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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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의 칠곡경대병원역과 수성구 범물1동의 용지역을 잇는 모노레일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 운행 대중교통 모노레일'''이다. 노선색은 노란색이다. 2009년 7월 24일에 착공하여 2015년 4월 23일에 개통했다.
2. 전 구간 주행 영상[5]
용지-칠곡경대병원 전 구간 전면영상.
용지-칠곡경대병원 전 구간 측면영상.
칠곡경대병원-용지 전 구간 전면영상.
칠곡경대병원-용지 전 구간 측면영상.
용지→칠곡경대병원 배속 주행영상. (BGM은 Hamsterdance song).
칠곡경대병원→용지 야간 주행영상용지→칠곡경대병원 야간 주행영상
3. 환승역
대구 도시철도는 1호선과 2호선 개통 후 환승역이 반월당역 하나밖에 없다가 3호선 건설 이후 3개로 늘었다. 이후 3호선의 신서혁신도시 연장 구간이 완공되면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고산역,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신기역이 추가된다.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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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운암역을 막 출발하여 팔거천을 따라 동천역으로 향하는 전동차.[7]
대구 도시철도의 1단계 노선들 중 마지막 노선으로, 1호선, 2호선에 이어 '3호선'으로 정해졌다. 배차간격은 평시 7분, 출퇴근시간 5분이다. 착공시에는 경전철의 일종이라는 이유로 평상시 (NH. Normal Hour) 5분, 출퇴근시 (RH. Rush Hour) 3분이라고 알려졌으나 감사원에서 수요 뻥튀기를 지적하면서 조정되었다. 영업거리는 23.1㎞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무인운전 모노레일 노선이다.''' 전 구간이 지상이고 상대식 승강장이다.
대구 북서부 지역인 칠곡지구의 팔거천을 따라 대로와 합쳐진 다음 대구 시내로 들어가 팔달시장,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북구청, 달성공원, 서문시장, 청라언덕역, 명덕역, 대백프라자 등을 거쳐 대구 남동부 지역인 황금네거리, 수성못, 지산범물지구로 통하는 형태를 띠는 노선이다. 노선이 팔거천변을 따라 북구의 매천지구, 칠곡2지구, 칠곡3지구를 누비고 다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칠곡중앙대로 쪽에서는 태전역만 교차하며, 대구의 중심가인 중앙로역을 경유하지 않는다. 이는 결국 3호선이 안 다니는 칠곡중앙대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인하여 3호선과 85% 이상 겹치는 급행 시내버스 노선인 급행3번을 그대로 존치하는 요인이 되고 말았다.
원래 예정으로는 전 구간이 동시에 개통되지 않고 먼저 칠곡지구~건들바위네거리 구간(1공구~6공구 일부)이 1단계로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6공구 일부~8공구)이 연장되어 2단계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하도록 결정됐다. 공사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면 전 구간은 2019년에 개통되기 때문이었다.
열차를 타보면 상당히 천천히 달린다는 느낌을 받는데 실제로 전국의 도시철도 노선 중 표정속도가 가장 느리다. 대구 3호선 다음으로 표정속도가 느린 노선은 부산 도시철도 4호선으로, 표정속도가 28.8㎞/h이며 대구 3호선보다 0.2㎞/h정도 더 빠르다. 3호선의 표정속도가 느린 이유는 역간격이 짧고, 모노레일 구조상 최대한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 커브구간 전후로 다른 노선보다 더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이다. 표정속도에 있어서 부산 4호선과 차이가 큰 편은 아니지만, 부산 4호선의 구간 중 비교적 역 간격이 짧은 구간은 지하에 있고, 지상구간은 역 간격이 길기 때문에, 실제 체감하는 속도의 차이는 표정속도의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8] 게다가 모노레일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다른 노선에 비해서 비나 폭설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 때 열차가 자주 멈춘다. 지진이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도 영향을 받아 정상 속도로의 운행이 힘든 경우도 있다.[9]
가장 특이한 점은 3호선이 바로 전국의 도시철도 중에서 유일하게 시민들의 이동을 위한 순수한 대중교통 역할을 함과 동시에 "관광 요소" 로서 역할하고 있다는 것이다. 3호선은 수성못, 서문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많이 지나가고 도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등의 관광객이 몰릴만한 요소가 많다. 거기다 1,2호선에서 시행하지 않는 새해 희망열차 등의 적극적인 이벤트도 있다.[10] [11] 신년 열차는 2021년 현재도 어김없이 등장해서 3호선을 누비고 있다. 기존과 다르게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 및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헬륨 풍선 및 비닐 장식이 사라졌으며, 차량 전두부에 인형 등을 두는 등 장식이 최소화 되기는 했다.[12]
평일보다 주말에, 출퇴근 시간보다 낮에 승객이 많아 고정 승객보다 나들이 승객이 많은 듯하다. 또 운행구간 중 팔거천, 금호강, 신천을 건너는 구간이 있다.[13] 해질녘 퇴근길에 감성을 채워보자.
기본적으로 무인운전 열차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오전 10시~10시 30분까지의 기종점출발 일부 열차에 한해서 수동운전을 한다. 1, 2호선과는 달리 첫차와 막차가 종점에서 종점까지 운영하는 형태다. 1호선의 교대역, 방촌역, 2호선의 이곡역, 수성구청역 같은 역할을 하는 주박역이 이 노선에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일부 역은 첫차 시간이 매우 늦거나 막차 시간이 매우 이르다.
4.1. 국내 유일의 도시철도형 모노레일
'''도시철도법'''과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모노레일로는 국내 최초다. '''진정한 도시 교통 수단으로서의''' 모노레일 대접을 받을 수 있는 2021년 현재 유일한 노선이다.
인천의 월미바다열차는 제한 속도가 낮고 그만큼 규제도 상대적으로 약한 궤도운송법이 적용되며 관광 목적으로 건설되는 노선이라 대중교통이라 볼 수 없다. 말그대로 그냥 놀이기구다. 월미바다열차, 롯데월드 모노레일을 포함한 국내의 기존 모노레일은 대부분 궤도운송법(제한속도 40km/h)이 적용되어 관광용으로 건설되었다.
반면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도심 한가운데의 지상에 고가 모노레일이 달리는 구조로 건설됐다. 즉 대구 3호선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모노레일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인 도시철도로 쓰인 적이 없다.
