식으로 이뤄낸 전적이 많은 편이며, 첼시는 아예 기습 한 번에 모든 것을 거는 타입이다.
  • 그림체는 초반에는 많이 투박했지만 3권 정도 들어서 안정되고 이후 작화가 점차 발전하고 있다. 다만 신장묘사가 많이 어색하다. 타츠미는 자기보다 겨우 5cm 클뿐인 레오네나 에스데스보다 어른과 어린아이 급으로 작게 그려지거나, 157cm인 첼시가 164cm인 아카메보다 머리 하나는 크게 그려지는 등. 유독 크게 그려지던 캐릭터들의 키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랄수도 있다. 레오네나 에스데스의 경우, 타츠미같은 작은 신장의 남자보다 큰 키라는 점에만 착안하고 만화를 봐왔다면 이 경우는 만화적 과장이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겠지만, 첼시의 경우는 분명 아카메나 마인보다 설정상으로 작기 때문에[52] 납득하기 힘들 수 있다. 뭐, 그때그때마다 서 있는 지대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면 납득할 순 있겠지만은....
  • 은근히 메타발언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타츠미를 룰렛으로 다른 만화로 보내버릴 수 있다고 선언하는 마인이라던가, 이민족 정탐병들이 2화쯤에 죽었다는 오네스트라던가, 예거즈의 상세한 소개는 다음 화에 하면 된다는 에스데스라던가, 나젠다가 스사노오에게 30화에서 그렇게 폼 잡아 놓고 그런 말은 좀 아니라고 하는 등.
  • 등장인물 이름은 '단순해야 잘 외워질 것 같다'라는 이유로 다들 단순하게 지어졌다. 아카메쿠로메는 붉은 눈, 검은 눈이니까 아카메(赤眼), 쿠로메(黑眼), 레오네는 사자니까 레오네(Leone), 에스데스사디스트니까 에스데스(S#s-4です)[53] 같은 식.
  • 잔혹함 때문에 비난만 받고 애니화가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워낙 특이한 작품인지라 방영 이후 한국에서 인지도가 매우 상승했다. 각종 애니관련 게시판에서 듣보취급을 받았었지만 애니화 후 이름을 알리고 팬층도 나름대로 많이 생긴 편. 애니화가 만화 원작의 인지도를 올려주는 것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 처럼 애니 만화 둘다 성공했으면 좋았겠지만(...). 2차 창작은 이 특유의 잔혹함을 조금이라도 밝게 바꾸려는 팬픽들이 의외로 여럿 있다. 그런 것 없이 원작만큼, 혹은 더 잔혹해지는 것도 있지만.

[1] 동명이인의 만화가가 있는데, 이쪽은 1984년생이다.[2] ex) 쿠로메 : 언니와 함께 팔려서 제국에 의해 강제로 개조당하며 정신마저 이상해졌다. 게다가 제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이다.[3] 반면 세류 유비키타스의 경우 정의를 맹신하거나, 절대정의를 입에 담는 등 악역의 기질을 보인다.[4] 사실 작중에서 나오는 것처럼 사방군데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이민족들이 단결하여 침입해오고 있다면 이미 국가 기능이 붕괴된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5] 물론 나이트레이드 역시도 반란군의 첩보나 병력이 없었더라면 결성조차 어려웠을 것이다.[6] 확실히 OST는 왠지 동양풍.[7] 엄밀히 말하면 이능력자 배틀물에서 몬스터가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현재까지 나온 몬스터류로 용이 자주 나온데다가, 이능력을 발휘하는 도구인 제구 중 용을 사냥하고 그 몸의 일부를 모아, 제작된 것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브라트 문서 참고.[8] 최초 주인공도 이런 목적으로 마을을 나와 제국의 제도로 상경했다.[9] 근데 작중에서는 죄다 주연급이상은 서로 이름 거의다 알고 가족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보루스는 가족들 전체가 죽었고 웨이브나 타츠미의 부모님은 살아계시는거 같긴 한데 한컷정도빼고 나오질 않는다.[10] 예외라 볼 수 있는 몇몇은 바로 펌프킨,퍼펙터다. 펌프킨의 경우는 위험수치에 따라 힘이 초월적으로 오르기 때문이지만 이경우는 그만큼 자신이 죽기직전에 갔다는 말 때문에 그나마 밸런스유지가 된다고 치지만 신의손 퍼펙터(前소유주 DR.스타일리쉬)는 능력이 손끝의 정밀성을 몇백배로 올려주는거라 기술이 없으면 무쓸모지만 의사나 스타일리쉬같은 천재과학자가 가질경우 제구에 맞먹는 무기도 대량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꽤나 밸런스 붕괴요소가 될 수 있었...다.{암살만이 방법인 첼시의 제구와는 달리 세류가 끼는 무기들을 병사하나당 하나씩만 만들어서 끼워줘도 어지간한 제구사용자 한명과 맞먹기 때문에} 다만 그래선지 일찍 죽었지만.[11] 그만큼 작중에서 훈련묘사가 상당히 적다. 그것도 거의다 타츠미일정도 브라트는 초반에 죽었고 라바크는 초반에 몇컷 나왔지만 그 후로 훈련하는게 안나왔고 애초에 그 제구 특성상 육체훈련보다는 실뜨기같은걸 하는게 오히려 더 이득이기 때문이라[12] 근데 제구의 특성때문에 강해진다고 하긴 묘한구석이 좀 많다. 