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1. 개요
《겨울나라의 러블리즈》와 《Alwayz》에 이은 러블리즈의 3번째 단독 콘서트이다.
2. 티저
3. 공연 일정
4. 세트리스트
4.1. 러블리즈 콘서트 최초 8인 개인 무대
2018년 1월 18일 21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스포TIME' V LIVE에서 개인 무대가 있음을 알렸다.
하루에 여덟 무대를 다 보여주기에는 시간 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첫콘과 중콘에 각 3명, 막콘에는 나머지 2명과 첫콘과 막콘 때 무대를 했던 여섯 명 중 한 명의 앵콜 무대까지 총 3명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말하며 곧바로 누가 언제 솔로 무대를 가질지 추첨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첫콘(2월 2일) - 베이비소울, 서지수, 정예인'''
'''중콘(2월 3일) - 유지애, 이미주, 류수정'''
'''막콘(2월 4일) - 진, 이미주, Kei'''
참고로 추첨 전 자신이 하고 싶은 장르를 스포일러 비슷하게 어필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베이비소울 - 아이유
- 유지애 - 아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외국 뮤지션 커버
- 서지수 - 남자 아이돌 무대 커버
- 이미주 - 뮤지컬
- Kei - 판소리(?)
- JIN - 랩/힙합/댄스 브레이크
- 류수정 - 노래에 집중, 노래 끝판왕
- 정예인 - 동요(?)
약 40분 간의 짧다면 짧은 브이앱이였지만, 그 후폭풍은 엄청나서 러블리너스들 사이에서 때 아닌 콘서트 티켓 교환 대란이 일어났다. 올콘이 아닌 이상 대부분 중콘 내지 막콘을 선택했기에 상대적으로 남아있던 금요일 티켓이 빠르게 팔려나가는 현상도 연출되었다.
또한 서지수의 발언도 이 열기에 한몫했는데, 브이라이브에서 '''앞으로 DVD가 출시되어도 저작권 때문에 개인무대는 수록이 안 될 수 있어요. 오직 콘서트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서 러블이들을 더욱더 불타게 만들었다.[1]
그리고 겨나럽 2 당일 밝혀진 솔로 무대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 예인 - 성인식 (원곡 : 박지윤(멀티 엔터테이너))
- 지수 - Only Angel (원곡 : Harry Styles)
- 베이비소울 -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원곡 : Shwan Mendes) (이상 첫콘)
- 지애 - 어젯밤 이야기 (원곡 : 소방차(아이돌))
- 수정 - Greedy (원곡 : Ariana Grande) (이상 중콘)
- Jin - I (원곡 : 태연)
- 미주 - Run the World (원곡 : Beyonce) + 흔들어주세요 (원곡 : 철싸[2])
- Kei - 종소리(EDM ver.), Fantastic Baby (원곡 : BIGBANG) (이상 막콘)
5. 총평 및 실황
5.1. 첫콘
3시간 30분의 대장정 콘서트였다. 8시에 드디어 첫콘이 시작되었다. 〈종소리〉와 〈Hug Me〉로 오프닝 다운 오프닝을 선보이며 러블리너스 앞에 등장했다. 이후 어쿠스틱 메들리를 공연하며 러블리너스들에게 겨울 선물을 주었다. 다음으로 베이비소울과 서지수, 그리고 정예인의 솔로무대가 공연되었는데 당시 현장 분위기는 대폭발. 열광적인 분위기로 콘서트장은 불타올랐다. 예정 러닝타임 120분이라는 표기와는 다르게 무려 3시간 반 동안 공연하였다.[3]
5.2. 중콘
역시나 예정대로 5시에 시작했다. 공연 시작 바로 전 일부 팬들이 뮤비를 보면서 응원법으로 목을 푸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앵콜에서 평소에 잘 눈물이 없던 베이비소울이 “저희도 사람인지라...” 라고 말을 꺼내며 자기도 모르게 팬들과 거리를 두었다며 울기도 하였다.[4] 이후 러블리너스들이 우는것도 귀여워서 웃으면서 쳐다보자 “왜 웃으세요..?”라 묻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어제처럼 굿나잇〉을 부른 이후 이미주는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공연은 첫날이랑 비슷하게 3시간 30분 진행하였고, 20시 35분이 돼서야 모든 공연이 끝났다.