(정규 도시철도 대구 3호선 : 도시철도법 및 철도안전법 적용, 정부승인 및 국비지원 60%, '''국가인정 검사기관의 제작검사와 성능시험''', 안내륜과 안정륜이 분리되어 '''14개국에서 50년간 상용운행 중인 기술''', 차량이 궤도빔을 감싸서 '''안정적으로''' 운행, 진도 6.5의 지진에도 안전한 '''내진설계''')
대구 3호선도 초기에는 지하철(중전철)로 계획됐으나 IMF가 터지는 바람에 차량이 AGT 형태의 경전철로 바뀌었다. 그런데 그마저도 건설 비용이 많이 들어서 3호선의 지하화를 포기하고 결국 공사비용이 비교적 적게 드는 모노레일 형태의 경전철로 결정됐다. 당초에는 칠곡경대병원역 학정역2개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지하로 건설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3호선의 건설계획이 확정되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 또한 당초계획은 2001년에 착공해서 2007년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8년이나 지연돼서 2009년 착공 2015년에 개통한 노선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하철이 아니고 지상철이다. 대구지하철공사가 이름을 대구도시철도공사로 이름을 바꾼 것이 대구 지하철 참사의 오명을 벗기 위해선 사명과 CI 등 변경이 불가피했던 측면도 있지만... 이 3호선 계획 또한 작용했다.
3호선이 지상 모노레일로 건설되면서 얻는 가장 큰 이점은 건설비도 건설비지만, 무엇보다 '접근성'이다. 2호선은 지하 깊게 파서[14] 건설하는 바람에 계단이 길어졌다.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수송분담률을 못 끌어올렸던 것에 비해 지상철은 마냥 높게 건설할 수는 없다보니 자연스레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칠곡지역 역들은 팔거천을따라 짓는다고 칠곡중앙대로 수요를 못 먹었을뿐만 아니라 교각에다가 역을 짓는다고 출구는 1개에 그쳐 접근성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평도 많다. 동천~원대까지의 11개의 역중 만평역을 제외한 나머지역은 전부 출입구가 1개에 그친다. 그나마 만평역도 출입구가2개..... 수성구쪽 5개역 수성구민운동장~지산역도 도로한가운데 출입구 한개에 그친다... 처음 계획에는 육교를 통해 출입구를 4개씩 짓는 역들도 있었지만 예산을 아끼기 위해 출입구를 죄다 줄여버렸다. 이때문에 역 밑을 지나가는 도로는 조금씩 굽어졌고 역을 나와서 버스를 환승하려 해도 횡단보도 신호때문에 종종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출입구가 4개인 역들도 4개중 2개는 계단, 나머지 2개는 상행 에스컬레이터만 있어 반쪽짜리인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예산을 절약하는 것도 좋으나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너무 떨어뜨린게 아닌가 싶다. 2호선이야 고가도로 계획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이건 진짜 돈을 아끼기 위함말고는 설명이 힘든 부분이다.
좀 극단적인 예로, 칠곡지구 팔거천 구간은 해당 역사의 외관만 판단해도 1층 인도와 3층 승강장 간 계단 개수가 70개가 채 되지 않는다. 물론 반대편인 용지역같이 대구 1호선 역들만큼 꽤 높은 역도 있긴 하지만, 뛰어난 접근성은 곧 이용률 증가로 이어진다.
반대로, 고가로 들어서는 구조물로 인해, 미관상의 큰 피해와 소음, 조망권과 일조권 문제, 도시의 단절에 따른 슬럼화에 대한 민원폭탄이 변수 중 변수다. 실제로 3호선 노반을 따라 걸어보면 주변이 많이 어두워진 곳을 볼 수 있다. 특히 공단역~북구청역 구간은 도로폭이 좁아 낮에도 터널 안처럼 어두컴컴하다. 또 역사 건물이 있는 곳은 차로 위에 중앙 기둥 하나가 좌우로 넓은 역사를 지탱하는 구조다보니 무너지는거 아니냐는 불안감도 조성한다. 전체 도로폭만큼 역사건물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4차선이었던 달성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이런 상황에 대해 주변 지역 거주민들은 공사 이전부터 고가 경전철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가 앞서 언급된 도심의 미관이었는데,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도 이를 인식하고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 3호선의 모든 구간에 교각 미관 개선 작업을 했다. 개통 이전부터 대봉교~동성초등학교네거리 구간에 교각 미관 개선 작업이 시범적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 구간에 담쟁이덩굴을 심기로 결정되었다. 교각이 설치된 중앙분리대에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개통 이후 화단의 관리가 소홀하여 화단 내의 나무들이 말라 죽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대부분의 정거장 길이가 43.5m로 전동차의 길이(46.2m)보다 3m 정도 짧다. 도시 미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려고 정거장의 길이가 아주 짧게 설계된 것이다. 참조
- 3호선의 여러 구조물들이 도심의 미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3호선 구간의 모든 전신주들이 지중화됐다.
- 최대한 개방감 있도록 건설하기 위해, 교각을 덜 조밀하게 배치하고자 세계에서 최초로 30m 길이의 PSC궤도빔(레일)이 사용됐다. 사용 구간은 만평역 옆 만평네거리.
- 3호선 구간에 존재하는 여러 건물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열차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한결 좋게 하려는 하늘 정원 조성 사업도 진행됐다. 참조
- 또한 주거밀집지역을 지날 때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액정을 활용한 창문흐림 장치(매직 글라스)가 가동된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는 아파트 정면으로 딱 다니는데도 흐림장치가 안 켜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출입문 창문에는 흐림장치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 또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역에는 벽면에 불투명 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아파트를 인식하고 흐림장치가 가동하는 것이 아닌 미리 지정된 위치에 의해서 흐려지는 시스템에 의한 것이므로 도시철도공사의 모니터링 부족에 의한 것으로 보이니, 이런 경우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에 제보를 하면 된다. 또한 3호선이 지나는 곳 중에는 주거밀집지역뿐만 아니라 무려 군부대가 뻔히 내려다보이는 지점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군사보안을 위해 흐림장치가 작동되어야 할테지만 정작 작동되지 않는다. 어쨌든 매직글라스 설치 이후 관련 민원이 9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한다.
특히 공사방식문제로 진통을 겪고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관계자들이 2013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쳐 직접 대구 3호선 현장을 견학한 적이 있다.