타츠미의 제구 잉크루시오는 어디까지나 적응하는 제구이기때문에 원래 세트인 창만 빼면 특성상 방어에 가깝다. 거기다가 제구자체에 적합해도 끼는거부터 사용하는게 계속 사용자에게 고통이기 때문에 더 큰힘일수록 고통이 따른다. 즉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러고도 부도랑 대등하게 무리없이 싸우는건 제구가 힘을 주는것보다 타츠미 본인이 비교도 안되게 강해지고 있던게 뭉치다가 한방에 터진것에 가깝다. 애초에 제구를 진화시킨 것도 타츠미가 자신의 의지로 한 것.[13] 애니판에서는 아카메와 나젠다 2명만 살아남았으며 레오네는 대신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대신의 죽음 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도 한동안 살아 있긴 했지만, 대신과의 전투에서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곧 사망.[14] 예를 들어 도쿄구울, 베르세르크, 헬싱, 기생수, 귀멸의 칼날, 데빌맨, 엘펜리트 등등... 오히려 아카메가 벤다!보다 월등히 잔혹한 작품들은 많았으면 많았다.[15] 하지만 남자인 라바크도 한쪽 고환을 잃을 정도로 무서운 고문을 당한 뒤 탈출을 시도하다가 두 동강난다. 그리고 나이트레이드의 남녀 성비가 4:6 이라서 그런것도 있다.[16]대표적으로 몇개 꼽자면...[17] 스포일러 틀이 안 붙어있는 문서도 있어서 무심코 스크롤을 내리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18] 이로 인한 피해자가 바로 쿠로메다.[19] 이 때 아카메는 나젠다로부터 쿠로메가 먹는 약이 위험해보인다는 말을 들은 상태였다. 쿠로메가 아카메의 존재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카메는 자기 자리에 인형을 놓고 기척을 죽인 채 서재로 향한다.[20] 당연히 몰라서가 아니라, 그 포니가 자신의 동료인 포니이냐고 묻는 것이다.[21] 동생의 정신을 망가뜨려 미치게 만들었으니 아카메가 열받는 것도 당연하다.[22] 아카메는 암살자로 길러지면서도 이성은 남아 있었다. 아카메를 제국의 꼭두각시로 만들지 않은 것을 탓하는 것이지 정말로 제대로 된 교육을 운운하는 게 아니다.[23] 아카메는 쿠로메의 원수를 처단한 뒤 제국을 배반할 것을 결의하는데, 묘사로 보면 나젠다에게 설득된 직후 이미 배반하기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24] 이유는 자매, 친구간에 서로 의지하는 것은 암살자로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나 뭐라나. 그런데 애니 22화와 62화의 회고를 보면 이들은 결국 인원 부족으로 같은 팀으로 배속되었는데 이때 자매의 합동 콤비가 쩔어줬었다. 결국 할 필요 없는 짓이었다.[25] 다만 만일의 경우 둘이 같이 제국을 등지고 떠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미리 알았기에, 둘을 따로 떼어놓고 나서 각자 감시할 명목으로 둘을 갈라놓았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자매의 실력이야 두말할 나위야 없겠지만 그 실력자들이 언젠가 제국에 칼을 들이밀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26] 작중 아카메의 싸울 때 말버릇인 "매장한다!"라는 말은 이 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63화에서도 한 때 자기 자신의 동료였던 암살부대 대원들을 벨 때마다 그 말을 외치면서 싸우기도 했고...[27] 고즈키는 아카메가 굽힌다면 용서해주겠다고 했지만, 아카메는 "매장한다."를 외치고 고즈키와 격전을 벌인다. 머리카락과 발톱을 이용해 공격하지만, 그의 패턴을 아는 아카메에게는 다 파훼당한다. 이후 아카메를 숲 속으로 차넣지만, 나무 위에서 움직이는 아카메를 공격하려다 역으로 공격받고 쓰러진다. 그 때 첫 번째로 베였고, 자신을 절대 죽일 수 없을거라며 아카메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자신도 같은 뜻의 동료가 있다며 레오네를 부르는 아카메의 속임수에 넘어가 반대쪽을 보는데, 게다가 이미 있지도 않은 레오네를 향해 방어까지 하느라 칼까지 그 쪽으로 뺀 상태였기에 빈틈을 보였다. 아카메는 이를 보고 재빨리 달려들어 신구 일문자로 고즈키의 허리를 베었다. 이에 아카메가 자신을 쓰러뜨렸음을 알고 마지막 말을 남기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무라사메로 자신을 베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으리라 말했다. 그리고 아카메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무라사메를 승계해 고즈키를 죽였다.[28] 아카메가 목을 쳐 쓰러뜨린 상태였지만 곧 일어나 고즈키에게 전말을 알렸다.[29] 그리고 그 후에 아카메는 나이트레이드의 옷으로 갈아입고 혁명군으로서의 각오를 다진다. 츠쿠시는 아카메의 결의를 위한 제물이 된 셈이다.[30] 아카메는 나젠다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쿠로메도 동조하고 있음을 확신했다.