5.3. 막콘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나 《Alwayz》에서도 재고가 남았던 응원봉이 품절되었다. 현장에서는 이전 콘서트에서도 그랬듯이 시작 전에 러블리즈의 뮤비를 틀어줬다. 이를 보고 목을 푸는 팬들이 많았다. 공연은 예정대로 17:00에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그대에게〉 공연 도중 Kei가 발목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접질린 것 같다는 목격담이 있다. 이후 업혀 나가서 압박 붕대와 진통제로 응급처치를 한 후 다시 무대로 복귀해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마저 끝내고 병원으로 바로 이동했다고 한다. 이후 앵콜에서 다같이 〈Ah-Choo〉와 〈그대에게〉를 무반주로 떼창했다. 그대에게 떼창 중간에 영상을 틀어주었는데 '''‘4월 경 컴백 예정’''' 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그 다음 〈Candy Jelly Love〉과 감동의 〈어제처럼 굿나잇〉 떼창을 끝으로 3일 동안 러블리너스를 기쁘게 했던 대한민국에서의 겨울나라가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사고를 당한 Kei는 전치 4주 판정이 나왔다.
6. 여담
약 6개월 만에 콘서트를 다시 열었던 선례 때문인지 겨울 콘서트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곤 했으나 음방, 대만 쇼케이스, 연말 행사 등으로 〈종소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와중이었기에 다수의 팬들이 가까운 시일엔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2017년 12월 20일 공식 팬카페에 기습적으로 콘서트 티켓팅 공지가 올라왔다.
그리고 일반 예매날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되었다. 《Alwayz》보다 작은 공연장이고, 선예매에서 잡음이 있었다지만 3일이 되는 공연장이 1분만에 매진되는 건 분명한 성과.
국내 럽콘 예매 이후 팬들의 긴장감이 살짝 사라진 찰나.. 1월 12일에 기습적인 일본 콘서트 소식이 전해졌다.# 그것은 바로 '''《冬の国のLOVELYZ 2 in JAPAN》'''. 《Alwayz》의 선례처럼 기습적인 해외 콘서트 소식이 있지 않겠느냐는 일부 럽덕들의 예상이 있었지만, 대만 쇼케이스와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삼연콘의 압박, 《Alwayz》 DVD/Bru-ray 발매 등으로 럽덕들의 통장이 거의 바닥을 보일 때라 아무리 울림이라도 이 시기는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듯 싶었으나, 그런 럽덕들의 예상을 비웃으면서 무려 토요일과 월요일의 일본 투어라는 초유의 스케줄을 발표하고야 만다.[5] 작년 여나럽 때 럽갤에 일본 콘 티케팅 안내글 및 발권 안내글을 올렸던 럽덕이 이번 일본 원정에도 안내글을 올린 덕에 수많은 럽덕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싸 한번 가는 가격을 생각해 보았을때, 일본 프로모션이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을 수도 있다. 앨범을 박스단위로 사지 않아도 되고, 싸인회와 악수회가 별도로 있으며, 프로모션이 하루 2번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모두 참석했을 경우에는 '''창렬함을 자랑하는 동일한 횟수의 팬싸인회보다''' 여행 경비등을 감안하더라도 일본 프로모션이 금전적으로 오히려 이득일수 있다.
그리고 '''2주간의 종소리 일본 프로모션이라는 극악의 스케줄을 발표하면서''', 본격 일본 정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콘서트가 끝난 후 거의 바로 시작되는 것이라, 멤버들이 일본에서 계속 머물며 스케줄을 소화하게 되었다. 일본 콘서트 때는 비행기로 이동하였으나, 일본 프로모션 부터는 신칸센을 타고 이동하였다고.
'''작년 《Alwayz》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한국 러블리너스가 일본 콘서트에 참가하였고, 일본 프로모션에도 비행기와 신칸센을 타고 날아가 새벽부터 줄을 서는 팬심을 보여주며 러블리너스의 명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7. 실황 DVD & BD 발매
2018년 9월 28일, Alwayz에 이어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도 DVD/BD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
7.1. DVD & BD 구성
8. 사건 사고
2017년 12월 27일 러블리너스 2기 회원들에게 전체 좌석의 약 50% 수준에 대해 선예매 혜택을 주었다. 러블리너스 2기는 일반 가입과 가입시 응원봉을 추가로 구매하는 형태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응원봉을 같이 구매한 인원들의 선예매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공카, 럽갤 등에서는 최근 아이유의 선례를 따라 재예매를 요구하였으나 인터파크는 선예매 시작 2시간 뒤에 '응원봉 구입 2기'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12월 28일 목요일 20시에 2차 선예매를 한다는 공지를 띄운 상태이다.