5. 역할
대구광역시를 서북 - 동남으로 관통하며 칠곡지구와 지산범물을 위시한 수성구 남쪽의 주거지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외곽의 주거지에서 승객을 끌어모아서 청라언덕역과 명덕역에서 환승을 시켜주는 역할이다. 대 수요처라고 할 만한 지역은 별로 없다. 기껏해야 서문시장역이나 팔거역, 범물역, 대봉교역, 수성못역 뿐이다. 대구 도심도 관통하지 않고 주변부만 살짝 걸쳐서[15] 지나가기 때문에 연선의 인구에 비해 이용객은 높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국채보상로를 지나갔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16] 또한 칠곡지구 구간은 역이 대부분 팔거천을 따라 지어져 있어 출입구가 한 개뿐이며 접근하기도 불편하다. 이와 관련하여 학정로를 지나갔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17]
전 구간이 지상이라서 약간의 관광수요도 존재한다. 이는 의정부 경전철과 비슷한 양상이다. 일반적인 도시철도 노선들은 주말에 이용객이 줄어드는데 이 노선은 주말 이용객이 평일보다 높은 양상을 띈다.
아직 지어지지는 않았지만 신서혁신도시까지 연장되면 대구 본시가지와 혁신도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직접 대구 본시가지로 보내기보단 1호선이나 2호선으로 환승을 시켜서 본시가지로 진입시키는 방식이다. 3호선만을 이용해서 대구로 들어가기엔 너무 삥~ 돌아가야 한다. 수성못역까지 간다면 모르지만....
도심을 누비고 다니니 홍보효과도 꽤 있어서 거의 모든 차량이 광고를 랩핑해서 다니고 있다. 없는 차량을 보기가 더 힘들 정도. 예전에는 일반 기업이나 대학 광고가 많이 붙어 있었지만 요즘따라 지자체 홍보 광고가 많이 붙는듯.
6. 초기 계획
IMF 이전 좋은 시절엔 전구간 지하 중전철로 계획되어 있었다.
6.1. 3호선 지선
3호선이 중전철로 계획되던 시절에 구상된 노선이다. 한 때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 나타나는 대구 3호선과 관련된 가장 큰 떡밥이기도 하였다. 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동대구역-공고네거리-경대교-원대역이 해당 구간이다. 건설될 경우 도심 내부에 작은 순환선이 생기는 셈이다. 길이는 약 8km. 관련 노선도
그러나 차기 노선의 신설도 불확실한 마당이라 3호선 지선이 건설될 가능성도 불확실했고, 해당 계획에서 분기구간이었던 궁전맨션 앞 삼거리와 원대오거리에 분기기선이 설치되지 않아서 3호선 지선 계획은 취소가 확정됐다. 또한 모노레일의 특성상 개통 이후에 지선을 건설하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는 점 역시 3호선 지선 건설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모노레일의 경우 선로를 변경하려면 기존 교각과 궤도를 뜯어낸 다음 그 자리에 새 교각과 상판을 설치한 다음 상판 위에 분기기를 건설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궤도와 교각이 뜯기면 그 구간에서는 열차가 운행할 수 없으며, 공사 및 시운전으로 최소 1년 이상 파행 운행을 각오해야 하므로 시민들의 불만을 무시하면서 까지 개통 이후에 지선을 건설하는 건 대단히 힘들다. 만약 3호선이 원래 계획대로 중전철로 건설됐거나, 모노레일이 아닌 다른 방식의 경전철로 건설되었다면 지선 계획이 취소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현재 동대구역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성공으로 크게 발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3호선의 지선이 취소된 것은 꽤 아쉬울 따름이다. 실제로 814번 버스의 수요를 생각해본다면 지선이 지어졌을 경우 상당한 수요를 끌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지선을 본선으로 하여 건설했다면 현재 노선보다 이용객이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물론 현재 3호선의 압도적인 이용객수 1위 역은 서문시장역이고 북구청역, 남산역, 대봉교역 등 3호선 중심가 구간에 이용객수 상위권의 역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워낙 동대구역의 수요가 높은데다[18] 2호선에서 수요가 그럭저럭 있는 범어역, 유동인구가 많은 MBC네거리, 파티마병원 등을 지나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주장이다.
한편으로는 지선 계획이 실현이 되었다면 수요가 가장 몰리는 중심지 구간을 앞두고 분기가 발생하여 오히려 외곽 구간 보다 배차가 더 길어지는데, 이 점을 비판하는 의견도 더러 있다. 지금까지 분기노선으로 계획되거나 건설된 전철 노선은 여럿 있지만[19] , 이들은 모두 외곽의 지선들이 각 도시의 중심으로 모이는 형태이다. 물론 마루노우치선처럼 지선 구간만 굴리는 셔틀이 있는 사례도 있긴 하다.
일각에서는 지선을 만들어서 중심가 구간을 순환선으로 돌리고 양 끝 구간은 지선으로 운영하자고도 한다.
현재 대구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엑스코선이라는 신규 노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구권 광역철도 역시 일부 구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 개통 이후
수요 예측치(일평균 23만 명)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서문시장역, 수성못역 등을 가기 위해 급속도로 사람이 몰리는데다 전 구간 지상으로 건설되었고, 결정적으로 대구광역시가 3호선 연선의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하면서 홍보 효과가 커서 상당한 이용객을 뽑으며 호평받고 있다. 수요예측치의 1/3에 불과해도 혼잡도가 심한데, 수요 예측이 적중했다면 완전히 헬게이트였을 것이다. 참고로 수요 예측치는 현재 운행 중인 대구 1, 2호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역 바로 앞에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과 대형 병원이 있는 서문시장역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이후 신설 철도 최고의 헬게이트 당첨. 무려 일평균 '''14,838명(2019년 기준)'''이 이 역에서 승하차한다. (물론 서울, 인천, 부산, 대구의 다른 노선 역들은 이보다 이용객 수가 많은 곳도 많다). 서문시장역의 좁디좁은 승강장 때문에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결국 서문시장역에 헬게이트가 열리고, 덕분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최초로''' 역사를 확장공사하기로 했다. 이것만 봐도 타 경전철에 비해서는 성공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노인 무료 이용객이 상당히 많다. 서문시장역의 수요와 비슷한 역이 한 곳만 더 있어도 대구 3호선은 달라질 것이다.
양 기종점의 위치는 상당히 좋다. 그러나 중간 경유지의 수요가 '''상당히 애매하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20] 이 일대의 인구가 상당히 적기 때문. 3호선 열차를 타보면 명덕로~팔달로 구간의 역 주변에는 대부분 저층 건물만 있는데다가 유동 인구도 적은 낙후된 지역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전체 노선의 절반에 해당하는 구간에 수요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미개발지나 재개발지가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그리 어둡지 만은 않다.