[31] 참고로 본래 사형이 드물었던 제국이 오네스트 집권 이후 매일 세자리수가 넘어가는 사형을 집행해야 할 정도로 늘어났고 그 모든 사형집행을 잔크가 했다. 제국의 막장상황을 알수 있는 좋은 예. 오네스트가 악당임을 알려주는 사례이기도 하다.[32] 악행이 덮혀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불쌍한 인간, 직업병 때문에 죽은사람들의 원망이 환청으로 들리기 시작했고, 그때문에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아카메가 죽였을때 (죽이는 걸로 환청을 없애주어서) 편안해하며 고맙다 라는 유언마저 남겼다. 어떻게보면 그냥 태생이 미치거나 그냥 권력이 있다고 악행을 벌이는 몇몇 제도의 미치광이들 보다는 훨씬 동정이 가는 악역이다. 본인은 그저 사형 집행인으로서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실제로 사형 집행인들이 정신병에 걸리는 사례가 많다.[33] 죽기 전에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소용없자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적어도 시 하나만 읇고 죽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그것도 시원하게 씹히고 바로 머리 뚜껑이 따이면서 사망했다.[34] 아카메가 벤다! 제로에서 닥터 스타일리시가 죄수를 공급받는 대가로 암살부대에게 지급한 약과 비슷한 면이 있으나, 두 약의 관계는 확인된 적 없다.[35] 아버지는 레오네에게 자기 딸만은 살려달라고 했으나 딸이란 인간도 똑같은 쓰레기였던지라 당연히 들을 리 없었다.[36] "지금 살해당하고 있는 문관들은 능력이 뛰어나고 대신에게 저항하는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이다. 그런 문관들이야말로 새로운 나라가 되었을 때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장래에 귀중한 인재를 이 이상 잃을 수 없다." 물론 초리도 포함하여 다른 살해당한 문관들까지 포함한 이야기이다.[37] 아카메 왈, 아니, 나는 내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여![38] 일부 팬들은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벤삼촌과 비교하여 비판하기도 한다. 물론 피터 파커 성장환경이 에스데스처럼 판타지적이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환경이었고 어린시절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피터 파커가 악당이 아닌 슈퍼히어로인 스파이더맨으로 선을 실천하는 것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며 피터에게 인간으로써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꾸준히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양반은 귀멸의 칼날 최악의 사이코패스인 도우마의 아버지하고도 유사한데 이 둘은 모두 자식이 사이코패스인데 자기 자식을 더욱 뒤틀리게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으며 결정적으로 도우마에스데스방향성다르지만 특수한 피로 얼음능력을 얻어 대량학살자가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39] 에어만타는 나이트레이드가 자가용으로 잘만 쓰고 있고 스사노오가 아카메에게 식사거리로 선물한 것들이 모두 위험수들이었다.[40] 제로에서 확실히 고즈키의 딸이라고 언급된다.[41] 마인과 셰레는 아카메가 제국을 배반한 후인 외전 55화부터 나온다.[42] 원래 이름은 히나타이고, 히노와는 어머니의 이름이다.[43] 히노와와 아카메가 있는 곳[44] 히노와의 원수인 요미히에가 있는 곳[45] "그 검술은 분명 정교하고 날카롭지만, 그런 상태로는 나에게도 질 것이다."라고 아카메가 말했다. 참고로 이 때 아카메는 부상이 다 낫지 않은 상태였다.[46] [47] 천랑국 십진성인 모에기의 부대를 혼자서 전부 쓸어버리고 모에기까지 죽였다.[48] 주인공인 히노와(히나타이)의 어머니[49] 이와 비슷한 중의적 표현을 쓴 다른 작품은 킬라킬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50] 진짜로 잔혹하다. 소년만화는 악당을 왠만하면 곱게 죽이는데 악당이 잔혹하게 죽는 작품은 이 작품밖에 없을 정도...[51] 예를 들어, 3권에서 삼수사다이다라와 대치하던 타츠미와의 전투에서 역습을 당하고도 여유만만하던 적에게 주인공이 함정에 걸려드는 클리셰가 나오려고 하자 브라트가 딴지를 걸며 클리셰를 지적하는 내용이 나온다.[52] 첼시와 아카메의 경우를 보면, 설정 상 첼시가 아카메보다 신장이 7cm는 작다. 이 정도면 거의 머리 하나 크기 차이에 근접하는 키 차이인데 대면 초반부만 봐도 오히려 첼시가 아카메랑 머리 하나는 차이날 정도의 키 차이를 보여준다[53] 'S입니다'를 일어로 하면 '에스데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