일부 회원들이 인터파크 고객센터에 문의하였으나 소득은 없었고 2차 선예매는 어느 구역이 얼만큼 풀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러블리너스 2기에게는 좋은 좌석을 획득하기 위해 선예매, 일반예매 총 두번의 티켓팅 기회가 부여된다. 하지만 이번 2차 선예매로 일반예매 구역이 풀리면 모든 2기 회원은 두번의 티켓팅 기회를 날리게 되고, 1차 선예매의 남은 구역이 풀리게 되면 2기 응원봉 회원은 두번의 티켓팅 기회를 날리게 된다. 한편, 〈종소리 (Twinkle)〉로 입덕하여 2기 회원이 아닌 명예 러블리너스들은 일반예매 구역이 풀리지 않기를 염원하고 있다.
결국 2차 선예매는 일반예매 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티켓팅이 진행되었다. 예매를 시작한지 10분이 넘었는데 스탠딩 3~4열이 남아있다.# 사실상 2기 응원봉 회원중 원하는 전원이 대부분 스탠딩 1~2열에 거의 다 들어갔다는 이야기.
이로 인해 응원봉을 구매한 2기봉 러블리너스가 최종 승자가 되었으며, 매크로와 플미충에게 고통받은 일반 2기와 스탠딩 1열은 꿈조차 꾸지 못하게 된 명예 러블리너스는 패배자가 되어 강제 현자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예매 시스템의 불안정화. 겨나럽2 예매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인터파크에서 팬덤 가입 시기와 굿즈 구입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없었다는 것이며, 팬덤 내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콘서트 참가에 대한 팬덤 내의 혼란을 유발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피할 수없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이 일로 팬덤이 가장 결집해야 할 시기에 분열을 야기했음은 물론이며, 1차 선예매를 진행한 2기들과 재예매에 참가한 봉구입 2기, 일반 구매를 시도하려던 차기 팬클럽 모두에게 납득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일생일대의 축제가 될 날을 초상집으로 만들 가능성을 제공한 직접적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인 인터파크와 울림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 어차피 이 상황에서도 일반 예매날 예매할 사람은 예매할 것이고, 좌석은 팔려나갈 것이기 때문.[6]
9. 공식 굿즈
특이하게 콘서트 굿즈를 멜론 티켓을 통해 선예매를 받아 콘서트 전 아침부터 줄서서 굿즈를 구매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현장판매 결과 스트랩이 가장 먼저 매진되고 이어 포토카드/티켓북, 슬로건 순으로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콘서트에서 굿즈의 인기는 작년보다 훨씬 뜨거웠는데, 굿즈 판매가 오후 1시부터 개시인데도 불구하고, '''무려 새벽 5시 30분부터(!!!) 구매 줄이 대기할 정도로 열기가 엄청났다. 30분 만에 5,600엔에 달하는 공식 후드가 순식간에 품절되고, 멤버별 개인 키링 또한 1시간을 채 넘기기 전에 품절되었다.''' 공연 직전에 온 사람들이 기껏 살 수 있었던 굿즈는 응원봉과 머그컵, 에코백 정도 뿐이었다고.
9.1. 스트랩 랜덤 논란
기존에 알려진 스트랩의 랜덤 판매 이야기와는 다르게 멤버 별로 지정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멜론 티켓에 문의했을 때 랜덤 발매라고 알려져 한 멤버의 스트랩만 5개 구매한 경우, 해당 멤버의 스트랩만 5개가 생기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10. 관련 문서
[1] 아이돌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DVD의 경우 발매 시 타 가수의 커버 무대를 수록하기도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곡이면 삭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이후 발매된 DVD/BD에서 개인 무대는 제외되었으나, 몇몇 브이라이브에서 자료화면(...)으로 사용된 것으로 볼 때 촬영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던 것으로 보인다.[2] 노홍철 & 싸이 [3] 정확히 말하면 본 공연은 120분이 맞았다. 〈지금, 우리〉 무대를 마지막으로 막이 내려갈 때 10시가 살짝 안되는 시간이었다. 예정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앵콜 무대를 포함하지 않는다면 공연 러닝타임은 120분이고, 보너스 앵콜이 1시간 반인 셈이다. 물론 대부분이 개인 멘트여서 이렇게 길어진 것.[4] 몇몇 팬들은 중콘 때 한 말 때문에 놀리는 걸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5] 설날을 코 앞에 두고 이게 무슨 일이야 싶겠지만 일본은 음력이 아닌 양력 기준 1월 1일을 설날로 지내기 때문에 설날 휴일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상당히 일본리너스에 맞춰진 일정인 셈.[6] 울림이 싫다고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걸그룹을 상처입힐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이다. 울림의 상처를 러블리즈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