수성구민운동장역 앞에 분기기조차 없어서 동대구역과의 연결 가능성이 사라져 버렸다. 3호선이 동대구역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814번 시내버스의 가축수송은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이 점은 대구광역시에서 엑스코선이라는 별도의 노선을 지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때문에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아쉬운 점이 많은 노선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건설된 3호선의 선형은 대구에 지하철이 처음으로 생길 무렵에 구상된 노선의 선형과 일치한다. 대구는 도심이 하나뿐인 도시다. 대구의 도심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2호선과 3호선을 잇는 청라언덕역의 환승 거리 때문에 추가적인 환승저항이 생기고 있다. 이처럼 단일도심인 대구에서 도심 옆을 지나가는 선형으로 3호선이 건설되었기에 3호선의 부진함은 당연한 것. 그나마 대구 3호선은 양 기종점의 수요가 확실해서 이 정도의 승객을 모으고 있어서 다행일지도...
어찌보면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보완한다는 취지까지는 좋았으나, 광주 도시철도 1호선처럼 중심지를 애매하게 스쳐가는 바람에 이용객이 예상보다 적은 것이다. 게다가 도로교통이 상당히 우세한 대구광역시에서 표정속도가 느린 모노레일을 운행하니 버스에 경쟁력이 밀리는 건 당연지사라 볼 수 있다. 그나마 표정속도가 빠른 중전철을 굴리는 1~2호선도 도심지만 빠져나가면 공기수송이 되는 경우가 잦을 정도로 대구는 도로망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
7.1. 3호선 개통맞이 시내버스 개편
3호선 개통 때 1호선, 2호선 개통 때처럼 대규모 시내버스 개편을 한다고 하며 주 개편대상은 3호선과 중복되는 칠곡, 범물 쪽 시내버스.
거기에 2호선 개통 당시 개편이 미진했던 노선들도 물갈이될 예정이다. 1호선 개통 때에 아예 번호 체계까지 싹 다 뜯어고치는 역대 대구 시내버스 개편 중 가장 크게 바뀐 개편을 한 바 있으나 2호선 개통 때에는 중복 노선만 조금 조정하는 미미한 수준이라 2호선 구간과 시내버스간에 중복되는 구간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변수는 경산버스다. 2호선 개통과 영남대 연장 개통 당시 노선개편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여 계획대로 되지 않게 만든 좋지 않은 선례가 있다.
2015년 8월 1일부로 개편이 될 것이 예고되었다.
그리고 발표된 개편안에서 급행3번이 살아남았다. 3호선과 떨어져 있는 칠곡중앙대로 연선 주민들을 배려한 결과. 704가 없어진 대신이라 해야할지.. 그리고 경산 지역 구간도 건드리지 않았다. 심지어는 3호선과는 전혀 딴판인 서남지역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렸다. 특히 '''2권역'''과 '''6권역''' 주민들이 피눈물 흘리게 만든 대구시청 버스운영과가 사고를 치고 이중잣대를 저지르고 만다. 자세한 것은 2015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 참조.
3호선이 없는 칠곡중앙대로 부근의 주민들은 그렇다고 쳐도, 사실 급행3번 폐지에 강하게 반대했던 사람들이 3호선이 다니는 지산범물권 주민들이다[21] .
8. 개통 현황
3량 1편성의 모노레일 경전철로 운행한다.
9. 연장
아래의 구간은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계획 중인 연장 구간'이다.
9.1. 계획
9.1.1. 남편: 신서혁신도시 연장
대구광역시 당국은 처음에는 지금과는 달리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접근성 개선 및 2호선과의 연결을 원하는 수성구 지산동, 범물동 주민들의 요구를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고, 3가지 안이 나왔다.
- 1안: 용지역 ~ 대공원 ~ 대구스타디움 ~ 신매역
- 2안: 용지역 ~ 대공원 ~ 대구스타디움 ~ 경산 시내 ~ 영남대역
- 3안은 용지역 ~ 대공원 ~ 대구스타디움 ~ 경산시청 ~ 임당역
그런데 대구시는 3호선을 금호강 건너편 안심지구 끝자락에 있는 대구신서혁신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길이는 13km. 추가 역은 9개이며 2015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한다. 예상 B/C치는 0.94. # ## 연장구간은 2025년에 개통을 목표로 했었다.
그런데 권영진 대구시장이 한발 더 나아가 혁신도시에서 동대구역으로 3호선을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구-수성구권에 순환선을 만들겠다는데...이것이 혁신도시 연장으로 순환선 형태가 된다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3호선을 1호선구간과 중복되게 만들겠다는 건지는 불분명하다. 일단 혁신도시 연장 예타조사신청후 약 1년상관으로 이 안을 제출하겠다고 하였다.뉴스보기
예타결과는 2016년 6월에 나왔고, 정확한 역 위치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이는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와 실시계획에 들어가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계획 과정에서 고산역과 신기역에서 환승하는 노선으로 바꾸었다.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끝나는 현 노선을 남쪽으로 수백미터 연장해 안심역으로 연장하거나 금강역까지 연장하자는 주장도 있다. 현재는 범안로의 통행량이 그리 많지 않고, 도심이 아닌 외곽과 외곽 지역만을 연결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해당 구간의 성공 가능성은 불확실해 보인다.
예타 부터가 걸리는게 고산역과 신기역을 경유하려면 연선 일대의 건물을 밀거나 노선을 일부 지하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하화를 한다고 가정하면 모노레일은 특성상 터널 단면적이 중전철 이상으로 커야 하기에 사업비가 불어날 것은 뻔하다.
무엇보다 위의 기사 중에 하나는 B/C값이 용지~시지 구간으로 조사했을 때는 '''0.3이 나오던게''' 용지~신서구간으로 조사하니 갑자기 '''0.9로 상승'''했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값이 나왔는지 부터가 의심 스러울 지경이다.
결국 사업비 증가에 수요 예측치도 부풀려져서 예타통과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교통데이터 베이스를 최신으로 보완하는 등 최근까지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준에 부합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향후 2년을 계획하고 서류작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연장선 '포기'…2년뒤재추진
2018년, 대구시에서 대구대공원의 개발, 수성 알파시티의 개발을 위해 용지역 ~ 고산역까지의 구간을 우선 추진하기로 하였다. 달성토성 복원·3호선 연장·범안로 무료화 ‘일석삼조’
2019년 1월 29일 발표된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에 대구산업선이 선정되면서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어보인다.
2021년에 예타신청을 다시한다고 한다. 이번에 다시 신청하면 세번째 도전 이 구간이 완공되면 3호선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같은 U자 선형이 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혁신도시 연장선, 혁신도시선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신서혁신도시 연장안이 나왔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성학군 때문이었다.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수성구에 거주하면서 혁신도시 출퇴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대구를 비롯한 지금의 혁신도시는 원래 수도권에 있던 직원들이 내려와서 근무해서 '''기러기 아빠'''를 선택하는 근무자들이 많아서 현재로선 성공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혁신도시가 정착되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해보인다.
9.1.2. 남편: 경산 연장
3호선의 현재 종점 용지역에서 대구미술관, 수성알파시티, 대구스타디움 등을 거쳐 경산 중산신도시∼경산역∼옥곡∼백천∼사동 ~ 대구한의대 ~ 진량산단 ~ 대구대 까지 가는 노선으로 경산시에서 주장하고 있다. 경산시는 3호선 경산연장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포함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공사도 경제성이 충분히 나온다면 경산까지 3호선이 연장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일단 노선 자체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중산신도시와 옥산동, 옥곡동, 백천동을 통과하는 데다가, 경산 사동과 평산동 일대에는 전원주택이 많이 자리하고 있고, 대구한의대 및 대구대 학생들의 통학과 진량산단 근무자들의 출퇴근도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3호선 노선이 칠곡지구와 지산범물을 잇는 노선이라 경산방면에서 대구 중심으로 우회해서 들어가는 모양이 인데다 노선자체에 대수요처가 적은 노선이라 경산연장의 수요가 대구의 다른 역들의 큰 수요증가로 이어질진 미지수이다.
9.1.3. 남편: 파동 지선
2015년 대구광역시 도시철도 공청회때 발표된 노선이다.# 그 당시 대구광역시 도시철도 우선순위 7번째인 노선이었다. 3호선 수성못역에서 분기하여 파동 주민센터까지 잇는 3.4km의 모노레일로, 공사비는 2026억원으로 계획되었다. 하지만 낮은 B/C와 AHP로 실제로 착공이 되진 않았고, 페이퍼 플랜으로만 존재한다. 말이 3호선 파동연장이지, 사실 이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분기기는 달성공원역에 설치되어있어 수성못역에서 분기하는 것은 불가하며 별도의 노선을 만들어 파동까지 운행해야 한다.
9.1.4. 북편: 칠곡군 동명면 연장
한편 칠곡군 동명면 주민들은 동명면까지 3호선이 연장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듯하지만, 읍도 아닌 면 지역으로 도시철도가 연장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동명면 인구는 약 5,700명에 불과할 정도로 예상 수요가 미미하다. 실제로 동명면 주민들은 3호선 연장을 원하는 청원서에 수없이 서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장 길이는 약 2.93km. 참고로 동명면은 대구광역시와 통합하기를 원할 만큼 대구광역시와 가까우며, 북구 칠곡지구와 동일생활권이다.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시경계까지 불과 1.5km 떨어져 있다. 만일 이게 실현된다면 현대 동명면에 1일 6회 들어오는 구미시 시내버스인 885번도 동명에서 3호선의 탑승이 가능하게 된다. 물론 무료환승은 안 되고 시계외요금이 비싸겠지만.[22] 아울러 대구 북구을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전 의원은 도시철도 3호선 천평역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사
허나 신서지구 방면 연장도 될까말까인데, 이게 가능할 지는 더더욱 의문이다. 만약에 연장이 된다고 해도 동명면 사무소 인근까지가 최선이다. 일각에서는 구미공단 출퇴근 수요와 수익성 증대를 감안해 가산면을 지나 구미시까지 3호선을 연장하자는 의견이 있다. 심지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교통망 수립때도 3호선을 공항 까지 연장하자는 말도 있었다.
10. 환경
10.1. 안내방송
'''정확한 안내방송 문안을 원한다면 차내 안내방송은 안내방송/열차/도시철도를, 역내 안내방송은 안내방송/역을 참고하길 바란다.'''
2015년 5월 15일부터 서문시장역, 달성공원역, 수성못역의 열차 내 안내방송은 경상도 사투리로 나왔었다. # 내레이션은 지역민방 TBC의 주말 프로그램인 '싱싱 고향별곡'의 진행자들. 목소리가 어색한 면이 있다는 평가가 종종 있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다가 해당 안내방송에 지속적인 불만 민원이 제기됨에도 한동안 고치지 않다가, 결국 발음과 억양 및 음량 문제로 인해 승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이어지자, 사투리 안내방송은 2019년부터 표준어 방송으로 교체되었다.
안내방송 배포 방식이 특이한데, 이번역 안내와 내리는 문 안내, 영어, 일어, 중국어, 기타 안내를 전부 따로 배포한다. 3호선은 1/2호선과 달리 영문 안내가 다른데, 일반역 영어 안내에는 출입문 안내가 나오지 않는다. 그 밖에도 '''"내려야 합니다"''' 등의 문구가 수정되지 않았고, 종착역 영문 안내방송에 '''"The last station"'''이 누락되어 있다.
열차도착 안내방송 시 다른 노선들은 "지금 XX, XX행 열차..."식으로 종착지를 두 번 말하나, 3호선은 방면 종착지를 한 번만 말했었다. 아무래도 1/2호선보다 역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이유로 추정된다. 이후 2018년 7월에 3호선도 종착지를 두 번 말하는 것으로 개정되었다.
또한 차내에서는 도착 안내방송 외에 다른 기타 안내방송이 '''지나치게 많다..''' 거의 대부분의 구간마다 "승객 여러분, " 2~3분 간격으로 안내방송을 하여 열차 소음보다 더 시끄러울 때도 있다.
10.2. 혼잡 구간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비슷하게 절대적인 이용객 수는 적은 편이지만, '''3량 경전철'''이라 혼잡도는 1~2호선보다 더 높다.
- 칠곡경대병원역~명덕역 구간: 대구 북구 주민들의 발. 학정역은 승객이 적은 역이라 많이 탑승하지 않지만 시내로 들어올수록 승객이 많이 탄다. 북구청역을 지나면 혼잡도가 높아지고, 서문시장역을 지나면 혼잡도가 엄청나게 높아진다. 그 이후 청라언덕역과 명덕역에서 많은 승객이 하차한다. 특히 서문시장역은 자주 미어터지는데, 오죽했으면 대구 도시철도 역사상 최초로 역사 확장공사를 했다.[23] 이 역시 통학시간과 통근시간이 겹치면 가축수송. 청라언덕역은 3호선과의 개념환승을 염두해서 설계해놓고[24] 3호선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환승동선이 많이 길어지긴 했다만, 통근시간대에는 그 긴 환승통로에도 사람이 꽉 들어차있는걸 보면 막장환승이 된게 오히려 신의 한수라고 보일 정도다.
-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수도권의 대림역이나 동대문역도 시공 여건 때문에 불가피하게 환승통로가 길어졌지만 그게 환승 승객 수용에 도움이 되고 있고, 군자역은 아예 환승통로를 일부러 길게 늘렸다. 부산의 연산역 같은 경우에는 예상보다 승객이 너무 크게 늘어나서 개념환승인게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케이스라 개념환승 문서와 막장환승 문서에 둘다 들어가있고, 신도림역도 환승 동선만 봤을 때에는 개념환승이 맞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막장환승이 되었다.
- 명덕역~용지역 구간: 이 구간은 수성구를 지나며, 수성구 구간에 있는 승객은 대부분 대구2호선을 많이 타서 대구3호선 북쪽에 있는 구간보다는 혼잡도가 낮은 편이지만, 주말에는 나들이 가는 승객들에 의해 혼잡하다. 특히 수성못역 등의 역으로 많이 간다. 실제로 2015년 수성못역 일대 불꽃축제 당시 대구3호선의 혼잡도가 엄청나게 높았다.
11. 역별 승하차 통계
2020년 기준 대구 3호선 일평균 승하차 순위이다. 환승역의 경우 3호선이 아닌 다른 노선의 승하차객은 제외한다.
12. 기타
3호선의 모든 역에는 '''난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승강장에 있는 승객들이 추위와 더위에 노출됨은 물론이고 열차풍까지 맞는다.
[image]
Exit인데 나갈 수가 없다
모든 역들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지만 위 수성시장역 사진처럼 인도가 좁아서 양방향이 아닌 '''위로만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역이 꽤 많으며, 이 때문에 승객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어렵게 되었다.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 편. 이는 승강장 내의 에스컬레이터 역시 마찬가지다. 승강장에 하행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역이 많아서 역을 나가려는 승객들이 상행 에스컬레이터 앞에 갔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또한 장애인들은 플랫폼이 좁고 무인운전이라 탑승객이 남아있어도 칼같이 닫히는 출입문 때문에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항의를 하기도 했다. 사실 자동 운전이 이뤄지고 있는 타지의 경전철도 출입문이 제 때에 닫히기 때문에 대구 3호선의 문제만으로 보기엔 어렵다.
조감도상에 역의 출입구 역할을 하는 육교마다 캐노피(지붕)가 달려 있지 않아서 눈이나 비에 취약하다는 것이 2013년 4월 말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지적됐고, 다행히도 관련 예산 60억 원이 확보되어 모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에 캐노피가 설치되었다.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외부 계단에도 캐노피가 설치되었다.
몇 년 전부터 생긴 타지의 철도역들의 지상 역사들처럼 3호선의 대다수 역들도 전형적인 유리궁전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역사 내부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 이중 만평역이 가장 심각하며, 팔거역, 원대역, 수성못역, 어린이회관역도 그에 걸맞은 상당한 수준이다. 역사의 생김새는 각 역들 문서를 참조할 것.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름철에는 '''대형 선풍기'''가 승강장 양쪽 끝에 2기씩 설치되며, 10개 역의 승강장에 냉난방이 가능한 대기실이 있다[27] . 북구청역~서문시장역 구간의 역은 난방에 매우 취약한데, 대합실과 승강장을 잇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의 측면에 '''벽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면 역 밖에서 지나가는 행인이나 자동차가 훤히 보인다. 유리벽이 있어도 탈이고 없어도 탈인 셈. 명덕역과 청라언덕역의 환승 통로 역시 냉난방에 취약하다. 명덕역 환승 통로에는 유리창이 없어 환기가 가능하여 냉방에 유리하지만 난방에는 불리하고, 청라언덕역 환승 통로에는 유리창이 있어 냉방에는 불리하지만 난방에는 다소 유리한 편. 사실 3호선 역 전체에선 난방을 기대하기 힘들어 벽면에 유리가 있건 없건 큰 차이가 없다.
다만 2018년 여름부터 각 역마다 사진과 같은 냉방기를 배치하였는데, 에어컨과 같이 냉각수로 차갑게 만든 바람을 내보내기에 선풍기만 배치한 이전에 비해 훨씬 시원해졌다.
[image]
위 사진은 명덕역에 배치된 냉방기이다.
3호선 본선에는 분기기가 총 4개소가 설치됐는데, 이 곳에만 분기기를 설치하기 위해 상판이 설치된다. 칠곡경대병원역과 칠곡차량기지사업소 사이에 회차용으로 하나, 원대지하도(달성네거리 근처)에 하나, 용지역과 범물주박기지사업소 사이에 2개소(회차용과 주박기지 회송용)가 생긴다. 하지만 '''중간 주박역은 없다.'''
아울러 국내의 도시철도 노선 가운데 가장 많은 사장교(모두 세 곳)가 있다. 그 중 한 아치형 사장교는 '''도심 한가운데'''에 있다. 만평역 참조.
2013년 7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가 영남일보와 함께 도시철도 3호선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의 이름은 '모노레일의 유혹'. 약 두달간 많은 철덕후들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9월 17일에 시상작들이 발표됐다. 입선작 보기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1차 공모전에 이어 2차 공모전도 개최했다. #
2분 12초부터 보자. 대구광역시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라 SBS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까지 출연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둥형 폴사인(역명판)이 없는 도시철도 노선이기도 하다. 그 대신 외부 계단의 수직면, 계단의 난간, 캐노피(지붕) 입구에 폴사인이 달려 있다.
그리고 다른 노선들보다 혼잡도가 심하다. 아무리 경전철이라고 하지만, 일단 3칸(3량)짜리 2도어 경천철인 데다가 시종점 쪽인 칠곡경대병원역과 학정역[28] 에서부터 이미 사람들이 다 앉아서 타고 있고 팔거역부터 서서 타며, 금호강 건너면 사람들이 꽉 차고, 시내에서도 사람들이 안 내리고 계속 간다. 그리고 그 사람들 대부분이 서문시장역 아니면 수성못역에서 내린다. 또한 1, 2호선 환승을 위해 청라언덕역, 명덕역에서도 많이 내린다. 또 내리자 마자 내린 인원만큼 승차한다. 타지의 경전철과 마찬가지로, '''개통 초기에는 호기심 때문에 탑승한 승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개통한 이후 시간이 지나면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 되었으나, 일반 고가 경전철과 달리 '''발 아래까지''' 잘 보이는 모노레일의 특성상 주말엔 놀이기구로 변해서 얄짤없다.
서문시장 ~ 북구청 구간에는 아예 출구에서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직통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1호선 대구역, 동대구역의 승강장 - 지상직결 엘리베이터 이후에 생긴 바로타 구조다. 물론 외부 출구와 떨어져 있는 대구역, 동대구역과 달리 역사에 바로타 구조가 딱 붙어 있는 것이다.
팔달로와 달성로상의 역(공단역~달성공원역)을 제외한 모든 역의 화장실은 게이트 안쪽(운임 구간 내)에 설치되어 있다. 서문시장역은 게이트 구조 변경으로 게이트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므로 예외.
역사 및 열차 내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일반 자전거를 끌고 탑승할 수 없다.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에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반 자전거를 휴대하고 이용할 경우 3호선으로 환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대신 접이식 자전거는 1, 2호선과 마찬가지로 접은 상태로 탑승이 가능하다.
네이버캐스트에도 소개되었다. #
여담으로, 여러 구를 지나는데 모든 역의 전화번호가 칠곡 지역의 국번인 053-327-XXXX을 사용한다.
PSC(강현 콘크리트) 궤도빔 특성상 주행륜과 맞닿는 표면이 마찰에 의해 마모되기 때문에 철제 궤도보다는 진동이 심하다. 특히 명덕역 전후, 동천역~팔거역 구간은 다른 구간보다 더욱 많이 떨리는 편이다. 이는 고무차륜과 콘크리트 도상을 사용하는 다른 경전철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이다.
우천시 자주 미끄러지는 슬립(slip)현상이 있다. 이 때 '안전요원은 응답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가 응답할 때 까지 계속 나오고, 기존 차내 방송은 모두 꺼진다. 이 때 전광판은 정상작동하고 안전요원이 육성으로 안내방송한다. 현재는 불안감조성을 막기 위해서인지 연속슬립시라도 최초 1회만 방송하는쪽으로 바뀌었다.
또한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안전요원들이 자리 앞쪽의 덮개를 열어 필요시엔 차량을 조종하기도 한다.
운행 하중 제한이 존재한다고 한다. 하중을 실시간 측정해서 사람이 너무 많이 타는 등의 이유로 열차 하중이 안전수치를 초과하면 경고 안내방송이 나오며, 이 때는 출발하지 못한다고 한다. 차내 안내방송에서는 하중 경고시에는 나중에 탄 사람은 내린 후 다음 열차를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개통 초기 주말과 어린이날 등에는 신기해서 타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스크린도어 위에 붙은 역간 소요시간 안내판이 3자 형상을 하고 있다. 한가운데에 그려진 X자는 덤. 명덕역 칠곡경대병원 방면
대구광역시가 3호선 연선의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한 것의 영향인지 3호선 개통 이후 노선이 지나가는 위치에 있는 일부 아파트들이 재도장을 하면서 전면에 사진에 가까운 디테일하면서도 관광홍보물을 연상시키기까지하는 그림들이 그려졌다. 대표적인 예로 수성구민운동장역 드리프트 구간 옆에 있는 범어동의 궁전맨션이 있는데, 3호선 개통 이후 아파트 재도색을 하면서 대구광역시 출신의 현대문학가들의 모습과 대표작의 인용문을 이용한 타이포그라피 및 캘리그라피들이 전면에 그려졌다. 다만 이 아파트의 1동(이육사), 2동(이상화), 3동(서상돈)에만 해당하며, 5동과 6동은 아예 재도색조차 이루어지지않아서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있다. 같은 위치에 있는 청구 푸른마을 아파트 또한 동시기에 아파트 재도색을 하면서 서양화가 이인성을 활용한 타이포그라피와 그의 작품이 전면에 그려졌다.
스케일은 전혀 다르기야 하지만, 여러모로 서울 지하철 3호선과 비슷한 점이 있다. 일단 노선 번호가 3번이며, 황색 계통의 노선색을 적용하고 도시의 중심을 가로질러 서북부와 동남부의 부도심 내지 인구밀집지역을 잇는 형태이다. 또한 외관상으로는 중심지를 제대로 관통하는거 같지만, 정작 수요가 나올 만한 곳은 죄다 한 정거장 차이로 빗겨가는 바람에 환승저항으로 인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29][30] .
해당 노선 개표구가 NFC를 인식하지 못한다.[31]
12.1. 각종 매체에서
- 런닝맨 238회 방영분에서 지석진, 개리, 송지효가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32] 를 하차하는 장면에 만평역이 잠깐 등장한다.
- 영화 반창꼬 후반부에서 칠곡차량기지사업소가 등장한다.
- 오 마이 비너스에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등장한다. 야간에 촬영되어 불이 켜진채로 운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 파랑새의 집에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등장한다.
- SBS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 대구의 랜드마크로 출연했다.
- 네이버 웹툰 감염자(웹툰) 5편에서 모노레일 차량과 역사의 외관과 내부가 상세히 나온다. 역의 모습은 칠곡운암역과 흡사하다.
- 궁금한 이야기 Y 10월 7일자 방송 네번째 이야기에서 모노레일 교각과 그 위를 달리는 3호선 차량이 잠깐 등장한다. 사건이 일어난 곳이 서문시장 근처라 자주 등장하였다.
- 다음 웹툰 주간소년열애사(웹툰)에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명덕역이 등장한다.
- 네고왕 6화에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등장한다.
13. 사건사고
과좌식 모노레일 특성상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날씨 영향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편이다.
- 2018년 3월 8일 폭설로 인하여 2번이나 전동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다.첫번째는 오전 11시 15분경 범물역에서 용지역으로 가던 전동차가 선로 한가운데 멈춰서면서 승객 20여명이 40여분 간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동일 낮 12시 50분쯤에도 지산역에서 범물역으로 가던 전동차가 멈춰서는 일이 발생하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후 3시 15분까지 양방향 운행을 중단하였다. 참고로 이날 폭설로 도로교통이 마비되면서 출근 및 등교 시간에 시민들이 도시철도로 몰려서 1, 2, 3호선 가릴 것 없이 심히 가축수송을 했다. 그런 중에 발생한 사고.
이 사건 이후 결빙 취약구간에 2018년 12월 열선을 설치하였다.
- 2018년 7월 3일 오후 6시20분 경 건들바위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가 폭우로 인해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10분간 멈춰섰으며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음 전동차로 갈아타는 일이 있었다.
- 2018년 10월 2일 오후 4시19분 칠곡경대병원 방면 열차가 만평역 승강장에서 고장을 일으켜 멈춰섰으며 뒤따라오던 열차도 이전 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열차 몸체가 아니라 강풍으로 인한 궤도 빔에 설치된 전기장치 파손이 원인으로 오후 8시부터 달성공원에서 용지역까지는 운행이 되었으나 사고가 난 팔달교 부근 칠곡경대병원에서 북구청역까지는 운행하지 못하고 새벽 늦게까지 중단되었다. # 10월 3일 사고 11시간만인 오전 5시30분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되었다.# 외부 조사단의 사고 조사 결과 잘못된 설계와 부실 시공으로 인한 사고였음이 밝혀졌다. # 앞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가 예상된다.
14. 둘러보기
[1] 궤가 하나 뿐인 모노레일이므로, 궤간은 바르지 못한 표현이다.[2] ATP이긴 하나 일본식 ATC와 유사한 매커니즘으로 동작한다.[3] 수동운전시 Distance to go 방식으로 작동.[4] 청라언덕역이 신남역이었던 시절 촬영한 영상이다.[5] 청라언덕역이 신남역이었던 시절 촬영한 영상이다.[6] 장래에 환승역이 될 수 있는 달성공원역은 고도차가 크지는 않지만, 만일 경부선상의 대구권 광역철도와 연결시킨다면 환승거리가 족히 300m는 될 예정이다.[7] 우측통행이다.[8] 대구광역시에서는 남북을 도로로 갈 때는 1시간 가량 걸리고, 3호선 이용 시에는 40분 정도로 20분 가량 앞당겼다고 홍보했다.[9] 2016년 9월 12일 저녁에 발생한 2016년 경주 지진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안해하자, 본선은 규모 6.5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는 차내방송이 송출되기도 하였다.[10] 전동차 외부뿐만이 아니라 내부까지 코팅된 로보카 폴리 차량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2020년 12월 23일을 기해 운행을 종료했다. 다만 이 열차를 신년 열차 (코로나 박멸 열차)로 운영하는 듯 하다.[11] 열차 편성과 함께 아예 통째로 열차를 빌려주는 렌트 서비스도 있다. 녹사평역 처럼 역사를 빌려주는 사례는 있어도 개인 이벤트에 열차를 빌려주는 사례는 이 노선이 유일하다.[12] 멘토스가 무료로 나오는 기계도 있다.[13] 다만 팔거천 구간은 건너지 않고 동천역부터 팔달역까지 하천 옆으로 지나간다.[14] 2호선과 함께 달구벌대로에 고가도로를 세울 계획으로 깊게 파다가 고가도로 계획이 무산되면서 2호선의 길고 깊은 승강장만 남게 되었다.[15] 예: 명덕역, 청라언덕역.[16] 하지만 국채보상로에 지하상가가 있기 때문에 교각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뭐 대중교통 커뮤니티 등을 찾아보면 대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17] 뭐 학정로를 지나가지 않았어도 시내 연결만 잘된다면 접근하기 불편해도 수요가 지금보다는 많았을 것이다. 3호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내를 비껴간다는 점.[18] 현재 1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명덕역은 중심지로부터 약간 외곽에 있어서 생각보다 이용객수가 많지 않다.[19] 수도권 1호선, 서울 5호선, 부산 3호선[20] 열차가 도심 근처를 지나감에도 명덕로~팔달로 구간(남구~중구~서구)의 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이용객이 적다.[21] 그래도 전부는 아닐 것이다. 지산범물에서 시내 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적은 것도 분명 작용했을 것이다.[22] 대구-경산-영천 광역환승과 김천-구미-칠곡 광역환승할인이 통합될수도 있다.[23] 수도권이나 부산은 열차를 증결하거나 철로를 2복선화 하는 등의 대책을 세웠지만, 대구는 이전까지 인프라 확장을 시도했던 이력 자체가 없다.[24] 지하 3층에 환승통로를 미리 만들어 두었으며, 2호선의 상부로 통과할 예정이었다.[25] 팔거, 칠곡운암, 북구청, 서문시장, 범물[26] 칠곡경대병원, 학정, 동천,구암, 태전, 매천, 매천시장, 팔달, 공단, 만평, 팔달시장, 원대, 달성공원, 청라언덕, 남산, 명덕, 건들바위, 대봉교, 수성시장, 수성구민운동장, 어린이회관, 황금, 수성못, 지산, 용지[27] 코레일 역사 혹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의 승강장에 있는 대기실과 형태가 같다.[28] 칠곡경대병원역은 외지에 있고, 학정역은 대구 3호선은 물론 대구도시철도 역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적으므로 사실상 팔거역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29] 서울 3호선의 경우에도 종로를 관통하니 도심 지나가는건 맞지만, 사실 종로3가는 무려 '''사창가'''였던 이력이 있는 낙후지역에 가깝다. 당장에 노선을 왼쪽으로 땡겼을 때 세종대로, 서울역, 시청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이 나오는 걸 보면 노선 선정이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30] 마찬가지로 대구 3호선 역시 그나마 서문시장을 지나가긴 하지만 연선일대의 달성로를 걸어보면 낙후지역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게다가 반월당, 중앙로, 동성로, 대구역, 침산동 주거단지, 대구시민운동장 등 수요가 나올만한 곳들은 싹다 한 두 정거장 거리 차이로 빗겨갔다. 특히 그 서문시장도 2호선 청라언덕역에서 어느 정도 커버를 해 줬던 걸 감안하면..[31] 계속 인식을 시도해도 약간 띄어서 태그해달라는 메시지만 출력한다.[32] 당시 고속버스 탑승회사는 한일고속이었다.